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핀스퀘어, CVD 그래핀 롤투롤 기술 그래핀스퀘어가 개발한 기술이 정부로부터 첨단기술로 지정됐다. 12일 경북 포항시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그래핀스퀘어의 ‘CVD(화학기상증착법) 그래핀 롤투롤 연속생산 및 발열제품 응용기술’을 산업발전법상 첨단기술로 확정했다. 이 기술은 단층 그래핀 필름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그래핀스퀘어의 특허기술이다. 그래핀은 탄소 원자가 6각형 벌집 모양으로 결합해 원자 한 개 두께의 얇은 막을 이루는 물질로, 구리보다 전기 전도성이 100배 이상 높고 실리콘보다 전자 이동 속도가 100배 이상 빠르다. 강도는 강철의 200배에 달해 ‘꿈의 신소재’로 불린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신재생 에너지, 전기차 전지, 양자 컴퓨터, 바이오 신약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 첨단기술이나 첨단제품으로 지정되면 해당 기업은 산업기술보호법에 따라 기술을 보호받을 수 있고 연구개발특구 입주 시 법인세 감면 혜택 등 각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포항에 본사를 둔 그래핀스퀘어는 오는 11월까지 포항 남구 블루밸리산업단지 3만3000여㎡ 부지에 공장을 완공하고 그래핀 필름 생산에 나설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포항이 그래핀 산업의
첨단신소재 기업 그래핀스퀘어는 내년 1월 열리는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3 개막에 앞서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CES를 개최하는 CTA는 16일(미국 현지시간) 뉴욕에서 진행된 '최고혁신상(Best of Innovation)' 발표행사에서, 그래핀스퀘어의 '그래핀 라디에이터'를 포함한 30개의 미래 혁신제품을 공개했다. CES 최고혁신상은 CES 혁신상 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혁신을 이루어낸 제품에만 주어지는 영예로, 전 세계 8000여 업체가 참여한 지난 1월 CES에서는 574개 혁신상 중 31개 만이 최고혁신상에 선정되었을 정도로 경쟁이 치열하다. 그래핀 라디에이터는 세상에서 가장 얇고, 강한 물질인 그래핀의 뛰어난 발열성을 이용한 신개념 난방 가전이다. 홀로그램 디스플레이를 통해 다양한 영상과 정보를 실감 나게 표시할 수 있을 뿐 아니라 'Z' 모양의 폴더블 구조로 간단하게 접어 휴대하는 것도 가능하다. 그래핀은 탄소 원자들이 벌집 모양으로 연결되어 단층의 평면을 이루고 있는 첨단 나노소재로 강철보다 강하고 구리보다 전도도가 좋다. 전자의 이동 속도가 실리콘의 100배에 이르
포스코가 구축한 벤처 인큐베이팅 센터 ‘체인지업 그라운드(CHANGeUP GROUND) 포항’이 유망 스타트업 기업들의 요람으로 자리잡고 있다. 체인지업 그라운드 포항은 포스코가 “포항을 실리콘밸리와 더불어 태평양 서안에 위치한 또 하나의 퍼시픽 밸리로 만들어가겠다”라는 비전 하에 약 830억원을 투입해 2021년 7월 포항시 포스텍 내에 준공한 대규모 벤처 육성 공간이다. 개관 8개월 만에 다양한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 81개 사가 입주를 완료하여 540여 명이 근무하고 있다. 현재 입주 기업들의 기업가치는 총 7,000억원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 중에는 체인지업 그라운드의 지원을 받기 위해 본사를 수도권에서 포항으로 이전한 기업들도 있다. 체인지업 그라운드는 유망 벤처들의 안정적인 성장을 돕기 위해 벤처기업 경쟁력 향상에 필수적 요소인 ▲연구개발과 사업 공간 ▲투자 연계 ▲사업적 네트워크 등을 지원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입주 기업들은 체인지업 그라운드가 단순히 창업 공간 제공에 그치지 않고 연구지원과 투자 연계 육성 등을 통해 기존 인큐베이팅 시설들과는 차원이 다른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고 호평하고 있다. 포스코는 포항시가 벤처 도시로 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