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핵심 광물 수출 통제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일본 산업계가 경계 태세를 갖추고, 일본 정부가 주요 7개국(G7) 회의에서 이 문제를 공론화하고 나섰다. 중국과의 깊어지는 정치적 갈등 속에서 중국이 일본에 대한 핵심 광물 수출을 중단할 수 있다는 우려가 일본 산업계의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일본 정부는 중국이 민간 무역에는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주 열리는 G7 재무장관 회의에서 이 문제를 주요 의제로 다룰 예정이다. 일본 도쿄에 본사를 둔 지지(Jiji) 통신에 따르면, 사쓰키 가타야마(Satsuki Katayama) 일본 재무상은 지난주 “중국으로부터의 희토류 공급 중단 위험을 염두에 두고” 월요일 워싱턴에서 열리는 G7 행사에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의에는 캐나다, 미국, 호주 관리들도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분석가들은 희토류가 G7 의제에 포함된 것은 중국의 수출 통제에 대한 일본의 고조된 우려를 반영한다고 분석했다. 희토류 17개 원소는 가전제품부터 자동차에 이르기까지 일본의 거대 제조업 부문에 매우 중요하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일본은 2010년 분쟁 도서 인근에서 발생한 선박 충돌 사건 이후 중국
중국의 인공지능(AI)이 막대한 컴퓨팅 자원을 앞세운 미국을 향후 3~5년 내에 따라잡을 가능성은 20% 미만이라는 중국 최고 AI 연구원의 비관적인 전망이 나왔다. 중국의 인공지능(AI) 개발 노력이 최근 몇 년간 상당한 진전을 이루었음에도 불구하고, 단기적으로 미국을 따라잡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중국 최고 AI 연구원들의 분석이 나왔다. 지난 토요일 베이징에서 열린 주요 산업 콘퍼런스에서 나온 이 발언은 AI 모델 개발에 필요한 핵심 인프라 구축 자원인 반도체 칩과 칩 제조 장비에서 양국 간의 격차가 크다는 점을 강조한다. 알리바바 그룹 홀딩(Alibaba Group Holding)의 췬(Qwen) 팀 기술 책임자인 린쥔양(Lin Junyang)은 “미국의 컴퓨팅 자원이 한두 단계 더 크기 때문에” 향후 3~5년 내에 중국 기업이 구글 딥마인드나 오픈AI(OpenAI)와 같은 미국 기술 대기업을 능가할 가능성은 20% 미만이며, 이마저도 “매우 낙관적인” 추정치라고 말했다. 린 기술 책임자는 “가장 결정적으로, 오픈AI와 다른 기업들은 차세대 연구에 막대한 컴퓨팅 자원을 쏟아붓고 있다”며 “반면 중국에서는 이미 컴퓨팅 자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일상적인 수요
세계적인 광산 기업 리오 틴토가 최대 150억 달러 규모의 자산을 매각하고 탈탄소화 관련 지출을 삭감하기로 결정했다. ESG 뉴스에 따르면, 리오 틴토(Rio Tinto)는 포트폴리오를 단순화하고 수익을 높이기 위해 최대 150억 달러 규모의 자산 매각을 계획하고 있다. 새로운 최고경영자(CEO) 사이먼 트로트(Simon Trott)의 주도하에 발표된 이번 전략은 ‘단순성, 규율, 생산성’을 중심으로 한 재설정으로 제시됐다. 회사는 철광석, 구리, 알루미늄, 리튬에 자원을 집중하는 포트폴리오 구조조정을 단행할 예정이다. 이번 자산 매각 규모는 리오 틴토 지분 가치의 약 10~15%에 해당한다. 또한, 리오 틴토는 이전에 발표했던 약 50억~60억 달러의 탈탄소화 예산을 중기적으로 약 10억~20억 달러로 줄일 것이라고 밝혔다. 리오 틴토 측은 이러한 예산 축소가 기후 목표에서의 후퇴가 아니며, 측정 가능한 수익을 제공할 수 있는 기술과 프로젝트를 우선시하는 위험 관리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단기적으로 상업적 확장이 어려울 수 있는 대규모 실험적 시스템보다는 입증된 기술, 운영 효율성, 제3자 전력 솔루션에 집중하기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결정은 행
