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그리드는 12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IC3 2025(Innogrid Cloud Computing Conference)’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1300명이 넘는 사전 등록자가 참여했다. ‘모두의 AI·클라우드 유니버스(All for AI·Cloud Universe)’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AI, 클라우드, 양자컴퓨팅, 디지털 트윈 등 미래 핵심 기술을 총망라해 산업 전반의 기술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오전 세션에서는 ‘이노그리드가 그리는 AI·클라우드 유니버스’를 주제로 주요 임원진이 직접 나서 기업의 혁신 전략과 기술 비전을 공유했다. 선승한 전무는 변화하는 데이터센터 시장의 흐름과 지능형 통합관리의 필요성을 짚으며 ‘AI 기반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지능형 통합관리체계 구축 방안’을 제시했다. 조재봉 이사는 글로벌 가상화 솔루션의 라이선스 정책 변화로 인한 비용 부담 증가에 대응해 자사 IaaS 솔루션 ‘오픈스택잇(OpenStackIt)’의 구축 사례를 소개하며, 비용 절감과 기술 독립성을 확보할 수 있는 안전한 전환 전략을 제시했다. 반일권 이사는 GPU가 AI 워크로드를 위한 핵심 클라우드 인프라 요소로
AI가 현실을 이해하고 예측하는 단계로 진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산업 현장에서도 물리적 세계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학습하고 반영하는 ‘피지컬 AI’와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술의 융합이 주목받고 있다. 아이크래프트는 오는 11월 19일 오후 2시 ‘피지컬 AI와 디지털 트윈의 결합, 현실을 학습하는 산업 혁신의 시작’을 주제로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AI 기술이 산업 현장을 ‘학습 가능한 시스템’으로 변화시키는 과정을 다룬다. 세션에서는 AI 기술 발전이 디지털 트윈을 어떻게 진화시키고 있는지, 그리고 이를 통해 물리적 세계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학습·예측하는 피지컬 AI의 개념을 심층적으로 탐구한다. 또한 Visualization 중심의 기존 디지털 트윈이 가진 한계를 짚고, 시뮬레이션 중심으로 확장한 기업들의 사례를 분석한다. 권수용 아이크래프트 실장은 “디지털 트윈은 더 이상 가상의 모사 도구가 아니라 AI가 현실을 학습하고 스스로 최적화하는 ‘산업의 뇌’로 진화하고 있다”며 “데이터 품질, As-Is/To-Be 간 갭 분석, 비즈니스 목표 정렬 등 기업이 디지털 트윈을 도입할 때 고려해야 할 핵심 요소를 살펴볼
다임리서치가 로봇 산업 전문 전시회 ‘2025 로보월드’에 참가해 AI와 디지털트윈 기술을 융합한 ‘Autonomous Factory Platform’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를 통해 다임리서치는 대규모 제조 물류 로봇을 통합 관리하는 차세대 자율화 솔루션으로 글로벌 스마트팩토리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2020년 카이스트 연구소 기업으로 창업한 다임리서치는 AI·디지털트윈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자율제조 혁신을 이끄는 딥테크(Deep Tech) 기업이다. 자사의 ‘Autonomous Factory Platform’은 공장의 설계부터 구축, 운영까지 전 과정을 자율화·무인화할 수 있는 Full Life Cycle 플랫폼으로, 실제 제조 설비와 물류 로봇 시스템을 가상공장 환경에서 통합 시뮬레이션할 수 있다. 또한 자동 레이아웃 설계 기능과 실시간 로봇 상태 모니터링 기능을 통해 공장 구축 기간을 약 70% 단축시키며, 반도체·2차전지·글로벌 제조 현장 등 30여 곳에 공급되어 그 성능을 입증했다. 특히 이번 전시의 핵심 전시 제품인 ‘xMS’는 AI 강화학습 기반의 대규모 제조 물류 로봇 통합 관제 솔루션으로, 최대 1,000대 이상의 AGV·AMR·OHT
쿤텍이 지난 9월 마쿠하리 멧세와 10월 포트 멧세 나고야에서 개최된 ‘오토모티브 월드 2025 시리즈’에 연이어 참가하며 일본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쿤텍은 이번 전시에서 Level 4 가상화 솔루션 ‘패스트브이랩스(FastVLabs)’를 중심으로 일본 완성차 및 부품 업계와의 기술 협력 기반을 확대했다. ‘오토모티브 월드 2025 시리즈’는 완성차, 부품,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공유하는 글로벌 전시회다. 해당 행사에서 쿤텍은 임베디드 하드웨어 완전 가상화 플랫폼 ‘패스트브이랩스’를 선보이며 소프트웨어 정의 자동차(Software Defined Vehicle, SDV) 개발 효율성을 높이는 혁신 기술을 소개했다. 이 솔루션은 실제 하드웨어 없이 개발자 PC에서 임베디드 타깃 바이너리를 그대로 실행·검증할 수 있는 Level 4(Full-Virtualization) 기반 ECU 개발·검증 플랫폼으로, ARM, PowerPC, TriCore 등 다양한 SoC 아키텍처를 지원한다. 