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방위산업 프로젝트에 참여한 첫 수직 통합 방식의 GaN RF 반도체 공급 사례로 남아 웨이비스가 인도 최대 국영 방산기업으로부터 고출력 RF 반도체 수주에 성공했다. 이번 계약은 인도 방위산업 핵심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첫 수직 통합 방식의 GaN RF 반도체 공급 사례로, 후속 프로젝트 수주 확대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웨이비스가 공급하게 될 칩은 단거리 및 중거리 공중 위협 탐지를 위한 능동형 다기능 방공 레이더 시스템에 탑재될 예정이다. 이 칩은 다양한 무기 체계로의 확장이 가능한 성능을 갖춰 향후 레이더를 넘어 전자전, 통신 등으로 응용 범위를 넓힐 수 있을 전망이다. 웨이비스는 단순 파운드리 수준을 넘는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IMFET 기반 고신뢰 부품부터 응용 제품까지 전 공정을 수직 통합한 생산 체계를 갖추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도 칩 생산은 물론 응용 제품 납품까지 전 과정에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자체 보유한 반도체 생산 시설을 통해 고성능 RF 반도체의 안정적인 공급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이 주요 고객사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주처는 인도 국방부 산하의 대표 방산기업으로, 레이더와 통신, 전자전 장비 등 핵심
텔레다인 플리어(Teledyne FLIR)의 한국 지사 플리어 시스템 코리아가 법 집행 및 공공 안전 전문가를 위해 설계된 차세대 열화상 모노큘러 ‘FLIR Scout Pro’를 국내 출시했다. Scout Pro는 32도의 시야각을 제공해 폭넓은 시야를 유지하며, 최대 500미터(1640피트) 거리에서 사람을 감지하면서도 넓은 시야를 유지할 수 있다. 넓은 커버리지와 실용적인 탐지 범위의 균형을 갖춘 Scout Pro는 순찰 중 중요한 정보와 인텔리전스를 제공해 안전한 지역 경비와 신속한 실종자 및 부상자 수색을 지원한다. 법 집행 및 공공 안전 전문가와 협력해 개발된 Scout Pro는 640×480 해상도의 선명한 열화상 이미지를 제공한다. 2배, 4배, 6배, 8배 확대 기능을 제공해 먼 거리의 대상을 보다 선명하게 관찰할 수 있다. 특히 도심 및 야외 환경 모두에 적합해 넓은 지역을 효과적으로 감시할 수 있으며 이동하는 목표물을 추적할 때도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피터 데커스 텔레다인 플리어 First Responder Solutions 사업 개발 디렉터는 “차세대 Scout Pro는 어둡거나 가시성이 낮은 환경에서도 보다 명확한 시야를 제공해 법
현지 기업과의 접점 마련, 긴밀한 기술 지원과 커뮤니케이션 제공 리벨리온이 일본 도쿄에 첫 해외 법인을 설립하고, 일본 AI 인프라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이번 행보는 자사 기술력을 앞세워 빠르게 성장하는 일본 데이터센터 수요를 선점하겠다는 전략의 일환이다. 리벨리온은 이번 법인 설립을 통해 현지 기업과의 접점을 넓히고, 긴밀한 기술 지원과 커뮤니케이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일본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CSP) 및 통신사들과의 AI 반도체 도입 개념검증(PoC) 프로젝트도 활발히 진행 중으로, 사업 협력을 본격화하며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일본 시장 전략은 동경대학교 출신으로 베인앤드컴퍼니와 무신사 일본 진출 초기 사업을 이끈 김혜진 전략 리드가 주도한다. 이와 함께 일본 내 기술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문 법인장을 선임하고, 기술 전담 인력 채용도 병행 중이다. 리벨리온은 일본 AI 데이터 센터 산업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왔다. 실제로 최근 마이크로소프트와 오픈AI를 비롯한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일본 내 AI 인프라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이어가며, 일본 정부 또한 AI 슈퍼컴퓨팅과 관련된 보조금 정책을 추진하
