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화물운송 플랫폼 센디(Sendy)는 현대자동차와의 업무협약 체결 이후 ST1 전기 화물차를 기반으로 한 '센디패밀리드라이버' 1호 차량을 공식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센디는 지난 3월 현대자동차와 친환경 운송 활성화 및 지속 가능한 물류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에 선보인 1호 차량은 현대차의 ST1 모델을 기반으로 하며 센디의 운송 플랫폼과 결합해 실제 현장 운송에 최적화된 운영을 시작했다. ‘센디패밀리드라이버’ 프로그램은 센디가 화물 운송 기사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파트너십 프로그램으로 보다 안정적인 일자리와 효율적인 운송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1호 차량 출시는 프로그램의 상징적인 시작점으로 센디는 향후 이를 전국적으로 확대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센디 관계자는 “센디패밀리드라이버 1호 차량 출시는 단순한 전기 화물차 도입을 넘어, 지속 가능한 물류 생태계 구축을 향한 실질적 첫걸음”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드라이버 분들이 센디패밀리드라이버 프로그램에 참여해 친환경 운송 문화 확산에 함께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 정민섭 책임(국내SV사업1팀)은 “‘ST1은 1톤 화물 운전자들의 실제 니즈를 반영해
태웅로직스의 자회사인 세중종합물류가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EO)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AEO(Authorized Economic Operator) 인증은 세계관세기구(WCO)가 제정한 기준에 따라 기업의 수출입 물류 시스템이 국제적 수준의 보안성과 신뢰성을 갖추었는지를 평가하여 부여된다. 이를 획득한 기업은 통관 절차 간소화, 검사 비율 축소, 신속 통관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전 세계 주요 국가 간 통관 협력에서도 우대를 받을 수 있다. 세중종합물류는 이번 인증을 통해 국내외 고객들에게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수출입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는 울산을 중심으로 정유·화학업체들과 다년간 파트너십을 맺으며 현장 경험과 운영 능력을 축적해온 세중종합물류의 강점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 지난 1997년 설립된 세중종합물류는 컨테이너 운송을 시작으로 현재는 운송, 하역, 통관, 보관에 이르기까지 종합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번 AEO 인증은 세중종합물류가 구축한 보안관리 체계와 내부통제 시스템이 국제 기준에 부합함을 입증한 결과다. 강기식 대표는 “이번 AEO 인증은 세중종합물류가 고객에게 보다 신
한국노인간호학회 교수 임상연수회서 윔(WIM) 체험 세션 열어 위로보틱스는 지난 18일 삼성노블카운티에서 열린 ‘한국노인간호학회 교수 임상연수회’에서 보행 보조 웨어러블 로봇 ‘윔(WIM)’을 시연했다. 연수회는 지난 2001년부터 삼성노블카운티의 웰에이징 특화 주거복지시설과 건강관리 서비스를 참관하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진행됐다. 지난 11일과 18일 양일간 열린 올해 행사에 참석한 한국노인간호학회 소속 교수는 웨어러블 로봇 윔(WIM)을 직접 착용하고, 윔의 도움을 받아 삼성노블카운티 내 공원을 걸었다. 참가 교수진은 삼성노블카운티 산책로·등산로 등 다양한 코스에서 걷기 운동을 체험했고, 하체 근력 강화 효과를 경험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평지·오르막·내리막·계단 등 각종 지형에서의 윔 활용성을 확인했다. 윔은 건강한 시니어뿐만 아니라, 삼성노블카운티 내 ‘너싱홈 융합치료센터’에서도 기능 회복 훈련 및 일상생활 유지 보조용으로 활용되고 있다. 위로보틱스는 윔 출시 1년 전인 2023년부터 삼성노블카운티와 협력해 건강관리 프로그램 일환으로 사용자 테스트를 진행해 왔다. 윤건향 삼성노블카운티 클리닉센터 간호팀장은 “윔은 ‘건강하고 풍요로운 제
