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CC 글로벌 생산 거점, 삼성전기 텐진 공장 방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24일 중국 텐진에 위치한 삼성전기 사업장을 방문해 전자부품 생산 공장을 점검하고 텐진 지역에서 근무하는 삼성 계열사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회장은 2020년 5월 중국 산시성 삼성전자 시안 반도체 사업장 방문 이후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중국을 찾지 못했으나, 이번에 약 3년 만에 중국 내 삼성 사업장을 방문했다. 이재용 회장은 이날 2021년 가동을 시작한 삼성전기 텐진 MLCC 생산 라인을 살펴보고,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 회장이 방문한 삼성전기 텐진 공장은 부산사업장과 함께 글로벌 시장에 IT·전장용 MLCC를 공급하는 주요 생산 거점 중 한 곳이다. 삼성전기는 1988년부터 MLCC를 개발·생산해 왔으며, 전기차 및 자율주행 기술 발달과 더불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전장용 MLCC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2018년 텐진 MLCC 2공장을 건설했다. 이재용 회장은 2020년과 2022년에는 삼성전기 부산사업장을 방문해 MLCC 생산 현장을 점검하고, 전장용 MLCC 등 미래 시장 선점을 위한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한 바 있다. 삼성은 부산을 MLCC용 핵심 소재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 간 협업 촉진과 협동조합 공동사업 활성화를 위해 오는 27일부터 내달 14일까지 '혁신형 공동사업 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협동조합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업종별 중소기업협동조합의 디지털 전환 등 협업모델 구축을 위한 공동사업에 직접 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처음 시행된다. 중소기업협동조합법에 의해 설립된 중소기업협동조합을 대상으로 조합당 사업비의 80%,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유형은 시험·인증, 디지털 전환, 환경규제 대응, 공동마케팅, 물류 혁신, 특화인력 양성 등이다. 조합원 중 소상공인 비중이 50% 이상인 경우에는 제외된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포스코퓨처엠(옛 포스코케미칼)이 제너럴모터스(GM)의 우수 협력사에 선정됐다. 포스코퓨처엠은 22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서 열린 GM의 '제31회 올해의 공급사'(Supplier Of the Year) 행사에서 오버드라이브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오버드라이브상은 GM이 매년 올해의 공급사 행사를 열면서 전 세계 협력사 중 지속가능성, 혁신, 관계 증진 등의 성과를 보인 회사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포스코퓨처엠은 GM과 함께 양극재 합작사 '얼티엄캠'을 설립하고, 대규모 양극재·음극재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GM의 안정적인 배터리 핵심 소재 공급망 강화에 협력해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앞서 포스코퓨처엠은 지난해 5월 배터리 소재사 최초로 자동차사와의 합작사인 얼티엄캠을 GM과 공동 설립한 바 있다. 얼티엄캠은 2024년 연산 3만 톤 규모의 양극재 생산공장을 완공할 예정이며 2025∼2032년 약 8조원 규모의 양극재를 GM과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합작사 '얼티엄셀즈'에 공급할 계획이다. 합작사를 통한 공급 외에도 포스코퓨처엠은 얼티엄셀즈에 올해부터 2025년까지 광양에서 생산하는 총 13조7천억원 규모의 양극재를 직접 공급할 계
“바이오·미래차 분야로 확대”, 지정 발표 오는 7월 예정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추가지정 관련 공모를 한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이번 소부장 특화단지 추가지정은 미-중 패권경쟁 등 전세계적인 공급망 경쟁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첨단산업분야에 대한 국가 공급망 생태계를 한층 강화하고, 신속한 기술 자립화 지원을 위해 추진했다. 특화단지 지정을 희망하는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장, 특별시장ㆍ광역시장ㆍ특별자치시장ㆍ도지사 또는 특별자치도지사는 특화단지 육성계획서 등 관련 서류제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공모를 통해 접수된 특화단지는 법령상 지정 요건을 중심으로 수요-공급기업 간 협력생태계, 기업 투자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관계부처 협의 및 ‘소재부품장비 경쟁력위원회’의 심의ㆍ의결 절차를 거쳐 오는 7월 중 특화단지 선정지역을 발표할 계획이다. 소부장 특화단지는 앵커(수요)기업을 중심으로 소부장 기업들을 집적해 기업 간 협력 생태계조성과 기술자립화를 위해 추진했으며, 지난 2021년 2월 반도체, 이차전지 등 5개 분야 소부장특화단지를 최초로 지정했다. 반도체 특화단지는 경기 용인(SK하이닉스), 이차전지는 충북
