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 캐나다·미국 개발사 면담 대우건설이 북미 부동산 개발시장 진출을 모색에 나선다. 대우건설은 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이 대우건설 해외사업단 실무진과 함께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3일까지 캐나다 토론토, 미국 뉴욕 등을 방문했다고 4일 밝혔다. 이들은 현지 부동산 개발시장 현황을 점검하고 현지 주요 개발사 경영진과 다양한 사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정 부회장은 현지 대형 시행사인 미즈라히 디벨롭먼트의 샘 미즈라히 사장 등을 만나 미즈라히 디벨롭먼트가 광역 토론토 지역에 개발 추진 중인 콘도미니엄 프로젝트 등 다양한 사업에 대한 사업추진 현황을 공유했다. 이와 관련해 대우건설이 해당 프로젝트의 투자 및 시공에 참여할 수 있는 여러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정 부회장과 대우건설 실무진은 토론토 도심 및 주변 지역의 주요 개발 사업지를 방문하고 발주처와 면담하는 등 현지 사업진출을 위한 시장조사도 진행했다. 캐나다 광역 토론토 지역은 매년 평균 15만 명 이상의 이민자 유입으로 주택 공급이 부족한 지역이다. 이 때문에 최근 금리 상승으로 인해 글로벌 부동산 경기가 전반적으로 하락하는 상황에서도 상대적으로 영향이 적은 곳이라고 대우건설은 설명했다
SPC 파리바게뜨는 미국 뉴욕시,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파리바게뜨와 뉴욕시, 암참은 뉴욕시민에게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고, 소수인종 여성 기업 지원 활동 등을 통해 경제 성장 활성화에 노력하기로 했다. 파리바게뜨는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참가자들에게 제빵 교육과 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취업 등 경력 개발 기회를 제공한다. 또 뉴욕 5개 자치구에서 경제적 약자를 위한 식품 기부를 한다. 암참은 뉴욕 내 소수인종 여성 기업과 글로벌 기업을 연결해 소수인종 여성 기업의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은 "파리바게뜨와 협약을 통해 5개 자치구 전반에 걸쳐 일자리와 기회를 창출하고 청년 인턴십을 제공하며 시민들을 위한 식품 기부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허진수 SPC 사장은 "뉴욕시, 암참과 파트너십을 통해 여성과 사회적 약자가 미래의 리더로 회사와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는 "이번 MOU는 한미 양국의 시너지를 방증한다"며 "앞으로도 한국 기업의 뉴욕 진출을 장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리바게뜨는 2005
파블로항공은 뉴욕항공진흥원(이하 NUAIR)과 미국형 무인항공기 솔루션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뉴욕에 기반을 둔 NUAIR는 드론 표준 개발부터 제품 테스트, 드론 통합, 실제 사용 사례, 시나리오에 이르기까지 관련 산업 분야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는 비영리단체다. 이번 협약은 연내 진행 예정인 뉴욕 장거리 배송 실증사업에 앞서 NUAIR의 무인기 관련 전문성과 탁월한 네트워크 기반을 활용, 미국사업진출의 핵심영역이자 허들이 높기로 유명한 미연방항공청(FAA) 규정에 적합한 사업모델을 선제적으로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파블로항공은 이번 협약을 통해 NUAIR가 이끄는 무인 항공시스템 및 첨단 항공 모빌리티 산업 프로젝트의 국제 얼라이언스에 합류하게 되며, 뉴욕주 50마일 내 비가시권 비행 허가를 위해 NUAIR와 협업을 지속한다. 또한 그리피스 국제공항에서 NUAIR가 운영 중인 기존 관제 시스템과 파블로항공의 유·무인기 통합 관제 시스템을 연동하는 협업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NUAIR 측은 파블로항공의 시스템이 물류 배송, 검사 및 공공 서비스를 포함한 무인 항공 통합솔루션임을 강조하고, 이번 협업을 통해 뉴욕주
