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정보기술이 국내 최대 건강검진센터를 보유한 KMI 한국의학연구소와 의료빅데이터플랫폼과 K-건강검진 글로벌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미소정보기술은 의료에 특화된 멀티모달 데이터 플랫폼을 고도화시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창립 19주년을 맞으며 의료데이터사업 투자와 글로벌 진출을 위해 건강검진데이터를 통한 질병의 조기 발견과 예방, 건강증진을 목표로 KMI 한국의학연구소와 함께 헬스케어 사업을 확장한다. 미소정보기술은 사업 초기부터 의료데이터 중심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성장시키며 전국 대학병원 및 상급종합병원, 공공기관에 높은 신뢰를 확보해왔다. 지난 2015년 한림대학교의료원을 시작으로 병원에 축적된 진단, 처방, 검사결과 등의 임상 데이터를 비식별화해 저장하고 연구자가 검색과 분석에 활용할 수 있는 임상 데이터 웨어하우스(CDW) 구축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이후 국립교통재활병원, 전남대학교병원, 연세대학교의료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아주대학교의료원, 건양대학교병원, 건국대학교병원 등에서의 수행 경험을 통해 원천 데이터 통합부터 분석, 시각화까지 임상연구 워크플로우 전과정을 밀착 지원하는 솔루션 ‘CRaaS’ 제품군으로
CJ대한통운이 택배기사를 위한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건강한 작업환경 조성에 앞장섰다. CJ대한통운은 개인사업자인 택배기사를 위해 '찾아가는 건강검진 서비스'와 '건강검진센터 방문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2030 맞춤형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확대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그간 2만여명의 기사들에게 60여개 항목이 포함된 종합검진을 매년 무료로 제공해왔다. 종합검진은 기사들의 편의를 위해 전국 택배 서브터미널에 전문 검진 기관이 방문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면 별도로 정밀검사를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기존 프로그램에 더해 건강검진센터를 방문해 검진을 받을 수도 있도록 했다. 개인 사정으로 서브터미널에서 검진을 받지 못하면 원하는 일정에 맞춰 검진센터를 방문할 수 있다. 또 기사가 업무를 쉬고 건강검진센터를 방문하면 휴무 비용도 지원한다. 건강검진 이후에도 검진결과를 기반으로 한 체계적인 사후관리 시스템도 운영하고 있다. 검진결과 고위험군으로 분류될 경우 검진비용 부담없이 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을 수 있는 '심층건강검진 서비스'가 지원된다. 이외에도 건강검진 기록을 바탕으로 기본적인 건강상담부터 근골격계질환 예방, 뇌심혈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