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생활용, 산업용으로 액체나 기체를 사용하려면 파이프 즉 배관이 반드시 필요하다. 냉장고 냉매 배관에서 반도체 공장의 가스 배관, 발전소의 압력 배관에 이르기까지 우리 주변 곳곳에서 쓰이는 배관의 핵심은 누출없이 안전하게 물질을 전달하는 것이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KSB융합연구단과 함께 국가과학기술연구회 미래선도형 융합연구단 사업인 ‘자가학습형 지식융합 슈퍼브레인 핵심기술 개발’연구 수행 결과 ‘스마트센서 기반 플랜트 초저전력 지능형 누출감시진단 기술’을 개발했다고 8월 20일 밝혔다. ▲높은 정확도와 초저전력, 저렴한 가격의 장점을 갖춰 산업현장에서 폭넓은 활용이 가능하다 원자력연구원의 누출탐지 기술과 전자통신연구원의 AI 기술을 융합시켜 개발한 이 기술은 스마트 무선센서로 초미세 누출신호를 감지하고 증폭시켜 인공지능 추론서버를 통해 누출 여부를 실시간으로 판단한다. 배관에 누출이 생겼을 때 발생하는 소리는 40k㎐ 전후의 초음파 대역에서 특징적인 신호를 보인다. 귀로 들을 수 있는 20㎐ 내지 20k㎐의 소리로도 확인할 수 있지만 누출이 미세하거나 주변 소음이 큰 경우 탐지하기 어려운
[헬로티] 코로나19 이후 중국에서는 비대면·무인 서비스가 일상화되고 해당 플랫폼 수요가 늘며 디지털 전환이 급격히 진행됐다. 중국 정부는 방역과 조업 재개를 계기로 경기 부양에 나서는 등 디지털 경제 육성을 전면 추진하고 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발간한 ‘코로나19 이후 중국 경제의 디지털 전환과 대응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1분기 중국 전체 GDP는 사상 최대의 하락폭(-6.8%)을 기록했지만, 디지털 분야의 실적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 전환의 속도를 실감할 수 있는 대목이다. 중국은 정부와 기업 모두 디지털 경제의 뼈대인 ‘인프라’ 투자에 적극적이다. 중국 정부는 5G,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인터넷 등 분야를 ‘신형 인프라(新 SOC)’로 지정해 대규모 투자를 진행 중이다. 민간 기업은 투자에 나설 뿐 아니라 기업·스타트업 협업을 통해 디지털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서비스업, 제조업, 농업 등 전 산업 ‘생산’ 분야에서 디지털화가 추진되고 있다. 도·소매, 요식
[헬로티] 1억도 이상의 초고온 플라즈마와 중성자로부터 핵융합로를 보호할 ‘방패’에 해당하는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블랑켓 차폐블록’의 첫 번째 완성품이 국내에서 제작되었다. * ITER((International Thermonuclear Experimental Reactor)) : 핵융합 반응을 이용하여 에너지대량생산 가능성을 실증하기 위한 국제핵융합실험로. 국가핵융합연구소는 핵융합에너지 개발을 위한 국제 공동 연구개발 프로젝트인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건설을 위해 한국에서 담당하고 있는 핵심품목 중 하나인 블랑켓 차폐블록(ITER Blanket Shield Block)의 초도품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ITER 블랑켓 차폐블록’은 초고온 플라즈마 및 핵융합 반응의 결과물인 중성자로부터 ITER 주요장치를 보호하는 차폐 구조물로, 플라즈마가 만들어지는 진공용기 내벽을 둘러싸도록 퍼즐처럼 연결·설치된다. ITER에는 총 440개의 블랑켓 차폐블록이 설치될 예정으로, 한국은 이 중 220개의 조달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성과는 ITER국제기구에서 요구하는 품질 기준을 충족
[헬로티]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8월 19일 강남구 소재의 글로벌창업사관학교 강남 본교에서 글로벌창업사관학교의 시작을 알리는 개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글로벌창업사관학교는 글로벌 인공지능(AI) 시장 규모는 급성장하고 있는 반면 세계 100대 인공지능(AI) 스타트업에 국내 기업이 없는 현실 등을 고려해 올해 신설된 글로벌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집중 육성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글로벌 기업(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웹서비스, 인텔) 4개사와 글로벌 일류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500Startups, Plug&Play, SOSV, Startupbootcamp) 4개사가 교육과 보육에 참여하기로 해 개교 전부터 창업팀의 큰 관심을 모았다. 중기부는 서면·발표 평가를 거쳐 지난 7월 16일 글로벌 창업사관학교에 입교할 60개팀을 최종 선정했다. 글로벌 창업사관학교가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크게 교육, 보육, 네트워킹, 사업화 지원으로 나누어진다. ① 교육은 글로벌 기업이 자사의 내부 교육과정 활용 등 기업별 특색을 살린 기술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4개 글로벌 기업이 8월부터 11월까지 기간을 나눠 교육
