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능 카메라모듈 비중, 전기차/자율주행차 부품 공급 확대로 매출 성장 LG이노텍이 2023년 1분기에 매출 4조3,759억원, 영업이익 1,45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60.4% 감소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33.2%, 영업이익은 14.5% 감소했다. 회사 관계자는 “1분기는 계절적 비수기와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전방 IT수요 둔화 등으로 수익성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폰용 고성능 카메라모듈 공급 비중 증가와 배터리관리시스템(BMS), 통신모듈 등 전기차 및 자율주행차용 부품 공급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성장했다”고 말했다. 광학솔루션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3조544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통상적인 계절적 비수기와 스마트폰 전방 수요 둔화에도 고성능 카메라모듈 공급 비중이 증가해 매출이 늘었다. 전분기 대비는 37% 감소한 매출이다. 기판소재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20%, 전분기 대비 16% 감소한 3,30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글로벌 경기 침체와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전방산업인 스마트폰/TV/PC 등의 IT 수요가 부진한 결과다. 특히 반도
AI 솔루션 기업 원트랙과 협력...물류센터에 AI 컴퓨터 비전 기술 도입 미국 내 35% 물류센터에 시스템 적용 ‘올 말까지 전 센터에 도입 목표’ CJ대한통운이 AI 솔루션 기업 원트랙과 손잡고, 미국 내 물류센터에 AI 기술 솔루션을 도입해 안전성 및 효율성 달성을 위한 비전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CJ대한통운 미국 통합법인 CJ 로지스틱스 아메리카(CJ Logistics America, 이하 CLA)는 올해 말까지 미국 내 전 물류센터에 해당 기술을 모두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되는 AI시스템은 물류센터 지게차에 컴퓨터 비전 카메라 센서를 장착해 현장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하고 분석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실시간 지게차 위치, 작업상황, 가동률 등 데이터를 모니터링한다. CJ측은 해당 기술 도입으로 물류센터의 작업 생산성이 향상되고, 부주의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예방될 것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CLA는 지난 2019년부터 원트랙 AI와 협업을 시작해 시스템 도입에 몰두하고 있다. 현재까지 35%에 달하는 미국 내 CLA 물류센터에 AI시스템이 적용됐고, 올해 말까지 100% 도입을 목표로 정책을 진행 중이다. CJ대한통운
韓 해운·조선업계 손잡고 선박 탄소배출 잡는다 국내 해운·조선업체들이 선박이 배출한 탄소를 포집·저장하는 기술 개발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HMM과 삼성중공업, 파나시아, 한국선급은 '선박용 이산화탄소 포집·액화 저장 기술(OCCS) 통합실증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들 기업은 공동 실무단을 구성해 연내 HMM이 운항하는 2,100TEU급 컨테이너선에 국내 기술로 개발한 OCCS를 직접 탑재한 후 해상 실증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국내 최초로 진행되는 이번 실증에는 하루 24t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액화 저장할 수 있는 대용량 OCCS가 탑재된다. 삼성중공업과 파나시아가 설계부터 제작, 설치, 시운전을 담당하고 HMM이 실제 운용을 맡는다. 