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디지털 인쇄기 전문기업 리소코리아가 3월 23일, 친환경 디지털 스크린 제판기 ‘고코프로(GOCCOPRO) 시리즈’의 다목적 전문가용 모델 ‘QS200’을 출시했다. 리소는 지난해, 산업용/전문가용 ‘QS2536’ 모델과 보급형 ‘100’ 모델로 구성된 고코프로 시리즈를 출시한데 이어, 고급형 모델인 ‘QS2536’보다 진입장벽을 낮춘 다목적 전문가용 모델인 ‘QS200’을 출시하게 되었다. ▲(왼쪽부터) 디지털 스크린 제판기 ‘고코프로 시리즈’의 다목적 전문가용 모델 ‘QS200’와 하프톤 인쇄 샘플 고코프로 시리즈는 ‘Get out of the Dark’라는 컨셉 하에 전통적인 스크린 인쇄 제판의 번거로운 과정을 자동화한 친환경 디지털 스크린 제판기로, 초보자도 손쉽게 작업이 가능하며, 작업효율성과 생산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전통적인 스크린 인쇄 방식은 디자인 도안, 포지티브 필름 출력, 프레임에 실크망사 견착, 실크망에 유제 도
[첨단 헬로티] 글로벌 공구기업 스탠리블랙앤데커코리아의 전문가용 프리미엄 전동공구 브랜드 ‘디월트’가 업그레이드된 작업 성능과 사용자의 편리함을 겸비한 신제품 절단기 2종을 3월 23일 출시했다. 디월트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2x 60V MAX 플렉스볼트 BL 12인치 충전 슬라이딩 각도절단기(DHS780)’는 2개의 60V MAX 배터리를 장착하여 120V의 강력한 파워와 무선의 편리함을 갖춘 제품이다. 브러쉬리스 모터가 장착되어 유선 공구에 버금가는 강력한 힘을 느낄 수 있다. 사용시 좌, 우 0~49도까지 베벨 각 조절이 가능하며, 분당 최대 3,800RPM의 회전수로 빠르고 정밀한 작업이 가능하다. 사용자를 배려한 특징들도 눈에 띈다. 작업자의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그림자 방식으로 절단 위치를 정확히 표시할 수 있는 XPS LED 라이트를 적용했으며, 배터리 잔량 부족이나 모터 온도 급상승 시 라이트가 깜빡이며 알림을 제공한다. 더불어 받침대를 길게 만들어 제품의 쓰러짐을 방지했고, 먼지 주머니가 포함된 에어락(Air-Lock) 먼지 집진 장치가 있어 작업 중 발생하는 분진을 최소화해 깔끔한 작업 환경을 만
[첨단 헬로티]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와 한국벤처투자는 창업투자회사(이하 창투사)의 부당한 투자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3월 23일부터 ‘벤처투자 부당행위 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벤처투자액 및 펀드 결성액이 증가하면서 벤처투자 업계에 부당행위가 증가할 우려가 있어 선제적으로 ‘벤처투자 부당행위 신고센터’를 구축해 벤처·창업기업의 부당한 피해를 차단할 계획이다. 벤처·창업기업은 벤처투자 시장에서 협상력이 부족해 투자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투자자와의 관계에서 부당한 위치에 설 수 있다. 일례로, 중기부가 실시한 2019년 창투사 정기검사에서 A 창투사는 투자를 조건으로 B 창업기업에게 원금 보장을 요구하는 부당행위가 확인된 바도 있다. 다른 사례로 △A 창투사가 투자 사실이 있는 B회사에 경영자문 계약을 체결하여 경영자문 수수료를 수취한 경우 △B창투사가 회사에 투자계약서 이외에 추가합의서를 작성하여 투자계약과 별도의 조건(원금 및 이자보장 풋옵션)을 설정한 경우 등이 있었다. 이에, 창투사 관리·감독 권한이 있는 중기부와 한국벤처투자는 홈페이지에 온라인 신고체계
