온라인 디자인 플랫폼 캔바가 2025년에 인공지능(AI) 도구 확산과 LLM(대규모 언어 모델) 추천 트래픽 증가에 힘입어 연간 반복 매출 40억달러를 달성했다. 기술 매체 테크크런치(TechCrunch)는 2월 18일(현지 시간) 캔바가 지난해 월간 활성 이용자 수를 20% 늘리며 2025년을 고성장 속에 마무리했다고 보도했다.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캔바는 2025년에 월간 활성 이용자 수가 2억6천5백만 명을 넘었고, 이 가운데 유료 이용자는 3천1백만 명 이상이었다. 캔바 공동 창업자이자 최고운영책임자(COO)인 클리프 오브레히트(Cliff Obrecht)는 카타르 웹 서밋 행사장에서 테크크런치와 만나, 이러한 이용자 기반이 연간 반복 매출(ARR)을 연말 기준 40억달러 규모로 끌어올렸다고 밝혔다. 구독 기반 모델을 운영하는 캔바는 25석(seat) 이상을 사용하는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B2B 사업에서도 연간 반복 매출이 5억달러에 이르며 100% 성장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여전히 북미 지역에서 매출 비중이 가장 크지만, 국제 시장에서도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캔바는 유료 이용자를 늘리기 위해 파키스탄, 우루과이, 모로코, 자메이카 등 국
세계 최대 개인용 컴퓨터(PC) 제조사인 레노버 그룹이 글로벌 메모리 공급난의 장기화를 경고하며, 인공지능(AI) 기반 기기에 성장 동력을 걸고 있다고 보도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outh China Morning Post)에 따르면 레노버 그룹(Lenovo Group)은 12월 분기 순이익이 21% 감소했다고 밝히면서, 전 세계적인 메모리칩 수급 불균형이 올해 내내 업계에 장기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양 위안칭(Yang Yuanqing) 레노버 그룹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실적 발표 후 “메모리칩의 수요와 공급 사이의 구조적 불균형은 단순한 단기 변동이 아니다”라며 “올해 내내 업계에 장기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양 회장은 메모리 가격 급등을 전례 없고 지속적인 상황으로 규정하며, 현재 분기에 동적 램(DRAM) 가격이 직전 분기 40~50% 급등에 이어 두 배 수준으로 뛰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메모리 비용 상승은 레노버의 수익성에 부담을 줬다. 베이징에 본사를 둔 레노버는 12월 31일까지 3개월 동안 순이익이 5억4천6백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레노버의 매출은 188억 달러에서 222
하이니켈·LFP 양극재 투트랙 전략 성과 본격화 엘앤에프는 29일 발표한 2025년 3분기 실적에서 연결기준 매출액 6523억 원, 영업이익 221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 분기 대비 25.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18% 상승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회사는 하이니켈(Hi-Ni) 제품의 판매 확대와 유럽향 출하량 증가에 따른 가동률 회복, 그리고 원재료 가격 반등에 따른 환입 효과가 손익 개선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NCMA95 단독 공급과 글로벌 완성차 고객사의 Ni-95% 제품 적용 확대로 4개 분기 연속 출하량이 증가하며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다만 구제품 단종 등 일회성 비용이 반영되며 일부 이익이 상쇄됐다. 3분기 전체 출하량은 전 분기 대비 38.7% 증가했으며, 하이니켈 제품은 33% 증가해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 둔화에도 불구하고 엘앤에프는 기술력과 공급 안정성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성장세를 이어갔다. 또한 미드니켈(Mid-Ni) 제품은 유럽 전기차 시장 수요 회복에 힘입어 전 분기 대비 76% 증가하며 매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가 회계연도 2025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번 분기 글로벌 매출은 73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했다.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이다. 미국회계기준(GAAP)으로 매출총이익률은 48.8%, 영업이익률은 30.6%였으며 주당순이익(EPS)은 2.22달러를 기록했다. 비일반회계기준(Non-GAAP) 기준으로는 매출총이익률 48.9%, 영업이익률 30.7%를 기록했으며 주당순이익은 2.48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 게리 디커슨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회장 겸 CEO는 “3분기에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으며 올해로 6년 연속 매출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중국 사업을 비롯해 거시경제와 정책 환경 변화로 단기적 불확실성은 커졌지만 반도체 산업과 어플라이드의 장기 성장 기회는 확신한다”고 말했다. 브라이스 힐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수석 부사장 겸 CFO는 “4분기에는 중국 내 생산량 변동과 팹 일정, 고객 수요 변동으로 매출이 감소할 수 있다”며 “견고한 공급망과 글로벌 제조 거점, 고객 관계를 기반으로 단기적 불확실성에 대응하고 있다”고 전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