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종합물류기업 세방이 ‘제24회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에서 지속가능보고서 부문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한국경영인증원(KMR)이 주관하는 이 시상식은 ESG·품질·경영혁신을 평가하는 국내 대표 인증 행사로, 지속가능보고서 부문에서 명예의 전당 헌액은 한 기업이 오랜 기간 ESG 경영을 일관되게 실천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의미를 지닌다. 세방은 올해 수상으로 ESG 성과 보고 체계와 지속가능경영 활동이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세방은 물류 산업의 구조적 특성상 환경·안전·지배구조 등 ESG 전 영역에서 체계적 관리가 필요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다각적인 ESG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대규모 물류 인프라 투자를 기반으로 친환경 운영 모델을 마련하고, 물류센터 지붕을 활용한 태양광 발전소 구축을 통해 재생에너지 활용도를 높여왔다. 또 물류업계 최초로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 최고 등급 AAA를 획득하며 글로벌 수준의 준법·안전관리 역량을 입증했다. 안전 부문에서도 AI 기반 안전관리 시스템 도입으로 사업장 내 위험 요소 식별 속도를 높이고 사고 예방 의사결정 체계를 고도화했다.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CP) 운영,
현대글로비스는 '2023년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에서 그린경영대상과 안전경영대상을 함께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로써 현대글로비스는 5년 연속 두 상을 동시에 받게 됐다. 그린경영대상은 6년 연속 수상하며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은 한국경영인증원(KMR)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 등이 후원하는 상이다.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영전략·미래가치·상품 및 서비스 등을 평가해 10개 부문에서 시상한다. 친환경 경영전략을 수립하고 실천해 지속 경영의 성장 동력으로 삼은 기업에는 그린경영대상이, 안전을 중시한 경영 도입과 실천을 통해 산업사회를 선도한 기업에는 안전경영대상이 주어진다. 현대글로비스는 '글로벌 친환경·안전보건 물류 선도기업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기후변화와 대내외 환경정책 변화에 선제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2045년 탄소중립'을 선언하며 온실가스 감축에 나서고, 국내 공급망 전반에 친환경 물류체제가 구현될 수 있도록 신기술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외 전 사업 영역에서 환경을 고려한 경영을 실천하고 안전을 중요시하는 기업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헬로티 김진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