알리바바의 인공지능(AI) 모델 제품군 '첸'이 누적 다운로드 7억 회를 돌파하며 세계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오픈소스 AI 시스템으로 부상했다.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주력 AI 모델 제품군인 ‘첸(Qwen)’은 개발자 플랫폼 ‘허깅페이스(Hugging Face)’에서 1월 기준 누적 다운로드 7억 회를 넘어섰다. 이로써 첸은 세계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오픈소스 AI 시스템이 되었다. 컨설팅 업체 AI베이스가 금요일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12월 한 달간 첸의 추정 다운로드 수는 허깅페이스 플랫폼 내 다른 인기 모델들을 압도했다. 여기에는 메타 플랫폼, 오픈AI를 비롯해 중국의 지푸 AI, 문샷 AI, 미니맥스 등 차상위 8개 모델이 포함되며, 첸은 이들의 다운로드 수를 모두 합친 것보다 더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의 모회사인 알리바바 그룹 홀딩의 AI 및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부문이다. 허깅페이스에서의 첸 다운로드 규모는 세계 최고의 오픈소스 생태계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AI베이스 보고서는 “전 세계 수만 개의 실제 애플리케이션이 첸을 기반으로 구축되었으며, 이는 국제 개발자 커뮤니티 내에서 중국 오픈소스
중국 전기차 기업 샤오펑의 플라잉카 자회사 아리지가 홍콩 증시 상장을 통해 저고도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샤오펑(Xpeng)의 계열사로, 이전 에어로에이치티(AeroHT)로 알려졌던 아리지(Aridge)가 홍콩 증시 상장 계획을 구체화하며 플라잉카 기업들의 상장 붐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샤오펑 공동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허샤오펑(He Xiaopeng)이 관리하는 광저우 기반의 아리지는 홍콩증권거래소에 비공개로 기업공개(IPO) 계획서를 제출했으며, 주관사로 JP모건 체이스와 모건 스탠리를 고용했다. 중국 본토의 전기 수직 이착륙기(eVTOL) 부문을 선도하는 아리지는 홍콩에서 자금을 조달하는 최초의 eVTOL 기업이자 드론 제조업체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샤오펑과 아리지 측은 이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10월 사명을 변경한 이 스타트업은 2024년 중반 시리즈 B1 자금 조달 라운드를 완료하며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1억 5천만 달러를 유치했다. 당시 약 20억 달러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았다. SCMP는 소식통을 인용해 아리지가 상
중국과 유럽연합(EU) 간의 전기차 반보조금 분쟁이 '연착륙'을 맞았다. EU는 중국산 전기차 수출 기업이 가격 약속을 신청할 수 있도록 관련 지침을 발표할 예정이다. 중국 상무부는 이달 12일 중-EU 전기차 분쟁 협상 진전에 대한 통지문을 발표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EU는 '가격 약속 신청서 제출에 관한 지침 문서'를 공개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를 두고 여러 차례의 협상을 거쳐 사안이 '연착륙'에 성공했음을 의미한다고 평가했다. 통지문에 따르면, 중국과 EU는 정상회담 합의에 따라 상호 존중의 태도로 여러 차례 협상을 진행해왔다. 양측은 EU에 순수 전기차를 수출하는 중국 기업에 가격 약속에 대한 보편적 지침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를 통해 중국 수출 기업들이 세계무역기구(WTO) 규정에 부합하면서도 더 실용적이고 구체적인 방식으로 관련 우려를 해소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에 따라 EU는 관련 지침 문서를 발표하고, 해당 문서에서 비차별 원칙을 견지할 것을 명확히 할 예정이다. 또한, WTO 규정에 의거해 모든 가격 약속 신청에 동일한 법적 기준을 적용하고 객관적이며 공정한 방식으로 평가할 것임을 확인할
