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4년 개통 목표… KTX 운행 시간 14분 단축과 신 연무대역 신설 국토교통부가 논산 육군훈련소로 향하는 예비 장병들과 가족들의 교통 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국토부는 호남선 가수원역 ~ 논산역 구간의 구불구불한 선형을 바로잡고, 강경선과 연계해 훈련소 앞 '신 연무대역'을 신설하는 내용의 '호남선 고속화(가수원~논산) 건설사업' 기본계획을 12월 24일 최종 확정‧고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일제 강점기에 건설된 노후 구간을 개량하는 국책 사업으로, 총사업비 약 9천 2백억 원을 투입한다. 대전 가수원역에서 논산역까지의 굴곡진 노선을 직선화하고, 기존 시설도 정비하여 최고 250km/h의 고속 주행이 가능한 선로로 개량할 계획이다. 새롭게 건설될 노선은 신설 18.1km와 기존 선 활용 11.7km로 구성되며, 신 연무대역 1곳이 신설되고 5개 정거장은 기존 노선을 활용한다. 사업은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2029년 착공, 2034년 완료 및 개통을 목표로 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수십만 명에 달하는 입소 장병과 가족, 면회객들이 논산훈련소까지 더욱 편하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이는 훈련소 인근의 극심한 도로 정체 완화에도 이바지
[첨단 헬로티]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조성완)가 겨울 한파에도 훈련에 여념이 없는 육군장병들을 찾아 위문했다. 공사 조성완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19일(화) 낮, 충남 논산에 있는 정예신병 육성부대인 육군훈련소(소장 구재서)를 방문, 훈련 장병들을 격려하며 위문 성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조 사장은 이날 방문에서 구재서 소장과 환담하며 “북핵 문제 등 최근 한반도 안보환경이 큰 어려움에 처해 있어 군의 어깨도 더욱 무거울 것”이라며, “국민이 믿고 의지할 수 있도록 국가안보와 국민안전이라는 서로의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지난주 15일 한국전력과 군 전력(電力) 현대화 및 안전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군 전력설비의 시공품질 개선과 전기고장 시 신속한 응급복구체계 구축을 통해 향후 우리 군의 역량 강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