또한, 디지털 트윈 기반의 고정밀 가상화 환경과 CI/CD 연동 자동 테스트 기능을 제공하여 개발 기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하며 테스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가 NEC와 기술 파트너 프로그램 협약을 체결하고 로봇 3D 시뮬레이션 분야에서 글로벌 솔루션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양사는 지멘스의 Tecnomatix 포트폴리오 내 Process Simulate 소프트웨어와 ‘NEC 로봇 태스크 플래닝’ 디지털 트윈 서비스를 결합한 로봇 티칭(robot teaching) 자동화 솔루션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이는 제조업계의 고객들이 작업 현장을 최적화하고 생산성을 향상하며, 사실 기반 관리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할 전망이다.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의 일본 지역 매니저 겸 부사장인 호리타 쿠니히코는 “지멘스는 디지털 트윈 기술과 AI 역량을 활용해 NEC가 로보틱스 분야의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NEC의 첨단 로봇 태스크 플래닝 솔루션과 지멘스의 Process Simulate를 통합함으로써, 제조업체는 로봇 티칭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이고, 셋업 시간을 단축하며, 생산성을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협력은 지멘스가 디지털 전환과 지능형 자동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NEC와 같은
온프레미스 환경 기반, 보안·비용·속도 모두 잡은 AI 솔루션 REST API·웹 UI 지원, 손쉬운 연동과 사용자 접근성 강화 산업용 디지털 트윈 솔루션 전문기업 이안이 온프레미스(On-Premise) 환경에서 독립적으로 구동 가능한 AI 기반 3D 모델 자동 생성 솔루션 ‘오토메쉬(AutoMesh)’를 정식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텍스트나 이미지 입력만으로 고품질 3D 에셋을 자동 생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오토메쉬는 사용자가 자연어(한글/영문) 혹은 2D 이미지를 입력하면, 별도의 전문 3D 모델링 지식 없이도 사실적인 3D 콘텐츠를 자동으로 제작해준다. 반복적인 모델링 작업을 줄이고 프로젝트 특성에 최적화된 모델을 생성해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안은 향후 제조, 건설, 엔지니어링 등 다양한 산업군과의 연계를 통해 오토메쉬의 적용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솔루션은 최신 생성형 AI 알고리즘을 통해 형상과 질감을 자동 복원하며, 실제와 유사한 수준의 3D 모델을 구현한다. 텍스트뿐 아니라 멀티뷰 이미지 입력도 지원해, 사용자가 보유한 2D 자료만으로도 3D 구조를 추론해 자동 모델링이 가
·스마트공장·자동화 기술 전시회 SMATEC 2025, 수원컨벤션센터서 5~7일 열려 ·AI·로봇·3D프린팅·엣지컴퓨팅 등 첨단 제조 솔루션 대거 전시 ·스마트제조 컨퍼런스·비즈니스 상담회 등 부대행사 병행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산업 전반에 스마트화와 자동화가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로봇, 엣지컴퓨팅 등 기술이 융합된 생산 환경은 효율성과 품질을 동시에 높이며 글로벌 제조 시장의 구조를 빠르게 재편하고 있다. 특히 국내 제조 현장에서도 인력 의존도를 줄이고 공정 전반의 지능화를 추진하는 스마트팩토리 수요가 증가하면서 관련 장비와 솔루션의 기술 혁신이 활발하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스마트공장 구축과 생산자동화 기술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SMATEC 2025(제7회 스마트공장구축 및 생산자동화전)’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해 7일까지 사흘간 일정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전시는 ‘새로운 디지털 전환의 경험’을 주제로 150개 기업이 340부스 규모로 참여했으며, 총 7,877㎡ 규모 전시장에서 스마트 제조, 로봇, AI, 엣지컴퓨팅 등 첨단 제조 기술이 집중적으로 소개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수도권
플럭시티는 자사의 디지털 트윈 솔루션 ‘PLUG v1.0’이 조달청 ‘벤처창업기업제품’으로 지정되어 조달청 벤처나라에 공식 등록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등록으로 중앙정부 부처 및 전국 지자체를 포함한 모든 공공기관은 별도의 입찰 절차 없이 수의계약 방식으로 해당 솔루션을 신속하게 도입할 수 있게 됐다. PLUG v1.0은 디지털 트윈 기술을 기반으로 실세계의 객체를 3차원 공간에서 실시간으로 관제할 수 있는 지능형 통합관제 시스템이다. 플럭시티는 이 솔루션을 서울교통공사, 부산교통공사, 인천국제공항 등 주요 인프라 시설에 이미 적용해 운영 중이다. 공간 기반의 3D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통해 이벤트의 위치와 맥락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으며, 가상 순찰 및 자동 감시 기능을 지원해 운영 효율성과 대응 속도를 향상시켰다. 특히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지능형 CCTV 인증을 획득한 자사의 모니터링 시스템과 연계해 화재·침입·설비 이상 등 주요 사고를 신속하게 감지하고 대응할 수 있는 점이 강점이다. 이로써 플럭시티의 솔루션은 공공 안전, 재난 대응, 시설 유지보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성이 높다. 플럭시티는 이번 벤처나라 등록을 계기로 지난
