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임팩트 빌딩 프로그램(Impact Buildings Program)’의 첫 번째 거점으로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스마트 오피스 ‘더 네스트(The NEST)’를 공식 오픈했다. 임팩트 빌딩 프로그램은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전 세계 자사의 업무 공간을 보다 지속 가능하고 스마트한 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에코스트럭처 빌딩 오퍼레이션 및 에코스트럭처 파워 모니터링 엑스퍼트, 에코스트럭처 빌딩 데이터 플랫폼 등을 포함한 에코스트럭처 솔루션과 플래논 통합 워크플레이스 관리 시스템을 기반으로 에너지 효율과 회복탄력성, 입주자 경험을 동시에 강화하며 전기화 및 디지털화의 가치를 실현한다. 새롭게 문을 연 두바이 더 네스트는 연면적 1만㎡ 이상 규모로 1000명 이상의 임직원이 근무하며 두바이 최초의 슈나이더 일렉트릭 글로벌 이노베이션 허브가 함께 조성됐다. 방문 고객들은 이곳에서 에코스트럭처 기반의 솔루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파트너 및 고객 대상 교육을 위한 전용 트레이닝 센터도 함께 운영된다. 중동 지역의 미래 에너지 산업을 선도할 인재 양성을 위해 인력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더 네스트는
셀바스AI는 수학 수식 인식에 특화된 자체 OCR(광학문자인식) 기술 개발을 완료했으며, 상용 환경에서 최대 93.6%의 인식 정확도를 보였다고 17일 밝혔다. 자체 비교 테스트 결과, 셀바스AI는 기존 상용 솔루션 A(86.4%)와 B(45.6%) 대비 높은 정확도를 보여 기술 우위를 입증했다. 이번 평가는 실제 교육 현장에서 사용되는 수식 이미지를 기반으로 다양한 촬영 조건과 스캔 노이즈 등 현실적 제약을 반영해 진행됐다. 이 기술은 578종의 수학 기호 인식이 가능하며 복합 연산·행렬·멀티라인 등 다양한 수식 구조도 정확히 처리할 수 있다. 인쇄체뿐 아니라 필기체도 안정적으로 인식하며 CROHME, HME-100K, UniMERNet, MathWriting 등 국제 표준 데이터셋과 자체 수집 데이터 약 250만 장을 학습했다. 처리 속도는 GPU 환경에서 평균 수백 밀리초 내로, 실시간 학습 플랫폼과 모바일 앱 등에도 적용할 수 있다. 셀바스AI는 이번 기술을 바탕으로 ▲시험지 이미지 자동 디지털화 ▲유사 문제 추천 시스템 ▲문제은행 구축 ▲디지털 교과서 제작 등 다양한 교육 서비스에 적용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현재 기업 웹사이트에서 데모 체험 서비스
IAR은 자사의 주력 툴체인에 대한 주요 업데이트로 Arm 버전 9.70 및 RISC-V 버전 3.40용 IAR 툴체인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IAR의 최신 툴체인은 클라우드 기능을 지원하는 IAR 플랫폼의 성능, 안전, 자동화 역량을 개선해 자동차, 산업, 의료 및 사물인터넷(IoT) 시장에서 민첩하고 확장 가능한 임베디드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 점점 더 복잡해지는 임베디드 시스템 설계에 대응하기 위해 구축된 최신 IAR 툴체인은 클라우드 기반 라이선싱, 지속적 통합(continuous integration, CI) 및 지속적 배포(continuous delivery, CD) 파이프라인 통합, 그리고 멀티 아키텍처 지원을 제공한다. Arm과 RISC-V의혁신에 발맞춰 IAR은 고품질의 보안상 안전한 개발을 위한 통합 플랫폼을 제공한다. IAR의 이러한 혁신을 통해 고객은 제품 출시 기간을 단축하고 연구개발(R&D)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투자수익률(ROI)을 개선하고 복잡한 임베디드 개발을 보다 예측 가능하고 확장 가능하게 만들 수 있다. 토마스 앤더슨 IAR 최고제품책임자(CPO)는 “Arm과 RISC-V가 임베디드 혁신의 미래를 만
데이터브릭스(Databricks)는 16일 비기술 사용자(non-technical users)도 자사 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을 쉽고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사용자 인터페이스 ‘데이터브릭스 원(Databricks One)’을 공개했다. 비즈니스 사용자는 이제 자신의 업무에 맞게 설계된 직관적인 비코드(code-free) 환경에서 AI/BI 대시보드와 직접 상호작용하고, 심층 분석 기능(Deep Research)을 기반으로 한 AI/BI 지니(Genie)를 통해 자연어로 데이터를 질문할 수 있다. 또한 관련 대시보드를 신속하게 찾고, 맞춤형 데이터브릭스 앱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다. 이번 출시는 데이터브릭스가 기술 사용자에 국한되지 않고 비즈니스 전반으로 활용 범위를 확장하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데이터브릭스 원은 오늘부터 프라이빗 프리뷰 형태로 제공된다. 데이터브릭스는 그동안 엔지니어와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에게 고급 분석, 데이터 파이프라인 구축, 조직 인사이트 도출을 지원해 왔다. 이제 AI/BI 대시보드, 지니, 데이터브릭스 앱을 통해 임원진, 재무, 마케팅, 세일즈 등 비기술 사용자도 플랫폼의 기능을 활용할 수 있게 됐지만 기술 중심의
