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브컴퍼니가 AI 비즈니스를 강화하기 위해 김경서 의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 김경서 신임 대표는 1970년생으로 2000년부터 2013년까지 바이브의 대표직을 맡아 지금의 바이브를 있게 한 창업주이기도 하다. 그는 다음커뮤니케이션(현 카카오) 출신으로 AI 지능형 서비스를 연구·개발하기 위해 2000년 당시 다음소프트(현 바이브)로 독립 법인을 설립했다. 이후 회사의 정책 자문으로 의장직을 맡아 수행해 왔다. 김경서 대표는 연세대학교 전산과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전산과학과 석사, 컴퓨터산업시스템 공학과 박사를 마친 AI·빅데이터 전문가다. 서울시 정보화기획단장, 롯데멤버스 사외이사, 도시전자정부협의회(WeGO)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으며 미국 UC버클리 Haas 경영대학교에서 방문교수, 스탠퍼드대학교에서 기계공학 방문교수를 지내는 등 다양한 공직 및 학술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김 대표는 지난 2013년 서울시 정보화기획단장으로서 전자정부 기틀 마련의 일환으로 서울시에 빅데이터를 도입해 ‘올빼미 버스’라 불리는 심야버스 노선을 성공적으로 도입, 시민 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바 있다. 또 데이터 분석을 통해 승객과 운전기사
헬스케어 양방향 플랫폼 기업 레몬헬스케어(대표 홍병진)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2024년 마이데이터 종합기반 조성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레몬헬스케어는 ‘마이데이터 기반 건강부채 관리 서비스’ 과제를 주관하게 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중앙대학교병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한국건강관리협회 등과 협력하여 만성질환자의 건강검진 정보, 처방 및 진료 정보를 바탕으로 ‘건강부채’ 예상액을 산정하고 안내하는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건강부채는 사용자가 건강관리를 위해 지불해야 할 전체 비용을 예측한 값으로, 만성질환자들이 경각심을 가지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레몬헬스케어는 의료·금융 데이터, 공공 데이터, 헬스케어 기기에서 측정된 라이프로그 데이터를 연계 및 분석하고, 자체 개발한 AI 알고리즘을 활용하여 건강부채 예상액을 산정할 예정이다. 프로젝트는 올해 12월까지 완료될 계획이다. 이 서비스가 활성화되면 사용자는 ‘건강부채’라는 이해하기 쉬운 수치 지표를 통해 자신의 건강 상태를 간편하게 진단하고 관리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국민 건강 증진과 사회적 비용 감소 효과도 기
내달 공공기관 규제 실태 조사…규제 개선시 인센티브 제공 정부가 공공기관이 보유한 의료, 부동산, 연금 등 10대 분야의 데이터를 민간에 개방한다. 또 공공기관이 보유한 미활용 특허와 실용신안 중 민간 수요가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민간에 무료로 나눠준다. 내달 중 공공기관 규제를 실태 조사하고, 공공기관이 규제 개선시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23일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민간·공공기관 협력 강화방안을 확정했다. 정부는 먼저 의료, 부동산, 연금 등 10개 핵심기관을 선정해 양질의 중요 데이터를 우선 개방하기로 했다. ‘공공기관 데이터 개방 T/F’를 설치해 산업·금융·환경 등 국민이 원하는 중요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개방하고, 기관별 원천 데이터 개방도 확대한다. 또 국민이 필요한 데이터를 신청하면, 공공기관이 직접 가공해 개방하는 등 수요 맞춤형 정보 제공도 확대한다. 그 외에 데이터를 활용한 창업 지원대상 선발시 자금을 지원하고, 실패 때 재기 지원프로그램도 지원하는 등 민간의 데이터 활용을 적극 유도한다. 공공기관이 보유한 미활용 특허·실용신안(5만5000건)도 개방한다. 민간 수요가 높은 의료·바이오·통신 분야를 중심으
추경호 부총리 "공공기관이 보유한 자원·역량 국민께 되돌려야" 정부가 공공기관이 보유한 연금과 의료, 부동산 등 10대 분야의 데이터를 민간에 개방한다. 정부는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 등을 담은 민간·공공기관 협력 강화방안을 확정했다. 정부는 우선 국민적 관심이 높은 연금과 의료, 부동산 등 10대 핵심 공공기관의 데이터를 개방하기로 했다.공공기관 데이터 개방 태스크포스(TF)를 설치해 민간이 원하는 양질의 데이터를 11월부터 순차적으로 개방할 계획이다. 국민이 필요한 데이터를 신청하면 공공기관이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개인정보를 분리·비식별화한 후 가공해 제공하는 방식이다. 데이터를 활용한 창업 지원 대상 선발 때 자금을 지원하고, 실패 시 재기 지원프로그램도 가동, 민간의 데이터 활용을 유도하기로 했다. 일례로 정부는 건강보험공단의 인플루엔자, 천식, 아토피 등 데이터를 익명화해 제공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민간은 의료수요를 예측하고 감염병 확산예측 모델을 개발하거나 사업화할 수 있게 된다. 국민연금공단의 지역별 국민연금 연금 종별 수급자 현황도 공개한다. 금융사들은 이런 정보를
개인과 기업을 위한 맞춤형 정책 추천-관리-신청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협력 테스트웍스는 맞춤형 공공 정책 추천 및 신청 서비스 기업인 ‘웰로’와 ‘공공 데이터 고도화를 통한 공공 서비스 생태계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웰로 정책 데이터 집계에 따르면 3월 초까지 집계된 중앙정부와 지자체, 정부 산하기관에서 내놓은 유효한 정책은 수만개 에 이른다. 일자리, 육아가정, 근로자, 소상공인, 시니어, 장애인 등 다양한 대상별 정책을 쏟아내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정책이 대상자가 직접 신청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구조여서, 다양한 기관의 정책 정보를 제때 알고 신청하기란 쉽지 않은 현실이다. 웰로는 개인과 기업을 위한 맞춤형 정책 추천-신청을 지원하는 과정에서 매칭 정확도를 높일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하기 위해 테스트웍스와 협업하여 공공 데이터 수집 가공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테스트웍스와 웰로는 수많은 공공 정책을 인공지능 기술로 분석하여 해당 고객 및 사용자에게 맞춤형으로 정책 추천-신청 서비스를 제공하는 성공사례를 함께 발굴하여 공공 서비스 생태계를 개선하고, 공동 비즈니스 기회를 지속적으로 창출할 예정이다. 웰로는 작년 8월에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