한국선급은 선박의 위험성 평가를 수행할 예정이다. 실증 기간 컨테이너선의 배기가스로부터 포집한 이산화탄소는 육상에서 스마트팜이나 드라이아이스 제조를 위해 공급될 예정이다. 이동연 삼성중공업 조선해양연구소장은 "OCCS 기술은 해운업계 탄소 배출 감축이라는 새로운 가치 창출에 기여할 대표적 친환경 해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대통령실, 한미 정상 간 정책에 대한 세부 지침 있었음을 강조 대통령실은 27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미국 방문을 통해 현재까지 체결된 한미 간 양해각서(MOU)가 50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최상목 경제수석은 워싱턴DC 현지 프레스룸 브리핑을 통해 바이오(23건), 산업(13건), 에너지(13건), 콘텐츠(1건) 분야에서 총 50개 MOU가 체결됐다고 밝혔다. 최상목 수석은 "이번에 체결된 MOU 절반에 가까운 23건이 바이오 분야로, 연구·개발은 물론 의료기관, 디지털 헬스 등 의료 신산업 분야로 협력이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소형모듈원전(SMR) 분야에서 미국의 주요 3대 기업으로 꼽히는 테라파워, 홀텍, 뉴스케일파워와 모두 MOU 체결에 이르면서 양국 기업이 SMR 사업화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했다. 최상목 수석은 '미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반도체과학법을 두고 한미정상회담에서 구체적인 해법이 없었다'는 지적에 대해 "한미 정상 간에는 이미 이 부분에 대해 명확한 지침을 밝혔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IRA나 반도체과학법은 미국의 자국 내 투자 촉진, 또 미국을 중심으로 한 공급망 강화를 위한 일종의 산업 정
블록체인 노드 엔진 지원부터 폴리곤 생태계 전반에 클라우드 서비스 다각화 구글 클라우드가 미국 텍사스에서 개최된 컨센서스 2023에서 폴리곤랩스에 구글 클라우드 인프라 및 개발자 도구를 제공해 폴리곤 PoS, 폴리곤 슈퍼넷, 폴리곤 zkEVM 등 주요 폴리곤 프로토콜의 도입을 가속화하는 다년간의 전략적 제휴를 발표했다. 양사는 개발자가 폴리곤 프로토콜에서 웹 3.0 제품과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dApp)을 쉽게 구축, 출시 및 성장시키도록 공동 엔지니어링 및 시장화 이니셔티브에 착수한다. 구글 클라우드는 블록체인 노드 엔진을 폴리곤 생태계에 도입할 예정이다. 개발자는 자체 전용 블록체인 노드를 프로비저닝, 유지 관리 및 운영하는 데 수반되는 시간 집약적 프로세스와 인력 비용을 절감하고, 폴리곤 PoS 노드 구성 및 실행에 대한 걱정 없이 노드 배포 위치를 완전히 제어한다. 구글 클라우드는 블록체인 노드 엔진 지원을 시작으로 폴리곤 생태계 전반에 걸쳐 클라우드 서비스를 다각화한다는 계획이다. 구글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는 개발자가 간단한 클릭 만으로 폴리곤 PoS 노드를 배포해 탈중앙화 앱을 쉽고 빠르게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폴리곤 블록체인 데이터세
블루투스 기술 표준을 관리 및 감독하는 비영리 조직인 블루투스 SIG(Special Interest Group)는 블루투스 시장 업데이트를 통해 최신 기술 동향과 다양한 시장에 걸친 트렌드를 27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지난해 7월에 출시된 LE 오디오 및 오라캐스트 브로드캐스트 오디오의 향후 성장 및 블루투스 클래식 오디오에서 LE 오디오로의 전환에 대한 예측을 다루고 있다. 또한, 무선 전자 가격 표시(ESL)의 글로벌 표준 도입과 전체 시장 규모가 10조 대에 달하는 앰비언트 IoT와 같은 새롭게 성장하는 시장에 대한 내용도 담고 있다. 특히 올해 블루투스 시장 업데이트에서는 블루투스 기술의 발전 방향과 시장에서의 영향력 뿐만 아니라 소비자, 상업 및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의 요구 사항을 충족하기 위해서 끊임없이 혁신적인 솔루션을 찾고 있는 블루투스 SIG 회원사의 노력에 대해서도 강조하고 있다. 2027년까지 연간 블루투스 디바이스 출하량, 76억 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이 공급망에 영향을 미치고 스마트폰, 자산추적기, 음성제어 프런트 엔드 등 특정 디바이스들이 단기적으로 공급 부족 현상을 겪으면서 많은 글로벌 시장은 격동의
