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18일부터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실내 로봇배달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공항 이용객이 각 게이트에서 빵이나 음료를 주문하면 로봇이 자리로 배달해준다. 매장에서 250m 정도 떨어진 게이트에서도 로봇 배달을 이용할 수 있다. 주문은 게이트 앞 좌석마다 비치된 QR코드로 하면 된다. 배달의민족 앱(애플리케이션) 내 QR 코드 리더 기능을 통해 가게와 메뉴를 정하고 결제하면 로봇이 주문 장소로 배달한다. 로봇배달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로봇은 제1여객터미널 면세구역 내 동편과 서편 탑승구 통로 중앙지역에 배치된다. 입점 가게는 동편 통로의 배스킨라빈스 인천공항 에어점과 던킨 인천공항 1호점, 서편 통로의 던킨과 파리바게뜨 인천공항 에어점 등 총 4곳이다. 운영되는 로봇은 국산 배달로봇 '에어딜리'(LG클로이 서브봇 서랍형)로 총 6대가 투입된다. 배민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협의해 입점 가게와 로봇 수를 늘리고 수요가 늘면 서비스 지역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요섭 우아한형제들 로봇배달서비스실장은 "인천공항뿐 아니라 다양한 장소와 상황에서도 앱으로 간편하게 주문하고 앉은 자리에서 배
12일부터 AI허브에 공개…데이터 활용 확산 논의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내 인공지능 기술과 산업 발전을 견인할 AI 학습용 데이터 190종(5억 8000만 건)을 AI 통합 플랫폼 'AI허브'를 통해 추가로 개방한다고 12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2017년부터 기업, 연구자 등이 시간·비용 문제 등으로 개별 확보하기 어려운 AI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개방해 왔고, 2020년부터 구축 규모를 대폭 늘린 후 18만 건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 중이다. 이번 데이터 개방은 지난해 6월 개방한 2020년 구축 데이터 170종(4억 8000만 건)에 더해 지난해 구축한 190종에 대한 품질·활용성 검증을 거쳐 순차적으로 개방하는 것으로 총 규모는 381종에 달하게 된다. 이번에 개방되는 AI 학습용 데이터는 기획부터 구축까지 산업계와 전문가, 국민이 대거 참여한 결과물이다. 데이터 구축 과정에만 811개 기업·대학·병원·기관과 4만 3000여명에 이르는 국민이 참여했다. 데이터는 한국어 음성·자연어(아동, 다화자 음성 등 44종), 영상·이미지(스포츠 동작, 반려동물 등 39종), 교통·물류(로봇주행, 교통사고 등 22종), 헬스케어(심장질환, 정신건강 등 32종),
기계 산업과 제조 산업의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2022 커넥티드 머신 컨퍼런스(이하 컨퍼런스)가 'D.N.A 활용을 통한 기계산업의 혁신'이라는 제목으로 오는 7월 27일부터 28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 전시장 내 세미나룸에서 열린다. 컨퍼런스가 열리는 한국국제기계박람회(KIMEX)는 7월 26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된다. 컨퍼런스 첫째 날에는 '기계산업의 비용 절감, 생산성 향상을 위한 지능형 설비예지보전'을 주제로 발표가 펼쳐진다. 먼저 어드밴텍케이알의 최수혁 상무가 '원거리 무선 통신 LoRaWAN 및 AI 분석을 이용한 혁신적인 설비 예지보전 방안', 원프레딕트의 조중근 차장이 '산업 AI 기반 설비 예지보전 솔루션을 통한 스마트 제조혁신 가속화'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이어 한국미쓰비시전기오토메이션의 이승재 그룹장이 '데이터 매니지먼트에 의한 토탈 보전 솔루션', 로크웰오토메이션의 이원석 본부장이 '지능형 설비 예지보전 시장 동향'이라는 제목으로 각각 발표를 진행한다. 둘째 날에는 'D.N.A로 혁신하는 스마트한 기계산업'을 주제로 한 발표가 이어진다. 이날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의 윤종필 박사가 'AI 기반