中 로봇 업체 ‘유니트리’사 휴머노이드 로봇 공급 및 관련 솔루션 개발 ‘맞손’ 휴머노이드 로봇 교육·보급 나선다 영인모빌리티가 인공지능(AI) 로봇 솔루션 업체 엑스와이지와 손잡는다. 이들은 피지컬 AI(Physical AI)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 고도화·공급·교육 등을 수행할 방침이다. 피지컬 AI는 로봇의 두뇌를 담당하는 미래형 기술로, 로봇이 실제 환경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인간과 상호작용하는 데 핵심 역량이다. 로봇은 이를 활용해 중력·마찰·관성 등 물리 법칙을 이해하고, 실제 환경에서 자율적으로 작업을 수행한다. 영인모빌리티는 유니트리 휴머노이드 로봇을 국내에 공급한다. 아울러 산업·교육 분야 기관과 협력해 실증 프로젝트에 나설 방침이다. 엑스와이지는 피지컬 AI 기술을 활용한 휴머노이드 로봇 솔루션을 개발·공급·교육한다. 특히 ‘멀티 에이전트 시뮬레이션 모델(Multi-Agent Simulation Model)’을 통해 ’인간·로봇 상호작용(HRI)‘ 기술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때 멀티 에이전트 시뮬레이션 모델은 로봇 시스템을 모델링·시뮬레이션하는 차세대 방법론이다. 권용식 영인모빌리티 대표이사는 “기업 현장에서 피지컬 AI, 파운데이션 모델 등
글로벌 로봇 제조 업체와의 협력 강화 노려...산업·금융계와의 전략적 교류 기대돼 클로봇이 지난 17일 열린 ‘2025 에이티넘 로봇 데이’에 참가했다. 이 자리에서 글로벌 로봇 제조 업체와 파트너십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시너지 사례를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로봇 산업의 미래를 조망하고, 전략적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다. 클로봇은 행사 참가를 통해 산업계 및 금융권과의 전략적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고, 지능형 로봇이 실질적인 산업 해법으로 기능하는 방향성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여기서 클로봇을 포함한 로봇 업체 8곳과 현대자동차그룹 로보틱스 랩(Hyundai Motor Group Robotics LAB), 삼성리서치 기술전략 로봇팀 등 주요 산업 플레이어가 뭉쳤다. 여기에 한국산업은행 등 주요 금융기관 투자자, 유한책임투자자(LP) 등이 모여 각 분야 로봇 비즈니스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들은 로봇 산업의 발전 방향과 협력 가능성 또한 논의했다. 클로봇은 지능형 로봇 소프트웨어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로봇 제조 업체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지속해왔다. 특히 미국 로봇 기술 업체 ‘보스턴다이내믹스(Boston Dynamics)’ 등 글로벌 로봇 기술
국내 로봇 산업 경쟁력 강화, 로봇 신기술 개발, 로봇 국산화 등에 기여한 산학연 대상자 모집 오는 11월 열리는 2025 로보월드서 포상식 개최한다 한국로봇산업협회가 ‘2025년도 기계·로봇 산업 발전 유공 포상’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기계·로봇산업 발전 유공 포상은 국내 로봇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포상하기 위한 제도다. 지난 2006년부터 시행된 이 행사는 로봇 관련 분야에서 실질적인 공로를 세운 개인이 대상이다. 구체적으로, 지능형 로봇 기술 개발 및 사업화 촉진을 통해 국내 로봇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국가 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개인이다. 포상은 훈격에 따라 산업포장·대통령표창·국무총리표창·산업통상자원부장관표창 등으로 구분돼 시상한다. 포상 훈격별 공적 기간은 산업포장 10년 이상, 대통령·국무총리표창 5년 이상, 장관표창 3년 이상이다. 국내 로봇 산업 경쟁력 제고, 로봇 신기술 개발, 로봇 국산화 성과, 로봇을 통한 품질·생산성 향상, 신시장 창출·확산, 인프라 구축, 기술 인력 양성 등 영역에서 공적이 인정되는 대상자를 모집한다. 협회는 내달 2일까지 대상자를 불러모으며, 포상 신청은 본인 또는 타인의 추천을 통해 가능하다. 특히