창원대학교 3D 적층제조기술 전문인력 양성사업단에서 2023년도 3D프린팅산업 전문인력 양성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다품종 소량생산의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접어들면서 개별 맞춤 생산이 가능한 3D프린팅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번 교육과정에서는 자동차, 항공우주, 의료, 치과, 전자, 건설, 예술 등의 산업에 접목될 수 있는 3D프린팅 방식, 활용 사례 및 미래 전망 소개와 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실무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3D 적층제조 기술 교육과, 다양한 종류의 3D 적층제조 방식과 프로세스 이해 교육이 진행된다. 수강생은 3D프린팅의 다양한 제작방법 및 가공기법을 습득할 수 있고, 3D 소프트웨어를 통한 디자인 편집 및 활용 실습을 진행할 수 있다. 이번 교육 과정의 교육비용은 전액 무료이며, 모집대상은 경상남도 내 위치한 기업의 재직자, 거주하는 구직자, 대학교 재학생(대학원생 포함)이며 관련 분야 경험자 및 전공자를 우대한다. 모집 기간은 4월 10일부터 28일까지 선착순 모집으로 진행하며, 창원대학교 3D적층제조기술 인력양성 사업단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번 교육과정에서는 전 교육과정의 70% 이상 출석한 교육생에 한해 경상남도와
딜리래빗을 운영 중인 딜리버스가 46억 원 규모의 시리즈A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라운드에는 하나벤처스, 베이스인베스트먼트, 김기사랩이 참여했다. 딜리버스는 이커머스 기업에게 당일배송 및 당일반품/교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테크기반 리얼타임 물류 플랫폼 기업이다. 특히 당일반품 및 교환의 경우 기존 택배 반품 소요시간인 3-4일에서 1일로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했다. 딜리버스는 데이터 기반의 고도화된 지역 클러스터링 기술을 통해 택배비 수준의 비용으로도 빠른 배송 및 반품이 가능한 물류의 혁신을 이뤄냈다. 딜리버스는 지난해 5월,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지그재그'와 당일 배송 업무 협약을 체결한 이후로 99% 이상의 정시 배송 성공률을 보이며 고객사의 요구사항을 성공적으로 충족시켜 왔다. 4월부터는 경기 및 수도권 주요 도시로 서비스를 확장해 경기도에 거주하는 고객들 역시 오늘 주문한 상품을 딜리래빗의 배송 서비스를 통해 오늘 바로 받아 볼 수 있게 됐다. 딜리버스는 빠른 시일 내에 전국 주요도시로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며, 차별화된 물류 경쟁력을 기반으로 현재 여러 대형 이커머스 기업들과 당일 배송 및 당일 반품/교환 서비스 런칭을 함께
2040년까지 전 자동차 라인업 전동화 목표 위해 MOU 체결 활발해 혼다가 TSMC와 차량 탑재용 반도체 조달에서 협력하기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27일 보도했다. 미베 도시히로 혼다 사장은 전날 "모빌리티의 전동화, 디지털화가 진행되는 가운데 반도체의 안정적 조달의 중요성이 한층 증가하고 있다"며 이런 계획을 발표했다. 혼다는 TSMC와 협업을 통해 2025년도 이후 TSMC로부터 조달하는 반도체를 혼다 차량 시스템에 도입하고 첨단 반도체 개발 협력도 검토하기로 했다. 혼다는 TSMC 이외에도 일본 업체를 포함해 다른 반도체 제조업체와도 협상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혼다는 전기차 시장 확대에 대응해 공급망을 재구축하고 있다. 앞서 혼다는 이달 포스코그룹과 전기차 배터리 소재 조달·재활용 협력 등의 내용을 포함한 전기차 사업에 대한 포괄적인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혼다는 지난 2월 말 미국 오하이오주에서 LG에너지솔루션과 연간 생산 능력 40GWh 규모의 배터리 합작공장 건설 공사에 착수했다. 공장은 내년 말 완공돼 2025년 말 양산 개시를 목표하고 있다. 혼다는 2040년 세계에서 판매하는 신차를 모두 전기차나 연료전지차(FCV