2022 커넥티드 머신 컨퍼런스 개최...27일과 28일 창원서 개최 기계 산업과 제조 산업의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2022 커넥티드 머신 컨퍼런스(이하 컨퍼런스)가 'D.N.A 활용을 통한 기계산업의 혁신'이라는 제목으로 오는 7월 27일부터 28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 전시장 내 세미나룸에서 열린다. 컨퍼런스가 열리는 한국국제기계박람회(KIMEX)는 7월 26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된다. 컨퍼런스 첫째 날에는 '기계산업의 비용 절감, 생산성 향상을 위한 지능형 설비예지보전'을 주제로 발표가 펼쳐진다. 먼저 어드밴텍케이알의 최수혁 상무가 '원거리 무선 통신 LoRaWAN 및 AI 분석을 이용한 혁신적인 설비 예지보전 방안', 원프레딕트의 조중근 차장이 '산업 AI 기반 설비 예지보전 솔루션을 통한 스마트 제조혁신 가속화'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이어 한국미쓰비시전기오토메이션의 이승재 그룹장이 '데이터 매니지먼트에 의한 토탈 보전 솔루션', 로크웰오토메이션의 이원석 본부장이 '지능형 설비 예지보전 시장 동향'이라는 제목으로 각각 발표를 진행한다. 둘째 날에는 'D.N.A로 혁신하는 스마트한 기계산업'을 주제로 한 발
한국자동차연구원이 군용 지상무인차량 개발 동향과 주요 과제를 분석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지상무인차량(Unmanned Ground Vehicle, UGV)은 사람이 차량에 탑승하지 않은 상태로 지상을 이동하는 차량으로 원격 조종 또는 자율주행 방식으로 움직이고, 주로 인간이 수행하기 쉽지 않은 고난도 작업을 담당한다. 군사용으로는 인명피해 감소, 방호력/기동력 보강 등에 따른 유인전투차량의 높은 획득비 절감, 유‧무인 복합 전투체계 활용 가능성 등의 장점이 있다. EMERGEN Research에 따르면, 세계 지상무인차량 시장은 2021년 31억 달러(한화로 약 4조 원)에서 2030년 56억달러(약 7.3조 원)로 확대될 전망이며, 특히 자율주행 기술 발전과 맞물려 높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세계 주요국은 수송·전투·정찰 등에 특화된 군용 지상무인차량을 앞다 개발 중이다. 미국 육군은 분대용 다목적지원차량, 로봇전투차량과 수송차량을 위한 Leader-Follower 체계를 시험 중에 있다. 다목적형인 SMET(Squad Multi-Purpose Equipment Transport)은 2018년부터 제10 산악 사단에서 시험 중이며 일
총 6개 공동 연구과제 진행하며 연구 노하우 공유 및 AI 인재 양성에 기여 인공지능(AI) 분야 공동 연구를 진행 중인 광주과학기술원(GIST)와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가 한국 시간으로 7일 공동 연구 중간 점검과 향후 협력 방안 논의를 위한 온라인 워크숍을 개최했다. 'GIST-MIT AI 국제협력사업'은 두 대학 소속 연구자들로 구성된 연구팀이 AI 분야 융합 연구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매칭 방식으로 하나의 연구그룹을 구성하고 공동 연구과제를 수행하는 과학기술 연구·인력 교류 프로젝트다. GIST와 MIT 컴퓨터과학 인공지능 연구소(CSAIL)는 이를 위해 오는 2025년까지 총 5년간 200억원 규모의 공동 연구를 추진하기 위한 연구 협약을 지난해 체결했으며, 현재 총 6건의 연구과제를 선정해 진행하고 있다. 공동 연구과제의 진행 현황을 점검하는 중간 발표회에서는 각 연구의 책임자가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참여연구자 및 ‘GIST-MIT 공동위원회’ 위원들로부터 피드백을 받았다. 이어진 GIST-MIT 공동위원회에서는 중간 발표회에서 언급된 연구 특이사항에 대한 논의와 더불어 공동 연구자를 위한 공간 배정 등 연구 협력을 더욱 활