[첨단 헬로티] 12월부터 한국 공작기계 시장이 조금씩 기지개를 펴고 있다. 미중 무역분쟁 1단계 합의 기대감에 작용한 것이다. 수주는 전월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수출과 수임 모두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다만 내수는 다소 부진한 상황을 겪고 있다. 12월 공작기계 수주는 전월대비 1.3% 감소한 1,503억원이다. 수출은 2억2300만 달러로 전월대비 18.1% 증가 증가했다. 수입은 8300만 달러로 전월대비 6.7% 증가했다. 생산은 1319억원으로 전월대비 21.5% 감소했다. 출하는 1955억원으로 전월대비 12.1% 증가했다. 주요국 시장을 보면 2019년 12월 기준, 미국의 공작기계 수주량은 4억377만 달러로 전월(3억2445만 달러)대비 24.4% 증가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9.0% 감소했다. 일본은 901.1억 엔으로 전월대비 10.3% 증가했다. 전년동월과 비교해서는 33.5% 감소했다. 대만은 전월대비 2.3% 증가한 2억5200만 달러의 수출을 기록했다. 전년동월과 비교해서는 22.3% 감소했다. *본 리포트는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에서 발표한 ‘2019년 12월 공작기계 시장 동향’을 토대로 작성됐다. 1. 수주
[첨단 헬로티] 한국기계산업진흥회(이하 기진회)는「2020년도 기계로봇 산업 발전유공(자본재산업분야) 포상」신청을 오는 4월 17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기계로봇산업 발전유공(자본재산업분야) 포상’은 자본재산업의 기술개발 및 사업화에 기여한 유공자와 유공기업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신시장개척,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한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1984년부터 시행해왔다. 특히, 자본재산업의 핵심인 기계산업은 지난해 미·중 무역분쟁, 일본 수출 규제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2년 연속 일반기계 수출 500억 달러 및 5년 연속 수출 2위를 달성했으며, 2019년도에는 자본재산업 유공자와 유공기업을 발굴하여, 산업훈장, 산업포장 등 49점을 시상한 바 있다. 이번 포상은 자본재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한 근로자, 임원, 기업, 지원기관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산업현장에서 묵묵히 일해 온 숨은 유공자를 폭넓게 발굴하여 자본재산업 종사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우리 자본재의 국산화 및 품질향상 의욕을 고취시킬 예정이다. 기진회 관계자는 “올해는 기계산업에 4차 산업혁명의 큰 변화와 혁신이 필요한 중요한 해로, 기업홍보 및 근로
[첨단 헬로티] 두산인프라코어와 두산밥캣은 3월 10일~14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북미 최대 건설장비 전시회 ‘콘엑스포(ConExpo) 2020’에 참가했다. 콘엑스포는 독일 바우마(Bauma), 프랑스 인터마트(Intermat)와 함께 세계 3대 건설기계 전시회 가운데 하나로 3년마다 열린다. 올해는 2500개 이상 업체가 참여하며, 13만 명 가량의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전시회에서 두산인프라코어는 1.7톤급 미니 전기굴착기 시제품을 첫 공개했다. 더불어 3.5톤급 미니 굴착기에서부터 80톤급 초대형 굴착기(DX800LC-5)에 이르는 자체 굴착기 라인업과 휠로더(DL580-5), 굴절식 덤프 트럭(DA45-5) 등 총 10대의 최신 장비를 전시했다. 엔진 전시관도 별도 운영했다. 이 전시관에서는 최신 배기규제 Stage-V에 부합한 두산의 소형 엔진(G2) 제품이 여러 산업에서 다양하게 쓰일 수 있음을 알리는데 초점을 두고, 발전기용 전자식 엔진 DX22부터 차량용 엔진 등 총 7대의 최신 엔진 제품을 소개했다. 친환경 엔진인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시제품도 전시했다. 지난해 11월 세
