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24일까지 ‘시가총액 4.61% 규모’ 자사주 매입 및 소각 결정 씨피시스템이 자사주 취득 신탁 계약을 체결하고 주주가치 극대화를 도모한다. 이에 따라 씨피시스템은 내년 1월 24일까지 6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한다. 씨피시스템은 신탁기관으로 유진투자증권을 낙점하고, 이달 23일 종가 기준으로 시가총액 4.61%에 해당하는 자사주를 매입·소각하기로 했다. 씨피시스템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매입·소각 결정을 통해 주주환원을 확대하고, 주주가치를 한층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장기적 성장성 확보와 시장 경쟁력 강화의 목표 달성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하반기 정부의 기업 밸류업 정책을 적극 반영해 주주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할 기회를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라온피플은 보유 중인 자사주 16만7850주의 소각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소각 예정 금액은 29.2억원 규모, 소각 예정 주식은 16만7850주로 지난해 주가부양을 위해 취득한 물량 전부를 소각할 예정이다. 라온피플은 100% 무상증자에 이은 두 번째 주주친화정책으로 자사주 소각 카드를 꺼내든 만큼 주가 부양에 대한 책임경영 의지를 보여주고, 주주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기업의 신뢰도 향상은 물론 주주가치를 높이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라온피플 관계자는 “올해 1분기부터 호실적을 기록하고, 수주잔고 확대로 실적 성장세가 두드러지면서 매출과 이익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 진출과 주력사업 확대를 통해 성장 모멘텀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해 말했다. 한편, 라온피플의 이번 자사주 소각은 주주들의 의견을 수렴해 이사회를 거쳐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취득한 자기주식을 소각하는 것으로 자본금의 감소는 없으며, 소각 예정일은 오는 19일이다. 헬로티 함수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