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존하는 신기술과 형성되고 있는 시장에 대한 인사이트 제시 '제12회 스마트테크 코리아'가 28일인 오늘부터 30일까지 총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미래를 연결하다(Connect the Future)'는 주제를 앞세운 이번 스마트테크 코리아는 약 350개사가 1000개 부스 규모로 열렸다. 스마트테크를 비롯해 AI&빅데이터쇼, 리테일테크쇼, 로봇테크쇼, 시큐테크쇼로 구성돼 현존하는 신기술과 형성되고 있는 시장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챗GPT가 전 세계 산업에 화두로 떠오르는 가운데,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는 AI 기술을 중심으로 상품 및 서비스 제조·생산부터 유통과 배송, 소비 과정에 적용되는 리테일, 로봇, 보안 등 공정 및 공급망에 적용되는 기술과 솔루션이 전시된다. 올해는 작년 대비 행사 규모가 확대된 것으로 알려졌다. 코엑스 A·B홀을 차지한 전시장에는 SK텔레콤, 쿠팡, CJ대한통운, 오토스토어, 다쏘시스템, 이스트소프트 등 주요 기업이 대형 부스를 앞세워 참여했다. 이뿐 아니라 자체 기술을 보유한 여러 스타트업도 전시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특히 올해 주빈국으로 참가하는 핀란드에서도 공동관을 마련해 핀란드 대표기
어드밴텍이 4년 만에 어드밴텍 임베디드 디자인-인 포럼 2023(이하 ADF 2023)을 개최했다.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개최되는 이번 ADF 2023 행사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엔비디아, NXP, EVAR, (주)에이텐시스템 등 글로벌 IT기업의 발표가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친환경 AIoT 비즈니스 트렌드'에 집중한다. ADF 2023 기자간담회에서 임베디드 IoT 사업부 스티브 창 부사장은 'AIoT 신기술을 통한 ESG 실현' 발표를 통해 어드밴텍의 AIoT 기술이 ESG에 연결할 수 있는 최고의 파트너임을 강조했다. 기업에게 ESG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ESG는 기업의 지속 가능성과 윤리적 영향을 평가하는 기준으로, 투자자와 조직이 환경과 사회적 문제에 대응하는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 혁신을 평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어드밴텍은 산업용 IoT 솔루션 글로벌 리더로 전기차 충전, 신재생 에너지, 로봇, AMR, 고성능 컴퓨팅 등 다양한 분야에 AIoT 기술과 ESG를 연결하는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AIoT 핵심 역량으로 엣지 AI, 엣지 컴퓨팅, IoT 원격 관리 기술을 활용해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어드밴텍은
서비스 환경에 맞춰 편의성·디자인 개선…국내외 호텔⋅리조트 등서 쌓은 데이터로 상품성 강화 자율주행로봇 전문기업 로보티즈가 자율주행로봇 ‘개미(GAEMI)’ 신모델을 최초 공개한다. 로보티즈는 26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호스피탈리티 산업 전시회 'HITEC 2023'과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3 디지털 유통대전’에서 새로운 제품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로보티즈는 서빙로봇의 상용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시장 흐름 속에서 ‘개미(GAEMI)’의 라인업 및 상품성 강화를 통해 자율주행로봇 전문기업으로서 입지를 더욱 굳힌다는 계획이다. 로보티즈가 최초로 공개하는 자율주행로봇 ‘개미(GAEMI)’ 신모델은 기존의 로봇팔을 활용한 엘리베이터 조작, 카드 태깅, 노크 기능을 더욱 강화했으며, 현재 운용중인 국내외 50여개의 호텔 및 병원, 기관에서 쌓은 데이터 기반으로 주거 공간 및 오피스 등 생활 전반적인 분야의 다양한 배송로봇 서비스 환경에 맞춰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상품성 강화 및 라인업 추가, 전면 교체된 디자인이 가장 큰 특징이다. 신모델의 라인업은 서랍형, 스윙도어형, 트레이형 등 총