에이수스 코리아는 사진 및 비디오 편집에서 그래픽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전문성을 요하는 크리에이터를 위한 모니터 ProArt PA278CFRV를 출시했다. ProArt PA278CFRV는 Calman 인증을 받은 모니터로 Delta E<2 색상 정확도를 생산 과정에서 보정, 제공해 정확한 컬러 표현으로 중요한 작업 환경에서 사용이 용이하다. 이미지 및 영상 편집에 있어 100Hz의 주사율에 VRR(Variable Refresh Rate) 기능을 더한 가변 주사율 기술을 적용해 부드러운 스크롤과 영상 표현으로 HDR을 포함해 고해상도와 넓은 색 영역을 요구하는 작업에 적합하다. 또한 AGLR(Anti-Glare, Low-Reflection) 필름을 적용해 스크린에 대한 눈부심 방지 및 저 반사로 작업 시 매우 정밀한 색상을 재현, 사진이나 디지털 아트웍의 디테일을 살린다. 이전 제품에 비해 외형적으로 보다 절제된 우아함과 30% 더 얇은 프레임리스, 33% 작아진 스탠드에 피벗 지원 디자인으로 공간 활용성을 높였으며 VESA 마운트 지원으로 모니터 암 및 벽걸이 설치가 가능하다. ProArt PA278CFRV는 FHD해상도보다 77% 더 많은 픽셀을 제공하
현대차그룹이 28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발자 컨퍼런스 ‘플레오스 25’를 열고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브랜드이자 기술 플랫폼인 ‘플레오스’(Pleos)를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플레오스는 더 많다는 뜻의 라틴어 ‘Pleo’와 운영체제 약자인 ‘OS’의 합성어로, 소프트웨어 중심 '모빌리티 테크 기업'으로 전환하겠다는 비전이 담겨있다고 현대차그룹은 설명했다. 플레오스는 차량 제어 운영체제 ‘플레오스 비히클 OS’(Pleos Vehicle OS)와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플레오스 커넥트’(Pleos Connect)를 큰 축으로 한다. 플레오스 비히클 OS는 차량을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운영하는 OS로써 전기·전자(E&E) 아키텍처에 기반해 차량이 실시간으로 연결되고 업데이트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분리된 구조에서 제어기를 고성능 컴퓨터(HPVC)와 존 컨트롤러로 통합해 그 규모를 약 66% 감축하고 차량 내 소프트웨어 유연성을 극대화했다. 플레오스 커넥트는 안드로이드 자동차 운영체제(AAOS) 기반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모바일·차량 연결성을 강화하고 음성 어시스턴트 ‘Gleo AI’를 통한 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플레
SK하이닉스가 인텔 낸드 사업부 인수 작업을 마무리했다. 인텔로부터 낸드 사업의 전권을 넘겨받은 만큼 구체적인 운영 전략을 수립해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사업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인텔 낸드 사업부 인수와 관련해 “2차 클로징 대금 납입 및 영업양수가 최종 완료됨에 따라 거래가 종료됐다”고 공시했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지난 2020년 10월 D램에 집중됐던 회사의 사업구조를 다각화한다는 전략하에 인텔 낸드 사업부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1단계(66억1000만 달러), 2단계(22억4000만 달러)로 나눠 진행되는 인수의 총금액은 88억4400만 달러로 국내 인수합병(M&A) 사상 최대 규모다. 이날 거래가 마무리됨에 따라 SK하이닉스는 인텔로부터 낸드 설계자산(IP), 연구개발(R&D) 및 생산시설 인력 등을 포함한 법적 소유권을 최종 획득했다. 인수 1단계 절차 종결 시점이었던 2021년 말에는 인텔 중국 다롄 생산공장과 SSD 사업부문을 이전받았으며, 같은 해 12월 SSD 사업부문은 SK하이닉스의 미국 자회사 ‘솔리다임’으로 새롭게 출범했다. SK하이닉스는 인텔이 갖