딥파인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2025년 지식서비스산업 기술개발사업’의 주관 연구개발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식서비스 고도화와 제조업 융합을 통해 산업의 혁신을 촉진하고 첨단 기술 기반의 신시장 창출 및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개발기간은 2025년 4월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이며, 총 사업비 약 95억 원의 대규모 사업이다. 사업 분야는 방산·항공, 탄소 규제 대응 및 친환경 제조, SDF(Software Defined Factory·소프트웨어 정의 공장), 유통물류 등 총 4가지로 나뉜다. 딥파인은 유통물류에 해당하는 ‘유통물류 풀필먼트 센터의 자율 협업을 위한 AI스마트글라스 기반의 연계통합 운영 기술 개발’ 과제를 수행한다. 딥파인은 이번 과제를 통해 유통물류 산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AI 스마트글라스 기반의 통합 운영 환경을 구현할 계획이다. 스마트글라스를 통해 중앙 관리자와 현장 작업자의 업무 협업을 지원하며, 물류 산업 현장의 특성을 고려해 조작 장치 없이 사용자의 움직임이나 음성만으로 기능을 실행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다. 자체 개발한 VPS(Visual Positioning
안랩클라우드메이트가 16일 생성형 AI 데이터 보안 서비스 ‘시큐어브리지(SecureBridge)’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시큐어브리지는 생성형 AI 확산에 따라 커지는 정보 유출 우려에 대응해, 기업이 도입에 대한 기술적 부담 없이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며 AI를 도입·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생성형 AI 데이터 보안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중요 데이터 입출력 탐지 및 프롬프트 인젝션 방지 ▲프롬프트 이력 모니터링 및 정책 제어 ▲멀티 LLM 지원 및 에이전트리스(Agentless) 방식 등 보안성과 사용자 편의성을 모두 고려하며 생성형 AI 환경의 보안 공백을 해소하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시큐어브리지는 LLM기반 탐지 엔진으로 사용자의 프롬프트 입력값을 분석해 기업 기밀(CI), 개인정보(PII), 민감정보(SI) 등 중요 데이터의 입출력을 자동 탐지하고 외부 전송을 차단한다. 또한 악의적 명령어나 조작된 입력을 방지하는 프롬프트 인젝션 차단 기능으로 생성형 AI 모델의 오작동을 예방한다. 시큐어브리지를 도입한 기업은 규칙 기반 시스템으로는 탐지 어려운 의도성, 맥락성 위협까지 탐지해 생성형 AI 도입 시 우려되는 정보 유출 사고를 원천적으로 차단
델 테크놀로지스가 자사의 솔루션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쳐 에너지 효율성을 강화하는 가운데, AI 모델의 전력 소비를 줄이고 데이터센터 운영을 최적화 할 수 있는 ‘컨셉 아스트로(Concept Astro)’ 플랫폼을 선보였다. AI 워크로드가 늘어나며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사용량, 비용 및 탄소 배출량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2030년까지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소비량이 두 배로 증가할 수 있다고 예측하며 이는 이미 과부하 상태인 전력망에 추가적인 부담을 줄 것이라고 진단했다. 데이터센터를 탄력적이며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동시에 비용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을 추구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로 부상하고 있는 상황이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올해 차세대 서버를 잇따라 출시하며 CPU 전력 소비를 최대 65%까지 절감하고, 냉각 기술을 혁신하는 한편 최적화를 위한 관리 소프트웨어를 고도화하고 있다. 델 테크놀로지스가 새롭게 공개한 컨셉 아스트로는 에이전틱 AI, 디지털 트윈, 운영 자동화 기술을 결합한 IT 인프라 최적화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은 IT 업무, 특히 AI 워크로드가 소비하는 에너지를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전력 비용과 탄소 배출량을 정보를 바탕으로 데이터센터 운
