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콕스가 최대주주인 코스닥상장사 소니드 대상 80억 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 대금 납입이 완료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 대금 납입으로 소니드의 지분은 11.63%(3,498,686주)에서 30.05%(13,915,353주)로 확대됐다. 메디콕스는 이번 유상증자 대금 납입으로 이오셀(EOCELL)과 합작법인을 통한 신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에 대한 동력을 확보했으며, 최대주주 지분 확대에 따른 경영권 안정, 재무구조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해외 업체 대상의 추가 투자 유치를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메디콕스는 미국 배터리셀 회사 이오셀과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고객 맞춤형 배터리셀 제조 및 설계·플랜트 구축 사업에 본격 진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오셀의 엔지니어들은 BMW, 폭스바겐, 아우디, 포르쉐, 다임러 등 유명 완성차 브랜드의 하이브리드(PHEV) 및 배터리 전기차(BEV) 배터리 설계 핵심 기술을 제공했다. 메디콕스 현경석 대표이사는 “최근 K-배터리 3사의 글로벌 점유율이 낮아지고 완성차 업체들의 배터리 내재화 니즈가 더욱 커진 만큼, 이오셀의 맞춤형 배터리 설계 핵심 기술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며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
테슬라 1위 독주, 현대기아는 4위 올해 1워부터 2월까지 중국을 제외한 세계 각국에 차량 등록된 전기차 총 대수는 68.1만 대로 조사됐다. 전년 동기 대비 33.2% 상승한 수치다. SNE리서치가 올해 1~2월 非중국 글로벌 전기차 인도량 자료를 공개했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2023년 1~2월 비(非)중국 시장에서 테슬라의 주력 모델인 Model 3/Y의 판매량이 성장률을 견인하며 전년 대비 60.5%의 고 성장세로 1위 자리를 지켰다. 폭스바겐 그룹은 전년 대비 32.3% 성장률을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3위로는 푸조, 지프, 피아트 등이 속한 스텔란티스 그룹으로 전년 대비 14.1% 성장했다. 특히 지프의 그랜드 체로키 4xe와 랭글러 4xe의 판매 호조가 주 요인으로 작용했다. 지난 달 5위로 떨어졌던 현대기아는 작년의 판매량 수준을 회복하며 4위로 올라섰다. 한국과 독일의 보조금 감축 및 폐지로 현대기아와 다임러 그룹 판매량에 악영향을 받으며 역성장을 기록했다. 지난해 미니 전기차 시장 공략 성공으로 고성장을 이룬 SAIC (상하이자동차)의 경우 영국과 프랑스, 독일 등 유럽에서 MG-4, HS, ZS의 판매 호조를 통해 올해 2월 역시 세
헬로티 서재창 기자 | LG전자가 ADAS, 자율주행, 인공지능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커뮤니티 ‘오토센스’로부터 독일 자동차 제조그룹 다임러의 메르세데스-벤츠와 함께 개발한 ADAS 전방카메라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LG전자는 24일 온라인으로 열린 글로벌 컨퍼런스 ‘오토센스 온라인 2021’에서 하드웨어 개발 부문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2020 비전 어워드’ 부문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와 공동으로 은상을 받았다. 2015년 시작된 오토센스 컨퍼런스는 매년 혁신적인 성과를 거둔 업체를 선정해 수상하고 있다. 지난해와 올해는 코로나19을 감안해 온라인으로 열렸다. LG전자는 이날 행사에서 메르세데스-벤츠와 공동 연사로 나와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양사는 올해 출시한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C클래스’의 ADAS 전방카메라와 이 부품을 양산하기 위한 협업 과정을 발표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LG전자를 파트너로 선정한 이유, ADAS 전방카메라를 개발한 과정 등을 소개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소속 벤자민 막스(Benjamin Marx)는 “양사의 문화, 인프라, 경험 등에서 발생하는 차이를 완벽한 원팀 정신으로 극복했다”며 “이번 협업이 혁신을 위한 도약이었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유럽 자동차 업체들이 역내 전기차 배터리 공장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배터리 제조에 필수적인 원자재 공급 부족에 직면할 수도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는 폭스바겐과 다임러, 스텔란티스 등이 최근 잇따라 배터리 공장 건설 계획을 발표하고 있으나, 리튬과 니켈, 망간, 코발트 같은 원자재 투자는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면서 이같이 지적했다. 원자재 확보를 위한 새로운 광산 개발에 7년 정도가 걸리는 점과 배터리 수요 예측을 고려하면 미리 투자하지 않을 경우 현재 겪고 있는 반도체 부족 사태보다 더 고통스러운 상황을 맞이할 수 있다는 것이다. 