유미코아는 에코앤드림 및 중국 CNGR과 각각 전기차 배터리 핵심 부품인 양극재용 전구체(pCAM)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유미코아의 북미 및 아시아 고객사에 공급될 예정이다. 유미코아는 공급망 다변화 전략의 일환으로 에코앤드림 및 CNGR과 중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는 유미코아 그룹이 핀란드(연 2만 톤)와 중국(연 8만 톤)에서 자체 생산하는 양극재용 전구체 공급을 보완한다. 유미코아는 양극재용 전구체와 양극활물질(CAM)을 모두 자체 생산하고 있으며 천연 자원부터 전기차 완제품까지 아우르는 전기차 배터리 소재 밸류 체인을 확보하고 있다. 두 배터리 소재 모두 배터리 성능, 에너지 밀도, 수명뿐만 아니라 양극활물질의 총 비용을 결정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에코앤드림과 CNGR 모두 최첨단 저탄소 제조 시절을 갖추고 있으며, 고품질 소재 생산과 더불어 최고 수준의 환경 지속 가능성을 실현하고 있다. 에코앤드림은 최근 기존 생산 시설이 있는 청주 인근 새만금에 전구체 공장을 준공했다. 청주와 새만금 공장 모두 국내 배터리 소재 제조 클러스터에 속하며, 유미코아는 에코앤드림과 양극재용 전구체 공급 계약을 완료했다. CNGR은 모로코
겔싱어, TSMC 핵심 기술이 여전히 대만에 머물러 있음을 강조 TSMC의 대규모 미국 투자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반도체 산업에서 리더십을 되찾기에는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전 인텔 CEO 팻 겔싱어(Pat Gelsinger)는 최근 파이낸셜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반도체 리더십은 공장이 아니라 연구개발(R&D)에서 시작된다”며 TSMC의 핵심 기술이 여전히 대만에 머물러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겔싱어는 TSMC가 발표한 1000억 달러(약 146조 원) 규모의 미국 투자에 대해 “생산시설 건설은 긍정적이지만, 차세대 트랜지스터 기술과 같은 핵심 R&D가 대만에 남아 있는 한, 진정한 기술 리더십 회복에는 한계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미국 내에서 연구와 설계를 병행하지 않는다면, 제조만으로는 글로벌 주도권을 회복할 수 없다”고 단언했다. TSMC는 이달 초 발표한 투자 계획에서, 미국에서 진행할 R&D는 기존 생산 기술에 국한되며, 최첨단 공정 기술의 연구는 계속해서 대만에서 수행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는 미국이 반도체 전략적 자립을 추진하는 상황에서 중요한 시사점을 던진다. 겔싱어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관세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27일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쿠루’(KooRoo)가 배달 라이더 대상 ‘전기 이륜차 무상 점검’ 오프라인 행사를 했다고 28일 밝혔다. 쿠루는 전기 이륜차용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BSS) 사업을 하는 LG에너지솔루션의 사내 독립기업이다. 전기 이륜차용 BSS(Battery Swapping Station·배터리 교환 스테이션) 사업을 통해 친환경, 저소음 등 안전한 배달문화 구축에 기여하고 나아가 전기 이륜차의 사용 편의성과 경제성을 극대화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LG에너지솔루션 쿠루는 전기 이륜차 약 50대를 무상으로 점검했다. 