시스템베이스가 시리얼 통신 반도체와 Wi-Fi HaLow 기반 무선 게이트웨이 등 산업용 통신 기술을 ‘제36회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Smart Factory+Automation World 2026, 이하 AW 2026)’에서 강조한다. AW 2026은 아시아 최대 규모 스마트 팩토리 및 자동화 산업 전문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는 3월 4일부터 사흘 동안 코엑스 전관(A·B·C·D홀), 로비, 더플라츠,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올해 전시회에는 500여 개 업체가 2200여 개 부스를 마련해 차세대 산업 기술과 솔루션을 소개하며, 약 8만 명의 참관객이 전시장을 방문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스템베이스는 1987년 설립 이후 시리얼 통신을 주축으로 반도체, 시리얼 카드, 컨버터, 디바이스 서버 등 시리얼 통신 전반에 걸친 제품군을 꾸준히 선보여 왔다. 시리얼 통신 핵심 부품인 반도체를 기반으로 국내 최고의 시리얼 통신 기업으로 자리잡았으며 최근에는 단·중·장거리 무선 통신 기술과 I/O 관련 제품을 확대하며 IoT 전문 기업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이번 AW 2026 전시부스에서는 세계 최초의 RS232 to RS422/RS485 컨버팅 트랜시버 원칩 솔루션인
비케이인스트루먼트가 초분광 이미징 시스템을 중심으로 한 품질검사 및 분석 기술을 ‘제36회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Smart Factory+Automation World 2026, 이하 AW 2026)’에서 강조한다. AW 2026은 아시아 최대 규모 스마트 팩토리 및 자동화 산업 전문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는 3월 4일부터 사흘 동안 코엑스 전관(A·B·C·D홀), 로비, 더플라츠,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올해 전시회에는 500여 개 업체가 2200여 개 부스를 마련해 차세대 산업 기술과 솔루션을 소개하며, 약 8만 명의 참관객이 전시장을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비케이인스트루먼트는 25년 이상의 분광학 측정 장비 제작, 설치, 판매 경험을 보유한 기업으로 전 세계 십여 개 이상의 분광 장비 제조사의 국내 독점 대리점을 맡고 있다. 특히 머신비전 분야 중에서도 초분광 이미징 카메라에 특화돼 있으며 초분광 기술을 활용한 품질검사 솔루션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화학 분야 전문 인력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 개발에 필수적인 레퍼런스 데이터 수집에 강점을 갖고 있으며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솔루션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AW 2026 전시부스에
국토교통부가 1월 13일부터 이틀간 산하 공공기관 및 유관 단체의 업무 전반을 국민 눈높이에서 철저히 점검한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직접 주재하는 이번 업무보고는 국민의 일상과 안전에 직결된 국토 교통 정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성과 중심의 공공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마련되었다.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되는 이번 업무보고에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새만금개발청을 포함한 총 39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번 점검은 균형발전, 미래 성장, 민생·안전 등 세 가지 핵심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각 기관의 중점 추진 과제와 그간 제기된 문제점 개선 방안에 대한 보고 및 질의응답이 이어진다. 특히, 이번 업무보고의 전 과정은 국토교통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되어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며, 민생·안전 분야 세션은 KTV를 통해서도 동시 생중계하여 정책 추진의 투명성을 높일 계획이다. 김윤덕 장관과 1·2차관, 대도시권 광역 교통위원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각 기관의 업무 수행 실태를 자세히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논의 내용 및 참여 기관 1부 (균형발전): 행복청의 세종 집무실 및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추진 계획, 새만금청의 새만금 사
