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적 성장과 시장 경쟁력 강화 목적...글로벌 클라우드 시장에서 지위 확고화 계획 베스핀글로벌이 임원 인사를 발표, 한국 법인 사업 관리 총괄 강종호 부사장과 최고재무책임자(CFO)인 윤성노 부사장의 승진 소식을 7일 전했다. 강종호 부사장은 20년 넘게 IT 인프라 업계에서 일해 온 베테랑으로 2015년 회사 설립 초기부터 서비스 딜리버리, 영업, 사업 관리를 총괄하며 베스핀글로벌의 성장에 크게 기여해 왔다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그 밖에 사업 개발 총괄, 최고운영책임자(COO) 등을 역임한 바 있다. 또한 베스핀글로벌의 빠른 성장 및 글로벌 확장에 공헌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제49회 상공의 날' 기념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윤성노 부사장은 2017년 베스핀글로벌에 합류했으며 회사의 IR과 재무 회계, 예산 기획과 분석, 자금 운용 등을 총괄해 왔다. 베스핀글로벌의 지주회사인 뉴베리글로벌(Newberry Global)의 그룹 CFO로서 해외 자회사, 합작 법인 관리와 투자 결정에 있어 주요 역할을 담당했다. 뉴베리글로벌이 이앤 엔터프라이즈, SK텔레콤, ST 텔레미디어, 레전드캐피탈, 스틱인베스트먼트 등 투자자로부터 조달한 3570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제2차 해외 벤처캐피탈 글로벌펀드 출자사업을 통해 총 1조원 규모의 글로벌펀드 10개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글로벌펀드는 모태펀드가 출자하고 해외 벤처캐피탈(VC)이 운영하는 펀드로 향후 국내외 벤처 기업에 투자하게 된다. 이번 사업에서는 모태펀드가 700억원을 출자할 예정으로 총 1조 428억원 규모의 10개 펀드가 선정됐다. 선정된 글로벌펀드는 모태펀드가 출자한 금액 이상을 국내 벤처스타트업 또는 해외 자회사, 조인트벤처, 해외 한인 창업기업 등에 투자해야 하는 의무가 부과된다. 앞서 지난 6월 시행된 1차 출자사업의 결과까지 합치면 올해 모태펀드가 1450억원을 출자해 2조 3000억원이 넘는 규모의 글로벌펀드가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당초 모태펀드의 출자비율을 40%로 계획한 조성 목표금액 4000억원의 6배에 이르는 규모다. 이렇게 당초 목표치를 크게 상회한 것은 국내 벤처스타트업의 위상이 높아짐에 따라 해외 벤처캐피탈들의 투자의향이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글로벌펀드는 지난 2013년부터 운용돼 작년까지 모태펀드가 4120억원을 출자해 총 33개, 3조 6670억원의 펀드를 조성했다. 그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