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산업자동화 계기 및 솔루션 전문기업 한국엔드레스하우저가 지난 5일 서울 웨스틴 조선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EPC 특화 포트폴리오 컨퍼런스 2024’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세미나는 EPC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관련된 다양한 포트폴리오와 전문화된 프로젝트 역량을 선보이며 많은 고객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환영사에서 한국엔드레스하우저의 이재현 세일즈 디렉터는 “엔드레스하우저 그룹은 고객과 함께 넷제로(Net Zero)를 향한 에너지 전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다방면에서 신규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며, “한국엔드레스하우저 또한 혁신적인 기술력과 영업력, 서비스를 통해 공격적으로 시장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진 세션에서는 △정유 및 석유화학산업 글로벌 트렌드 △프로젝트 경쟁력을 지닌 필드 계측기기 포트폴리오 △상거래 공정에 최적화된 탱크게이징 및 플로우 미터링 솔루션 △원활한 실행을 위한 프로젝트 역량 △클라우드 서버를 활용한 계기 관리 및 최신 프로토콜과 플랜트 디지털화 등 다양한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엔드레스하우저 그룹은 프로세스 및 실험실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측정 및 자동화 기술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서, 스위스 라이나
셰플러 그룹이 ‘2023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통해 기후 중립 경영 성과를 발표했다. 에너지 효율을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생산 관련 온실가스를 49만 3,000톤 CO2e에서 37만 5,000톤 CO2e로 줄여 전년 대비 약 24% 감축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셰플러 그룹은 생산 및 공급망 부문에서 각각 2030년과 2040년까지 기후 중립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주요 환경 과제로 탈탄소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공급망을 확보하고 배출가스 저감 물질의 구매와 서비스를 구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현재 H2 그린스틸(H2geensteel) 사와의 협력을 통해 이산화탄소 배출이 없는 강철을 구매하고 있다. 유럽, 중화권 및 미주 지역에서는 대부분의 생산 시설이 재생 에너지원에서 전기를 구매하고 있으며, 아ㆍ태 지역도 올해 그 뒤를 밟을 계획이다. 이처럼 생산 과정에서의 탈탄소화는 대부분 재생 가능한 에너지 사용과 에너지 효율 향상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현재 여러 생산 현장에서 재생 에너지를 자체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개발 중이다. 전기 모터 경우, CO2 효율을 한층 높이는 데 성공했으며, 마찰을 최적화하여 구름 베어링의 사용 수명을 연장하는
대륙간 해상 화물 운송서 발생하는 CO2 배출량 연간 5만 5000톤 감축 기대 볼보자동차가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 최초로 해상 화물 운송에 사용되는 화석 연료를 재생 가능한 연료로 전환한다. 볼보자동차는 이를 통해 대륙간 해상 화물 운송에서 발생하는 CO2 배출량을 연간 5만 5000톤까지 즉시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화석 연료 사용 대비 약 84%를 감소한 수치로 트럭 한 대가 적도 주변을 약 1200회 가량 주행했을 때 발생하는 CO2 배출량과 유사하다. 전통적인 화석 연료를 대체하는 재생 연료는 지방산 메틸 에스테르(FAME)로 팜유 및 팜유 생산과 관련된 원료는 배제하고 폐식용유와 같이 재생 가능하고 지속 가능한 원료로 만들어진다. 매년 수만 개의 생산 자재를 컨테이너 선으로 유럽 및 미국 등에 위치한 공장으로 운반하고 있는 볼보자동차는 앞으로 모든 부품 유통에 재생 연료를 확대 사용할 계획이다. 하비에르 발레라(Javier Varela) 볼보자동차 최고운영책임자는 “재생 연료는 아직 전 세계 해상 운송에서 CO2 배출을 없앨 수 있는 최종 선택지는 아니지만, 새로운 대안이 마련되기까지 중요한 이정표를 달성하기 위해 지금 바로