[첨단 헬로티] 현대중공업이 조선업계 최초로 대표이사 직할 조직인 ‘동반성장실’을 신설하고, 초대 실장에 김숙현 부사장을 선임하는 등 협력사와의 새로운 상생모델 구축에 나선다. 조선업종은 협력사가 생산의 70%를 차지할 정도로 협력사의 비중이 높고, 조선 시황에 따라 협력사의 부침이 심해 그동안 크고 작은 어려움을 노출해 왔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협력사의 성장이 곧 한국 조선업 성장과 직결되기 때문에 그동안 조선사업부 내 상무급이 담당해오던 협력사 지원조직을 3개 부서 70여명 규모로 대표이사 직할의 동반성장실로 확대 개편하여, 협력사와 관련된 모든 현안을 집중적으로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반성장실의 초대 실장은 김숙현 부사장이 맡았다. 김숙현 부사장은 해양플랜트 사업대표를 거쳐 2018년부터 UAE 나스르(NASR) 프로젝트 대표를 맡아왔다. 김숙현 실장은 “협력사의 경영 안정과 경쟁력 강화는 조선업계의 필수적 요소”라고 밝히고, “기술력 강화, 품질지원, 동반성장 등 3대 핵심 목표 아래 협력사의 어려움을 더욱 깊게 살펴 동반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rdqu
원문|두산공작기계 최근 기계가공업계는 숙련 인력의 고령화에 비해 20~30대 젊은층의 인력은 거의 유입되지 않아 심각한 인력난을 겪고 있다. 특히 소수의 엔지니어가 다양한 장비를 관리해야 하는 작업환경 탓에 고지능화·고성능화된 컴퓨터 수치제어(Computerized Numerical Control) 공작기계에 대한 요구는 더욱 커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2019년 8월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제외 조치는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 갖춘 국산 CNC 기술의 필요성을 키웠고, 국산 CNC 개발 및 출시를 앞당기는 계기를 만들었다. 두산공작기계의 차세대 CNC CNC의 국산화는 단순히 기술력 확보 차원을 넘어 공작기계 기반의 국가 제조경쟁력 제고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문제다. 두산공작기계는 지난 30여년 간 고품위, 초정밀 가공기술력 확보를 위해서는 없어서는 안 될 CNC 기술력을 국산화 시켰으며, 1~3세대 CNC 모델을 자사의 여러 장비에 적용해 국산 CNC의 자생력을 키우는 데 기여해 왔다. 특히 두산공작기계가 2015년 선보인 차세대 CNC ‘DOOSAN CNC D300(이하 D300)’은 고객들로부터 생산성 향상뿐만 아니라 작
[첨단 헬로티] 중소기업중앙회(이하 중앙회)는 중소벤처기업부, 삼성전자와 함께 중소기업 혁신을 위해 스마트공장 구축을 통한 공장혁신, 일터혁신 등의 우수사례를 모은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3월 19일 밝혔다. 중앙회는 지난 2018년부터 삼성전자와 손을 잡고 대․중소기업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이를 통해 많은 중소기업들이 생산성 향상, 원가절감, 불량률 저하 등 공장혁신과 작업환경 개선, 고용 증가 등 중소기업 일터혁신의 효과를 얻고 있다.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우수 사례집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응하기 위해 우리 중소기업이 스마트공장을 구축하는 과정의 노력과 성과를 담았다. 이번 사례집은 스마트공장 사업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20개 기업의 우수사례를 다른 중소기업도 벤치마킹 할 수 있도록 제조혁신, 판로확대, 일자리창출, 패밀리혁신 등 5개 테마로 구성하였다. 우수사례 1 - 티슈 공정의 완전자동화를 이끈 스마트혁신 티슈 제조업체인 아이리녹스는 자동 이송장치의 구축, 포장 공정 자동화, 분진 개선을 위한 휴미드 도입 등 전 라인에 걸쳐 스마트공장을 구축함으로써 최적화된 생산 환경 구축과 직원의 근무
