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저조한 판매 실적과 수요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산업용 로봇 시장이 회복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특히 협동 로봇과 동남아시아 지역의 성장이 주목된다. 국제자동화협회(International Society of Automation, ISA)가 발표한 산업용 로봇 시장 전망에 따르면 글로벌 로봇 출하량은 2023년 정체를 기록한 후 2024년에는 0.2%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4년 출하량 전망치는 5월 예측보다 5.8% 하향 조정돼 55만3000대에서 52만1328대로 줄어들었다. 2025년 예상 성장률도 0.7%포인트 낮아졌다. 이러한 수정은 2024년 하반기 미국과 유럽 자동차 산업에 대한 예상보다 저조한 판매 실적과 중국에서의 지속적인 수요 부진을 반영한 결과다.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2025년에는 점진적인 회복이 예상된다. 주요 경제국들의 금리 인하와 더불어 글로벌 제조업 부문의 전반적인 회복으로 인해 기계 투자 증가가 이를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2026년까지 산업용 로봇 출하량은 7% 이상의 성장률로 돌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용 로봇 가운데 협동로봇(Cobots)은 주요 성장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경제 둔화에도
에코프로는 2025년부터 유럽 내 전기차 탄소 배출 규제 강화와 북미 지역 주요 고객사의 신규 가동으로 제품 판매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재하 에코프로 경영관리본부장은 1일 3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양극재 사업은 전방 고객사 재고 조정 영향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이며 4분기도 유의미한 물량 증가는 기대하기 어렵다”면서 “내년부터 점차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에코프로는 전날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손실이 1088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적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 같은 실적 부진은 전기차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 여파와 주요 광물 가격 하락 등에서 기인했다. 에코프로는 “2분기 실적발표 당시 2분기 이후 리튬 시세가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는데, 이와 다르게 하락했다”며 “3분기에는 연중 최저 수준도 기록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객사의 수요 회복 지연으로 상대적으로 재고 회전율이 낮은 리튬, 리사이클 원재료의 경우 올해 하반기에 상당한 수준의 재고자산평가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내년에는 생산량 회복으로 고가의 원재료가 소진되고 올해 보수적으로 잡아둔 재고자산평가손실이 상당
엔/달러 환율이 5일 오후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강세에 따라 일시적으로 142엔대까지 하락했다고 교도통신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보도했다. 이날 엔/달러 환율은 오전 6시에 146엔대였으나 오전 8시 이후 계속해서 떨어져 오후 1시 27분께 142.6엔대를 기록했다. 엔/달러 환율이 142엔대로 떨어진 것은 올해 1월 초순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엔/달러 환율은 이례적인 엔화 약세로 지난달 초순에 161엔대까지 치솟았으나, 불과 한 달 만에 20엔 가까이 하락했다. 미국에서 지난 2일(현지시간) 7월 고용 상황이 악화했다는 발표가 나온 이후 미국 경제 전망에 대한 경계감이 확산해 달러를 팔고 엔화를 사들이는 움직임이 지속되고 있다고 닛케이는 전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9월께 금리를 0.5% 정도 인하해 미국과 일본 간 금리 차가 줄어들 것이라는 관측이 퍼진 것도 엔화 강세 요인으로 분석됐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원/달러 환율이 1일 미국의 금리인하 기대를 반영하며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오후 3시 30분 종가는 전일보다 10.3원 내린 1366.2원을 기록했다. 오후 3시 30분 종가 기준으로 지난 6월 7일(1365.3원) 이후 약 두 달 만에 가장 낮았다. 환율은 전장보다 8.5원 하락한 1368.0원에 개장한 뒤 오후 중 1361.6원까지 낙폭을 키웠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오는 9월 정책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시장 기대가 커지면서 달러는 약세를 나타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이후 기자회견에서 "인플레이션이 빠르게 둔화하거나 기대 경로에 맞춰 둔화하는 가운데 경제 성장세가 강하게 유지되고 고용시장 상황이 현 수준에서 유지된다면 금리 인하가 9월 회의 때 테이블 위에 오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위험선호 회복에 따른 외국인의 국내 증시 매수세도 환율에 하락 압력으로 작용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99포인트(0.25%) 오른 2777.68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들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4420억 원을 순매수했다.
이번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판매 가격이 동반 하락세를 보였다. 2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6월 셋째 주(16∼20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L당 6.0원 하락한 1648.7원으로, 7주 연속 하락했다. 지역별로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이 직전 주보다 2.5원 하락한 1711.5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3.8원 하락한 1615.9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가장 저렴한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L당 평균가는 1629.8원이었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1478.0원으로, 전주 대비 5.7원 내리며 8주 연속 하락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여름철 여행 증가에 따른 석유 수요 증가 전망, 미국 물가 지표 둔화에 따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 등에 상승했다. 수입 원유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직전 주보다 2.2달러 오른 84.1달러였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2.3달러 오른 89.0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3.6달러 오른 100.7달러로 집계됐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가량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최근 1∼2주간 국제 휘발유 가격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