미국 드론 업체 ‘레드 캣 홀딩스’와 합의각서...RFI 컨소시엄 참여, 기술 협력 등 혜택 제공받아 “미국 방산 시장 진출의 든든한 우군 만나” 니어스랩이 미국 드론 기술 업체 ‘레드 캣 홀딩스(Red Cat Holdings 이하 레드 캣)’와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 이로써 미국 방산 시장으로 본격 진출하는 교두보를 마련했다. 니어스랩은 이번 협약을 통해 레드 캣이 주도하는 ‘로봇·자율 시스템(Robotic and Autonomous Systems 이하 RAS)’ 분야 선행 기술 개발 컨소시엄 ‘RFI(Red Cat Futures Initiative)’에 공식 참여하게 된다. RAS는 인간의 개입 없이 스스로 작동하고 결정을 내릴 수 있는 로봇과 자율 기능을 갖춘 시스템을 뜻한다. RFI는 단일 업체가 진입하기 어려운 방산 시장에서 참여 기업 간 기술 협력과 공동 마케팅을 지원하는 연합체다. 니어스랩은 RFI에서 공동 시너지를 창출하고, 미국·연합군의 다양한 방산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하게 됐다. 제이슨 건터(Jason Gunter) 레드 캣 기술혁신부문 부사장은 “니어스랩은 인공지능(AI) 기반 자율비행 기술에서 인상적인 트랙 레코드(Track Re
2010년 지정 이후 백신·바이오의약품 핵심 기지로 성장 전라남도 화순군은 국내 유일의 백신 산업 특구로서, 백신 및 바이오의약품 연구 개발부터 제품화, 인력 양성까지 신약 개발의 전 과정을 지원하는 핵심 기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94만㎡ 규모,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중심 화순 백신산업 특구는 2010년 11월 26일 지식경제부(現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지정받았으며, 총 941,731.5㎡ 면적에 화순읍 내평리 일원 155필지에 걸쳐 조성되었다. 특구는 화순 생물 의약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하는 '바이오 클러스터'와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일원의 '메디컬 클러스터'를 양 축으로 운영되고 있다. 주요 전문 기관 집적화로 시너지 효과 창출 특구 내에는 신약 개발 전 단계를 지원하는 다양한 전문 기관들이 위치하여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바이오 클러스터 주요 기관으로는 생물 의약연구센터, GC녹십자 화순공장, KTR 헬스케어연구소, KTR 동물대체임상센터, 미생물 실증 지원센터, 천연자원연구센터, 국가 백신 안전 기술 지원센터가 가동중에 있다. 메디컬 클러스터 주요 기관으로는 화순전남대학교병원, 광주전남지역암센터,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임상시험센터,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산업을 움직이는 단어 하나, 그 안에 숨은 거대한 흐름을 짚습니다. ‘키워드픽’은 산업 현장에서 주목받는 핵심 용어를 중심으로, 그 정의와 배경, 기술 흐름, 기업 전략,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차분히 짚어봅니다. 빠르게 변하는 산업 기술의 흐름 속에서, 키워드 하나에 집중해 그 안에 담긴 구조와 방향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대화하는 AI, 연결이 필요하다 2025년, 인공지능(AI)은 더 이상 하나의 모델로 정의되지 않는다. 검색 툴, 계산기, 캘린더, 심지어 물리 장비와도 상호작용하는 에이전트형 AI가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문제는 연결이다. 서로 다른 툴과 모델이 협업하려면 정보, 즉 문맥(context)을 주고받아야 한다. 하지만 기존의 LLM API 구조는 툴 간 연결을 염두에 두지 않았다. 대화형 AI는 인간과의 상호작용에는 익숙하지만, 다른 시스템과의 대화는 서툴렀다. 바로 이 지점에서 등장한 것이 'MCP(Model Context Protocol)'다. MCP란, AI 모델 간 문맥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공유하기 위한 인터페이스 표준이다. 이는 곧 LLM이 혼잣말에서 벗어나 진정한 협업 에이전트로 진화하는 과정에 도달했음을 의미한다. MCP는 앤트
