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임근난 기자 | 네트워크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아토리서치(대표 정재웅)가 SK브로드밴드의 ‘클라우드 시큐리티 서비스’ 기능을 고도화했다고 30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의 클라우드 시큐리티 서비스는 기존 ‘On Demand 통합보안서비스’의 새로운 명칭이다. 아토리서치가 기능을 고도화한 클라우드 시큐리티 서비스는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통합보안서비스다. 아토리서치에 따르면, 고도화된 주요 기능 중 하나는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고객 자가 개통이다. 기존 서비스에서는 개통 기사가 고객 방문으로 서비스를 개통하였다면, 이제는 자가 개통 신규 기능을 통해 고객은 매뉴얼에 따라 3번의 클릭으로 직접 개통이 가능하다. 즉, 고객은 서비스 사용을 위한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고 비용을 최적화할 수 있다. 또한, 구축형 서비스도 새롭게 출시됐다. 가맹점, 콜센터, 해외 지점 사업장 등 다지점 사업장을 운영하는 기업은 구축형 서비스로 자체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다. 즉, 기업이 서비스를 직접 관리 운영할 수 있게 됐다. SK브로드밴드의 클라우드 시큐리티는 Docker기반의 SDN(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과 NFV(네트워크 기능 가상화) 가상화 보안 기술로 방화벽, VPN(가
[헬로티] 시스코시스템즈가 자사 디지털 네트워크 아키텍처((Digital Network Architecture: DNA) 전략을 뒷받침해줄 새로운 네트워크 가상화 및 보안 기술을 공개했다. 우선 시스코는 기업들이 지점사무소를 연결하는 WAN(Wide Area Network) 구성을 위한 새로운 하드웨어 플랫폼과 가상 네트워크 서비스를 내놨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지점사무소 IT 환경을 소프트웨어 및 컨트롤러 기반으로 운용할 수 있게 됐다고 시스코는 설명했다. 시스코는 그동안 기업 네트워크 일부라고 여겨져왔던 DMZ 구간 자체를 가상화 시켜 IDC와 같은 외부 코로케이션(Co-location) 센터에 배치할 수 있는 솔루션도 함께 발표했다. 시스코는 이번 발표에서 엔드포인트에서부터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까지 이어지는 ‘소프트웨어 기반 망분리(Software Defined Segmentation)’를 실현했고 이와 관련한 가시성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시스코는 "과거 10년간 데이터센터 영역에서 발전해 온 가상화와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을 네트워크 영역에 적용한 것으로, 기업이 네트워크 인프라를 구축하고 관리하는 기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채택되고 있는 클라우드 구축용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는 오픈스택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디지털 경제 환경에서 오픈스택의 역할은 더욱 커질 것”이다. 지난 10월25일부터 26일까지 바르셀로나에서 진행된 오픈스택 서밋에 참석한 기조 연설자들은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오픈스택 서밋에는 오픈소스 클라우드 플랫폼이 어떻게 조직의 민첩성을 개선하고 비용절감으로 이어지고 있는지에 대한 토론을 하기 위해 전 세계 50개국에서 5,000여 명이 참가했다. 행사 첫날 기조연설은 기업들의 오픈스택 도입을 다루었으며, 산탄데르은행, Sky UK, 노키아, 도이치텔레콤, 유럽원자핵공동연구소에서 온 각계 전문가들이 발표를 맡았다. 강연자들은 오픈스택의 다양한 활용성을 높이 평가하면서, 빅데이터 분석을 위한 오픈스택 고유의 기능, 다양한 업무량 관리, 빠르게 성장하는 디지털 경제 환경에서 혁신 플랫폼으로서의 오픈스택 역할을 소개했다. 또한 오픈스택 Congress와 Vitrage를 통한 네트워크 기능 가상화(NFV) 결함 관리 현장 시연도 있었다. 헤비 리딩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텔레콤 응답자들의 85.5%가 오픈스택을 그들의 사업에 중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