[헬로티] 보쉬 전동공구가 360°로 정확하고 효율적인 측정이 가능한 전문가용 라인 레이저 측정공구 ‘GLL 3-60 XG 프로페셔널’을 출시했다다. 이 제품은 360° 평면으로 선명하게 투사되는 레이저 수평선 1개와 수직선 2개를 사용해 여러 레벨링 작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타일 배치와 천장 설치/조정, 레이아웃 모델링, 벽 석고작업 등에서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다. ▲보쉬 전동공구의 라인 레이저 측정공구 ‘GLL 3-60 XG 프로페셔널’ 특히 기존의 라인 레이저 공구와 달리 독자적인 슬림 콘 미러(cone mirror) 기술을 앞면과 측면 레이저에 적용했다. 벽면의 마감 공사시 좀 더 벽쪽에 가까이 붙여서 사용할 수 있으며, 높은 수준의 레이저 선명도 및 가시성을 제공한다. 여기에 효율성을 높이는 각종 편의 기능들이 돋보인다. GLL 3-60 XG는 보쉬의 LR 7 레이저 수신기와 함께 사용시 최대 작업 직경이 60 미터까지 확장되는 수신기 모드를 갖췄으며, 3˚ 안의 범위에서 레이저 선의 오차를 자동으로 보정하는 자동 보정모드를 제공한다. 작업자는 제품의 직관적인 디자인으로
[헬로티]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게이츠와 미국의 전 대통령 버락 오바마 등 유명인사들의 트위터 계정이 해킹을 당하며 약 10만 달러(약 1억 2천만 원)이상의 피해가 발생했다. 지난해 페이스북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비롯하여 SNS 해킹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악의적 공격의 대상이 개인정보를 포함한 데이터라는 점이 치명적이다. 트위터의 월간 이용자수는 약 3.5억명, 페이스북은 월간 이용자수가 24억명이 넘었고, 인스타그램도 10억명 이상의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데이터를 보호하는 문이 열리게 되면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포함하여 그야말로 방대한 양의 데이터 수확이 시작되는 것이다. 한편, 해커들의 수법은 점점 고도화되고 치밀해지고 있다. 트위터의 계정은 내부 사용자의 관리툴을 통해 수십 개의 계정이 하이재킹(Hijacking) 당해 가상화폐 사기 홍보에 이용되었다. 페이스북이 해킹 당한 경로도 다양했는데, 대부분 정보의 이동 과정에 헛점이 생기며 보안에 구멍이 생겼고, 이 과정에는 스파이앱이나 시스템상의 헛점이 이용되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은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보안수준을 강화하고 유저들이 '조심'해야할 부분들을 다양한 방법으로 설
[헬로티] 전자지도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맵퍼스가 자율주행차의 핵심 기술로 떠오르고 있는 고정밀지도와 안정적인 데이터 전송 기술 등 HD맵 솔루션 개발을 완료했다. 맵퍼스는 지난 5월 쌍용차와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을 위한 HD맵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자율주행 핵심부품으로서의 고정밀지도 데이터 개발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기술력을 입증 받고 있다. HD맵 솔루션은 자율주행차의 주행제어와 측위를 위해 필요한 고정밀지도 데이터와 이를 차량의 네트워크에 전송하는 기술이다. 지도 데이터는 차선과 노면 정보는 물론 도로 표지판, 신호등 등 다양한 시설물을 높은 수준의 정확도로 구축해 고도의 자율주행에 필요한 정보를 차량에 전달한다. 또한 차량의 이더넷망을 통해 자율주행 시스템이나 복합측위와 같은 부품에 맵 데이터를 전송한다. 특히 맵퍼스는 글로벌 업계 표준 규격인 ADASISv3에 따른 전송기술을 개발했다. 최근 HD맵은 자율주행차의 핵심부품 중 하나인 ‘맵 센서’로 주목받고 있다. 자율주행차가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판단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 센서정보 중 하나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자율주행차는 카메라,
[헬로티]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8월 13일 ’공정혁신 테스크포스(이하 공정혁신TF)‘를 출범하고, 공정 자동화를 통한 스마트 리쇼어링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정혁신TF는 지난 7월 발표한 ‘소부장 2.0 전략’과 ‘인공지능(AI)·데이터 기반 중소기업 제조혁신 고도화 전략’의 후속으로 출범했으며 민간의 자율성을 높이기 위해 박한구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장과 맹수석 충남대학교 교수 중심의 민간 공동팀장 체제로 운영된다. 공정혁신TF는 산하에 테스크포스 실무 지원하는 3대 분야(자동차, 전기전자, 뿌리․생활 등)의 분과위원회를 둔다. 분과위원회가 ‘예비 유턴 아이템’ 리스트를 발굴하면 공정혁신TF는 리스트 중에서 우선 순위에 따라 ‘유턴 아이템’을 확정하는 방식으로 역할을 분담한다. 공정혁신TF와 분과위원회는 산업·기업·공정 분야에 전문성이 있는 협·단체, 연구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유턴 아이템 발굴 성과를 높이기 위해 협·단체는 분야별 대·중소기업과 접촉하