Gpixel의 GMAX3265 CMOS 이미지 센서 탑재 산업용 비전 카메라 설계 및 제조업체인 LUCID Vision Labs가 아틀라스(Atlas)10의 새로운 모델중의 하나인 65MP Gpixel GMAX3265 이미지 센서를 탑재한 새로운 ATX650G 아틀라스10 카메라의 양산을 발표했다. ATX650G 아틀라스10은 높은 대역폭과 짧은 지연 시간이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에 고품질과 속도를 제공하는 고성능 카메라다. 이 카메라는 고속 데이터 전송 및 글로벌 셔터 기능을 갖춘 고해상도 이미지가 중요한 산업, 과학 및 의료용 이미징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설계됐다. Gpixel GMAX3265 CMOS 이미지 센서는 9344(H) x 7000(V) 충전 글로벌 셔터 픽셀과 2e 미만의 초저 판독 노이즈, 70dB 이상의 다이나믹 레인지, 상온에서 1e-/p/s의 암전류를 제공한다. 이 센서는 광파이프 기술 덕분에 뛰어난 셔터 효율과 넓은 각도 응답을 제공한다. Rod Barman LUCID Vision Labs CEO는 "Gpixel의 GMAX3265 이미지 센서가 탑재된 65MP 아틀라스10은 지금까지 출시된 제품 중 가장 높은 해상도의 카메라"라고 말했다.
KT, AI 화물 중개∙운송 플랫폼 ‘브로캐리 2.0’ 출시 KT가 디지털물류 전문 그룹사인 롤랩과 협력을 통해 AI 기능이 대폭 강화된 화물 중개∙운송 서비스 ‘브로캐리 2.0(Brokarry)’을 출시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브로캐리는 화물 중개∙운송 플랫폼 최초로 AI 추천요금, 익일결제, 책임운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브로캐리 2.0은 AI 운송 관제, AI 화물 추천 등 AI 기반의 기능을 대폭 강화됐다. 화주는 KT AI 기술 기반의 강력한 운송관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KT가 자체 보유한 GIS와 내비게이션 기술을 통해 수집한 실시간 위치정보와 교통정보에 AI가 학습한 이력 데이터를 결합하여 현재 화물의 정확한 배송정보 뿐만 아니라 도착 예상시간까지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편도 화물 외 기존 수기로 진행하던 경유, 왕복화물까지 브로캐리 2.0에서 편리하게 맞춤형으로 주문할 수 있다. 또한 차주는 선호하는 지역과 이동경로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최적 화물 추천 서비스를 제공 받는다. 이를 기반으로 차량 종류, 높이 등의 정보와 연계한 화물차 전용 내비게이션을 이용할 수 있어 맞춤형 일감을 확보하고 안정적이고 효율적
KT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토대로 이음5G 인프라를 손쉽게 관제할 수 있는 '이음5G 지능형 관제 솔루션'을 개발해 상용화했다고 26일 밝혔다. KT가 개발한 ‘이음5G 지능형 관제 솔루션’은 5G 상용망 운용 노하우와 AI 기술을 접목해 이음5G의 운영 효율성과 편의성, 안정성 등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해당 솔루션에는 망과 장비 상태를 실시간 확인해 이상 현상을 탐지하는 AI 기술이 적용됐다. 수십 개의 장비 품질 데이터를 사전에 학습한 데이터와 실시간으로 비교 및 분석해 하나의 지표로도 장비의 이상 유무를 가릴 수 있다. 또, KT는 액세스와 코어 장비의 상태를 5단계로 표시해 이상이 발생한 장비와 이상 정도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했다. KT의 ‘이음5G 지능형 관제 솔루션’을 활용하면 네트워크 전문 인력이 없는 기업이나 기관도 부담 없이 이음5G 망을 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고객사는 이음5G의 장비 이상으로 인해 서비스 품질이 저하되기 전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실제 장애가 발생해도 단말부터 코어까지 네트워크 전 구간의 문제점을 꼼꼼하게 분석해 조치사항을 알려주므로 대응이 용이하다. KT는 현재 정부가 추진하는 ‘5G 융