[첨단 헬로티] SK텔레콤이 국내 대표 보안기업인 ADT캡스, 지능형 영상분석 플랫폼 기업인 이노뎁과 함께 ‘5GX 드론 솔루션의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3사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3사가 보유한 역량을 바탕으로 미래 유망 사업인 드론에 5G 통신망을 연결, 기존에 없던 혁신적인 드론 서비스를 만들어 내기 위해 추진되었다. 5G 기반 산업용 드론 서비스는 다수의 드론을 동시에 운영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통신망 연결 지역에선 초고화질 영상(4K) 같은 대용량의 데이터를 빠르게 전송할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화재 등 재난 상황에서의 긴급 출동 △공공 인프라·산업단지 등 시설물 대상 모니터링 및 점검, 보안 △대기 환경 측정 △3D 측량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 향후 3사는 산업용 드론 서비스 사업을 공동 기획하고 공공 안전과 재난, 산업시설 보안, 실시간 측량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공공과 민수 등 시장 공략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또한 5G 기반 통신과 드론, AI 기반 영상 데이터 분석 플랫폼 기술을 결합한 융복합 솔루션도 공동 개발해 해외시장 본격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글로벌 산업용 드론 시장은
[첨단 헬로티] KT가 멀리 떨어져 있는 5G 기지국(안테나) 구축 정보를 증강현실(AR) 기술로 측정하는 솔루션 ‘기지국 트윈’을 개발 완료 했다고 3월 19일 밝혔다. 이제 엔지니어가 직접 옥상까지 올라가지 않고도 기지국의 각도를 알 수 있게 됐다. KT는 ‘코로나 19’ 이슈로 다수 직원들이 재택근무를 시행하는 상황에서도 고객에게 최고의 5G 서비스 품질을 제공하고자 기지국 트윈을 보다 빠르게 현장에 적용하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기지국 트윈은 5G 기지국의 증강 현실 화면과 스마트폰에 탑재된 ‘관성 측정 장치’ 센서 값을 ‘포즈 추정 서버’로 분석해 현장에 설치된 기지국의 경사각과 방향각 및 설치된 높이 값을 도출해 내는 기술이다. 개발 과정에 중소 업체 ‘버넥트(VIRNECT)’가 KT와 협업했다. 통신사가 고객에게 무선 서비스를 끊김 없이 전달하기 위해서는 주변 환경을 고려한 기지국의 각도와 높이 등 구축 정보가 정교하게 관리돼야 한다. 외부 요인으로 기지국의 위치나 방향이 변하면 무선 통신 서비스 반경이 옆 기지국과 겹치거나 좁아져 음영지
[첨단 헬로티]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국민이 체감하는 생활밀착형 기술이 제품화 될 수 있도록 R&D 기획 단계부터 국민의 아이디어가 반영될 수 있는 길을 확대한다. 국민참여형 집중육성품목 도출방식을 도입하기 위해 ‘대국민 기술수요조사’, ‘재밍(Jamming)’, ‘사업성 평가단’ 제도를 신규 도입한다. 그동안 중기부는 중소기업 R&D전문기관인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을 통해 ‘중소기업 전략기술로드맵’을 수립하고 전략적 육성이 필요한 중소기업 유망기술과 중소기업에 적합한 상용화 기술개발 품목을 지정해 집중 육성해 왔다. 중소기업 집중육성 품목의 기획과정에서 개발기업의 R&D 수요조사 결과를 중점적으로 반영한 결과 중소기업을 육성하는 성과는 있었으나, 정부 R&D 지원효과를 국민이 실생활에서 체감하기 어려웠다는 의견에 따라 기술로드맵 집중육성 품목의 기획과정을 R&D 수요자 중심에서 ‘국민참여형 도출방식’으로 개선한다. 첫 번째로, 국민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신기술 및 제품개발에 대한 아이디어와 의견을 수렴하기 위