CJ대한통운은 한국해양진흥공사와 공동으로 국가 물류 공급망 강화를 위해 미국에 최대 6000억 원 가량을 투자해 대규모 첨단 물류센터를 구축하는 '북미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양사는 시카고, 뉴욕 등 물류·유통 중심지에 보유한 총 36만㎡ 규모 3개 부지에 대규모 물류센터 구축을 추진한다. 부지 면적 합계만 국제규격 축구장 50개에 이른다. CJ대한통운 미국법인의 보유 부지를 활용하고 한국해양진흥공사는 물류센터 건설을 위한 자금 조달을 지원할 예정이다. 물류센터 향후 운영은 CJ대한통운이 맡게 된다. 물류센터는 우리 기업의 수출입 화물이나 이커머스 판매상품을 우선 취급해 K-상품의 북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된다. 양사는 올해 3분기 내에 투자 확약서를 체결하고, 2026년 상반기부터 2027년까지 순차 완공을 목표로 내년 1분기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와 김양수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은 지난 19일 미국 일리노이주 데스플레인스 소재 CJ대한통운 미국법인에서 해외 인프라 개발을 위한 북미 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했다. 체결식 행사 후 양사 대표 및 경영진은 센터 예정 부지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
딥러닝 기반 제조 AI 스타트업 세이지리서치가 6월 27일부터 31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개최되는 'Automatica 2023'에 참가해 제조업 품질 관리를 위한 AI 솔루션들을 소개한다고 28일 밝혔다. Automatica 2023은 유럽 최대 규모의 로봇, 자동화 기술 솔루션 전시회로 머신비전, 로봇 공학 및 디지털 솔루션 관련 기업들이 참가하는 자리다. 이번 전시회에서 세이지리서치는 공정 모니터링 솔루션 SaigeVIMS와 딥러닝 기반 머신 비전 솔루션인 SaigeVision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이는 SaigeVIMS는 국내에서 업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기계 학습 기반의 공정 모니터링 솔루션이다. SaigeVIMS 는 공정 모니터링에 최적화된 인공지능 알고리즘이 모니터링 영상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비정상 공정 동작을 감지하고 사용자에게 알림을 준다. SaigeVision은 딥러닝 기반의 이미지 분석 기술을 활용한 비전 검사 솔루션으로 제조업 현장에서 진행되는 제품 외관 검사를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수행할 수 있게 도와준다. 세이지리서치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삼성SDI, LG 에너지솔루션 등과 협업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글로벌
불과 10년 전만 하더라도, 웨어하우스 및 생산시설에서 사람과 원활하게 상호 작용하는 완벽한 자율이동로봇(AMR: Autonomous Mobile Robot)에 대한 아이디어는 미래의 비전 중 하나로 여겨졌다. 그러나 이미 수천 대에 이르는 미르(MiR: Mobile Industrial Robots)의 자율이동로봇이 작업자의 개입이나 외부 가이드 없이 또는 별도의 작업 영역에 국한되지 않고 부품 전달 및 완제품 운송은 물론, 여러 물류 작업 등을 처리하고 있다. 분석가들은 자율이동로봇 시장이 최소한 2027년까지 해마다 두 자릿수 성장을 거듭할 것이며, 이는 향후 수십 년간 이어질 성장세의 시작일 뿐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애쉬 새르마 인터랙트 애널리시스 매니징 디렉터는 "미르는 자율이동로봇 시장의 초기 개척자 중 하나이자, 공장과 웨어하우스에 쉽게 배치 및 통합할 수 있는 확장 가능한 로봇 플랫폼을 개발한 선도주자"라며 "미르의 지속적인 혁신은 신생 산업에 불과했던 자율이동로봇 시장을 수십억 달러 규모로 성장시키는데 기여했으며, 이제 자율이동로봇은 전 세계 수천 개의 빌딩에 사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장-피에르 하스우트 미르 사장은 "미르는 지속적인 혁신을