현장에는 약 100여 명의 배달 라이더가 방문했으며 LG에너지솔루션 측은 커피 등 다과를 제공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뿐 아니라 향후 부산, 대구, 울산, 대전, 광주 등 주요 광역시로도 오프라인 행사를 매년 개최할 계획이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성능 저하 없이 설계 및 프로토타이핑이 가능하도록 지원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가 고출력 모터 제어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한 초소형 레퍼런스 디자인 ‘EVLSERVO1’을 선보이며, 고성능 서보 모터 제어 플랫폼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이번 솔루션은 산업 자동화, 가전, 전기 자전거, 로봇 등 고효율이 요구되는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을 위한 턴키 플랫폼으로, 성능 저하 없이 설계 및 프로토타이핑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EVLSERVO1은 가로 50mm, 세로 80mm, 높이 60mm의 콤팩트한 크기 안에 최대 3kW급 출력까지 소화할 수 있는 성능을 갖추고 있으며, ST의 지능형 모터 드라이버 ‘STSPIN32G4’를 핵심으로 구성됐다. 이 드라이버는 고성능 STM32G4 마이크로컨트롤러(MCU), 트리플 하프 브리지 게이트 드라이버, 전력 관리 회로를 통합한 SiP(System-in-Package) 모듈로, 3상 브러시리스 모터를 효율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 해당 플랫폼은 다양한 제어 모드와 토폴로지를 지원한다. 개발자는 센서 또는 센서리스 방식의 자속기반 제어(FOC), 6단계 제어, 위치 제어, 토크 제어 알고리즘 등을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
다양한 산업에서 온디바이스 AI 수요가 확산됨을 확인해 딥엑스가 상반기 첫 제품 ‘DX-M1’의 양산을 앞두고 글로벌 기술 검증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딥엑스는 지난해부터 운영한 ‘조기 고객 지원 프로그램(Early Engagement Customer Program)’을 통해 전 세계 300여 개 기업으로부터 기술 검증 요청을 받았으며, 이들 다수와 실제 현장 수준의 기술 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딥엑스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물리보안, 스마트 모빌리티, 로봇, 공장 자동화, 카메라 시스템 등 다양한 산업에서 온디바이스 AI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고객사는 MPW(멀티 프로젝트 웨이퍼) 기반 시제품과 기술 지원을 바탕으로 실제 현장에서 요구되는 성능을 검증했고, 그 과정에서 산업별 특화 요구사항이 반영돼 제품 완성도가 크게 높아졌다는 평가다. 딥엑스는 기술 검증 외에도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기술 신뢰도 확보에도 공을 들였다. CES 2024에서는 자체 기술력으로 3개의 혁신상을 수상했고, 컴퓨텍스 타이베이에서는 400여 개 기업과 경쟁해 혁신상을 거머쥐었다. 특히 CES에서 ‘반드시 방문해야 할 기업’으로 선
AI 서버 랙 위한 고효율·고신뢰성 전력 변환 시스템 구축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이하 인피니언)가 AI 데이터 센터의 전력 안정성과 시스템 신뢰성 강화를 위해 새로운 배터리 백업 유닛(BBU) 솔루션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는 업계 최초로 전력 밀도 4배 향상과 함께 최대 12kW까지 확장 가능한 고성능 BBU 시스템이 포함돼 주목을 받고 있다. 인피니언의 BBU 솔루션은 AI 서버 랙을 위한 고효율·고신뢰성 전력 변환 시스템으로, AI 워크로드에 특화한 전원 인프라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한다. 특히 전압 스파이크나 전력 서지 같은 이상 현상으로부터 민감한 AI 하드웨어를 보호하는 전력 필터링 기능을 강화해 AI 데이터 센터의 다운타임 리스크를 줄이는 데 집중했다. 이번 로드맵의 핵심은 4kW부터 시작해 최대 12kW까지 확장 가능한 모듈형 BBU 아키텍처다. 5.5kW 중간 단계 시스템은 실리콘(Si)과 질화갈륨(GaN) 기반의 고효율 전력 변환 기술을 통합했으며, 최종 12kW 시스템은 4kW 카드 여러 개를 병렬 연결해 유연성과 확장성을 높였다. 고장 발생 시에도 시스템이 감축된 용량으로 작동을 지속할 수 있어 다운타임을 최소화한다. 인피니언의 아