[첨단 헬로티]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하 생명연) 국가생명연구자원정보센터(이하 KOBIC)는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코로나19(COVID-19) 바이러스 관련 연구 데이터 및 뉴스들을 신속히 수집하여 국내 연구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포털을 오픈하였다. 코로나19의 유전체 데이터의 경우, 현재 전 세계적으로 450개가 밝혀지고, 코로나19 유전 변이 정보는 482개가 보고되고 있다. 이렇게 매일 생산되는 코로나19 관련 데이터와 정보를 체계적으로 정리해서 제공하는 국내 기관 또는 서비스가 아직 없는 상황이다. 이러한 현실을 고려하여, 이 포털 서비스는 전 세계적으로 매일 쏟아져 나오는 코로나19 관련 연구정보를 신속히 정리하여 국내 연구자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코로나19 진단법, 치료제 및 백신 개발 연구를 지원할 목적으로 신설되었으며, 지속적으로 컨텐츠를 업데이트하여 최신 연구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본 포털에서는 △전 세계의 코로나19 확진자로부터 수집된 바이러스의 유전체 및 단백질 서열 데이터 △코로나19의 유전체 분석을 통한 다양한 변이정보 및 역학정보 △코로나19 진단법, 치료제 및 백신 개발과 관련 최신의 국내외 연구결과 및 소식 정보 △바이러스 연구,
[첨단 헬로티] 국내 연구진이 반도체 팹(Fab) 인프라와 디스플레이 연구 노하우를 활용, 최첨단 기술 개발을 적극 돕고 있다. 이로써 산학연 연계 시너지 효과를 높여 국내 소재·부품·장비 산업 분야의 생태계와 국가 경제를 활성화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국가 연구수행을 통해 축적한 기술을 기반으로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유연 전자소자 일괄공정 플랫폼(FEPP)’을 구축,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서 개발한 신소재로 ETRI가 그래핀 투명 전극을 적용해 유연한 OLED 패널을 제작한 모습 연구원은 본 플랫폼을 통해 국내 최초로 대학 및 기업들의 요구사항에 맞는 유연 소자 시제품을 시범 서비스로 제작해 주고 향후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본격 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다. 유연 전자소자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웨어러블 디바이스 등에 활용이 가능해 전망이 밝은 미래형 핵심 기술이다. ETRI는 연구원이 갖춘 연구시설 및 인적 자원을 활용해 유연한 기판 및 금속 배선, 유연한 박막 트랜지스터(TFT) 회로, 유연 유기발광 다이오드(OLED) 등 기업이나
[첨단 헬로티] 국내 연구진이 해킹이나 도청과 같은 정보유출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양자정보기술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하 KRISS)과 고등과학원, 서울대학교 공동연구팀은 여러 사람이 공유하는 양자정보를 유출 가능성 없이 전달할 수 있는 원격전송(양자계에 저장된 정보를 손상 없이 다른 양자계로 옮기는 작업) 기술을 완성하는 데 성공했다. 양자정보(quantum information)는 원자, 광자와 같은 기본 양자입자에 저장된 정보로서, 0과 1의 중첩이 가능하여 정보의 보안성이 높고 경우에 따라 대용량 정보처리가 가능하다. 연구팀이 최초로 고안하고 실험적으로 증명한 ‘비밀공유 양자원격전송’은 기존보다 월등히 높은 성공률과 보안성을 가져 양자정보기술의 실용화를 크게 앞당길 것으로 전망된다. 양자네트워크로 연결된 구성원들은 유출 불가능한 비밀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공유된 비밀정보란, 전체 참여자가 힘을 합치지 않으면 개별 참여자는 해독할 수 없는 정보를 의미한다. 양자네트워크에서의 비밀정보 공유는 양자원격전송(물질이 직접 이동하지 않으면서 물질의 상태만을 원거리로 전달하는 기술)을 통해 이루어진다. 정보가 공유된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