한글과컴퓨터는 행정안전부의 ‘범정부 초거대 AI 공통 기반 구현 사업’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삼성SDS 컨소시엄에 자사의 핵심 AI 설루션을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한컴이 올해 초 수주한 ‘국회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1단계 사업과 행정안전부의 ‘지능형 업무관리 플랫폼 구축’ 프로젝트에 이은 올해 세 번째 공공 부문 AI 관련 성과다. 이를 통해 공공 AI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입증하며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발주한 초대형 AI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다. 정부 부처와 지방자치단체가 보안 우려 없이 생성형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컴퓨팅 자원, 공통 데이터, 개발·운영 환경 등 AI 자원 전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컴은 삼성SDS 컨소시엄을 통해 이번 사업에서 ▲AI 학습용 데이터 추출 설루션 ‘한컴 데이터 로더’ ▲RAG(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기반의 지능형 질의응답 시스템 ‘한컴피디아’ ▲다양한 문서 형식을 통합 변환·조회할 수 있는 ‘한컴 통합문서뷰어’를 공급한다. 특히 한컴피디아는 방대한 공공 문서를 자동 구조화해 실시간으로 근거 기반의
데상트코리아가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를 도입해 ERP, SCM, POS 등 주요 핵심 업무의 성능을 개선하고 업무 효율 및 생산성을 높인다. 이번 도입은 데상트코리아 차세대 클라우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실질적인 비즈니스 운영 혁신을 목표로 한다. 데상트코리아는 그동안 자체 데이터센터 기반의 사내구축형(온프레미스) 시스템을 운영해왔으나 급변하는 시장 변화 및 고객수요에 대응해 지난 해부터 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을 준비해왔다. 데상트코리아는 클라우드 도입으로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방대한 자사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분석해 실질적인 사업 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최신 플랫폼을 구축하고자 했다. 데상트코리아는 OCI 블록 볼륨(OCI Block Volumes), OCI 파일 스토리지(OCI File Storage), OCI 오브젝트 스토리지(OCI Object Storage) 등 다양한 데이터 저장 및 컴퓨트(Compute) 서비스를 조합해 유연한 시스템의 인프라를 구성함으로써 운영 효율성과 데이터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오라클 베이스 데이터베이스 서비스를 활용해 전사적 운영을 간소화하고 데이터 접근성을 향상시킴으로써 지속적인 성장과 혁신을 위한 견
토스모바일이 이동통신 요금제와 편의점 할인 혜택을 결합한 ‘CU 요금제’를 LG유플러스망으로 확대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토스모바일은 1월부터 KT망 CU 요금제를 운영 중이다. SKT망 CU 요금제도 협의를 거쳐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토스모바일은 편의점 할인 혜택을 결합한 요금제를 통신3사망 전체로 제공할 예정으로, 고객이 선호하는 통신망을 자유롭게 선택하면서도 동일한 편의점 할인·적립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토스모바일 CU 요금제에 가입하면 전국 CU 매장에서 물건을 살 때마다 결제 금액의 20% 할인(월 최대 5000원) 혜택과 최대 5% 포인트 적립 혜택을 동시에 받을 수 있다.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포켓CU 앱’에서 한차례 제휴 인증을 완료한 뒤 결제 시마다 QR코드를 제시하면 된다. 토스모바일 관계자는 “CU와의 제휴를 통해 토스모바일 고객이 일상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편의점 할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요금제를 지속 선보이며 통신의 기준을 바꿔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인하대학교는 최근 교육부의 첨단산업 특성화대학 지원사업의 이차전지, 바이오 분야에 신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교육부의 첨단산업 특성화대학 지원사업은 대학이 산업계 수요에 기반한 학사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첨단산업 분야 양성 체계 구축, 교원 확보, 실험·실습 기반시설 지원을 하는 사업이다. 인하대는 지난해 반도체 분야에 선정된 데 이어 이번에 이차전지, 바이오 분야도 신규 선정되면서 총 420억 원의 사업비를 바탕으로 미래사회를 이끌 첨단인재 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인하대는 이차전지 분야에서 ‘설계 기술, 사용 후 재활용’을 특성화 분야로 설정해 이번 사업에 선정됐다. 이차전지 분야를 초격차로 이끌 전문 인력양성을 비전으로 I-BEST(Inha Battery Education and Solution Transfer) 프로그램을 구축해 ▲교과와 비교과 균형 교육을 통한 통합형 인재 육성 ▲이차전지 심화 특성화 교육을 통한 초격차 전문 인재 육성 ▲교육 개방화 및 보급 확산을 통한 융합형 인재 육성 ▲실험·실습 강화를 통한 실무형 인재 육성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수요자 중심의 복잡하고 다양한 요구에 대응하기 위한 설계·제품 적용 단계부