[헬로즈업 세줄 요약] · KOFAS 2025 개막...총 참가 업체 79개사 중 주목 기업 12곳은? · 공장·제품용 부품 제조 업체부터 3D 스캐닝 품질관리 솔루션 업체까지 · 전시장 분위기 한 번에 포착! 대한민국 제조업의 혁신적인 미래를 엿보는 장이 막을 올렸다. 스마트 팩토리(Smart Factory)와 자율제조(Autonomous Manufacturing)이라는 혁신적인 흐름을 조망하는 산업 전시회 ‘2025 제조자동화기술전(KOFAS 2025)’이 지난 22일 경상남도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개막을 알렸다. 2년 만에 돌아온 KOFAS 2025는 올해 18번째를 맞아 산업·공장 자동화(FA)부터 첨단 IT 기술, 정밀한 품질 검사 및 측정 기술, 미래를 담은 로보틱스 기술, 핵심 소재·부품까지 제조 혁신 구현을 위한 최신 솔루션이 총망라돼 참관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올해는 전 세계 15개국 79개 업체가 239개 부스를 꾸려 다양한 차세대 기술을 선보였다. 이들은 단순한 기술 소개를 넘어 국내 제조 산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상생과 협력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는 데 힘을 모았다. < 나라드라이브 > 정
니어솔루션 주식회사(대표 정영교)가 23일, 사단법인 한국통합물류협회와 중소·중견기업의 물류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중견 물류기업을 대상으로 한 물류센터 운영 생산성 진단 및 약식 컨설팅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게 된다. 이는 기업별 운영 환경에 맞춘 효율 개선 방향을 제시하고 스마트 물류 도입의 현실적인 발판을 마련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특히 니어솔루션은 자사의 핵심 기술인 WES(Warehouse Execution System, 창고 실행 시스템)를 기반으로 한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창고 운영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WES는 물류창고 내 작업 흐름을 최적화하는 시스템으로 니어솔루션은 이를 중심으로 물류 현장의 생산성과 효율을 극대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술 지원을 넘어 교육과 인재 양성으로도 확장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니어솔루션은 WES 구축 및 자동화 설계 경험을 바탕으로 체계화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며 협회의 자동화 전문 교육과정 내실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 협회가 운영 중인 실무 중심 교육 프로그램에도 적극 참여하며 산업 전반의 디지털
CJ대한통운과 SSG닷컴이 협업 5개월 만에 전국 주요 광역시로 새벽배송 서비스를 확대, 이커머스 배송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확대로 울산광역시에 새벽배송이 새롭게 도입됐으며 오는 25일부터는 전북 전주, 군산, 익산에서도 ‘쓱 새벽배송’이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SSG닷컴의 새벽배송은 밤 10시까지 주문하면 다음 날 오전 7시 이전에 상품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특히 신선식품에는 ‘신선보장제도’가 적용돼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으며 신선도가 떨어질 경우 간편 환불이 가능하다. 이번 권역 확장은 단순한 지역 확대를 넘어 CJ대한통운이 보유한 국내 최대 물류 인프라와 운영 역량이 뒷받침된 결과다. CJ대한통운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곤지암 메가허브를 포함해 총 1,130만㎡ 규모의 물류 거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국 배송망을 기반으로 이커머스 물류 서비스를 고도화해 왔다. 양사는 지난해 6월 CJ와 신세계그룹 간 전략적 제휴 체결을 계기로 협업을 본격화했다. 이후 12월부터는 충청권(대전, 세종, 천안), 1분기에는 부산, 대구, 광주 등 대도시 중심으로 새벽배송을 확대해왔다. 이번 울산과 전북 진출은 그 연장선상에서 이뤄진 중요한 진전이다.
