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희업 대도시권 광역 교통위원장은 2월 21일(금) 오후 3시 화성 동탄 트램 도시철도 사업 현장을 찾아 정명근 화성시장과 사업 진행 상황을 논의하면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당부했다. 동탄 트램 사업은 동탄 2신도시의 광역교통 개선을 위해 화성시, 수원시, 오산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도시철도 건설 프로젝트다. 총길이 34.2km의 노선에 36개의 정거장과 1개의 차량기지를 포함하며, 26년 착공하여 28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24년 11월 대광위에서 이 사업의 기본계획 변경을 승인했다. 전 구간을 지상화하여 사업비를 절감하고, 일부 정거장의 위치를 조정하여 환승 편의성을 높인 것이 주요 변경 사항이다. 강 위원장은 “본 사업이 개통되면 동탄역(SRT, GTX-A), 병점역, 수원시 망포역, 오산시 오산역 등 주요 거점을 트램으로 연결하여 28만 명의 주민에게 출퇴근 및 통학 시간이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면서, “26년 계획대로 착공하기 위해 사업 계획을 충실히 수립해서 대광위와 협의해 주면 신속히 행정 절차를 이행하여 사업 계획을 승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화성시에서 건의한 매송-동탄 고속화 도로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대도시권의 교통망 개선을 위해 2025년까지 5개 대도시권에 광역철도 41개, 광역도로 25개, 광역 간선급행버스(BRT) 12개, 환승센터 44개 등 광역교통시설 총 122개가 확충된다. 이를 통해 행주대로∼당산역을 잇는 올림픽대로 광역BRT(서부BTX), 수석 나들목(IC)∼강변역을 잇는 강변북로 광역BRT(동부BTX) 등이 신설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 향후 5년간 권역별 광역교통망 계획 등을 담은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안’을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은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5년 단위 중기 법정계획이다. 계획 수립을 위해 전문 연구기관인 한국교통연구원에서 연구용역을 수행했으며 전문가 토론회, 광역교통 서포터즈 간담회,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 공청회 등 폭넓은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확정됐다. ‘경계를 넘어 권역의 상생발전을 이끄는 빠르고 편리한 광역교통’을 비전으로 하는 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은 권역별 여건을 고려한 추진전략을 설정하고 이에 따른 권역별 광역교통망 계획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