지이엠코리아 2027년까지 2공장 설립, 1천100여명 고용·연간 1조원 수출 예상 이차전지 소재산업 최적지로 급부상한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 역대 최대 규모 기업 투자가 이뤄진다. 23일 전북도와 새만금개발청에 따르면 지이엠코리아뉴에너지머티리얼즈(이하 지이엠코리아)는 새만금에 대규모 전구체 공장을 짓기로 했다. 전구체는 이차전지 양극재의 핵심 원료로 니켈, 코발트, 망간 등의 원료를 섞은 화합물이다. 지이엠코리아는 한국과 중국의 최대 전구체 기업인 에코프로머티리얼즈와 지이엠(GEM), 글로벌 배터리 기업인 한국의 SK온이 공동으로 출자해 설립한 투자법인이다. 투자 총액은 역대 최대규모인 1조2,1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지난해 새만금 산단 내 전체 투자유치 실적인 1조1,852억원을 뛰어넘는 규모다. 지이엠코리아는 오는 6월 새만금 국가산단 33만 제곱미터에 연간 10만t의 전구체를 생산하는 공장 건립에 착수한다. 이후 2025년에 1공장, 2027년에 2공장을 각각 가동하고 1,100여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새만금 공장에서 생산한 전구체는 전량 국내 투자사의 북미 양극재 공장으로 수출된다고 도는 전했다. 이 경우 연간 1조원 이상의 수출 파
IRA 시행으로 보류했던 공장 건설 재개…원통형 4.2조·ESS LFP 3조 투입 원통형 공장 2025년 완공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애리조나주 퀸크리크에 7조2천억원을 투자해 신규 원통형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LFP 배터리 공장을 짓는다고 24일 밝혔다. 총 생산능력은 43GWh(기가와트시)로 북미 지역 글로벌 배터리 독자 생산 공장 중 최대 규모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한때 보류했던 애리조나 원통형 배터리 독자 생산 공장 건설을 재개하고, 투자금액 및 생산규모를 각각 4조2천억원, 27GWh로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또 같은 부지 내에 3조원을 별도 투자해 총 16GWh 규모의 ESS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생산 공장도 건설하기로 했다. ESS 전용 배터리 생산 공장을 짓는 것은 글로벌 배터리 업체 중 처음이다. 앞서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3월 애리조나주에 1조7천억원을 들여 11GWh 규모의 원통형 배터리 생산 공장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 다만 그로부터 3개월 뒤 인플레이션 등에 따른 투자비 급등으로 계획을 재검토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이 공장 건설을 재추진하게 된 배경으로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물류산업진흥재단이 '2023년 우수중소물류기업(인) 포상' 공모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우수중소물류기업(인)포상 공모는 물류산업 발전에 기여하거나, 업계 내 상생과 협력문화 확산에 기여한 우수중소물류기업과 현장 종사자를 선발하여 포상하는 지원 사업이다. 올해로 10회차를 맞이한 이번 포상 공모는 물류종사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물류업계의 위상을 강화한다. 이번 포상공모는 시상금 총 1,500만 원 규모로 진행되며 ▲기업 부문 3개사▲장인 부문 2인을 선발한다. 기업 부문은 ▲물류 각 분야에서 구체적인 성과를 통해 물류업계 발전에 앞장선 기업 ▲물류중소기업과 스타트업, 중견기업 간 기술협력, 투자유치, 기타 전략적 제휴 등 협력활동을 통해 업계 상생과 협력 증진에 기여한 기업 ▲직원 복지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한 기업이다. 장인 부문은 물류현장에 근무하는 종사자로서 숙련된 기술과 노하우를 보유해 ▲타 종사자에게 모범이 되는 경우 ▲물류업계 종사자 중 의로운 행동과 선행으로 타의 모범이 된 경우다. 공모 모집기간은 8월 25일(금)까지며, 접수 및 상세내용은 물류산업진흥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물류산업진흥재단은 현대자동차그룹 현대글로비스
제조업체가 점점 더 자동화에 의존함에 따라 노력의 성공을 측정하는 유일한 방법은 측정이다. 다른 형태의 자동화와 마찬가지로 계측에 대한 투자는 완제품의 전반적인 품질을 보장할 뿐만 아니라 제조 작업의 전반적인 효율성에 기여한다. 스마트 제조 및 Industry 4.0의 등장으로 효율성, 정확도 및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계측 자동화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다. 계측 자동화는 제조된 제품의 측정 및 분석을 위한 자동화 시스템 및 도구의 사용을 의미한다. 여기에는 센서, 로봇, 소프트웨어 및 기타 기술의 통합이 포함되어 측정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데이터 정확도와 신뢰성을 향상시킨다. 측정 프로세스를 자동화함으로써 제조업체는 오류를 줄이고 처리량을 늘리며 제품 품질을 개선할 수 있다. 스마트 제조에서 계측 자동화의 주요 이점 중 하나는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기능이다. 자동화된 측정 시스템을 통해 제조업체는 생산 공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조정하여 제품이 품질 표준을 충족하는지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제조업체는 문제를 신속하게 식별하고 해결하여 결함 및 스크랩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계측 자동화의 또 다른 이점은 향상된 정확도와 정밀도다.
