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발굴·사업역량 강화 등 스타벤처스 스벤펀드 2호 결성돼 스타벤처스가 모빌리티 수행기사 및 구독플랫폼 업체 레인포컴퍼니에 전략적 투자를 감행한다. 스타벤처스는 그동안 유니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스타 이노베이션 1·2기’ 11개사 등에 시드 및 프리시리즈, 스리즈A, 브릿지 투자 등을 진행해왔다. 이어 성장동력을 인정받은 예비 유니콘을 위한 ‘스타벤처스 개인투자조합(스벤펀드) 2호를 결성했는데, 레인포컴퍼니가 이번 스벤펀드 2호 시리즈A 투자를 받기로 했다. 레인포컴퍼니는 유상운송 라이선스를 확보해 도심·공항 인근에 대형 스마트 차고지를 구축한 후 220여 대 차량과 수행기사, 기업체 특화 이동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스타벤처스는 레인포컴퍼니의 성장성·수익성·안정성 등을 분석해 예비 유니콘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문지은 스타벤처스 대표는 “레인포컴퍼니의 성장 가능성과 기업 가치를 높게 평가해 스벤펀드 투자 대상 기업으로 선정했다”며 “스타벤처스 성장엔진 ’스타 핵(STAR HACK) 스케일업 프로그램을 통해 POC 실증검증과 후속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헬로티 김진희 기자 | 교통약자와 언어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택시, 월 구독형 요금제로 운영되는 기업 임직원용 고급 렌터카 등 새로운 모빌리티(이동수단)가 본격화된다. 국토교통부는 플랫폼 운송사업 심의위원회 회의를 열어 코액터스, 레인포컴퍼니, 파파모빌리티 등 3개 사업자의 플랫폼운송사업 허가 심의 안건을 의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해 4월 운송 서비스의 혁신을 촉진하고 동시에 다양한 플랫폼 사업자들이 안정적으로 운송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을 개정, 운송플랫폼사업을 신설한 바 있다. 플랫폼운송사업(Type1), 플랫폼가맹사업(Type2), 플랫폼중개사업(Type3)으로 분류된다. 플랫폼운송사업은 플랫폼 사업자가 운송플랫폼과 차량을 직접 확보해 기존과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 유형이다. 별도의 운행계통 없이 운송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택시와 유사한 면이 있으나 플랫폼을 통한 호출·예약 방식으로만 운영하면서 사업구역, 요금 등 측면에서 유연한 규제가 적용돼 이용자의 다양한 수요에 부합하는 운송·부가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는 특성이 있다. 또 플랫폼 운송사업자는 기존 운송사업과의 상생을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