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중점과제 전략기술·국제협력·인재양성·디지털확산·출연연지역 혁신 정부 기조에 따라 R&D 투자 대폭 감소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2024년 예산안 편성을 발표했다. 올해보다 6000억 원 삭감된 18조3000억 원 규모다. 특히 R&D 예산은 정부 차원에서 올해 대비 5조2000억 원이 줄어든 29조5000억 원이 편성됐는데, 과기정통부는 R&D 사업 예산 1조8000억 원을 일반재정사업으로 재분류해 실제 감소분은 3조4000억 원에 해당한다. 이에 따라 과기정통부 R&D 예산은 올해보다 1조원 줄어든 8조8000억 원으로 편성됐다. 과기정통부는 ‘핵심 전략기술 확보’, ‘국제 협력·해외 진출 지원’, ‘과학기술·디지털 인재 양성’, ‘디지털 기술 확산’, ‘정부출연연구기관 및 지역혁신 역량 제고’ 등 5대 중점과제로 예산을 세분화해 정책을 진행한다. 핵심 전략기술 확보에는 2조4000억 원이 투입된다. 첨단바이오·인공지능,·양자·우주·6G 등 차세대 원천기술 확보와 기후변화 대응기술 등 12대 전략기술 위주로 투자가 진행된다. 바이오 분야는 합성생물학·유전자편집 등에 투자하고, 우주는 차세대발사체와 달착륙 등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이노비즈’ 인증 받아 프록시헬스케어가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에서 주관하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이노비즈(이하 이노비즈 제도)’ 인증 A등급을 획득했다고 27일 알렸다. 이노비즈는 기술 경쟁력을 확보한 중소기업을 지칭하는 단어로, 중기부는 국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이노비즈 기업 발굴 및 육성 제도를 2001년부터 진행 중이다. 해당 제도는 국가 경제를 이끄는 선도 중소기업의 기술혁신 분위기 확산 및 기반 여건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받는다. 올해 이노비즈 제도 인증기간은 이달 17일부터 2026년 7월 16일까지로, 인증 취득일로부터 3년간 인증 자격이 유지된다. 프록시헬스케어는 이번 인증 획득으로 금융·R&D·수출·인력 등 부문에서 사업 혜택을 받게 됐다. 김영욱 프록시헬스케어 대표이사는 “이번 이노비즈 인증 획득은 자사 핵심 제품에 대한 꾸준한 기술 경쟁력의 확보로 인한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 및 기술 상용화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킨텍스서 ‘이차전지 산업이해 및 작업환경 관리방안’ 세미나 진행 2019년 완전 개정된 산업안전보건법, 지난해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이하 중처법) 등으로 산업 내 안전 및 보건 관리가 한층 높은 수준으로 요구되기 시작했다. 해당 배경이 지속되던 중 최근 산업 안전 관련 법률과 경제 활성화 간 균형이 국가 성장 측면에서 화두인 상황이지만, 산업 안전에 대한 목소리는 여전히 높다. 이 양상은 우리나라 미래 먹거리로 평가받는 이차전지 산업에도 점차 뿌리내리고 있다. 지난 4월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발표한 ‘이차전지 산업경쟁력 강화 국가전략’에서는 우리 정부가 바라보는 이차전지 잠재성과 정부의 정책 방향성·투자 기조 등을 엿볼 수 있다. 해당 전략에는 2030년을 기한으로, ‘전기차용 차세대 전지 세계 최초 상용화’, ‘이차전지 인력 1만 6000명 배출’, ‘이차전지 세계 시장 점유율 40% 달성’, ‘국내 이차전지 100% 순환체계 확립’ 등에 대한 구체적 청사진이 마련돼 있다. 이렇게 우리 산업에서 중요성이 증대되는 이차전지 산업 내 안전 관리 방안은 어떤 방향을 가리키고 있을까? 이달 5일 경기 고양시 대화동 소재 킨텍스에서 ‘이차전지 산업이해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