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방산·금융·서비스 등 분야에 로우코드 애플리케이션 플랫폼 도입 목표 제조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기여 의지 드러내 한화시스템는 아웃시스템즈와 뜻을 모아 로우코드 애플리케이션 플랫폼(LCAP) 개발에 착수한다고 알렸다. LCAP은 코딩 과정을 최소화하는 로우코드(Low Code)를 기반으로, 애플리케이션·시스템 등을 개발하는 플랫폼이다. 기존 코딩 기반 프로세스인 설계·개발·테스트·배포·운영 등을 단일 플랫폼을 통해 실현 가능하도록 설계된 기술이다. 한화시스템은 LCAP 기술 역량을 보유한 아웃시스템즈와 협력해 LCAP 기술을 활용한 모델을 공동 발굴한다.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물류 등의 제조 분야를 필두로, 향후 방산·금융·서비스 등 각종 산업군의 시스템 개발 과정에 LCAP을 도입할 예정이다. 김윤수 한화시스템 밸류크리에이션 사업부 기술담당 상무는 “양사의 협력을 통해 국내 제조업의 스마트화와 더불어 산업 전반의 체질 개선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AI 기술 개발 및 개념증명 완료...제품화 앞둬 디노티시아와 코셈은 AI 기술을 적용한 전자현미경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전했다. 디노티시아는 각종 서비스 분야에 거대언어모델(LLM) 등 온디바이스 AI 시스템 및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다. 코셈은 전 세계 40개국에 진출한 전자현미경 업체로 알려져 있다. 양사는 지난해부터 AI 기술과 전자현미경을 접목해 촬영 시간 단축 및 영상 품질 개선을 목표로 공동연구를 진행했다. 이번 MOU는 양사가 그동안 진행한 개념증명(PoC) 결과를 바탕으로 제품화와 연구 협력을 공식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를 통해 예측 불가능한 인간의 오류 가능성을 사전에 대응하고, 정밀성이 확보된 기술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정무경 디노티시아 대표는 “양사의 이번 협력을 통해 전자현미경 분야에서 인공지능 기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게 될 것”며 “아울러 양사의 기술력과 혁신을 바탕으로 국내 전자현미경 산업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이차전지·태양광 등 친환경 에너지 관련 수주가 배경 전년比 매출액 76.3%↑ 흑자전환 돌입 AI 검사 설비 업체 트윔은 2023년 매출액 345억 원, 당기순이익 32억 원, 영업이익 20억 원을 달성했다고 이달 8일 알렸다. 트윔의 지난해 매출액은 2022년 대비 76.3%에 달하는 기록이다. 이번 성과를 통해 흑자전환에 성공한 트윔은 지난해 4분기 이차전지·태양광 등 친환경 에너지 관련 매출이 주효했다고 평가했다. 트윔은 이에 힘을 받아 에너지 절감 솔루션 사업에 물두할 계획이다. 특히 각종 이차전지 공정에 트윔 기술이 적용되도록 신규 기술 개발에도 역량을 집중해 성장 모멘텀을 확보한다는 전략을 내놨다. 정해주 트윔 대표이사는 “올해는 미국 현지에 투자되는 이차전지 및 태양광 관련 활동의 원년이 될 것”이라며 “이차전지 공정에 투입되는 기술을 지속 개발해 매출 상승 기조를 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환경·투자실적·핵심기술·지적재산권·경쟁력 등 기준 비전 AI 역량 인정받아 “R&D 기술 개발에 최선 다할 것” 비전 AI 기술 업체 인텔리빅스의 영상 정보처리 연구소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주관 ‘우수기업연구소’로 선정됐다. 우수기업연구소는 연구개발(R&D) 역량 및 기술혁신성과를 기준으로 우수 기업 연구소를 선정하는 제도다. R&D 환경, 핵심기술, 지식재산권, 시장경쟁력 등 역량 평가와 발표·현장 평가, 종합심사를 거쳐 우수기업연구소를 지정한다. 해당 제도에 선정된 기업은 정부포상, 국가 R&D 사업 가점 부여 등 혜택을 받는다. 이번에 우수기업연구소에 선정된 인텔리빅스 영상 정보처리 연구소는 전체 인력 중 65%가 연구 관련자로 구성됐다. 비전 AI 분야 R&D를 통해 영상분석 솔루션 상용화에 성공한 바 있다. 이 기술을 활용해 화재, 보안, 교통사고, 사회문제 등 각종 이슈를 탐지·전파할 수 있다. 현재 국내 100여 개 지자체·공공기관·민간조직 등에 지능형 CCTV 솔루션이 제공됐다. 최은수 인텔리빅스 대표이사는 “인텔리빅스는 이번 우수기업연구소 지정을 계기로 세계 수준의 AI 영상분석 전문 기업을
