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음성인식 비서 서비스’ 기술 성장과 더불어 정확한 음성 인식을 돕는 필수 반도체인 ‘MEMS(Micro Electro Mechanical System) 마이크로폰’이 주목받고 있다. MEMS 마이크로폰은 2002년에 미국의 놀스(Knowles)가 처음으로 선보였으며, 애플이 2012년 아이폰5에 ‘시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처음으로 놀스의 MEMS 마이크로폰을 채택하면서 시장이 급부상했다. 이후 스마트폰의 음성인식 비서 서비스 기능의 중요도가 커지면서, 보다 정확한 음성인식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아이폰의 MEMS 마이크로폰의 탑재 수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아이폰6에 3개가 탑재됐던 MEMS 마이크로폰은 아이폰6S 시리즈부터 4개로 증가했다. 삼성전자, 샤오미, 화웨이, LG전자 등도 아이폰에 영향을 받아 스마트폰에 4개의 MEMS 마이크로폰을 탑재하기 시작했다. 또 태블릿과 스마트워치에서도 1~2개의 MEMS 마이크로폰을 탑재하고 있으며, 최근 가정용 인공지능 스피커가 급부상 함으로써 MEMS 마이크로폰의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더 나아가 향후 자율주행차에
[헬로티] 2015년도 글로벌 패키지 MEMS 마이크로폰 시장은 놀스(Knowles)의 독주 체제 속에 고어텍(Goerteck), AAC 테크놀로지, ST마이크로일렉트로니스가 그 뒤를 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MEMS는 소형화된 전자 회로 뿐만 아니라 소형 암, 기어, 스프링과 같은 기계 부품에 통합되는 전문화된 실리콘 칩으로, 랩톱, 보청기, 웨어러블, 스마트폰 등 다양한 제품에 사용되는 마이크로폰을 생산하는 데 활용된다. 시장조사기관 IHS에 따르면, 2015년 MEMS 마이크포론 공급업체 시장 점유율을 분석한 결과 놀스가 출하량과 수익 측면에서 2위 그룹과 두배 이상 차이나는 수치로 독보적인 시장 지배력을 보였다. 많은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다양한 아날로그와 디지털 출력 마이크로폰을 제공하고 있는 놀스는 모바일과 IoT 애플리케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VoicelQ 지능형 마이크로폰을 선적하기 시작했다. 놀스의 뒤를 이어 고어텍이 2위를 차지했다. 고어텍의 MEMS 마이크로폰 출하량은 2011년과 2015년 사이 무려 10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적으로 애플 덕분이다. 애플은 2015년 고어텍의 MEMS 마이크로폰 사업의 약 70%를 점유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