글로벌 완성차 기업 비롯해 삼성SDI 등 배터리 관련 기업 대거 참가 예정 유럽연합(EU)이 지속가능성 관련 규제를 완화하면서도 핵심 자원인 배터리 소재의 역외 반출을 제한하는 이중 전략을 펼치고 있다. 경쟁력 확보와 자원 주권을 동시에 챙기려는 이번 움직임은 한국 배터리 재활용 기업들에게 도전과 기회를 동시에 안겨주고 있다. EU 집행위는 지난 2월 말,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 지침(CSDDD)과 지속가능성 공시 지침(CSRD) 등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관련 규제의 적용 시기와 대상을 일부 완화하는 '옴니버스 패키지 법안'을 발표했다. 미국과 중국에 밀리는 경제 활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유연한 조치로 해석된다. 하지만 불과 일주일 후인 3월 5일, EU는 리튬이온 배터리에서 추출한 재활용 원료인 ‘블랙매스(Black mass)’를 유해폐기물로 지정했다. 이를 통해 블랙매스의 역외 수출이 제한되며, 리튬, 니켈, 코발트 등 전략 광물의 역내 순환 체계 구축을 본격화하고 있다. 즉,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일반 산업 규제는 푸는 한편, 배터리와 같은 전략 자원은 유럽 안에 묶어두려는 ‘선택적 규제 완화’ 전략이 펼쳐지는 것이다. 이와 같은 변화에 맞서 한국 배
바이코(Vicor)는 새로운 DCM3717 및 DCM3735 DC-DC 전력 모듈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기존 12V 전력 공급 네트워크(PDN) 대비 높은 전력 시스템 효율성, 전력 밀도, 경량화를 보장하는 48V 중심 PDN의 확산을 지원한다. DCM 제품군은 40~60V 입력 범위에서 작동하는 비절연 레귤레이션의 DC-DC 컨버터로, 10~12.5V 사이의 조정가능한 레귤레이션 출력을 지원한다. DCM3717 제품군은 750W, 1kW 등 두 가지 전력 범위로 제공되며, DCM3735는 2kW 출력을 지원한다. 신형 DCM 제품은 병렬 연결이 가능해 시스템 전력 수준을 신속하게 확장할 수 있다. 업계 최고 수준인 5kW/in3의 전력 밀도를 제공하는 이 DCM 제품은 고성능 48V PDN을 구축해 기존 12V 부하를 지원하며 시스템 크기, 무게, 효율성을 대폭 개선할 수 있다. 5.2mm의 초박형 SM-ChiP 표면실장 패키지는 뛰어난 열 관리 성능을 갖추고 있어 방열 설계가 용이하다. 전력 공급 네트워크(PDN)는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12V에서 48V 아키텍처로 전환하는 추세다. 48V 시스템의 장점은 고성능 컴퓨팅, 자동차, 기타 응용 분야에서
고성능 AI 인프라 환경 단순화하고 운영 효율 향상에 초점 맞춰 AMD가 랩트 AI와 전략적 협업으로 고성능 AI 인프라 최적화에 나선다. 양사는 AMD의 최신 Instinct GPU 시리즈와 랩트AI의 워크로드 자동화 플랫폼을 결합해 AI 추론과 학습 성능을 극대화하고, GPU 활용도를 높이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AMD Instinct MI300X, MI325X 및 향후 출시될 MI350 시리즈 GPU에서 랩트 AI의 지능형 리소스 관리 기능을 활용해 고성능 AI 인프라 환경을 단순화하고 운영 효율을 향상시키는 데 있다. 특히 온프레미스 환경뿐 아니라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유연하게 작동해 조직 규모나 산업군을 막론하고 폭넓은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주목된다. 랩트 AI는 복잡한 AI 워크로드 관리를 자동화하는 기능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협업으로 데이터 과학자들은 GPU 스케줄링이나 메모리 구성에 시간을 쏟는 대신, 모델 개발과 혁신에 집중하게 된다. 랩트의 플랫폼은 각 AI 모델에 최적화한 자원 할당을 자동으로 수행하며, 다양한 GPU 환경을 단일 인스턴스로 통합 관리할 수 있어 인프라 유연성을 극대화한다. AM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