협회-다쏘시스템 협력, 디지털 제조 생태계 주도할 실무형 인재 양성 국내 제조기업 연계 취업 지원·포트폴리오 리뷰까지 ‘완성형 과정’ 한국전파진흥협회(RAPA)가 디지털 제조 혁신의 중심에서 차세대 인재 양성에 나선다. 협회는 오는 12월 30일부터 ‘카티아(CATIA) 버추얼 트윈 스쿨 5기’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실제 산업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설계, 해석, 시뮬레이션을 통합한 버추얼 트윈(Virtual Twin) 실무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카티아 버추얼 트윈 스쿨’은 프랑스 다쏘시스템(Dassault Systèmes)의 3D 설계 플랫폼 ‘CATIA’를 기반으로 운영되는 국내 대표 디지털 트윈 전문 교육과정이다. 프로그램은 △3D 모델링 및 디지털 트윈 설계, △버추얼 프로토타이핑 및 시뮬레이션 실습, △문제해결형 캡스톤 프로젝트, △산업형 포트폴리오 제작으로 구성돼 있다. 이론과 실습을 균형 있게 배치해 산업 현장 즉시 투입이 가능한 인재를 육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 과정에는 다쏘시스템코리아를 비롯해 국내 주요 제조기업이 참여해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맞춤형 기술 교육과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함께 제공한다. 특히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Siemens Digital Industries Software)가 HD현대와 미국 조선산업의 활성화 및 현대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미국 조선소의 디지털 전환과 자동화를 가속화하고 인재 양성 및 산업 기반 강화 등 전방위적 협력에 나선다. 이번 협약으로 지멘스는 Siemens Xcelerator 플랫폼을 중심으로 미국 조선산업의 디지털 중추 역할을 맡게 된다. 디지털 트윈, 모델 기반 시스템 엔지니어링(MBSE), 제품 수명주기 관리(PLM) 기술을 통해 조선소 운영과 선박 생산 방식을 혁신하고, 생산 효율과 안전성을 동시에 향상시킬 예정이다. HD현대(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HD현대삼호, HD현대미포)는 선박 건조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서 첨단 엔지니어링 및 조선소 자동화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멘스의 디지털 백본과 HD현대의 조선 기술력이 결합함으로써, 미국 조선소의 현대화와 산업 경쟁력 회복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로버트 존스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CRO는 “이번 협약은 HD현대의 글로벌 조선 기술의 우수성과 지멘스의 검증된 디지
ETRI·LG전자·성균관대 등 산학연 공동 참여, 디지털 트윈 기술 상용화 박차 냉장고·식기세척기·폐수처리 등 4가지 공정 실증, 산업별 확장성 검증 완료 스마트제조혁신협회가 제조 디지털 트윈(MDT, Manufacturing Digital Twin) 표준모델을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한 사례를 공개했다. 이번 사례 공개는 디지털 트윈 기술이 표준화와 실증 단계를 넘어, 산업 전반의 생산성과 품질 혁신을 이끌 기반 기술로 자리 잡아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협회는 11월 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냉장고 내함 성형 공정, 식기 세척기 제조 공정, 생물학적 폐수처리 공정, 식기 세척기 노즐 제조 라인 등 총 4가지 MDT 적용 사례를 선보였다. 이번 표준모델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정보통신방송기술개발사업(스마트제조혁신기술개발 내역사업)의 일환으로 개발됐다. 과제명은 ‘대규모 확장성 및 고신뢰 분산 시뮬레이션을 지원하는 제조 디지털 트윈 프레임워크 기술 개발’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주관을 맡았고 성균관대학교,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이즈파크,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스마트제조혁신협회, LG전자가 공동 연구기관으로 참여했다. 이 프레임워크는 다양
