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시범운영 기반 서비스 개선… 다국어 지원·재난 대응 연계 기능도 순차 확대 예정 디케이테크인이 카카오톡 기반의 ‘스마트 마을방송’ 서비스를 정식 출시했다. 해당 서비스는 별도 장비나 앱 설치 없이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마을 주민에게 방송을 송출하고 수신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스마트 마을방송은 기존의 마을회관이나 이장 자택 등 특정 장소에 설치된 방송 장비 없이 휴대폰만으로 공지사항과 재난 알림을 전달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홍수, 산불 등 긴급 상황에서도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며 모바일 접근성을 강화해 정보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다. 수신자는 카카오톡을 통해 방송 내용을 확인 가능하고 일정 시간 내 내용을 확인하지 않을 경우 자동 안부 전화가 걸려 수신 여부를 확인하는 기능도 탑재됐다. 이를 통해 고령자 등 디지털 소외 계층의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더불어 마을 부녀회, 청년회 등 소규모 커뮤니티를 위한 ‘그룹 설정’ 기능과 사진·영상을 활용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제공해 주민 간 소통도 지원한다. 디케이테크인은 이번 서비스 출시에 앞서 약 3개월간 경기 양평군과 함께 시범 운영을 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디지털 기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도 무
AI 기능 강화와 호스팅 연동 확대로 이용자 확대… 반복 문의 응대 효율성 향상 디케이테크인이 카카오톡 기반 고객상담(CS) 챗봇 ‘챗봇나우’의 누적 이용자 수가 출시 2년 만에 3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챗봇나우는 디케이테크인과 케이앤웍스가 공동 개발한 쇼핑몰 전용 CS 자동화 솔루션으로 사용자는 별도 앱 설치 없이 쇼핑몰의 카카오톡 공식 채널을 통해 상담을 요청할 수 있다. 챗봇나우는 지난해 총 415만 건의 CS 문의를 처리했다. 자동화 응답 기능으로 본 비용 절감 효과는 약 83억 원으로 추산된다. 외주 상담센터 기준 상담 1건당 평균 2천 원 비용을 적용한 수치다. CS 자동화는 반복 문의에 대한 상담원 부담을 줄이고 응대 효율을 높인다는 측면에서 활용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챗봇나우의 이용자 수 증가는 다양한 웹호스팅사 연동 확대, 오프라인 결합형 매장 솔루션인 ‘챗봇나우 O4O’ 기능 도입, 인공지능(AI) 기반 기능의 추가 등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특히 2024년 12월 도입된 AI 기능은 대형 언어모델(LLM) 기술을 기반으로 사용자의 질문 의도를 분석해 자연스러운 응답을 제공하고 관련 정보 페이지를 함께 안내한다. AI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B2B IT 및 AI 인프라 기술력을 결집하기 위해 새로운 리더십을 맞는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25일 개최한 주주총회 및 이사회에서 이원주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주)카카오 계열사 디케이테크인의 대표이사를 겸직한다. 지난 2월 대표이사로 내정된 이 대표는 30여 차례에 걸쳐 전 직원 및 부서별 간담회를 진행하며,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경영 효율화와 사업 방향성 설정, 세부 실행 방안 수립에 매진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AI 핵심 인프라인 클라우드 중심의 선도 기술 개발과 사업 발굴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출신으로 2008년 카카오에 합류한 후, 2015년 디케이테크인 대표로 선임돼 약 10년 간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주도해왔다. 특히 이 대표의 B2B IT 및 AI 인프라 분야 전문성과 폭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디케이테크인은 지난해 3월,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자회사 ‘케이이피’를 흡수 합병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카카오워크’, ‘카카오 i’ 등 케이이피의 6개 핵심 사업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며 기술 경영자로서의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 대표는 “카카오엔