로보틱스 전문기업 나우로보틱스(대표이사 이종주)가 직무발명보상 우수기업 인증을 취득했다. 나우로보틱스는 지난 11일,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에서 시행하고 있는 ‘직무발명보상 우수기업 제도에 이름을 올려 인증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직무발명보상 우수기업 인증제는 사내에 직무발명과 관련한 규정의 도입을 촉진하면서 발명자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통해 기업의 창조적인 기술 개발을 유도하고 중소, 중견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제도다. 나우로보틱스는 최근 2년 동안 산업용 로봇 및 로봇 부품과 관련한 특허를 다수 취득했다. 2020년 12월 로봇팔 그리퍼(특허 제10-2188322호)를 시작으로, 지난 3월에는 로봇용 교시 조작기(제 10-2376645호)를 특허로 이름을 올렸다. 이어 4월에 컨트롤러 및 UI부를 탑재한 사출 성형기용 다관절 로봇(제10-2387294호), 다관절 로봇 및 협동로봇의 장점이 융합된 응용로봇(제10-2392538호) 등 사출성형의 분야와 관련해 기업의 기술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또한, 기업부설연구소를 통해 직교로봇과 다관절 로봇 등에 적용되는 소프트웨어를 자체 기술로 개발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이면서 제품 품
SK텔레콤은 15일 개막하는 '2022 부산국제모터쇼'와 '2022 대한민국 드론·UAM 박람회'에서 도심항공교통(UAM) 서비스 사업 전략을 발표한다고 10일 밝혔다. UAM은 수직으로 이착륙할 수 있는 개인용 비행체(eVTOL)를 활용한 교통체계로, 일명 '하늘을 나는 택시', '에어택시'로 불린다. 정부가 제시한 UAM 상용화 목표 시점은 2025년이다. SKT가 참여하는 'K-UAM(한국형 도심항공교통) 드림팀' 컨소시엄을 비롯해 KT, LG유플러스 등 통신사가 속한 3개 컨소시엄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UAM 실증사업 참여 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올해 내 이뤄질 선정 결과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국내에서 UAM 상용화를 추진하는 사업자 중 이번 부산국제모터쇼에 참여하는 기업은 자사가 유일하다고 강조했다. SKT는 모터쇼에서 UAM 서비스와 사업 목표를 소개하고, 관람객에게 에어택시 증강현실(AR) 가상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대형 로봇팔 시뮬레이터 위에 올라선 뒤 400㎡ 규모의 전시관 뒷벽을 채운 대형 발광다이오드(LED) 스크린을 바라보며 가상의 2030년 부산 하늘에서 UAM 항공기를 타고 비행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트위니(대표 천홍석·천영석)는 제2의 도약을 위해 최근 대전 유성구 장동에 위치한 한국선급 빌딩으로 사옥을 이전하고 새 비전을 담은 새로운 기업통합이미지(CI)를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트위니 관계자는 이번 사옥 이전이 비즈니스 모델 다각화, 업무 효율성 제고, 임직원에게 더 나은 근무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위니는 크게 임직원들의 업무 공간과 함께 편의 공간, 비즈니스 미팅 공간으로 구성해 각 영역별로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올해 연구, 영업, 고객 서비스 등 다 분야에 걸쳐 인력을 대대적으로 충원할 계획이기에 사옥 이전이 필요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트위니는 사옥 이전과 함께 새 CI도 공개했다. 변경한 CI는 자율주행 로봇 전문기업으로서 역량을 강화하고, 자유로운 회사 분위기 조성을 통해 임직원이 함께 성장한다는 포부를 담았다. 이를 위해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방향성을 내포하고, 자연스럽게 부는 기분 좋은 에너지를 상징할 수 있도록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트위니 관계자는 “기본 CI는 쌍둥이 대표라는 특징에서 쌍둥이자리를 형상화했지만, 알파벳 X로 읽힌다거나 의미 전달이 와닿지 않는다는 지적이 있었다”며