윤희근 경찰청장, 레인보우로보틱스 본사 방문...과학치안 강조 이달 27일 경찰청 주요 인사가 레인보우로보틱스 본사에 방문했다. 과학치한의 일환으로 로봇을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경찰청은 올해를 선도적 미래치안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미래치안정책국을 신설해 첨단 기술을 치안활동에 활용하는 ‘과학치한’을 구현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경찰청의 해당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한 발판으로 분석된다. 이날 양 기관 관계자는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진행한 회의를 통해 치안 문제를 과학 및 로봇 기술로 해결하는 과학치안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또 레인보우로보틱스 4족 보행 로봇이 보행 및 사물 인식 과정을 시연함과 동시에 이족보행 로봇·협동 로봇·모바일 로봇 등이 소개됐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드론 통합 관제 솔루션 ‘드론워크(DroneWork)’ 공급 완료 완전 폐쇄망 기반 드론 자동 운영 도입 ‘첫 사례’...생산 효율성 및 보안 강화 노린다 테이슨이 국내 대형 조선소에 드론 관제 시스템 '드론워크(DroneWork)' 수주를 완료했다. 이 시스템은 국가 중요 시설인 대형 조선소의 엄격한 보안 요구를 충족한다. 외부 데이터 유출을 대비한 완전 폐쇄망 IT 인프라 환경에서, 드론 운영의 전 과정을 자동화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드론워크는 드론 스테이션(Drone Station)부터 내부 전산실까지, 격리된 네트워크 환경에서 드론 활용 전주기를 관장하는 기술이다. 자동 운영, 스케줄 비행, 원격 조종, 실시간 영상 모니터링, 데이터 취합 및 로컬 스토리지(Local Storage) 저장, 인공지능(AI) 분석까지 전 과정을 무인화한다. 해당 조선소는 이 시스템 도입으로, 선박 블록 배치 상황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도면화하는 등 선박 제조 공정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해당 기술은 드론 제조사 DJI의 드론 스테이션 ‘DJI Dock2’를 통해 스케줄에 맞춰 드론이 자동 비행한다. 또 맵핑 비행(Mapping Flight)을 통해
최신 3D 프린팅 기술 소개·네트워킹 기회 제공 오는 27일 ‘로봇 및 미래산업을 위한 3D 프린팅 활용 사례’ 세미나가 안산시 상록구 소재 경기테크노파크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제조를 말하다(Let's Talk Manufacturing)’를 주제로, 스트라타시스(Stratasys)·경기테크노파크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행사 주체인 스트라타시스는 본 행사에서 제품 디자인 개선·시제품 제작 사례 등과 고강도 복합소재를 기반으로 한 3D 프린팅 활용 사례를 소개한다. 또 FDM(Fused Deposition Modeling)·PolyJet·P3·SAF 등 3D 프린팅 산업 내 최신 솔루션 및 기술과 이를 활용한 사례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에는 스트라타시스코리아 조성근 상무·고유성 부장·신현기 과장, 김민재 고려대학교 KU 개척마을 ‘X-GARAGE' 매니저 등이 발표를 진행한다. 디지털 트윈을 활용한 시제품 설계·해석·제작 프로세스 등이 주제다. 문종윤 스트라타시스코리아 지사장은 “이번 세미나에서는 스트라타시스의 3D 프린팅 기술을 공유하고, 참석객에게 지식 축적 및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풀필먼트센터 2곳 신규 운영...