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6월 동안 총 223건, 약 2조 8,030억 원 규모의 대형사업 입찰을 공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고는 신규 공고 166건과 이월 공고 57건으로 나뉘며, 각각 2조 1,975억 원과 6,055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번 입찰은 공사, 물품, 용역 세 분야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요 사업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 대형 공사 프로젝트들, 도시 및 항만 인프라 구축에 집중 6월 공사 부문에서는 총 59건, 약 1조 9,586억 원 상당의 입찰이 예정되어 있다. 이 중 가장 주목할 만한 프로젝트는 서울특별시 도시기반시설본부가 발주하는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2공구 건설공사로, 약 3,600억 원이 투입된다. 이 사업은 삼성역 확장 및 리모델링을 포함하여 대규모 건축, 기계, 전기, 정보통신, 소방 공사로 구성된다. 또 다른 주요 프로젝트로는 해양수산부가 발주하는 포항 영일만항 남방파제(2단계) 축조공사가 있다. 이 공사는 약 3,325억 원의 예산이 책정되어 있으며, 포항 영일만항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남방파제 구축을 목표로 한다. 더불어 대구광역시 도시건설본부가 발주하는 금호워터폴리스 산업단지 진입도로 건설공사도 540억 원 규모로 추진된다
KT는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 통계청, 수도권 내 3개 연구원과 협력해 휴대폰 기지국 신호 정보를 활용한 ‘수도권 생활이동 데이터’를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데이터는 KT가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 통계청, 수도권 내 3개 연구원과 협력한 결과로 지역(경기, 인천)을 포괄한 데이터를 개발해 상시적으로 공개한다. 수도권 생활이동 데이터는 기존의 '서울 생활이동 데이터'보다 범위를 넓혔다. 서울·경기·인천 각 시도 안에서의 이동은 물론 시도 경계를 넘어 수도권 내에서 이동하거나, 수도권이 출발지이거나 도착지인 모든 사람들의 이동을 집계한 데이터다. 출·퇴근과 등·하교 같이 정기적인 이동에서 쇼핑·관광·병원 등을 위해 이동하는 경우까지 행정수요를 유발하는 모든 이동을 포함한다. 공간적으로는 서울과 수도권을 넘어 전국에서 서울과 수도권을 오가는 이동이 모두 대상이 된다. KT의 휴대전화 통신 시그널 데이터를 기반으로 도시민들의 이동을 기지국 단위로 집계하고, 서울 포함 수도권 전역을 읍면동(1182개)보다 더 세밀한 총 4만1000여개 구역(250m 격자 단위)별로 20분 단위 이동을 추계하는 방식으로 산출했다. 출발지와 목적지를 기준으로 ▲
산업지식인에서는 실무자의 질문을 전문가가 자세하게 답변하는 내용을 다뤘습니다. 각 주제별로 진행된 MTV 웨비나에서 발표자와 질문자가 주고받았던 질의응답을 한 데 모았습니다. 산업화-기후 위기-친환경 트렌드가 꼬리에 꼬리를 물어 연쇄작용을 일으키면서 모빌리티 산업에는 ‘전동화’에 대한 요구가 휘몰아쳤습니다. 특히 완성차 업계는 모빌리티 산업 내 전동화를 주도하는 시장으로 평가받는데요. 하이브리드 자동차로 시작된 완성차 업계 전동화 전략은 이제 순수 전기차(Electric Vehicle, EV)라는 공동의 목표로 모아지는 추세입니다. 이렇게 전기차가 급증함에 따라 충전 시스템, 사물인터넷(IoT) 기반 교통 관제 시스템, 지능형 교통 솔루션 등 전기차 인프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내연기관차가 그랬듯, 전기차 영역도 기반 닦기가 시작된 것인데요. 이번 웨비나에서는 산업용 IoT 솔루션 업체 어드벤텍이 지능형 교통 및 전기차 충전 솔루션에 어떤 기술을 산업에 선보이고 있으며, 향후 미래 전략을 어떻게 구상하고 있는지에 대해 다뤘습니다. 전기차 완전 상용화를 위한 교두보에 서있는 우리 산업. 어드벤텍은 어떤 기술을 선보이고 있을까요
'자율협력주행을 위한 커넥티드 시스템 개발 및 교통 인프라 정보 제공방안'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이 오는 29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자율협력주행을 위한 커넥티드 시스템 개발 및 교통 인프라 정보 제공방안 - C-ITS, 자율주행 관제, Level-4 자율주행, 고정밀지도, 센서, AI솔루션'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는 온,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자율협력주행은 5G 통신망 등을 이용해 자율주행차가 각종 도로 정보, 교통인프라와 협력해 도로를 주행하는 개념이다. 자율주행차에서 수집하거나 클라우드 또는 인프라에서 지원되는 각종 정보를 공유해 실제 도로 상황을 100%에 가깝게 반영하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최근 차선이 보이지 않는 교차로나 센서의 가시영역이 확보되지 않는 비정형 도로에서의 사고 예방 등 자율주행을 둘러싼 다양한 문제에 대한 실제적인 해법으로 자율협력주행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자율주행차 시장 규모는 자동차 제조업체와 IT 기업들이 자율주행차 개발에 박차를 가하면서 성장세는 더욱 빨라질 전망으로, 시장조사기관 Statista에 따르면 2022년에는 180억 달러, 2025년에는 260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