세이지가 AI 기반 머신 비전과 공정 모니터링 등 제조 현장 지능화 기술을 ‘제36회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Smart Factory+Automation World 2026, 이하 AW 2026)’에서 강조한다. AW 2026은 아시아 최대 규모 스마트 팩토리 및 자동화 산업 전문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는 3월 4일부터 사흘 동안 코엑스 전관(A·B·C·D홀), 로비, 더플라츠, 그랜드볼룸에서 펼쳐진다. 올해 전시회는 500여 개 업체가 2200여 개 부스를 마련해 차세대 산업 기술과 솔루션을 소개하며, 약 8만 명의 참관객이 전시장을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세이지는 2017년 서울대학교 로봇자동화연구실 출신 박종우·홍영석 등이 설립한 산업용 인공지능(AI) 기반 머신비전·공정모니터링 솔루션 기업이다. ‘AI that works.’라는 슬로건 아래 제조 현장의 품질검사, 이상 탐지, 안전 모니터링을 위한 AI 비전 플랫폼을 개발해 왔다. 대표 솔루션으로는 AI 기반 머신 비전 솔루션 ‘SAIGE VISION’, 영상 기반 공정 모니터링 솔루션 ‘SAIGE VIMS’, 안전 모니터링 솔루션 ‘SAIGE SAFETY’ 등이 있으며 국내외 다수의 대형 제조업체 현
자동화 설비가 고도화될수록 산업 현장의 안전은 역설적으로 더 복잡한 과제가 되고 있다. 로봇과 시스템은 점점 정교해지지만, 사고의 상당수는 여전히 작업자 접근 오류나 절차 이탈, 의도치 않은 조작 등 휴먼에러에서 비롯된다. 단순한 사후 대응이나 소프트웨어 중심의 관리로는 한계가 분명해지는 이유다. 엠피스는 이러한 문제의 해법을 ‘안전을 추가하는 방식’이 아닌 ‘안전을 전제로 설계하는 방식’에서 찾는다. 휴먼에러를 구조적으로 차단하는 도어 인터락과 RFID 기반 비접촉 스위치, 안전 모드 전환 키 시스템은 작업자의 행동과 설비 상태를 하드웨어 단계에서 명확히 규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장재원 엠피스 CEO는 자동화와 AX 환경에서도 신뢰할 수 있는 안전은 하위 레벨에서 확보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단일 부품을 넘어 안전 시스템 기업으로의 전환을 선언한 엠피스의 전략과 철학을 통해, 자동화 시대 산업 안전의 새로운 기준을 짚어본다. Q. 엠피스의 핵심 사업 영역과 중장기 사업 비전을 소개해 달라. A. 엠피스는 산업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사고의 핵심 원인인 ‘휴먼에러’를 구조적으로 차단하는 산업용 안전 디바이스 전문 제조사다. 단순한 안전 부품 공급을 넘
고출력·안전성 요구 커지는 로봇 시장, 배터리 소재가 승부처 MXene 기반 전극 기술로 차세대 로봇용 배터리 해법 모색 차세대 로봇 산업의 핵심 경쟁 요소로 ‘배터리’가 빠르게 부상하고 있다. 전기차 중심으로 전개되던 배터리 기술 경쟁이 휴머노이드 로봇과 피지컬 AI 영역으로 확장되면서, 소재 단계에서의 선점 경쟁도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이런 흐름 속에서 나인테크가 맥신(MXene) 기반 전고체 배터리 소재 개발에 착수하며 로봇용 배터리 시장 공략에 나섰다. 나인테크는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이 주관하는 글로벌 협력형 연구개발 과제를 통해 미국 퍼듀대학교와 공동으로 MXene 기반 배터리 소재를 개발 중이다. 1단계 연구를 마친 뒤 기술 완성도와 확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현재는 2단계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연구를 통해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의 핵심 난제로 꼽히는 전극 계면 안정성과 전도 네트워크 설계 문제를 소재 관점에서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MXene은 2차원 구조를 가진 신소재로, 높은 전기전도도와 넓은 표면적, 우수한 계면 친화성을 동시에 갖춘 것이 특징이다. 나인테크는 이 소재를 배터리 집전체 표면에 프라이머 코팅 형태