AI 지식 검색 솔루션 고도화와 기업용 AI 서비스 품질 검증 추진 디케이테크인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5년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에 협력 파트너로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은 대기업·중견기업·공공기관과 스타트업 간 협력을 장려하고, 혁신 기술 개발과 서비스 상용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디케이테크인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자율제안형(Bottom-Up) '2025 AI Techin 오픈 그라운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되며, 선정된 스타트업과 AI 지식 검색 솔루션 고도화와 기업용 AI 서비스 품질 검증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카카오워크에 접목할 수 있는 AI 텍스트 검색 및 RAG(검색증강생성) 기반의 답변 생성 기술을 공동 개발해 실제 업무 환경에서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업무 자동화 적용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카카오워크는 메신저, 메일, 화상회의, 설문, 워크보드, 전자결재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종합 그룹웨어 솔루션이다. 선정된 스타트업에는 최대 1억 원의 사업화 자금, AI 전문 인력 멘토링, 제주 입주 사무 공간, 제주 워케이션 연계 프로그램 등
베스핀글로벌이 카카오 IT 솔루션 개발 자회사 디케이테크인과 AI 기반 컨택센터(AI Contact Center, AICC) 기술 강화 및 공동 비즈니스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로 양사는 LLM 기반 AI 컨택센터 솔루션의 개발과 공급을 위해 다방면으로 협력한다. 베스핀글로벌의 ‘헬프나우 AI(HelpNow AI)’와 디케이테크인의 ‘카카오 i 커넥트 센터’를 연계해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음성봇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 솔루션은 신뢰성 높은 고객 서비스 구현과 기업의 업무 효율성 극대화에 초점을 맞춘다. 또한 각자의 기술적 강점을 결합해 AI 컨택센터 사업을 함께 추진하며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의 활용을 확대할 예정이다. 디케이테크인은 다년간 축적한 음성 인식(STT, Speech-to-Text), 음성 합성(TTS, Text-to-Speech)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실시간 음성 데이터 처리 기술과 높은 정확도의 자연어 분석(NLU)으로 복잡한 고객의 요청도 빠르게 처리할 수 있으며 한국어, 영어, 중국어 등 총 19개의 다양한 언어를 지원한다. 디케이테크인의 AI 컨택센터 플랫폼 ‘카카오 i 커넥트
디케이테크인은 케이앤웍스와 지난해 3월 출시한 쇼핑몰 전용 대고객서비스(CS·Customer Service) 챗봇 설루션 '챗봇나우'의 누적 이용자 수가 1년 만에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카카오 자회사인 디케이테크인과 케이앤웍스는 각각 카카오의 정보기술(IT) 설루션 개발과 카카오 및 계열사 서비스 운영을 전문으로 한다. 챗봇나우는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쇼핑몰 사업자 전용 CS 챗봇으로, 온라인 쇼핑몰의 공식 카톡 채널에서 주문·배송 조회와 취소·교환·반품 접수 등의 문의를 자동으로 처리해준다. 상담원을 거치지 않고도 고객 문의의 약 70%를 차지하는 단순 문의를 해결할 수 있다. 실제로 챗봇나우를 사용하는 쇼핑몰 사업자들은 상담원에게 인입되는 CS가 최소 20%에서 최대 70%까지 감소하는 효과를 얻었다고 디케이테크인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CS 운영에 투입되는 인력과 시간이 크게 절감됐으며 고객 응대 등과 같은 중요한 상담 업무에 집중할 수 있어 CS 품질을 향상할 수 있었다고 회사는 덧붙였다. 챗봇나우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사 기업의 CS 절감 누적 금액은 1년 동안 57억 원에 달했다. 이는 챗봇나우의 자동화 응답으로 줄어든 CS
[헬로티] 카카오 자회사…재고·근태 관리 솔루션도 출시 예정 카카오의 IT 솔루션 개발 자회사 디케이테크인은 자체 개발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티팩'(T-fac)을 출시했다. 티팩은 카카오톡을 통한 실시간 공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생산량, 공정 시스템, 기기 오류 등 제조·설비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정보를 클라우드에 저장하고 해당 내용을 담당자에게 카톡으로 전달한다. 관리자가 공장에 대기하거나 PC로 일일이 확인하지 않아도 카톡으로 실시간 대응할 수 있게 된다. 데이터가 카카오 클라우드에 축적·분석돼 기업 및 스마트팩토리 운영에 활용할 수도 있다. 사진.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T-fac' (출처: 연합뉴스) 사진.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T-fac' (출처: 연합뉴스) 지난 6일 출시된 티팩은 우선 당일 목표 생산량 및 업무 지시 공유, 실시간 진행 상황 확인, 공정 이슈 실시간 전달·대응 등의 기능을 우선 제공한다. 장비 상황, 보고 자동화, 발주 현황 등의 기능은 올해 4분기에 추가된다. 디케이테크인은 카카오 계열사에 IT 솔루션을 제공하면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B2B 솔루션을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