‘K-STAR기업 육성사업’ 참가 기업 모집 연구 및 기술 지원, 기술 교육, 수출 지원 등 中企 혁신 도모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하 KTL)이 ‘K-STAR기업 육성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이달 9일까지 모집한다. K-STAR기업 육성사업은 KTL의 종합기술지원 서비스를 기반으로 기술 개발 및 수출 역량 강화 등 영역에서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하는 정책이다. 참가 기업은 제품 구상·설계·생산·수출 등 제품 전주기에 대해 TKL에게 기업 맞춤형 기술지원 및 컨설팅 과정을 최대 2년 동안 제공받는다. KTL은 이 과정에서 박사급 전문 연구인력 배치 및 지원, 기업 생산 현장 기술 지원, 기술 교육, 수출 지원 등을 수행한다. 김세종 KTL 원장은 “K-STAR기업 육성사업을 통해 우리 기업이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해외 수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옴 나라마수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수석부사장이 연사로 참여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이하 어플라이드)는 11월 6일부터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되는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 2023에서 옴 나라마수(Om Nalamasu) 수석부사장이 기조연설에 나선다고 이달 6일 전했다.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은 외국인 투자유치 행사로, 산업통상부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인베스트코리아가 주관한다. 나라마수 수석부사장은 이번 행사에서 ‘딥테크 협업을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 가속화’를 주제로 한 발표에 참여한다. 이날 발표는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의 성장 동력, 투자 환경, 어플라이드 벤처스 포트폴리오 기업의 성공 사례 등을 다룬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에이수스-인텔, NUC 인수 관련 MOU 체결 NUC 10~13세대 제품군 제조·판매·시스템 개발 등 전주기 다룰 전망 “에이수스의 미니 PC AI 및 IoT 비전이 가속화될 것” 에이수스와 인텔이 인텔 미니 PC 브랜드 NUC(Next Unit of Computing) 인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맷었다. NUC은 비즈니스·게이밍·엣지 컴퓨팅 등 환경에서 활용 가능한 폼팩터 컴퓨팅 기기로 알려져 있다. 에이수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10세대부터 13세대 NUC 제품군의 제조·판매를 진행하는데, 이미 앞서 지난 9월에 해당 NUC 세대에 대한 주문을 받고 있다. 또 인텔로부터 하드웨어 시스템 설계 및 소프트웨어 전반에 대한 라이선스를 취득했다. 이로써 향후 NUC 시스템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에이수스는 현재 ‘ASUS NUC BU’ 사업부를 신설했다. 재키 수(Jackie Hsu) 에이수스 SVP 겸 OP&AIoT 그룹 공동 책임자는 “양사의 이번 협업은 에이수스가 가진 미니 PC에 대한 비전을 강화하고 가속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이에 새롭게 신설될 ASUS NUC BU 부서를 통해 소프트웨어 및 클라우드 컴
피트인·매이드·에바사이클 등 3개사 독립 현대차그룹 사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제로원 컴퍼니빌더’ 선발 기업 현대자동차그룹이 ‘피트인(PITIN)’, ‘매이드(MADDE)’, ‘에바싸이클(EVACYCLE)’ 등 자체 육성 스타트업 3곳을 분사시켰다고 29일 전했다. 이번에 현대차에서 분사한 3개 스타트업은 지난 23년간 현대차그룹이 진행한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제로원 컴퍼니빌더’에 선발돼, 9개월간 제품·서비스 개발 및 사업화 과정을 마쳤다. 해당 3사는 모두 전기차 배터리 기술 관련 스타트업이다. 피트인은 영업용 전기차 대상으로 배터리 스왑 기술을 활용한 리퍼비시 배터리 구독 서비스를 제공한다. 매이드는 3D 프린팅 기술로 실리콘 카바이드(SiC) 부품을 제작하는 기업이다. 에바싸이클은 폐배터리에서 리튬·니켈·코발트 등 배터리 핵심 원료가 포함된 블랙파우더를 추출하는 기술을 보유해 폐배터리 재활용에 활용한다. 현대자동차그룹 관계자는 “그동안 제로원 컴퍼니빌더를 통해 총 76개 스타트업을 선발·육성했고, 올해까지 33개 스타트업이 독립 분사했다”면서 “현대차그룹은 앞으로도 오픈 이노베이션 활동과 함께 다양한 분야에서 임직원의 아이디어 발굴 및 사업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이노비즈’ 인증 받아 프록시헬스케어가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에서 주관하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이노비즈(이하 이노비즈 제도)’ 인증 A등급을 획득했다고 27일 알렸다. 이노비즈는 기술 경쟁력을 확보한 중소기업을 지칭하는 단어로, 중기부는 국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이노비즈 기업 발굴 및 육성 제도를 2001년부터 진행 중이다. 