주택 규제가 상업용 부동산 시장을 흔드는 방식 최근 부동산 시장을 바라보며 많은 이들이 비슷한 질문을 던진다. “집값이 비싸서 사람들이 집을 안 사는 걸까?” 그러나 2026년을 앞둔 지금, 이 질문은 점점 본질에서 멀어지고 있다. 집을 사는 사람이 줄어드는 이유는 가격 그 자체보다 규제와 조건의 변화에 가깝다. 그리고 이 변화는 주택시장에만 머무르지 않고, 상업용 부동산 시장까지 조용히 파고들고 있다. 집을 안 사는 것이 아니라, 살 수 없는 구조 최근 몇 년간 주택시장에서는 반복적으로 비슷한 장면이 연출됐다. 가격이 조정을 받았음에도 거래는 살아나지 않았고, 정책 완화 신호가 나와도 시장의 반응은 제한적이었다. 이는 수요가 사라졌기 때문이 아니라 수요가 접근할 수 없는 구조가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대출 규제, DSR 강화, 다주택자 세제 부담은 매수 의지를 꺾기보다 매수 자체를 불가능하게 만드는 방향으로 작동했다. 실제로 현장에서는 “사고 싶어도 대출이 안 된다”는 이야기가 더 자주 들린다. 이는 가격 하락기에서 나타나는 전형적인 관망과는 다른 성격이다. 시장이 멈춘 것이 아니라, 입구가 좁아진 것에 가깝다. 주택 규제의 파장은 상업용으로 이동한다 주택시
2026년 상반기(1차) 민관공동기술사업화(R&D) 신규과제 모집 공고...401억원 규모, 294개 과제 지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중소기업의 기술사업화 촉진을 위한 '2026년 민관공동기술사업화(R&D) 1차 시행계획'을 12일(월) 공고하고, 1월 29일(목)부터 2월 12일(목)까지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 내 분산되어 있던 기술이전 및 구매연계 과제를 ‘민관공동기술사업화(R&D)’로 통합·신설한 것으로, 공공기술의 민간 이전과 수요 기반의 R&D를 정합성 있게 연결하여 중소기업의 사업화 성공률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2026년 상반기 1차 지원 규모는 총 401억원 내외로, 294개 과제를 선정한다. 세부적으로는 기술이전사업화(1단계 PoC·PoM)에 200억원(200개), 구매연계·상생협력에 201억원(94개)이 투입된다. 이후 별도 공고를 통해 TRL점프업 및 구매연계 과제 지원을 추가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주요 지원 분야 중 ‘기술이전사업화’는 공공연구기관의 우수 기술을 이전받은 중소기업의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는 ‘한국형
시제품부터 초도양산까지 책임지는 실전형 제조창업 인프라 구축 전문기업과 협업하는 13개 제조전문형 메이커 스페이스 운영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시제품부터 초도양산까지 지원하는 2026년 제조전문형 메이커스페이스를 1월 13일(화)부터 2월 3일(화)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그간 메이커 스페이스는 3D프린터, 레이저커터 등 장비를 활용해 창업자의 아이디어를 시제품으로 구현하는 역할에 집중해 왔으나, 많은 스타트업이 시제품 이후 양산 설계, 제품 인증 등 생산 전환 단계에서 벽에 막히게 되는 구조적 한계가 지속적으로 발생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중기부는 2026년부터 메이커 스페이스에 '제조전문형 모델'을 도입해, 제품을 실제로 만들어 시장에 출시할 수 있는 수준까지 지원하는 체계로 기능을 재설계한다. 2026년 메이커 스페이스는 시제품 제작 중심의 지원에서 벗어나, 초도양산 가능성까지 함께 검증하는 체계로 전환된다. 기존에는 시제품 완성 이후 양산 단계는 창업자가 개별적으로 해결해야 했으나, 제조전문형 메이커 스페이스에서는 제조전문성을 보유한 기업이 함께 참여해 설계 검증, 공정 설계, 원가 분석, 양산성 평가를 통합적으로 수행한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