현재 발표된 유럽 내 배터리 공장 건설계획은 50개에 이르며, 계획대로 공장이 들어서면 오는 2030년 유럽 내 배터리 생산능력은 연간 1300만 대의 전기차를 생산하기에 충분한 640기가와트시(GWh)에 이를 전망이다. 폭스바겐은 유럽에 6개의 배터리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며 다임러도 협력사와 함께 4개의 배터리 공장을 짓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2030년 전 세계 배터리 공급량은 수요 전망치인 2천212GWh에 살짝 못 미치는 2천140GWh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헬로티 서재창 기자 | 다임러는 오는 2025년부터 메르세데스 벤츠의 새 모델은 모두 전기차로만 출시할 것이라고 2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CNBC 방송 보도에 따르면 다임러는 이날 성명에서 2030년까지 전기차로 전환을 마무리한다는 전동화 전략에 따라 2025년부터 메르세데스 벤츠의 신모델은 모두 전기차가 될 것이며 기존 모델에도 전기차 옵션이 추가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임러는 구체적으로 2025년에 중대형 승용차인 'MB.EA'와 고성능 전기 승용차인 'AMG.EA', 상용 경차량과 밴 시장을 위한 'VAN.EA'를 모두 전기차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다임러는 이를 위해 연구개발 노력을 강화할 것이라면서 내년부터 2030년까지 배터리 전기차에 400억 유로 이상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전 세계 협력사와 함께 8개의 배터리 기가팩토리를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현대차그룹의 작년 매출액이 전 세계 13대 글로벌 자동차그룹 중 4위를 차지했지만, 연구개발(R&D) 투자액은 10위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7일 13개 자동차 그룹의 작년 R&D 투자 동향을 조사한 '2020년 주요 자동차그룹의 R&D 투자 동향과 시사점'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R&D 투자액은 테슬라만 전년 대비 11.0% 증가했고 나머지는 모두 감소했다. R&D 투자액 규모는 폭스바겐이 전년 대비 2.9% 감소한 138억8500만 유로로 1위를 기록했다. 도요타(-1.8%)와 다임러(-10.6%)가 각각 86억2000만 유로와 86억1400만 유로로 뒤를 이었다. 포드(63억2400만 유로, -4.1%)와 BMW(62억7900만 유로, -2.2%), 혼다(61억6700만 유로, -5.0%) 등도 상위권을 차지했다. 현대차그룹은 35억7600만 유로로 10위에 그쳤다. 보고서는 테슬라를 제외한 다른 기업의 매출액과 R&D 투자액은 큰 폭으로 감소했으나, 현대차그룹의 경우 매출액은 전년 대비 0.4% 감소하고 R&D 투자액은 0.5% 감소해 예
[첨단 헬로티]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11월 20일부터 이틀간 유럽 경제의 중심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수출마케팅, 해외취업, 스타트업 해외진출 종합 비즈니스 행사인 ‘글로벌 파트너링 유럽 2018’을 개최했다. ‘글로벌 파트너링 유럽 2018’은 △ 중소중견기업에 유럽 글로벌 기업과의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는 ‘수출상담회’ △ 해외진출을 통한 스타트업 성장을 지원하는 글로벌 기업 연계 ‘한-유럽 스타트업 서밋’ △ 국내 우수 인재의 유럽 취업을 지원하는 ‘한-유럽 취업지원박람회’ 등 다양한 사업을 융복합 형태로 동시 추진해 시너지를 극대화했다. ‘수출상담회’에서는 자동차부품을 포함해 총 51개 우리 소재부품 기업이 유럽 최고의 글로벌 기업과 만날 수 있도록 했다. 경신(전장부품), 삼화콘덴서(전기자동차용 축전기) 등 수출직결형 자동차 부품기업 19개사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의 협조로 나노카본, 2차전지 등 소재산업 육성 핵심 프로젝트인 ‘세계일류소재개발(WPM)’에 참여 중인 32개 기업
[첨단 헬로티] 독일 자동차 회사인 다임러가 100% 재생에너지만 사용하는 자동차 생산 공장을 운영하겠다는 목표를 들고 나와 주목된다.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베르세데스 벤츠 모회사인 다임러는 인도 오라가담에 있는 트럭 생산 공장을 내년까지 100% 재생에너지만 사용하는 시설로 바꾸겠다는 청사진을 공개했다. 현실할 경우 이 공장은 재생 에너지만 사용하는 첫 상업용 차량 생산 공장이 된다. 지금도 다임러 오라가담 공장은 대부분 재생 에너지를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중 풍력이 공장 에너지 수요의 57%를 커버하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다임러는 풍력 터빈을 직접 설치하지 않고, 인도 남부 윈드팜 운영 업체로부터 에너지를 끌어다 쓰고 있다. 다임러는 오라가담 공장에 태양광 패널도 설치했다. 태양광 패널은 현재 전체 공장 애너지 소비의 16%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인도는 국가 차원에서 재생 에너지 확산에 대단히 공격적인 모습이다. 인도 정부는 2030년까지 국가에서 생산되는 에너지의 40%를 재생에너지를 통해 확보한다는 목표다.