정부가 유럽 항공기 제조업체 에어버스그룹과 함께 국내 기술연구센터를 설립하고 공급망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오후 주영준 산업정책실장과 에어버스DS사의 요한 펠리시에 아시아태평양지역 총괄사장과 만나 한국과 에어버스DS간 협력 확대를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은 지난해 11월 이창양 산업부 장관과 마이클 쉴호른 에어버스DS 최고경영자(CEO)간 면담 논의 사항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면담에서는 ▲한국 내 에어버스 기술연구센터(ITC : International Technology Center) 설립 ▲민수 및 군수 항공기와 소형위성 공동개발 ▲국산 항공기 서유럽 수출 협력 ▲'에어버스 공급망 회의' 연례 개최 ▲산업부와 에어버스DS간 업무협정(MOU) 체결 등이 논의됐다. 산업부는 면담에서 국내 에어버스 기술연구센터(ITC)가 설립되면 항공우주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입증해온 국내 기업들과 에어버스 간 협력이 확대되고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국내 기업들과 에어버스그룹 간 공급망 및 첨단기술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에어버스 공급망 회의'를 매년 개최하는 방안에 대해 협의하는 한편, 산업부가 추진 중
반도체 수급 완화가 전동화 모듈과 핵심 부품 생산·공급 확대로 이어져 현대모비스는 26일인 오늘 차량용 부품 생산·공급 정상화에 힘입어 올 1분기 매출이 작년 1분기보다 29.7% 늘어난 14조667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한 4181억 원, 당기순이익은 61.6% 오른 8418억 원이었다. 매출 확대는 글로벌 반도체 수급 차질이 완화되고 모듈과 핵심 부품 생산·공급이 확대된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전동화 부품 생산이 크게 늘고, 중대형 차량과 스포츠유틸리티차(SUV)에 적용되는 고부가가치 핵심 부품 공급이 증가한 영향이 컸다고 현대모비스는 설명했다. 모터 등 파워 일렉트릭(PE) 시스템과 배터리 시스템 등 전동화 부품 매출은 3조3269억 원으로 전년보다 76.4% 늘었다. 고부가가치 핵심 부품 매출은 21.1% 증가한 2조5261억 원, 모듈은 24.0% 늘어난 6조1033억원을 기록했다. A/S 부품사업 매출도 글로벌 시장 수요 지속으로 2조6307억 원(11.8%↑)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전반적인 물류비 부담 완화와 A/S 사업의 글로벌 수요 확대로 작년 동기 대비 상승했다. 현대모비스는 핵심 부
우리 경제의 주력 수출 품목인 반도체와 화학제품 등의 부진으로 지난달 수출물량과 금액 모두 감소세를 나타냈다. 수출가격이 수입가격보다 더 많이 내려 상품교역조건은 24개월째 악화했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달러 기준) 통계에 따르면 지난 3월 수출물량지수(130.36·2015=100)는 전년 동월 대비 2.4%, 금액지수(133.28)는 13.5% 각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월 대비 수출물량지수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계속 하락하다가 2월(1.0%)에 반등했지만, 3월 들어 다시 하락 전환했다. 자동차가 포함된 운송장비(36%), 석탄 및 석유제품(9.9%) 등이 증가했고, 반도체가 포함된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15.7%)는 감소했다. 수출금액지수는 지난해 10월부터 6개월째 하락세를 나타냈다.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34.6%), 화학제품(-14.1%) 등이 감소하면서 수출금액지수 하락 폭이 컸다. 지난 3월 수입물량지수(135.63)는 전년 동월과 같았고, 수입금액지수(167.04)는 6.6% 하락했다. 수입금액지수는 지난 2월(2.9%) 상승했다가 한 달 만에 다시 하락 전환했다. 품목별 수입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