어둠 속에서도 사물을 인식하는 ‘전자 눈’ 기술이 한층 더 진화했다. 자율주행차 라이다(LiDAR), 스마트폰 3D 안면 인식, 헬스케어 웨어러블 기기 등에서 사람의 눈을 대신해 작동하는 적외선 센서가 핵심 부품으로 꼽히는 가운데, KAIST와 공동 연구진이 원하는 형태와 크기로 초소형 적외선 센서를 제조할 수 있는 상온 3차원(3D) 프린팅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KAIST는 기계공학과 김지태 교수 연구팀이 고려대학교 오승주 교수, 홍콩대학교 티안슈 자오 교수와 공동으로 상온에서 10마이크로미터(µm) 이하 크기의 초소형 적외선 센서를 제조할 수 있는 3D 프린팅 공정을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적외선 센서는 보이지 않는 적외선을 전기 신호로 변환하는 핵심 부품으로, 로봇 비전 등 미래 전자기술 구현에 필수적이다. 산업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는 가운데, 센서의 소형화·저전력화·형상 다양화 요구가 커지고 있다. 그러나 기존 반도체 기반 제조 방식은 대량 생산에는 적합하지만 고온 공정이 필요해 소재 제약이 있고, 빠른 기술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금속·반도체·절연체 소재를 각각 나노결정 액상 잉크 형태로 제작하고, 이를
KAIST는 지난 31일 이재명 대통령이 젠슨 황 엔비디아(NVIDIA) 대표를 접견해 대한민국 인공지능(AI) 생태계 혁신 방안을 논의한 것과 관련해, 이번 만남이 국내 AI 기술 발전과 글로벌 협력 강화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엔비디아는 대한민국 정부와 함께 ‘AI 3대 강국’ 및 ‘AI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엔비디아는 최신 GPU 26만 장 이상을 포함한 대규모 AI 컴퓨팅 인프라를 확충하고, 공공과 민간의 AI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 협력을 병행할 계획이다. 이번 접견에서는 ▲AI 인프라 구축 ▲피지컬 AI(Physical AI) 기술 협력 ▲AI 인재양성 및 스타트업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방안이 폭넓게 논의됐다. 젠슨 황 엔비디아 대표는 APEC CEO 서밋 기조연설에서 “엔비디아의 목표는 한국에 단순히 하드웨어를 공급하는 것을 넘어, 지속가능한 AI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라며 “KAIST와 같은 우수한 대학, 스타트업, 정부, 연구기관과 협력해 한국의 AI 생태계를 활성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AI의 발전은 필연적으로 로보틱스와의 결합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인간과 함께
버넥트는 지난 30일 공시를 통해 철강 가공 전문기업 신원스틸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버넥트는 신원스틸 지분 100%를 118억 원에 인수한다. 신원스틸은 후판 가공 전문기업으로 조선, 기계, 건설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절단·가공 기술을 기반으로 매출처 다변화와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확보했으며, 보수적 재무 운영을 통해 견조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버넥트는 이번 인수를 AI 및 디지털전환(DX) 기술의 현장 실증과 상용화를 가속하기 위한 전략적 M&A로 설명했다. 자사 AI·XR·디지털 트윈 기술력을 실제 제조 현장에 통합 적용해 스마트팩토리의 효과를 검증하고, 제조 공정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장 확장과 제품 고도화를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회사는 공장 구조 설계부터 설비 설치, 시운전·운전, 품질 검사, 유지보수, 교육·훈련, 안전관리까지 제조 공정 전반에 걸친 통합 솔루션을 도입해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할 방침이다. 특히 ▲디지털 트윈 기반 공장 설계 및 시뮬레이션 ▲AR 원격 협업 ▲AI 기반 실시간 데이터 분석 및 이상 감지 ▲영상인식 기반 불량 검출 ▲자재관리 ▲XR 실감형 교육훈련 ▲
해양 빅데이터·디지털 트윈 전문기업 맵시(Mapsea, 공동대표 김지수·조홍래)가 2025년 코마린(KORMARINE 2025)에서 한국선급(KR)으로부터 자사의 ‘Digital Twin-Based Ship Operation Support Platform’에 대해 AIP(Approval in Principle)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은 맵시의 플랫폼 설계가 KR의 관련 지침과 규정을 충족함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맵시는 전시회 기간동안 북극항로 운항에 최적화된 ICE Navigation 모듈과 실시간 모니터링 기능을 포함한 mapsea NAVIGATION·mapsea CONNECT 솔루션을 공개하며 방문객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해당 플랫폼은 AIS·위성 기상·빙해 데이터 등 다중 소스를 통합해 실시간 위험구역을 탐지하고 디지털 트윈 기반으로 선박 운항 상태를 시뮬레이션·예측한다. 이를 통해 급변하는 해상 환경에서 항로 안전성과 운항 효율성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다는 점이 주목됐다. 맵시는 이번 AIP 인증을 기술 신뢰성의 전환점으로 삼아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전시 현장에서는 인하대학교 씨그랜트센터와의 MOU 체결 및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