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드플럭스가 KG모빌리티와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기술 고도화 및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라이드플럭스 이외에 HL클레무브, 아이나비시스템즈, 에스오에스랩이 함께하며 라이드플럭스는 KG모빌리티 차량에 탑재되는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고도화를 위한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한다. 라이드플럭스는 레벨4 무인 자율주행에 필수적인 소프트웨어를 풀스택(Full-stack)으로 개발하는 기업이다. 신호등 인지 및 판단, 주변 차량 및 보행자 경로 예측, 차로 변경 및 합류 구간 주행 등의 자율주행 기능을 개발하고 여러 차종에 적용하여 제주, 세종 등에서 공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라이드플럭스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는 다양한 종류의 완성차에 호환이 가능해 택시, 버스, 카셰어링 등 모빌리티 서비스 기업뿐 아니라 판매용 승용 및 상용 차량을 만드는 완성차 제조사와 협력도 가능하다. 박중희 라이드플럭스 대표는 “완성차 제조사와의 협력으로 자율주행 기술의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내년부터 서울 상암, 부산 오시리아 등 주요 도시로 서비스 지
이안이 ‘2024 원자력 기술 및 채용 박람회’의 원전기업 기술교류회에 참가해 원전 산업을 위한 디지털 트윈 기술력을 선보였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이안은 디지털 트윈 플랫폼 ‘DTDesigner’와 함께 한국전력기술과 공동 개발한 SEED 과제의 주요 성과를 공개했다. 한국원자력산업협회 주최로 열린 이번 박람회는 원자력 발전 산업의 기술 교류와 채용 활성화를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국내외 원자력 산업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이안은 하이테크 산업의 디지털 트윈 기술을 원전 산업으로 확장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특히 이안과 한국전력기술이 공동으로 수행한 SEED 과제는 ‘XR 기반 발전소 3D 모델 다자간 동시 협업 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2023년 12월부터 12개월간 진행됐다. 해당 과제는 설계와 건설의 모든 데이터를 3D 형상 모델로 통합하고 이를 웹 환경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현했다. 이 시스템은 발전소 설계 및 건설 전 과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혁신적인 도구로 평가받았다. SEED 과제를 통해 이안은 설계 및 건설 과정에서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비용 절감과 생산성 향상 효과를 실현했다
사이냅소프트가 문서분석 솔루션 ‘사이냅 도큐애널라이저’의 고도화된 기능을 27일 공개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문서 내 다양한 요소를 정확하게 분석하고, 사용 편의성을 대폭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사이냅소프트는 업데이트를 통해 단순한 텍스트 분석을 넘어 차트, 도형, 이미지, 수식 등 복잡한 문서 요소까지 아우르는 통합적인 분석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특히 문서 내 이미지 추출 기능은 연구 및 데이터 분석 분야에서 큰 활용 가치를 지닐 것으로 기대된다. 새롭게 추가된 이미지 추출 기능은 문서 내 포함된 이미지들을 별도의 파일로 추출할 수 있도록 한다. 기존에는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했던 이미지 추출 작업이 단 몇 번의 클릭만으로 가능해졌다. 이 기능을 통해 연구자나 데이터 분석가는 차트나 수식이 포함된 이미지 정보를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게 되어,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게 확보하고 분석 시간을 단축할 수 있게 된다. 뿐만 아니라 제목 및 캡션 인식 기능은 문서의 구조를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는 사용자가 문서의 맥락을 빠르게 이해하고 원하는 정보를 정확하게 찾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더불어 페이지 내 읽기 순서 인식은 좌표 정보를 기반으로