다쏘시스템이 베르코어(Verkor)와 유럽 내 배터리 생태계 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다쏘시스템과 베르코어는 리튬이온배터리 및 최초의 기가팩토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유럽의 배터리 생태계를 조성함으로써 2050년까지 기후 중립 달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양사는 가상으로 전 제품 및 공정 과정에 대한 모범 사례를 수립해 혁신과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제품 수명주기 동안 발생할 수 있는 기술적 위험을 완화한다. 이 과정에서 다쏘시스템의 3D 익스피리언스 플랫폼과 하이테크, 교통, 에너지 및 재료 산업에 걸친 혁신적인 지식과 노하우는 제품, 공정, 플로우 시뮬레이션, 공급업체 협력 및 전체 품질 관리와 같은 영역에서 지속 가능한 혁신을 위한 새로운 방법론을 수립하는데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베르코어는 프랑스에 위치한 덩케르크에 첫 번째 기가팩토리를 건설할 계획으로 다쏘시스템 기술팀으로부터 장기적인 지원을 받아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에 전문성을 발휘, 전례 없는 수준의 가상화를 실현한다. 또한 다쏘시스템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의 버추얼 트윈을 활용해 배터리와 제조 공정 및 기가팩토리 운영을 구축할 계획이다. 최초의
글로벌 자동차 및 산업기계용 정밀 부품과 시스템 공급업체인 셰플러 그룹이 2040년부터 그룹의 모든 생산 및 공급망이 기후 중립 기반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3일 발표했다. 셰플러코리아에 따르면 셰플러그룹은 최근 공개한 '2022년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통해 2040년부터는 그룹의 모든 생산 및 공급망이 기후 중립 기반으로 운영돼 CO₂ 배출 저감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보다 적극적인 목표 달성을 위해 수립한 2022년 기후대응 계획으로는 '녹색구매', '녹색생산', '녹색제품'의 3가지 핵심요소를 꼽았다. 셰플러는 녹색구매의 일환으로 2027년부터는 스웨덴 H2그린스틸(H2greensteel)사와의 협력을 통해 연간 10만 톤을 공급받으며, 이를 통해 사실상 CO₂ 배출이 없는 강철을 공급받게 된다. 또한 2030년까지 전세계 셰플러 공장의 연간 전력 수요량의 25%를 내부 생산된 재생 가능한 에너지로 충당해 녹색생산을 실천할 예정이다. 녹색 제품 분야에서는 현재 탄소발자국의 종합적인 계산을 자동화하는 통합된 청사진을 개발 중에 있다. 이외에도 공급망에서 CO₂ 배출 저감을 위해 지난해 노르웨이 기술업체 리텍(REEtec A)과 희귀 광물조달을 위한 합작 투
아크로니스의 ESG 목표 달성 위한 새로운 전략과 이니셔티브 제시 통합 사이버 보호 기업 아크로니스는 '2022 ESG 보고서'를 13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다양성, 지속 가능성 및 커뮤니티 개발 노력과 실제 진행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으며, 지속 가능한 미래와 직원을 위한 투자에 대한 아크로니스의 노력을 보여준다. 지난 2021년 아크로니스는 회사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노력을 이어나가기 위해 아크로니스 ESG 위원회에 전담 직원 그룹을 신설했다. 아크로니스는 직원, 고객 및 커뮤니티에 대한 기후 및 자원 효율성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ESG 이니셔티브를 확장하는 데 전념하고 있으며, 그간 높은 성과를 달성해왔다. 패트릭 풀버뮐러 아크로니스 CEO는 "아크로니스는 서비스 공급업체가 통합 사이버 보호를 통해 고객의 보안 및 백업 솔루션을 현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가장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이를 수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데이터 센터 전력 사용 효율성 검토에서부터 다양하고 포용적인 업무 환경 제공에 이르기까지 파트너와 직원들에게 장기적인 혜택을 제공하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2 ESG 보고서
금속 업계는 현재 딜레마에 빠져있다. 기후 변화의 문제적 상황 때문이다. 금속 산업은 기후 변화 문제의 원인이다. 그리고 기후 변화 문제의 해결책이기도 하다. 기후 변화 문제의 대응책으로 평가하고 있는 풍력 및 태양광 발전과 같은 친환경 에너지의 보급, 친환경 자동차 생산, 주요 원자재의 생산 등에서 금속이 쓰이지 않는 분야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금속 산업 및 업계는 기후 변화를 일으키는 '주범'에서 기후 변화 문제의 '해결사'로 발돋움 하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저탄소 금속 산업을 향한 변화 독일 온실 가스의 20% 가량은 제조업에서 배출되고 이는 매년 2억 톤의 이산화탄소에 해당하는 수치다. 탈탄소를 향해 가는 방향은 업종에 따라 다르다. 디지털 기술의 사용은 생산 과정에서 가장 큰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 컨설팅 회사 '액센추어'가 실시한 500대 기업 대상 연구는, 생산 과정의 디지털화를 가속화하는 것으로 2030년까지 이산화탄소 61메가톤을 줄일 수 있다고 보고했다. 이처럼, 금속 산업은 이산화탄소 배출 제로를 위한 큰 변화에 직면해 있다. 금속 산업 만남의 장 : 'GMTN 2023, 빛나는 금속의 세계' 전 세계는 지금 2050년까지 기후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