美, ASML에 구형 노광장비까지 中 수출 제한 요청 미국이 네덜란드에 세계적 반도체 제조장비 업체 ASML의 장비에 대한 중국 판매 추가 제한을 요구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이 사안을 잘 아는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돈 그레이브스 미국 상무부 부장관이 5월 말부터 지난달 초까지 네덜란드를 방문했을 때 ASML이 만드는 구형 심자외선(DUV) 노광장비의 중국 판매 금지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앞서 네덜란드 정부는 미국의 압박으로 ASML이 세계에서 유일하게 생산하는 최첨단 극자외선(EUV) 노광장비의 중국 수출 승인을 내주지 않는데, 이런 조치를 구형 노광장비까지 확대해달라는 것이다. 그레이브스 부장관은 당시 네덜란드 펠트호번에 있는 ASML 본사를 방문해 페터르 베닝크 ASML CEO와도 만났다고 블룸버그는 덧붙였다. 미국은 일본에 대해서도 니콘 DUV 노광장비의 중국 판매 금지를 요청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DUV 노광장비는 EUV 같은 최첨단 기술은 아니지만, 자동차나 스마트폰, PC, 로봇 등에 들어가는 반도체를 만드는 데 사용되는 보편적인 기술이다. 블룸버그는 미국의 요청을 네덜란드가 수용하면 중국 최대 파운드리 업
캐나다한인과학기술자협회 주관 ‘CKC 2022’ 참가 및 프레젠테이션 세션 공동 개최 한국전기연구원(이하 KERI)이 ‘2022 캐나다-한국 과학기술회의(이하 CKC)'에 참가해 워털루 대학과 프레젠테이션 세션을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번 세션은 ‘제조 AI’ 사업을 위해 협력하는 양측의 현안을 공유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더욱 효과적으로 기업을 지원하는 협업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KERI는 2019년 CKC를 통해 워털루 대학과 첫 인연을 맺었고, 2020년부터 빅데이터 기반의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경남 창원에 소재한 지역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제조 AI’ 사업을 펼치기 시작한 바 있다. 올해부터는 부산광역시 지역 기업으로도 사업 적용 범위를 넓혔다. 주요 활동은 AI를 통한 ‘핵심 부품 고장 상태 진단’, ‘조립 지능화’, ‘효과적인 공구 관리 및 제품별 최적 맞춤 가공’, ‘고주파 최적 열처리’며 기업들은 업무 효율성 증대, 제품 품질 및 생산성 향상, 작업환경 개선 등의 효과를 봤다. 양측은 제조업뿐만 아니라 의료나 로봇 분야 등에도 AI 기술 적용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목표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지체되었던 캐나다 워
적층 제조 전문 설계(DfAM) 엔지니어링 기업 하비스탕스가 7월 26일부터 창원 CECO에서 열리는 한국국제기계박람회에 3D 프린팅 전문 제조 기업인 파트너스랩과 동반 참가한다. 양 사는 적층 제조 산업의 중요한 두 영역인 설계 엔지니어링 영역과 3D 프린팅 제조 및 후가공 영역에서 그간 다양한 경험으로 축적된 사례와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양 사 부스의 핵심은 최근 고효율, 고집적 열 관리 부품 연구에 많이 활용되는 TPMS(Triply Periodic Minimal Surface, 삼중주기 최소 곡면) 구조에 대한 산업계의 실제 사례들과 사례에서 발생된 설계 엔지니어링, 메탈 3D 프린팅 및 후가공에 대한 솔루션이다. 하비스탕스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파트너십을 맺고, 공급하고 있는 DfAM 전문 소프트웨어 ‘엔토폴로지(nTopology)’와 협동 로봇용 맞춤형 3D 프린팅 그리퍼(Gripper) 제작 사례와 온라인 제작 서비스인 ‘그립팜(Gripalm)’, 파트너스랩은 독일 EOS의 산업용 3D 프린터와 3D 프린팅 서비스를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최근 개발 및 사례 탐구에 집중하고 있는 사출 금형과 열 교환 부품의 다양한 사례들을 소개할 예정