중기중앙회・경총, 근로시간 제도 개선 방향 토론회 개최 8가지 제도 개선 방안 제시 중소기업중앙회와 한국경영자총협회는 23일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근로시간 제도 개선 방향'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윤모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정부의 근로시간 개편안은 중소기업의 불규칙적인 연장근로 대응과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최근 근로시간과 관련해 일부 왜곡된 주장들에 대해 정부는 논의와 소통을 다양화해 바로 잡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동근 경총 부회장은 “연장근로의 단위기간을 ‘월‧분기‧반기‧연’ 단위로 운영하는 것은 사용자가 일방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노사 간 서면 합의와 개별근로자의 동의가 있어야 실시할 수 있는 것”이라며 “노동계가 정부 개정안에 대해 극단적으로 한 주에 최대로 가능한 근로시간 길이만을 강조해 개선 취지를 왜곡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주제발표에 나선 이정 교수는 경직적인 현행 근로시간 제도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근로시간 유연화와 자율성을 확보하기 위한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이정 교수는 “현행 유연근무제는 사용기간이 너무 짧을 뿐만 아니라 도입절차가 까다로워 활용에 제한이 있고, 주52시간제 시행
"협력사 경쟁력 확보는 상생의 핵심 과제" LG전자가 협력사와 함께 공급망 단계 온실가스 감축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역량과 제조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LG전자는 23일 창원R&D센터에서 협력사 대표 84명과 왕철민 글로벌오퍼레이션센터장(전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LG전자 협력회 정기총회'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LG전자 협력회는 LG전자와 협력사의 동반성장을 주도하기 위한 자발적 협의체다. 행사에서는 공급망 단계에서 온실가스 감축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논의가 주로 이뤄졌다. LG전자는 협력사를 대상으로 탄소저감 설비투자를 위한 상생협력펀드 자금 지원을 비롯해 탄소저감 컨설팅, 탄소배출량 조사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협력사 탄소배출량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협력사의 탄소배출 관리 수준을 구매 프로세스에 포함하는 등의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올해 경영 현황과 사업 방향을 공유하고 미래 준비를 위한 경쟁력 확보에 함께 힘을 쏟아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제조 경쟁력 강화, 품질 확보, ESG와 디지털전환(DX) 역량 확보 등을 강조했다. LG전자는 협력사 경쟁력 확보를 위해 사내 자동화 시스템 전
자동차 제조 전 과정 디지털화로 효율성, 안정성, 고객 만족도 높여 엔비디아가 자동차 제조산업의 워크플로우를 혁신하는 옴니버스 플랫폼과 AI의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엔비디아 옴니버스 플랫폼과 AI를 사용해 컨셉 및 스타일링, 디자인 및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및 전자제품, 스마트 팩토리, 자율주행, 리테일 등 제품 라이프사이클의 전 단계를 디지털화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차량 설계부터 검증, 테스트까지 자동차 제조의 전 과정을 디지털화함으로써 효율성은 물론 안정성과 고객 만족도까지 높인다는 설명이다. 옴니버스는 USD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복잡한 3D 워크플로우를 혁신, 팀이 3D 파이프라인을 연결하고 커스터마이징해 물리적으로 정확한 대규모의 가상 세계를 시뮬레이션하도록 지원한다. 자동차 제조업체가 자동차 제품 워크플로우를 가상 세계에서 실현하면 기존의 병목 현상을 우회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한편, 새로운 자동차 모델을 설계하거나 기존의 모델을 새롭게 설계하는 작업은 작은 세부사항까지도 검토하고 조율하는 협업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한다. 옴니버스를 사용하면 설계 시 콘셉트를 구체화해 자동차 내부 외부의 모든 측면을 전체 차량의
파스토는 1인 쇼핑몰부터 대기업 브랜드까지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표준화된 풀필먼트 서비스’를 지향하는 AI 물류 플랫폼 기업이다. 파스토는 스마트물류센터 1등급 획득, 예비유니콘 기업 선정, 특허 인증받은 자체 물류 관리시스템 개발 등을 이룩하며, 독보적인 스마트 물류 혁신을 기록하고 있다. 파스토가 구축해 나갈 스마트 물류의 모습은 무엇일까? 파스토의 진현우 사업전략 리드를 만났다. Q. 파스토를 소개한다면. A. 파스토는 온라인 스토어에 최적화된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AI 물류 플랫폼 기업이다. 1인 쇼핑몰부터 대기업 브랜드까지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표준화된 서비스를 지향하고 있다. 파스토의 용인1센터와 2센터는 국토부 스마트물류센터 1등급 인증을 통해 기술력과 운영 능력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에서 대통령 표창 수상, 예비 유니콘 기업 선정, 950억 원 규모 시리즈C 투자유치에 성공하며 풀필먼트 시장 리드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파스토는 자체 개발한 물류 관리시스템(FMS) 특허 인증도 받았다.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물류센터 내 오토스토어, 슈어소트, AMR 로봇 등 각종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휴먼에러를 최소화하고 작업
