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와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등 LG 7개 계열사가 8일 동반성장위원회 발표 ‘2023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평가에 참여한 LG의 모든 계열사가 최우수 기업 등급을 받은 것으로, 이는 4대 그룹 중에서는 처음이라고 LG 측은 전했다. 동반성장위원회는 매년 자발적인 동반성장 참여를 확산하기 위해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해 계량한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하도급법 준수 등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 점수 50%, 판로·신기술 개발 지원 등 동반위의 중소기업 체감도조사 점수·실적평가 50%를 합산해 최우수-우수-양호-보통-미흡 등 5개 단계로 평가한다. LG 계열사 중에서는 LG화학이 9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은 것을 비롯해 LG이노텍(8년)과 LG CNS(7년), LG유플러스(6년)가 연속으로 최우수 등급을 받으며 3년 이상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한 기업에 부여되는 ‘최우수 명예기업’에도 선정됐다. LG 각 계열사는 협력사의 기술 역량 확보를 지원하고, 탄소배출 감축을 위한 컨설팅·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SK텔레콤(이하 SKT)은 '2023 최우수 파트너사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시상식은 비즈니스 파트너사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미래 동반성장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SKT 강종렬 안전보건 최고경영책임자(CSPO)를 비롯한 주요 임원과 최우수 파트너사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SKT는 올해 협업 성과와 동반성장 기여도가 우수한 총 30개 기업을 선정해 최우수 파트너상을 수여했다. 수상 기업에는 임직원 해외 연수 기회 및 무이자 대출 프로그램 지원이 제공된다. SKT는 ▲탁월한 사업 성과를 창출한 '시너지' 부문 ▲ESG 경영을 모범적으로 실천한 '파트너십' 부문 ▲신규 파트너사 중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루키' 부문 등으로 수상 분야를 세분화하며 다방면에서 체계적인 동반성장을 추진하고 있다. 시너지 부문은 B2B 프로젝트 성공적 수행, SKT의 서비스 고도화 등에 기여한 우수 기업에게 수여했다. 파트너십 부문은 ESG 경영 체계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올해 SKT 동반성장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한 기업들이 수상했다. 마지막으로 루키 부문은 에이닷 및 구독 서비스 구축과 운영에 탁월한 성과를 낸 기업에게 돌아갔다. 파트너십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