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와 IBK기업은행이 중소기업의 디지털 보안의식 제고와 안전한 디지털 거래 환경 제공을 위해 협력한다. KT는 지난 7일 IBK기업은행과 서울 중구 기업은행 본점에서 ‘기업 디지털 서비스의 상호 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KT의 지능형위협메일 차단 서비스(이하 AI메일보안)와 IBK기업은행의 뱅킹 서비스 및 금융상품을 연계해 최근 급증하는 중소기업 대상 이메일 해킹 피해를 예방하고자 한다. 구체적으로 KT의 지능형위협메일차단 서비스(이하 AI메일보안 서비스)와 기업은행의 기업 인터넷·스마트뱅킹 연계, 기업은행 기업인터넷뱅킹을 통해 KT AI메일보안 서비스 가입 시 IBK 전용 요금제 제공 및 기업은행 금융상품 금리 우대 등 차별화된 혜택 제공을 통해 상호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KT AI메일보안 서비스는 악성메일 탐지에 AI분석기술을 접목해 통합메일보안을 제공하는 Cloud기반 구독형 서비스로 ▲알려진 악성 메일과 광고를 차단하는 스팸 보안 ▲APT(Advanced Persistent Treath, 지능적이고 지속적인 공격) 위협을 탐지하는 동적 분석 샌드박스 ▲알려지지 않은 신·변종 위협을
한국요꼬가와전기가 이달 25일에 산업 혁신을 위한 디지털 보안 전략 및 솔루션에 대한 웨비나를 개최한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제조 산업의 중요 과제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성공적인 실현을 주제로 다룰 예정이다. 특히, 무중단 운영과 산업 안전, 운영 효율성의 향상을 목표로 하는 디지털 전환의 심층적 접근이 이뤄지게 된다. 웨비나에서는 한국요꼬가와전기의 OpreX™ Managed Service를 활용한 지속 가능한 유지보수 전략을 중점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이 디지털 보안 솔루션은 전체 플랜트의 모니터링 환경을 효율적으로 구성하고 필요한 조치가 적시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여 플랜트 운영의 위험을 감소시키고 가용성을 높임으로써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방안을 제공한다. 한국요꼬가와전기는 공정 산업의 OT 자산에 대한 깊은 이해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안전성이 검증된 최적의 OT 보안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웨비나를 통해 한국요꼬가와전기는 자사의 솔루션을 소개하고 현장의 요구 사항을 청취하여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
"취약점 연구·구매에 매년 수백만 달러 투자...수십억 달러의 사회적 비용 절감" 트렌드마이크로가 글로벌 정보보호 행사 '블랙햇(Black Hat) USA 2023'에서 자사의 '제로데이 이니셔티브(Zero Day Initiative, 이하 ZDI)' 프로그램을 통해 올해 상반기 1000개 이상의 고유한 보안상 취약점에 대한 권고사항을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와 같은 취약점들이 사이버 공격에 악용될 경우, 사전 예방 조치 비용의 10배 이상에 달하는 금전적·시간적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케빈 심저 트렌드마이크로 최고운영책임자(COO)는 "트렌드마이크로는 매년 취약점 연구와 구매에 수백만 달러를 선제적으로 투자해 고객과 산업이 부담해야 할 사이버 공격 피해 복구 비용을 수십억 달러 절감하고 있다"며 "취약점 공개와 제공하는 패치에 대한 투명성이 부족한 기업들의 우려스러운 동향이 확인되고 있으며, 이는 디지털 보안에 위협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렌드마이크로는 취약점과 패치에 대한 공개와 문서화를 늦추거나 희석하는 '사일런트 패치(Silent Patch)'의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 사일런트 패치는 사이버 범죄 대처에 있어 장애 요소로 작용하고
레드햇, 2023 쿠버네티스 보안 현황 보고서 발표 38% “보안 투자 충분치 않아”, 67% “보안 이슈로 쿠버네티스 구축 지연 경험 有” ‘컨테이너’, ‘컨테이너 런타임’, ‘도커’, ‘오케스트레이션’. 최근 클라우드 환경이 하드웨어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는 것이 트렌드로 변모함에 따라, 중요성이 대두되는 ‘쿠버네티스’와 관련한 개념들이다. 쿠버네티스는 ‘컨테이너’ 과정을 거친 애플리케이션을 ‘오케스트레이션’하는 도구다. 여기서 컨테이너는 애플리케이션 및 환경을 패키징하고 통합해 안전하게 실행하도록 하는 기술이다. 오케스트레이션은 여러 서버에 걸친 애플리케이션 컨테이너 및 사용 환경 설정을 배포·관리·확장·구성·조정 등을 통해 자동화 관리하는 프로세스다. 다시 말해, 쿠버네티스는 컨테이너화된 애플리케이션을 관리할 때 수반되는 프로세스를 자동화하는 플랫폼이다. 해당 플랫폼은 최근 성장을 위한 필수 과정으로 여겨지는 디지털 전환(DX)의 이니셔티브로 자리 잡았다. 이에 쿠버네티스를 채택하는 기업이 늘어나면서 컨테이너화된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보안 위협과 그 방안이 산업의 새로운 과제로 급부상하고 있다. 레드햇은 전 세계 600명의 데브옵스(DevOps), 엔지니
미디어 브리핑서 ESG와 협업한 2023 보안 현황 보고서 발표 보안 및 IT 전문가 약 1500명 대상 설문조사 기반 이달 18일 서울 삼성동 아셈타워에서 스플렁크와 ESG가 협업해 제작한 ‘2023 보안 현황 보고서’ 미디어 브리핑이 최원식 스플렁크코리아 지사장의 진행으로 열렸다. 해당 보고서는 스플렁크가 매년 발표하는 보안 산업 리서치 기반 보고서로, 기업 보안 관련 이슈를 담는다. 올해는 보안·IT 분야 전문가 약 1500명의 의견을 반영해 보고서를 제작했다. 최 지사장은 우선 사이버 공격 및 예상 밖의 다운타임이 지속 증가하고 있는 현황을 보고서를 통해 지적했다. 이어 대다수의 설문 응답자가 보안 규정 준수의 까다로움을 호소하는 설문 결과에 대해, 사이버 위협 수준과 보안 규정이 점차 강화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지속 증가 추세인 사이버 위협·데이터 유출 이슈 보고서에는 지난 2년 동안 데이터 유출을 경험한 52%의 기업 경험이 실렸다. 이는 2021년 39%, 지난해 보고서 49% 대비 지속 증가한 수치로, 기업 데이터 유출 및 위협이 지속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한 해당 사안 응답자 중 62%는 사이버 보안 위협 등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