해당 제도는 국가 경제를 이끄는 선도 중소기업의 기술혁신 분위기 확산 및 기반 여건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받는다. 올해 이노비즈 제도 인증기간은 이달 17일부터 2026년 7월 16일까지로, 인증 취득일로부터 3년간 인증 자격이 유지된다. 프록시헬스케어는 이번 인증 획득으로 금융·R&D·수출·인력 등 부문에서 사업 혜택을 받게 됐다. 김영욱 프록시헬스케어 대표이사는 “이번 이노비즈 인증 획득은 자사 핵심 제품에 대한 꾸준한 기술 경쟁력의 확보로 인한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 및 기술 상용화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개인화된 멘탈케어 서비스 선례 남길 것” 소프트리에이아이와 휴마트컴퍼니가 멘탈케어용 AI 챗봇 개발 관련 업무협약을 맺어 뜻을 같이했다고 1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멘탈케어용 AI 챗봇 개발을 비롯해 개인화된 멘탈케어 서비스 제공·사용자 데이터 보안 및 보호 기능 강화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소프트리에이아이의 생성형 AI 기술을 휴마트컴퍼니의 심리 상담 애플리케이션 ‘트로스트(Trost)’에 적용한다. 또 휴마트컴퍼니 관계자는 향후 소프트에이아이 서비스를 활용해 자사 근로자 지원 프로그램인 ‘트로스트 EAP’를 사용자 경험 중심으로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성준 소프트리에이아이 대표는 ‘휴마트컴퍼니와의 이번 협력을 통해 사용자에게 실질적인 부가가치를 전달하는 생성형 AI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통해 개인화된 멘탈케어 서비스를 안전하게 제공한다는 선례를 남기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SONAR(Sound of Navigation And Ranging) 기술 활용 삼성중공업이 초음파 탐지 시스템 ‘SONAR’를 활용해 바닷속 선박 소음을 분석하는 기술을 확보했다고 11일 전했다. SONAR는 소음원이 방출하는 소리를 수신해 세기·방향·거리 등 소음 요소를 측정하는 기술이다. 삼성중공업은 이번에 SONAR를 활용해 17만 4000㎥급 LNG 운반선의 소음 원인 분석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는 선박 건조 시 수중 방사 소음에 대한 기술 개발 전문성을 보강했다고 평가받는다. 삼성중공업은 향후 해당 기술을 활용해 선박 추진기 및 엔진·기계류에 대한 수중 방사 소음 측정 영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동연 삼성중공업 조선해양연구소장은 “삼성중공업은 수중 방사 소음 R&D 역량을 기반으로 해양 생태계를 보호하고, 국제사회 환경규제 트렌드에도 대응 가능한 혁신기술 개발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엔비디아 최신 그래픽처리장치(GPU) 8대 우선 도입 코난테크놀로지(이하 코난)가 엔비디아 GPU H100을 통해 자체 개발 초거대 AI 언어모델(Large Language Model 이하 LLM) 확보를 위한 청사진에 한발 더 다가섰다.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AI)에 대한 투자 및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코난은 2023년 3분기 출시를 목표로 자체 LLM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엔비디아 H100을 도입하기로 했다. GPU는 초거대 언어모델 개발 시 활용되는 필수 부품으로, 코난은 LLM 개발 기간 단축을 위해 H100을 활용한다. 코난 관계자는 H100 도입으로 자체 LMM 개발을 위한 마지막 퍼즐조각을 맞췄다고 평가했다. 김영섬 코난테크놀로지 대표이사는 “자체 개발한 초거대 AI 언어모델을 출시해 B2G 및 B2B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로버타 넬슨 시어, 오토메이트 2023서 엥겔버거 로보티스상 수상 영예 유니버설로봇 기술 규정 준수 책임자 로버타 넬슨 시어(Roberta Nelson Shea)가 지난달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개최된 오토메이트 2023 시상식에서 로봇공학상 엥겔버거 로보틱스상을 거머쥐었다. 엥겔버거 로보틱스상은 로봇공학계 노벨상으로 인식되는 세계적 권위의 로봇공학상이다. 수상자 시어는 유니버설로봇 글로벌 기술 규정 준수 책임자로, 로봇 기술 개발 및 상용화에 기여한 개인 또는 조직에게 선정되는 애플리케이션 부문에서 본 상을 수여받았다. 시어는 “엥겔버거 로보틱스 어워드 수상자로 선정돼 매우 영광”이라며 “이 상이 본인뿐 아니라 유니버설로봇 및 테라다인(Teradyne)의 헌신에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생각하며, 로봇공학계 안전에 기여한 이들과 영광을 함께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