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뉴스 화웨이, COP27에서 친환경 개발 위한 네트워크 혁신 촉구
화웨이 경영진이 정보통신기술(ICT)이 산업을 디지털화하고 혁신을 촉진하며 다른 산업을 친환경적으로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발언은 이집트 샤름엘셰이크에서 진행하는 제27차 당사국 총회(COP27)에서 유엔기후변화협약 글로벌 혁신 허브가 주최한 세션에서 이뤄졌다. 필립 왕 화웨이 북아프리카 지역 부사장은 ‘촉진 효과’를 언급하며 ICT가 “다른 산업을 더 친환경적으로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5G, 인공지능, 데이터 분석, 클라우드 컴퓨팅과 같은 다양한 기술이 에너지 사용량 및 탄소 배출량을 줄여 산업 공정을 개선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필립 왕에 따르면 ICT를 활용해 주변에 보행자가 없을 때 스마트 가로등이 자체적으로 꺼지는 것과 마찬가지로 5G 무선 기지국은 데이터 트래픽이 없을 때 자동으로 작동을 중단해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기지국은 전원이 필요하고 안테나를 사용한다. 화웨이는 나이지리아와 앙골라에서 디젤 발전기를 더 친환경적인 전원을 제공하는 태양광 패널로 교체하고 있다. 이와 함께 화웨이는 전송 전력량을 절반으로 줄여 최대 500m 부지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친환경 5G 안테나를 출시했다. 이 안테나는 에너지 사용량을 30% 줄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