원/달러 환율이 27일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1470원대에 올라섰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25분 현재 전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7.8원 오른 1472.6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7원 상승한 1467.5원으로 출발한 뒤 오전 9시 15분께 1470원을 넘었고 한 때 1473.5원까지 올랐다. 장 중 고가 기준으로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3월 16일(1488.0원) 이후 15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환율은 전날 야간 거래에서 1470.0원을 찍고 하락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유블럭스(u-blox)는 초소형, 초저전력 GNSS 칩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UBX-M10150-CC’ GNSS는 크기, 효율성 및 성능 면에서 탁월한 조합을 제공함으로써 스포츠 및 스마트 워치와 같은 소형 웨어러블 기기 설계에 혁신을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UBX-M10150-CC는 전력 소비를 최소화하고 배터리 수명을 연장할 수 있는 매우 정확한 위치 추적 솔루션을 원하는 웨어러블 기기 제조회사들의 요구를 충족한다. 이 제품은 전력 소비가 단 10mW에 불과한 LEAP(Low Energy Accurate Positioning) 기술이 특징이다. 신호 조건에 대한 스마트한 적응 능력을 결합함으로써 LEAP은 이전 M10 칩에 비해 전력 소비를 50% 줄일 수 있으며 이는 사용자가 충전을 자주 하지 않고도 자신의 웨어러블 기기를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초저전력, 고정밀 칩은 초소형 폼 팩터로 제공된다. 크기가 2.39x2.39x0.55mm에 불과한 UBX-M10150-CC는 슬림한 제품 설계가 가능해 기업들이 보다 착용하기 편한 웨어러블 기기를 생산할 수 있게 해준다. UBX-M10150-CC는 사
전북특별자치도가 추진한 ‘전북 SW융합클러스터 2.0 사업’이 올해로 종료된다. 이 사업은 지역 산업과 소프트웨어(SW) 기술을 융합해 전북특별자치도를 대한민국 디지털 전환의 중심지로 자리매김시키는 데 중점을 뒀으며, 도내 기업들에게 새로운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전북 SW융합클러스터 2.0 사업을 살펴보면, 먼저 메디앙시스템은 산물 유통과 푸드플랜 통합관리 시스템을 개발하며 농업 생산성과 소비자 신뢰를 동시에 높였다. 다양한 로컬푸드 직매장 및 공공 급식 관리 시스템을 납품하며 전북 농생명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했다. 엔틱스는 농기계 사고 실시간 감지 및 응급 알림 시스템인 ‘세이프티투오(Safety2O)’를 개발해 농촌 안전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이 회사는 농기계 사고 방지와 관련해 국내외 특허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SSL은 IoT 기반 정밀농업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팜 플랫폼을 개발해 농업 생산성을 극대화했다. 캐나다 등 해외 시장에도 진출해 국제적인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다. 대성 스마트 하이브는 자동 양봉 시스템 ‘스마트 하이브’로 양봉의 효율성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CES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바이오라인은
원/달러 환율이 26일 또 올라 외환위기 이후 처음 주간(낮 시간대) 거래 종가가 1460원을 넘어섰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주간 거래에서 오후 3시 30분 기준으로 전 거래일보다 8.4원 뛴 1464.8원에 장을 마쳤다. 주간 거래 종가가 1460원 선을 넘어선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3월 13일(1483.5원) 이후 15년 9개월 만에 처음이다.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2원 내린 1455.2원으로 출발했으나 바로 반등한 뒤 상승 폭을 키워 오후 3시 20분 1466.0원까지 뛰었다. 장 중 고가 기준으로는 2009년 3월 16일(1488.0원) 이후 최고치다. 환율은 지난 24일 야간 거래에서 1460원을 넘는 등 2거래일 연속 1460원을 웃돌았다. 연말을 맞아 거래량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변동성이 확대된 모습이다. 달러는 최근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치 상향과 '트럼프 2기' 경제 정책 등의 영향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지난주 108대로 올라선 이후 비슷한 수준에서 등락하고 있다. 이날 오후 3시 30분에는 108.145를