자동화 로봇 인공관절수술은 전문의의 판단과 로봇의 정밀시술로 이뤄진다. 로봇의 미세 절삭 등이 이뤄지는 CUVIS-joint와 같은 수술의 경우 의사가 입력한 수치에서 1mm의 오차 범위도 벗어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문의들에 따르면 수술 부위가 절삭 범위를 벗어나게 될 경우 자동으로 작동을 멈추는 기능과 만일의 사태를 위해 의사도 멈춤 장치를 지니고 있어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한다. 이들 전문의는 “실제 로봇 수술 과정은 정밀한 움직임을 위해 CT를 촬영한 후 수술 계획 과정을 거친다”며 “인공 관절을 어떤 크기와 각도로 삽입할 지 의사의 판단으로 진행하며, 로봇수술기와 함께 ‘수술 시뮬레이션’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이 시뮬레이션을 통해 로봇은 실제 수술에 필요한 값을, 의사는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위치와 무릎과 관절 간격과 균형을 파악하며, 실제 수술도 수술 시뮬레이션에서 파악한 수술 부위와 일치하는지 점검하고 데이터에 근거해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연세본사랑병원 권세광 병원장은 “수술 이후 재활과 관리도 중요하다. 재활을 통해 굳은 관절을 풀어주고, 인공 관절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무릎을 구부리는 운동을 병행해야 한다. 쪼그려 앉거나, 양
세단형 전기차 아이오닉 6 비롯해 SUV 콘셉트카 세븐도 전시 예정 현대자동차그룹이 오는 15일 개막하는 2022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아이오닉 6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등 전기차 라인업을 대거 전시한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는 이달 출시 예정인 첫 세단형 순수 전기차 아이오닉 6의 실물을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달 29일 이 차량의 외관과 실내 디자인을 사진으로 공개한 바 있다. 현대차는 모터쇼 장소인 벡스코에 2700㎡(약 817평) 규모의 대형 부스를 차릴 예정이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6 외에 지난해 11월 미국 로스앤젤레스 오토쇼에서 처음 공개한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콘셉트카 '세븐'도 전시한다. 아이오닉 5와 수소 트럭 엑시언트, 대형 버스 유니버스 등 친환경차 라인업도 소개한다. 양산차 중에는 캐스퍼와 캐스퍼 밴, 레저용 차량(RV)인 스타리아 라운지 리무진도 선보인다. 현대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는 1120㎡ 크기의 부스에서 전기차 모델을 전시한다. 주목할 만한 모델은 지난 4월 뉴욕의 '제네시스 하우스'에서 미국 언론을 대상으로 처음 공개한 '엑스 스피디움 쿠페'다. 국내에서 실물을 공개하
하반기 총 200명 규모 교육과정 개설…실습 병행 서울시가 신산업 동력으로 손꼽히는 로봇과 드론 분야 인재 육성에 나선다. 서울시는 로봇과 드론 분야 인재 육성 교육과정을 올해 하반기부터 강남구 개포디지털혁신파크에서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시 차원에서 이 분야의 교육 인재 프로그램을 직접 설계해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는 1인당 500만∼600만원 상당의 교육비를 전액 지원한다. 교육비 지원은 교육생의 적극적인 교육 참여를 위해 입교 시 교육비의 일부를 본인부담금(20만원)으로 예치하고, 수료기준을 충족한 자에 한해 환급하는 '교육비 예치환불제' 방식으로 이뤄진다. 로봇 분야 교육은 '서울 로봇 아카데미'라는 이름으로 총 100명 규모로 진행된다. 교육 기간은 최대 12주, 200시간이다. 기업 현장 수요조사를 거쳐 설계된 ▲ RPA(로봇 자동화) 개발자 ▲ 모바일로봇 기반 서비스 SI ▲ 협동로봇 SI 코디네이터 등 3개 전문과정으로 운영되며, 로봇기업 인턴십과도 연계된다. 실제 업무에 투입됐을 때 현장 적응력을 높이고자 실내외 자율주행 모바일 로봇, 다관절 로봇 등 산업용 로봇장비와 기자재를 활용한 실습을 병행한다. 강사와 멘토로는 로봇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