[헬로티] 삼성전자가 미국 내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투자를 공식화한 가운데 170억 달러(약 19조 원) 규모의 투자금이 향할 최종 종착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평택 2라인 전경(출처 : 삼성전자) 삼성이 이미 파운드리 공장을 가동 중인 미국 텍사스 주 오스틴이 가장 유력한 것으로 관측되지만, 삼성전자는 뉴욕 주와 애리조나 주 등 다른 후보지와도 인센티브를 협의하며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대규모 반도체 투자를 유치하면 지역사회에 발생하는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만큼, 후보지로 거론되는 주 정부들은 삼성전자의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경쟁을 벌이는 모습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은 21일(현지시간) 문재인 대통령의 미국 방문 일정 중 하나인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행사에 참석해 미국 신규 투자 계획을 공식화했다. 김 부회장은 "170억 달러의 파운드리 신규 대비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조만간 좋은, 구체적인 소식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투자 지역과 결정 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을 언급하진 않았다. 업계는 현재 삼성의 파운드리 공장이 위치한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을 가장 유력한 후보지로 본다. 1998년 양산을 시작한
ⓒGetty images Bank [헬로티]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와 일본 전자업체 파나소닉이 태양전지 및 태양광 모듈 생산을 위해 손을 잡았다. 파나소닉은 뉴욕 버팔로에 위치한 테슬라 태양광 공장에 생산 설비 자금으로 2억 5600만 달러를 투자하고 태양전지 및 태양광 모듈을 만들 계획이라고 27일 발표했다. 태양광 공장은 지난달 테슬라가 인수한 솔라시티(SolarCity) 소유였다. 태양광 모듈 생산은 2017년 여름께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파나소닉은 2019년까지 1Gw의 모듈생산을 계획하고 있다. 파나소닉은 캘리포니아 프리몬트(Fremont)에 있는 솔라시티 시설에 PV 전문지식을 제공하고 테슬라는 공장에서 생산된 모듈에 대한 장기 구매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파나소닉과 테슬라는 기가팩토리(Gigafactory)에서 전기 자동차와 그리드 스토리지 배터리 셀에 대한 공동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김지환 기자 (ueghqwe@hellot.net)
뉴욕 패션위크서 ‘스마트 의류’ 미래 보였다 지난 9월 30일, 인텔은 의상 업체인 크로맷과 손잡고 ‘뉴욕 패션위크 2016 S/S 콜렉션(NYFW)’에서 인텔 웨어러블 기술을 활용한 각종 의상을 선보였다. 이날 선보인 ‘아드레날린 드레스’와 ‘에어로 스포츠 브라’는 신체의 상태를 파악해 의상이 변형을 일으키는 등 신체와 옷의 상호작용을 실현해 호평을 얻었다. 스마트 테크놀로지와 패션의 결합은 더 이상 낯설지 않다. 이제는 첨단 IT기술에 힘입어 신체와 옷의 상호 작용까지 가능하게 하는 웨어러블 패션의 시대가 온 것이다. 인텔은 지난 9월 30일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으로 유명한 의상 업체인 크로맷(Chromat)과 손잡고 ‘뉴욕 패션위크 2016 S/S 콜렉션(NYFW)’에서 인텔 웨어러블 기술을 활용한 의상을 선보였다. 이날 뜨거운 관심 속에 공개된 3D 프린터 기반 ‘아드레날린 드레스(Adrenaline Dress)’와 ‘에어로 스포츠 브라(Areo Sports Bra)’에는 인텔의 초소형 저전력 인텔 큐리
LG전자가 유엔(UN)이 정한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전 세계에서 환경 보호 캠페인을 전개한다. LG전자는 한국을 비롯한 미국, 러시아, 콜롬비아, 그리스, 필리핀 등 국내외 주요 법인에서 글로벌 환경 보호의 날(Global Volunteer Day) 행사를 진행한다. 글로벌 환경보호의 날 행사는 LG전자가 2010년부터 매년 유엔환경계획(UNEP)의 환경 보호 캠페인과 연계해 자발적으로 진행하는 친환경 활동이다. LG전자 임직원들은 해외 각지에서 4일(현지시각)부터 다양한 환경 보호 활동을 시작했다. ▲미국, 멕시코, 필리핀, 오스트리아에서 자원 절약 및 환경보호 캠페인 ▲폴란드, 러시아에서 유적지 및 공원, 하천 등 주변 환경 정화 활동 ▲인도네시아, 콜롬비아, 브라질에서 고아, 장애아 등 취약계층 어린이 대상 환경 교육 및 식목행사 등을 진행한다. LG전자는 이달 초부터 한 달간 뉴욕 타임스퀘어에 위치한 전광판도 무상으로 대여해 유엔환경계획의 환경보호 캠페인을 돕는다. 전광판에 약 30초 분량의 캠페인 영상을 매일 60여 회씩 상영하고 있다. LG전자는 대부분의 국제기구 및 비영리 기관이 마케팅 인프라가 부족한 점을 감안해 2011년부터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