로지스올(LOGISALL)그룹이 국제물류산업대전 ‘KOREA MAT 2025’에서 자사의 스마트 물류 기술력을 총망라한 통합 자동화 시스템을 첫 공개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번 전시에서는 타이어 및 자동차 부품 물류 등 고난도 물류 환경에 최적화된 기술들이 선보이며 제조·유통 산업 전반에 걸쳐 자동화 도입을 가속화할 수 있는 해법을 제시했다. 핵심 기술은 로지스올의 CES(Consulting, Engineering, Systems) 역량이 집약된 ‘4-Way 셔틀’ 시스템이다. 이 셔틀은 파렛트 단위 화물을 전·후·좌·우로 자유롭게 이동시킬 수 있는 구조로 고밀도 자동 보관과 빠른 입출고가 동시에 가능하다. 셔틀 각각이 독립적으로 작동하여 생산성과 유연성을 크게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박스 패키징부터 파렛트 적재, 자동 운반, 랙 보관 및 출고까지의 전 과정을 하나의 시나리오로 구성한 통합 자동화 라인이 눈길을 끌었다. 제함기, 봉함기, 파렛타이저, AMR(자율이동로봇), AGF(자동 유도 운반차) 등의 다양한 자동화 설비를 연동해 단순 장비 전시를 넘어선 완성형 물류 자동화 모델을 시연했다. 현장에는 자동화 도입을 검토 중인 기업 고객을 위한 맞춤
나우로보틱스는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 희망밴드 상단인 68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고 22일 공시했다. 나우로보틱스는 확정 공모가를 기준으로 24일과 25일 양일간 대신증권과 아이엠증권을 통해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접수 받는다. 나우로보틱스의 기관 수요예측에는 2479곳의 기관이 참여했으며, 경쟁률은 1394.96대 1을 기록했다. 일정 기간(14일~6개월) 주식을 보유하겠다고 약정한 기관의 참여 수량 비율은 13.59%에 이르며 높은 경쟁률로 IPO 흥행에 성공했다. 이는 2023년 7월 주금납입능력 제도 시행 이후 최고 수요예측 경쟁률을 갈아 치웠을 뿐 아니라, IPO 수요예측을 진행한 단일 종목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 참여기관수 기록을 경신한 수치다. 지난 2016년 설립된 나우로보틱스는 기존 로보틱스 업체가 로봇 HW를 SI(System Integration, 시스템 통합) 업체를 통해 최종 수요자에게 공급하는 방식이 아닌, 로봇 자동화 시스템 구축 역량과 로봇 개발 기술을 바탕으로 SW 및 HW 통합 솔루션 기반의 턴키 공급 체계를 갖추며 빠르게 성장해왔다. 다양한 제품과 국내
렛서는 자사의 AI 교육 브랜드 ‘에이블 캠퍼스’가 주최한 ‘성공적인 AI 도입을 위한 기업의 핵심 전략’ 세미나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23일 밝혔다. 21일 서울 롯데월드타워 SKY31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금융·제조·건설·통신·제약 등 산업 전반의 주요 선도 기업의 HRD 및 DX/DT 담당자와 의사 결정권자들이 참석해 엔터프라이즈 AI 도입 전략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세미나는 AI 도입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부상하는 가운데, 많은 기업들이 AI 도입 과정에서 겪는 전략 수립의 어려움과 초기 실패 후 재도전 방안에 대한 고민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다. 여론조사기관 ‘더 해리스 폴(The Harris Poll)’의 조사에 따르면 기업 리더 중 72%가 직원 생산성 향상을 AI 도입의 주요 동인으로 꼽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이에 부응해 AI 리터러시 확보부터 도입 및 운영 전략까지 실무 중심의 솔루션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뒀다. 렛서는 기업들이 AI 도입 과정에서 직면하는 핵심 과제들을 다루는 세 개의 주요 세션을 진행했다. 심규현 대표는 ‘AI를 활용한 비즈니스 가치 창출’ 세션에서 2025년 AI 기술 트렌드와 성공적인 AI 프로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