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동향 두산에너빌리티, ‘캐스크(Cask)’ 사업 국내 업계 힘 모은다
8개 협력사와 ‘국내기술 기반 캐스크 사업협력 MOU’ 체결 ‘NESCONFEX 2022’ 전시 참가…다양한 캐스크 라인업 선보여 두산에너빌리티가 국내 협력사들과 손잡고 사용후핵연료 운반∙저장 용기인 캐스크(Cask)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국내 원자력 발전설비 8개 협력사와 ‘국내기술 기반의 캐스크 제작기술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체결식은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주관하는 ‘2022 국제원자력수출 및 안전콘펙스(NESCONFEX 2022)’가 열린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진행됐으며, 두산에너빌리티 조창열 원자력서비스 담당, 8개 협력사 대표이사를 비롯한 각 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산에너빌리티는 다년간 축적한 캐스크 설계∙제작 역량과 노하우를 8개 협력사에 전수하고, 각 사는 제작 경쟁력을 강화해 국내외 캐스크 사업화에 힘쓸 예정이다. 사용후핵연료는 초기 5년간 물로 채워진 수조에서 습식저장방식으로 냉각한 후, 외부의 용기 혹은 구축물로 옮겨 공기중에서 냉각시키는 건식저장방식으로 보관되며, 사용후핵연료의 운반, 저장을 위해 캐스크(Cask)가 사용된다. 캐스크는 사용후핵연료의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