각각 4만㎡, 2만9천㎡ 규모 센터 오픈 CJ대한통운은 경기도 이천에 풀필먼트센터(이하 FC) 2곳을 신규로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천시 마장면에 위치한 이천2FC는 연면적 39,867㎡(12,060평)에 4개 층, 장호원읍에 구축한 이천3FC는 29,104㎡(8,804평)에 3개 층으로 운영된다. 두 센터는 패션의류, 잡화 등 상온 제품을 대상으로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CJ대한통운은 풀필먼트센터 확장을 통해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우고 있는 ‘도착보장’ 서비스를 더욱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도착보장은 판매자가 구매자에게 약속한 배송 날짜에 맞춰 CJ대한통운이 확실하게 배송해 주는 서비스다. 도서산간 지역 등 지리적 제한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면 전국의 90% 이상 지역에 다음날 배송이 보장된다. 운영센터가 확대됨에 따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상품종류, 물량도 함께 확대될 전망이다. CJ대한통운이 론칭한 ‘오네(O-NE)’ 또한 풀필먼트 확대에 힘을 싣고 있다. 오네는 CJ대한통운만의 차별화된 배송브랜드로, 일반 택배부터 내일 도착이 보장되는 ‘내일 꼭! 오네’, 새벽배송인 ‘새벽에 오네’, 당일배송인 ‘오늘 오네’ 등 다양
디지털 전환, 이해가 먼저…유기적 정보공유·협업 필요 AI 혁명에 직면한 K-제조업, 新성장 모멘텀 맞이해야 지난 5월 12일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한국기술센터에서 스마트제조혁신협회와 한국경제신문 주최로 ‘2023 독일 하노버메세 INSIGHT WRAP-UP 세미나’가 열렸다. 하노버메세 2023을 리뷰하고, 글로벌 산업의 기술 트렌드와 시장 전망을 짚어보는 전문가들의 주제 발표와, 이후 이어진 토론회에서는 K-제조 산업의 신성장 기준과 지속가능한 생존 전략 방안 등이 집중 다뤄졌다. 그 내용을 정리했다. ■ 안현실 한국경제신문 AI경제연구소장 (이하 좌장) : 역사적으로 볼 때 산업혁명 이후 자본주의는 시장과 에너지비용, 두 축을 중심으로 발전을 해왔습니다. 시장은 새로운 기회를 만들고 에너지는 늘 비용을 수반하게 되는 거죠. 이에 미국, 중국, 유럽 등 세계 각 나라들은 이 두 가지를 축으로하여 어떤 길을 가야할 지 고심하고 있습니다. 이번 하노버메세 2023을 통해서 본 독일도 어떤 고민을 하고 있는지 많이들 느꼈을 텐데요, 중요한 것은 한국도 새로운 자본주의 물결에서 정부와 기업이 머리를 맞대고 어떤 국가 전략으로 해쳐 나가야 할지 모색해야
인더스트리4.0에서 강조하는 ‘제조 자율화’, ‘컨베이어 벨트에서 로봇으로’의 공통점은 공장에 투자하고 공장에 집중하자는 것이다. 이것이 세계 트렌드다. 그러나 산업 현장을 가보면, 산업 내 업무 수행이 너무나도 비효율적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새로운 인프라’다. 독일도 똑같은 고민을 했고 자각했다. 우리나라도 기술로만 승부하려는 좁은 시야보다 전 산업 트렌드를 고려한 큰 그림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다. 지난 5월 22일 열린, ‘2023 독일 하노버메세 INSIGHT WRAP-UP 세미나’에서 장영재 KAIST 교수가 발표한 하노버메세 2023에서 느낀 시사점을 정리했다. 산업은 AAS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하노버메세 2023 분위기는 여느 때보다 달랐고, 지멘스·훼스토·보쉬 렉스로스 등 참가 기업 및 전시품에는 공통점이 있었다. 바로 AAS(Asset Administration Shell)를 다뤘다는 것이다. AAS는 물리적 자산(Asset)을 디지털 자산으로 표현하는 기술 표준이다. 제품 및 자산에 대한 정보 교환 과정에서 기업 및 조직마다 달랐던 매뉴얼을 하나의 표준으로 정형화한 틀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AAS가 어떻