[헬로티]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보건복지부, 국토교통부, 특허청과 한국벤처투자는 8월 14일 모태펀드 출자공고를 통해 총 3655억원을 출자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약 800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스마트대한민국펀드 : 6100억원 조성(5800억원 기 조성중) 한국판 뉴딜을 상징하는 ‘스마트 대한민국펀드’가 본격적인 조성에 나선다. 멘토기업이 후배기업의 후원자로서 펀드조성에 참여하고, 정부가 투자 손실 리스크를 먼저 부담하는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 대한민국펀드 출범식을 통해 멘토기업 10개사가 1300억원 규모 출자를 확정했으며, 추가로 출범식 이후 멘토기업으로서 출자를 희망하는 규모가 600억원에 달하는 등 스마트 대한민국펀드에 멘토기업의 참여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스마트 대한민국펀드는 올해 정부가 총 4380억원을 출자하고, 민간자금 6000억원 규모를 모집하여 1조원 이상 조성을 목표로 기획됐다. 이미 비대면·바이오·그린뉴딜에 투자하기로 한 5800억원 규모 펀드가 조성 중이며, 이번에는 6100억원 펀드를 선정하게 된다. 분야별로는 비대면펀드 4400억원, 그린뉴딜펀드
[헬로티] 현대중공업그룹의 한국조선해양이 LNG선을 추가 수주했다. 한국조선해양은 8월 12일 대한해운과 총 4400억 원 규모의 LNG선 2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17만4000㎥급으로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해 2023년 하반기 선주사에 인도할 예정이며, 이후 글로벌 에너지 기업인 쉘(Shell)사의 용선용으로 투입된다. 앞서 한국조선해양은 지난달 30일 해외 선주사 2곳과 LNG선 4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맺은 바 있다. 이는 올해 한국 조선업계의 첫 LNG선 수주였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이중연료 추진엔진(X-DF)과 질소산화물 저감장치(SCR)가 탑재돼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일 뿐 아니라, 공기윤활시스템과 LNG재액화 기술도 적용돼 경제성도 높였다.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세계 선박시장 침체 속에서 고부가가치선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LNG선 관련 다양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는 등 향후 추가 수주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조선해양은 LNG선 6척, PC선 6척, 여객선(RO-PAX) 1척 등 하반기 들어서만 총 13척, 14.
[헬로티] 현대자동차의 소형 전기 SUV ‘코나 일렉트릭’이 한 번 충전으로 1000km 이상을 주행하며 뛰어난 성능과 상품성을 입증했다. 현대차는 코나 일렉트릭 3대가 7월 22일부터 24일까지 독일에서 실시된 시험주행에서 각각 1026km, 1024.1km 그리고 1018.7km의 주행거리를 달성했다고 8월 14일 밝혔다. 시험에서 연비는 1kWh당 16km 안팎으로 나타나 국내 기준 공인 전비(전기차 연비)인 5.6 km/kWh를 훌쩍 뛰어넘었다. ▲현대자동차 코나 일렉트릭이 1회 충전으로 1026km 주행에 성공했다. 이번 시험주행은 약 35시간 동안 독일의 레이싱 서킷인 유로스피드웨이 라우지츠(라우지츠링)에서 다수의 운전자가 교대로 운전하며 진행됐다. 시험에는 일반 양산 차가 투입됐고 시험을 위해 임의로 차량 시스템을 조작한 부분은 없었다. 시험은 독일 대표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와 협업해 진행됐고 라우지츠링 운영사인 데크라가 전 시험 과정을 모니터링했다. 시험팀은 코나 일렉트릭의 전력 소모를 줄이고 주행거리를 늘리기 위한 모든 방법을 동원했다. 시험팀 운전자들은 외부 기온이 29℃까지 오른 더운 날씨에도 에어컨을 작동하지 않