제주도가 그린수소와 도심항공교통(UAM) 등 첨단산업에 특화한 산업단지를 추가로 만든다. 제주도는 23일 글로벌 탄소중립, RE100(재생에너지 100%) 등의 실현을 위한 '스마트그린산업단지'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스마트그린산업단지는 20만m² 규모로 올해부터 2029년까지 공사가 진행된다. 도는 현재 '신성장산업 유치를 위한 산업단지 조성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진행하며 후보지를 검토하고 있다. 인구 유발 효과와 지역 파급 효과 등을 따져 최적 입지와 유치 업종을 결정할 방침이다. 용역이 끝나면 국토교통부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반영하고 개발계획을 수립하는 등 개발 절차를 밟게된다. 도는 별도로 서귀포시 옛 탐라대 부지 31만835m²를 연구개발 클러스터와 신성장산업 육성 용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 곳에는 친환경 에너지원을 주요 전력으로 하는 인프라가 구축되고 연구원 숙소, 워케이션(Work+Vacation) 센터도 운영된다. 도는 또 제주시 아라일동에 제주지식산업센터(연면적 8180.64m²)를 내년 말 완공을 목표로 조성 중이다. 최명동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그린수소, 민간우주산업, UAM 등 신성장산업의 기업들을 새로 조성하는 곳으로 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23일 목동 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올해 첫 ESG 경영위원회를 열고 올해 ESG 전략체계와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ESG 경영위원회는 위원장인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을 포함한 내부 임원 3명과 ESG분야 외부전문가 4명 등 총 7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3월 출범한 중진공 ESG 컨트롤 타워로서 ESG 경영 관련 주요 의사결정과 자문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중진공은 올해 ▲혁신을 통한 친환경 생태계 강화(E) ▲국민과 함께하는 사회적 책임 이행(S) ▲국민에게 신뢰받는 투명경영 체계 확립(G)의 3대 전략목표에 따라 12개 전략과제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12대 전략과제는 탄소중립, 인권, 안전, 동반성장, 윤리경영 등 기관 자체 ESG 경영 실천을 위한 9개 전략과제와 ESG 역량·인식 제고, 탄소중립 지원, 친환경·녹색산업 육성 등 중소벤처기업의 ESG 경영을 지원하는 3개 전략과제로 구성됐다. 특히 지난해 11월 첫 발행에 성공한 녹색채권 발행을 정례화해 조달된 재원으로 저탄소 신산업 육성, 그린기술 사업화, 저탄소·친환경 시설투자 지원을 확대하는 등 녹색금융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또 중소벤처기업 ESG 경영 지
2045년에는 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용을 통해 배터리 핵심 원료인 수산화리튬을 2만t(톤)가량 조달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이런 내용을 담은 '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용산업의 원료조달 효과성 분석' 보고서를 23일 발표했다. 보고서는 대한상의가 김유정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책임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해 작성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라 폐배터리 재활용도 늘어나고, 2035년 이후에는 배터리 생산에 필요한 핵심원료의 자체 조달분도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으로 2045년에 수산화리튬 2만t을 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용으로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수산화리튬 수입량의 28%에 해당한다. 수산화리튬의 중국 수입 비중은 82%에 달했다. 또 수산화리튬 2만t은 약 63만개의 NCM(니켈·코발트·망간) 811 배터리를 새로 만들 수 있는 분량이라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NCM 811은 니켈, 코발트, 망간이 8:1:1 비율로 함유된 배터리 규격을 뜻한다. 2045년이 되면 수산화리튬 외에도 황산망간 2만1천t, 황산코발트 2만2천t, 황산니켈 9만8천t가량을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서는 전망했다. 보고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