개발자 대상 AI 오픈소스 보급… 학교 강의 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 디지털 에듀테크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에스아이지(SIG)가 중국 최대 AI 기업 아이플라이텍(iFLYTEK)과 국내 AI 개발자를 위한 AI 오픈플랫폼 운영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양사는 오픈플랫폼을 기반으로 AI 개발자 생태계를 구축하고, 관련 국내 시장을 개척하기로 했다. 앞서 에스아이지는 지난달 아이플라이텍과 스마트스쿨 AI 교육기자재 및 로봇 개발, AI 오픈플랫폼의 대한민국 운영과 기술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후 이달 15일 AI 오픈플랫폼 운영에 관한 본계약을 체결했다. 아이플라이텍의 AI 오픈플랫폼은 전 세계 약 200만 명 이상의 AI 개발자가 이용하는 플랫폼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아이플라이텍은 국내 환경에 적합한 AI 오픈소스와 오픈플랫폼을 제공하고, 추가적인 개발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과 기술을 지원하기로 했다. 에스아이지는 국내 AI 오픈플랫폼 통합사이트를 운영해 개발자에게 AI 오픈소스를 제공하고, 학교 AI 강의 시에도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에스아이지는 학교 현장의 AI 담당 교사에게 AI 오픈소스를 배포하고, 관련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중소벤처기업부의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로봇 분야 기업으로 선정된 폴라리스쓰리디와 손잡고 이달부터 업계 최초로 수도권 약 9,000개 GS25 매장에서 AI 자율주행 서빙 로봇 ‘이리온’을 판매한다. 이리온은 13개의 자율주행 기술 관련 특허를 보유한 폴라리스쓰리디의 진동 제어, AI 임베디드 기술 등이 적용돼 액체류를 비롯한 음식을 흔들림 없이 서빙하는 국산 로봇이다.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가 2020년 8월 419만여명에서 2022년 8월 433만여명으로 점차 늘고, 키오스크와 서빙 로봇 보급이 확대됨에 따라 지역 사회 자영업자들에게 첨단 로봇의 구매 편의를 높이고 혜택을 제공하고자 하는 것이 GS25의 이번 상품 도입 배경이다. 또한, GS25는 중국산 로봇에 비해 기술력은 높지만 인지도가 다소 낮은 국내 강소기업의 판로도 적극 개척함으로 ESG 상생 경영을 첨단 산업의 영역으로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GS25는 오프라인에서 누리는 디지털 고객 경험을 확대하고 실증·연구하는 GS25 DX LAB점에서 이리온을 7월까지 시범 운영함으로 첨단 AI 로봇 상품의 쇼룸 역할도 수행한다. 특별한 이벤트도
스웨덴 레이더 센서 공급업체 어코니어(Acconeer AB)가 테크어헤드와 총판 대리점 계약을 맺고 ‘A111’의 후속 모델인 ‘A121 60GHz’ 레이더 센서를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 어코니어의 60GHz PCR 레이더 센서는 현재까지 출시된 레이더 관련 제품 가운데 가장 낮은 전력을 소모하면서도 ㎜ 단위 높은 정확도의 측정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제품으로 평가된다. 이런 특성 때문에 사물인터넷(IoT) 제품 및 수위측정 센서, 주차 센서와 같이 배터리 사용에 민감한 제품들은 모두 어코니어 센서를 사용하고 있으며, 출시 이후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100만개 이상이 판매됐다. 국내 노상주차장에서 사용하는 주차 센서에는 모두 어코니어 제품이 사용되고 있으며, 이 수요는 꾸준히 늘어나는 흐름이다. 신규 제품인 A121 센서는 기존 제품과 핀-투-핀(Pin-to-Pin)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SNR(노이즈)과 측정 거리 및 전력 효율도 더 개선됐다. 온도 센서가 내장돼 환경 변화에 따라 센서의 설정값을 자동으로 변경해 주는 기능도 눈여겨봐야 할 개선 사항이다. 어코니어는 레이더 센서를 접해본 적이 없는 새로운 고객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EVK 및 데모 애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