[첨단 헬로티] 독일 거대 자동차 회사인 다임러를 이끄는 디터 제체 최고경영자(CEO)가 수소 연료 전지차 대신 배터리 전기자동차 개발에 속도를 내겠다는 발언을 해 주목된다. 3월 28일(현지시간) 엔지니어링뉴스 사이트인 스마트투제로(Smart2Zero)에 따르면 디터 제체 CEO는 독일에서 열린 오토모티브 서밋 행사에서 배터리 비용 하락으로 인해 전기자동차와 비교해 수소차가 가진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다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포춘 등도 스마트투제로를 인용해 관련 내용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디터 제체 CEO는 수소 연료 전지는 더 이상, 다임러의 미래 계획에서 중요한 부분이 아니며, 배터리 전지차 기술 개발을 강화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디터 제체 회장 CEO의 발언은 2013년, 포드, 다임러, 르노-닛산과 연료 전지를 공동 개발하기로 한 협정의 단계적 축소를 의미할 수도 있다. 그러나 디임러가 수소차 개발을 아예 포기한 것은 아니다. 다임러는 제한된 규모의 연료 전지 차량을 올해부터 선보일 계획이다. 액체 수소 연료를 사용하는 연료전지 파워드레인은 전기차보다 많은 주행거리를 제공하지만 인프라 구축에 따른 비용 부담이 만만치 않다는 지적을
[헬로티] 메르세데스 벤츠의 모회사인 다임러가 오픈소스를 특허 분쟁에서 보호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는 비영리 단체인 오픈 인벤션 네트워크(Open Invention Network: OIN)에 합류했다. 올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소비자가전전시회(CES)에서 오토모티브 그레이드 리눅스(AGL)에 가입한데 이어 이번에 OIN까지 합류한 것은 다임러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내부적으로 적극 활용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자동차 업계도 지능형 소프트웨어 기술에 기반한 인텔리전스 기술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어섰다. 소프트웨어 활용 역량이 경쟁력에 중요한 변수가 됐다는 얘기다. OIN은 리눅스, 관련 오픈소스 기술은 로열티 없이 서로 공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OIN이 소유한 특허들은 리눅스를 상대로 특허를 주장하지 않겠다고 동의한 다른 단체들에게도 로열티 없이 공유된다. OIN은 구글, IBM, NEC, 필립스, 레드햇, 소니, 수세, 토요타, OIN 등로부터 자금을 지원받고 있다. 또 2100개 이상의 커뮤니티 멤버가 참여하고 있다. /황치규 기자(delight@hellot.net)
[헬로티] 독일 자동차 기업 다임러가 계열 금융 회사인 다임러 파이낸셜 서비스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차량 융자 및 리스 관련 상품을 이용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인 오토그래비티에 투자하기로 했다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 구체적인 투자 규모는 언급되지 않았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은 투자 규모가 수천만 달러라고 전하고 있다. 오토그래비티는 각종 차량 브랜드와 모델들에 대한 금융 서비스 제공 업체들의 융자 및 리스 상품을 이용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미국 46개주에서 서비스가 제공된다. 다임러는 이번 투자로 디지털 금융 및 모빌리티 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황치규 기자(delight@hellot.net)
다임러가 전사적으로 추진해 왔던 마이그레이션을 지멘스 NX 소프트웨어로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다임러는 지난 2012년부터 NX CAD 소프트웨어로 마이그레이션을 시작했으며, 기존 설계 시스템인 다쏘시스템의 CATIA로부터 완전히 분리되었다. 그동안 6,200여 명이 넘는 다임러 직원들은 NX 기반의 CAD와 CAM 및 엔지니어링 교육을 받아왔다. 다임러는 NX뿐만 아니라,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의 PLM 솔루션, 팀센터 소프트웨어도 확대 적용한다. 이번 CAD 마이그레이션은 다임러가 추진하고 있는 제품 개발 과정의 디지털화 구현에 있어, 지멘스 PLM소프트웨어 기술이 핵심 역할을 담당하게 된 것에 의미를 찾을 수 있다. 다임러의 최고정보책임자 마이클 고리즈 박사는 “새로운 설계 및 제품 데이터 소프트웨어를 통해 미래 경쟁력을 갖추게 될 뿐만 아니라, 자동차 분야의 엔지니어링 공정을 자동차 업계 최고 수준으로 이끌어 올릴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근난 기자 (fa@hell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