LG전자가 세계 최대 인공지능(AI) 학회에서 AI 우수 인력 유치에 나섰다. LG전자는 지난 11∼15일(현지시간)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열린 ‘국제 컴퓨터 비전 및 패턴 인식 학술대회(이하 CVPR) 2025’ 현장에서 AI 인재 채용 행사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CVPR은 AI의 눈으로 불리는 컴퓨터 비전 분야를 주제로 한 세계 최고 권위 학회다. 김재철 CTO부문 인공지능연구소 비전인텔리전스 연구실장(상무)이 사업 분야와 연관성이 높은 논문 저자들과의 개별 미팅을 하고 LG전자 AI 기술·성과를 소개하는 ‘LGE AI 나이트(Night)’ 행사를 주관하는 등 네트워킹을 주도했다. AI 나이트 행사에서는 현재 진행 중인 연구개발 아이템과 그간 국제 학회 등에서 소개됐던 논문들을 중심으로 LG전자가 비전 AI 분야에서 가지고 있는 기술력과 개발 로드맵을 소개했다. LG전자는 2022년부터 매년 CVPR에 참석해 인재 확보 차원의 네트워킹 행사를 주관하고 있으며, 3년간 CVPR을 통해 AI 분야 우수 인재를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있다. 이달 말에는 미국 뉴저지에서 해외 우수 인재 채용 프로그램 ‘북미 테크 콘퍼런스’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는 국내 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21종의 반응물을 동시에 정밀 분석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신약 발굴 기술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임산부의 입덧 완화를 위해 개발된 ‘탈리도마이드’는 광학 이성질체(동일한 화학식을 갖지만 배치가 달라 광학 활성이 다른 화합물) 특성 상 한쪽 이성질체는 진정 효과가 있지만, 다른 이성질체는 기형을 유발하는 부작용을 일으킨다. 신약 개발 과정에서는 원하는 광학 이성질체만을 선택적으로 합성하는 비대칭 촉매반응 기술이 관건이다. 다만 기존 분석법은 단일 기질에 대해 각각 수율과 광학 활성을 측정한 뒤 크로마토그래피 기반 분리 과정을 거쳐야 해 시간과 자원이 많이 든다. 화학과 김현우 교수 연구팀은 고해상도의 ‘불소 핵자기공명 분광기’를 이용, 다수의 반응물을 동시에 투입해 평가할 수 있는 비대칭 촉매반응 기술을 개발했다. 불소 작용기를 생성물에 도입하고, 자체 개발한 카이랄 코발트 시약을 적용해 모든 광학 이성질체를 명확하게 정량 분석할 수 있다. 연구팀은 분광기를 활용해 21종 기질의 비대칭 합성 반응을 단일 반응 용기에서 동시에 수행하고, 생성물의 수율과 광학 이성질체 비율을 별도의 분리 과정 없이 정량 측정하는 데 성
한국에머슨이 국내 제약 및 바이오 업체들을 대상으로 한 고객 세미나 ‘Life Sciences Innovation Spotlight Korea 2025’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12일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에서 진행된 이번 고객 세미나는 생명과학 분야의 혁신적인 변화를 이끄는 에머슨의 방향성과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소개하고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최신 자동화 기술과 디지털 혁신을 바탕으로 한 제품 포트폴리오 데모 전시와 사례 성과 발표를 통해 고객 중심의 혁신 전략을 강조했다. 세미나는 정재성 대표이사의 환영사와 함께 에머슨의 생명과학 산업을 위한 종합 로드맵과 비전 소개로 시작됐다. 발표 세션에서는 ▲DeltaV 분산 제어 시스템(DCS)을 통한 데이터 무결성 확보 및 배치 실행 최적화 방안 ▲Aspen Unscrambler와 Process Pulse를 활용한 실시간 공정 분석 기술(PAT) 및 품질 중심 설계(QbD) 구현 전략 ▲디지털 기술 기반의 기술 이전 및 제조 실행(MES) 통합 솔루션 ▲생산 병목 해소 및 자산 활용 극대화를 위한 DeltaV 실시간 스케줄링(RTS) ▲공정 중단을 예방하는 AMS 자산 모니터 솔루
원/달러 환율은 16일 이스라엘과 이란의 군사적 긴장 고조에도 소폭 하락한 채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9분 현재 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1.2원 내린 1368.4원을 기록했다.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6원 내린 1368.0원에서 출발한 뒤 1360원 후반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지난 13일 이스라엘의 선공으로 촉발된 이란과의 군사적 충돌이 격화하고는 있지만, 당장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양국의 공방은 지난해에도 있었기 때문에 내성이 생겼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거래일보다 0.01% 내린 98.256을 나타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7.03원을 나타냈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6.63원 내렸다. 엔/달러 환율은 0.62% 오른 144.48엔을 기록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