[헬로티] 측정 및 제조 솔루션 전문기업 헥사곤(Hexagon Manufacturing Intelligence)은 대형 부품의 로딩을 간소화하는 대형 CMM(3차원 측정기) ‘델타오페라(DELTA OPERA)’를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CMM의 3면에서 작업물을 로딩할 수 있는 델타오페라만의 독자적인 개방형 구조로 사용자는 더욱 빠르고 유연하게 파트를 로딩하고, CMM 장비와의 충돌을 방지하여 작업물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대형 항공 부품이나 및 밀링 가공물 측정에 이상적인 델타오페라는 측정 용적의 전면, 후면 및 측면 중의 어느 면에서나 로딩할 수 있다. 또한 기존 갠트리 타입 장비보다 공간을 적게 차지하여 온도 유지에 드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마르코 무시노(Marko Mussino) 헥사곤 프로덕트 매니저는 “초대형 작업물을 측정하는 제조업체의 경우, 파트를 로딩하는 것이 어렵고 시간이 많이 소요될 수 있다. 델타오페라를 사용하면 파트 로딩이 더욱 쉬워져 측정작업을 더욱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델타오페라는 장비의 상태 조명, 속도를 표시해주며, 헥사곤의 프로브 헤드 교체시스템 (MAC
[헬로티] 두산중공업은 독일 자회사인 두산렌체스와 컨소시엄으로, 폴란드에서 폐자원 에너지화(Waste to Energy, 이하 WtE) 플랜트 건설 사업을 수주했다고 8월 12일 밝혔다. 발주처는 폴란드 에너지 회사인 도브라 에너지아(Dobra Energia)이며, 계약 금액은 약 2200억원이다. 이번에 신규 수주한 플랜트는 하루 300여 톤의 생활 폐기물을 에너지로 전환해 12MW 규모의 전력과 열을 지역사회에 공급하는 시설이다.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에서 북쪽으로 약 200km 떨어진 올슈틴 지역에 건설된다. WtE 플랜트는 산업현장이나 가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가연성 폐자원을 가스화, 소각, 열분해 등의 과정으로 에너지화하는 시설이다. 이를 통해 전력과 열을 공급할 뿐만 아니라 쓰레기 매립지를 최소화함으로써 환경 오염을 줄일 수 있어 최근 각광받고 있다. 특히 유럽 WtE 시장은 노후 플랜트 교체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폐기물 매립지 제한 정책으로 인해 신규 발주가 증가하는 추세다. 두산중공업-두산렌체스 컨소시엄은 설계, 기자재 조달, 시공까지 일괄 수행하는 EPC(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 방식으로 오는 2
[헬로티] 현대제철이 국가기술표준원(이하 국표원)으로부터 형강과 철근 제품에 대해 GR(우수재활용 제품) 인증을 신규 취득했다. 현대제철은 전기로를 통해, 재활용하지 않으면 폐기물이 되는 철스크랩을 주원료로 형강 및 철근 등의 제품을 연간 1000만톤 이상 생산하고 있다. 철스크랩은 철광석, 석탄 등 다른 제강 원료 대비 이산화탄소 및 폐기물 배출이 상대적으로 낮아 환경친화적이다. 현대제철은 지난 2013년 당진제철소에 3개 고로 건설로 일관제철소를 완공함으로써 자원순환형 제철소를 업계 최초로 구축했다. 고로를 통해 자동차, 선박 등의 소재를 공급하고 이후 폐기된 이들 제품은 전기로 설비에 철스크랩으로 투입돼 건설 등에 쓰이는 형강, 철근 등으로 재활용된다. GR 인증제도는 우수한 재활용 제품의 품질을 인증해 주는 제도로, 자원재활용 녹색기술 개발을 통해 품질이 우수한 재활용 제품을 정부가 인증함으로써 그 수요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GR 인증 제품은 녹색제품 구매촉진에 관한 법률에서 정한 ‘녹색제품’으로서, 공공기관은 이에 대한 구매 의무가 있다. 현대제철은 이번 GR 인증 획득으로 향후 공공기관에서 추진하는 공사에 공급하는
[헬로티]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하 철도연)은 ‘한국판 뉴딜대응 철도 TFT’를 구성해 정부의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에 체계적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판 뉴딜대응 철도 TFT는 철도 교통물류 분야에서 한국판 뉴딜 이슈를 도출하고, 코로나 이후 가속화될 디지털 경제 및 저탄소 사회로의 전환에 선제적 대응을 이끌어간다. 차량기계·전기신호·궤도토목 등 철도시스템 모든 분야가 어우러진 융복합 협업을 통해 한국판 뉴딜에 대응하는 철도 연구개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철도연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확대 등 철도를 포함한 대중교통에 가중되고 있는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경제·사회 구조 변화를 주도할 철도 교통물류 기술의 전환을 이끌 계획이다. 한국판 뉴딜 정책과 연계하여 △디지털 뉴딜 △그린 뉴딜 △디지털·그린 융복합 분야를 중심으로 선도형 연구개발 전략에 따른 철도분야 원천기술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디지털 뉴딜과 연계한 철도연구는 철도 현장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가공·결합하여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선제적 예방적 스마트 철도안전 연구를 확대할 방향이다. 또한,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