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제조 기술 잔치 ‘SIMTOS 2026’, 내년 4월 13일 개막...오는 5월 참가 신청 신호탄 ‘자율제조, 인재와 만나다’...5개 전문관, 1개 특별전으로 생산제조 미래 조망한다 “단순한 홍보장을 넘어, 사회·기술적 변화 주도하는 혁신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 디지털화(Digitalization)·지능화(Intelligentization)가 생산제조 분야 핵심 어젠다로 거듭난 후 적지 않은 시간이 흘렀다. 양 트렌드는 인공지능(AI)을 앞세워 이 분야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그 중심에는 바로 ‘자율제조(Autonomous Manufacturing)’가 있다. 이 시스템은 생산·제조 라이프사이클 전반에 걸쳐 구축되는 자동·무인·자율화된 인프라로, 시스템 내 모든 요소가 연결돼 작업자·인력의 개입이 최소화된 ‘꿈의 제조’ 체제다. 업계는 이를 위해 그동안 데이터 기반 역량과 인프라를 갖추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일반 제조 영역뿐만 아니라, 금형·툴링·측정·성형 등 공작 및 가공 업계도 이 같은 노력을 지속하는 중이다. 이 배경에서 지난해 우리 정부는 업계를 지원하고, 산업을 고도화하기 위해 ‘AI 시대의 신산업 정책’을 위한 위원회를 발족했다. AI산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23일 서울 광화문 빌딩에서 중소기업의 인공지능(AI) 기술 도입과 확산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 인공지능(AI) 정책자문단’ 킥오프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문단 출범은 지난해 12월 AI 기본법 제정 및 국가인공지능위원회 출범 등 범정부 차원의 인공지능 지원 정책이 강화되는 상황에서 중소기업·소상공인의 AI 도입을 가속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마련됐다. 현재 AI 기술은 시간과 비용 절감, 혁신 성과 창출 등 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많은 중소기업은 AI 도입 방법과 투자 수익성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인해 적극적인 활용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를 개선하고자 구성된 정책자문단은 인공지능 분야 산·학·연 전문가 11인으로 이루어졌으며, 이날 위촉장 수여와 운영계획 발표, 정책과제 논의를 진행했다. 자문단은 중소기업 관련 규제 해소 방안, 정부 지원 과제, 해외 사례 벤치마킹, 학습 데이터 확보·공유 방안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또한, 중소기업 및 관련 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AI 도입 애로사항과 정책과제를 보완하고 산업계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중기부는 이러한 논의
이달 29일 ‘AI 기술위원회 발대식’ 개최 위원회 소개부터 AI 국제 표준화 동향 및 대응 방안 공유 “‘정보력’이 기업의 新 생존 전략...산업(용) AI가 새길 터줄 것” 지난 2016년 대중에 공개된 알파고(AlphaGo)를 기점으로 인공지능(AI)에 대한 관점이 변화하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생성형 AI(Generative AI)라는 이름표를 달고 등장한 챗GPT(ChatGPT)는 AI의 세계관을 확장시킨 차세대 기술로, 이른바 ‘AI 붐’을 주도하고 있다. 바야흐로 AI 대중화를 뜻하는 ‘AI-X’ 시대가 열린 것인다. 빅데이터·머신러닝·GPU·NPU 등 각종 기술을 품고 있는 AI는 갈수록 고도화된 기술적 면모를 예고하는 중이다. 이에 전 세계 각국 및 기관은 AI를 ‘잘 쓰는 방안’에 대한 로드맵을 내놓고 있다. 이는 곧 정책·규제·표준 등으로 귀결되는데, 대표적으로 유럽연합(EU)이 지난 3월 가결에 이어 이달 승인한 세계 최초 AI 법안 ‘EU AI Act(이하 AI Act)’가 있다. 미국도 지난해 AI 안정성 표준을 정립한 ‘AI 행정명령’을 발표했고, 일본은 ‘히로시마 AI 프로세스’를 필두로 주요 7개국(G7)에서 AI 거버넌스를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