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트로봇, 가상화 기술과 로봇 기술 접목 추진 다중 로봇 제어기술로 SaaS 서비스 출시 준비 민트로봇(대표 강형석)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으로부터 기술을 이전받아 진행 중인 연구개발특구 과제인 ‘컨테이너 기반의 구독형 로봇 제어 서비스’의 중간 평가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이 기술은 로봇 제어기를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에서 가상화하여 구동하는 방식으로, 실제 로봇 없이도 시뮬레이션 공간에서 로봇의 동작을 완벽히 에뮬레이션할 수 있다. 특히, 복수개의 로봇 군집을 동시에 제어할 수 있어 국방로봇과 같이 협업 전술이 중요한 분야에서의 응용 가능성이 높다. 민트로봇은 현재 20개의 개별 로봇을 동시에 구동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으며, 최종적으로 50대 이상의 로봇을 동시에 제어할 수 있는 수준까지 목표를 확대하고 있다. 기술이 완성되면 이를 구독형 서비스(SaaS)로 제공해 다양한 로봇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시험할 수 있는 플랫폼 역할을 할 예정이다. 민트로봇은 이 기술이 국방, 농업, 제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예를 들어, 군집 로봇을 활용한 국방 전략 수립, 농작물 수확 자동화, 휴머노이드 로
“인프라 구축 및 운영 비용 최대 40% 절감 효과 가져다줄 것” SK텔레콤(SKT)이 기업 IT 인프라 구축 및 운영 관련 비용 감축이 가능한 ARM 기반 클라우드 인프라(이하 클라우드 어플라이언스) 사업에 집중할 예정이다. 클라우드 어플라이언스는 높은 코어 집적도와 전력 효율성을 지닌 ARM을 토대로 서버에 상용 소프트웨어가 최적화되도록 SKT 가상화 기술을 접목한 제품이다. SKT 관계자에 의하면 해당 기술은 기업이 자체 운영 인프라 환경뿐만 아니라 모든 클라우드 환경에서 활용 가능하다. SKT는 기술 출시를 위해 서버 제조사 한국 HPE로부터 ARM 기반 서버를 공급받은 후 소프트웨어 업체 티맥스소프트의 웹 및 애플리케이션 서버(WEB·WAS) 솔루션을 탑재하는 등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이어 기술 검증을 진행했는데, 검증 결과에 따르면 기존 x86 기반 서버 대비 투자·운영비 등 총 비용이 최대 40%가량 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동일 전력 대비 성능은 최대 120%에 달했다. SKT는 이를 통해 랙 하나당 연간 탄소배출량 41.7톤이 감축될 것이라 발표했다. 이는 기업이 탄소절감 인증 실적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ESG 경영에도 관여할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