중소벤처기업부는 대검찰청과 중소기업 기술 침해에 대응해 협업한다고 26일 밝혔다. 두 기관은 기술분쟁 조정 연계와 기술유출 범죄수사 패스트트랙 운영을 즉시 시행하기로 했다. 기술분쟁 조정 연계는 검찰이 기술 침해 사건을 중기부 소관 기술분쟁조정중재위원회로 이첩하면 위원회가 당사자 조정을 시도하는 것이다. 조정이 성립되면 재판상 화해의 효력을 가진다. 기술유출 범죄수사 패스트트랙은 중기부가 대검찰청 수사지원센터에 기술 침해 사건을 신고하면 대검찰청이 직접 관할 검찰청에 사건을 배정하는 시스템이다. 패스트트랙을 이용하면 피해 중소기업이 직접 수사기관에 신고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어진다. 또 중기부와 대검찰청은 내년 사업부터 예산을 반영해 손해액 산정 지원사업 연계를 시행한다. 중기부가 기술 침해 손해액 산정 결과를 검찰에 제공해 양형 판단을 돕는 것이다. 김우순 중기부 기술혁신정책관은 “기술침해를 겪은 중소기업들이 대검찰청과의 협업을 통해 신속하게 구제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지연 대검찰청 사이버·기술범죄수사과장은 “중기부와의 연계를 통한 손해액 산정 결과가 기술침해 사건에 대한 양형 판단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LG에너지솔루션은 차세대 배터리 분야 혁신 기술을 발굴하기 위해 ‘배터리 이노베이션 콘테스트(BIC) 2025’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BIC는 LG에너지솔루션이 2017년부터 매년 진행해온 연구 공모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대학과 연구 기관에 연구 비용을 지원하고, 기술 개발에도 적극 참여해 성과 창출을 돕는다. 공모 기간은 내년 1월 31일까지이며, 국내외 모든 대학과 연구기관이 참여할 수 있다. 최종 선정된 연구 주제에 대해 연간 최대 15만 달러의 연구비를 지원한다. 연구 주제는 사내 주요 사업부 연구개발(R&D) 조직이 공동 연구를 희망하는 배터리 안전진단 설루션 및 알고리즘 기술,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용 신규 소재 개발 등 총 18건이다. LG에너지솔루션 최고기술책임자(CTO) 김제영 전무는 “BIC는 산업계와 학계의 지혜를 모아 기술 혁신을 이루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LG에너지솔루션은 이를 통해 더욱 강화된 기술 리더십으로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삼성전자가 발굴·육성하는 C랩 스타트업 15곳이 내년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에 참가한다. 삼성전자는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엑스포 내 스타트업 전시관 유레카 파크에 ‘C랩 전시관’을 마련,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전시 업체는 ‘C랩 아웃사이드’ 프로그램을 통해 육성한 외부 스타트업 12개와 임직원 사내 벤처 프로그램인 ‘C랩 인사이드’ 2개, 사내 벤처에서 분사해 창업한 ‘C랩 스핀오프’ 1개 등 총 15개다. 이들은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디지털헬스, 로봇 등 다양한 분야 혁신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하며 글로벌 시장 반응을 점검하고 전 세계의 투자자, 바이어, 유통 관계자 등을 만나 해외 시장 진출을 타진할 계획이다. 전시에서는 비전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확장현실(XR) 원격 협업 설루션(딥파인), 인테리어·가구 디자인 AI 기반 3D 시뮬레이션 서비스(마인스페이스), 중고 스마트폰을 활용한 안구질환 진단 설루션(랩에스디), 로봇 제어에 활용 가능한 다중센서 융합 기술 기반 정밀 손동작 추적 장갑(퀘스터) 등을 선보인다. 이번에는 대구와 광주에서 활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는 S&P 글로벌이 발표한 다우존스 지속가능성 월드 지수 및 유럽 지수에 15회 연속 편입됐다고 밝혔다. 이 벤치마크 지수는 장기적인 경제, 환경 및 사회적 기준에 따라 S&P 글로벌 브로드 마켓 지수에 속한 2500 개 대기업 중 상위 10퍼센트를 나타낸다. 반도체는 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디지털 기술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인피니언의 제품은 수명 동안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의 45배나 절감한다. 인피니언은 더욱 에너지 효율적인 지능형 반도체 솔루션으로 이 비율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피니언은 자체적으로 이산화탄소 발자국을 더욱 줄이기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2030년까지 탄소 중립을 목표로 하는 인피니언은 이미 scope 1 및 2 배출량을 3분의 2까지 줄였으며, 2025년까지 기준 연도인 2019년 대비 70퍼센트 감축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인피니언은 이미 동종 업계에서 가장 낮은 scope 1 및 scope 2 배출량과 가장 낮은 물 소비량을 기록하고 있다. 인피니언은 한 걸음 더 나아가 파리 기후 협약에 따라 과학 기반의 이산화탄소 배출 감축 목표를 설정
엔피(NP)가 ‘엔피 XR 스테이지(NP XR STAGE)’를 김포에서 경기도 일산으로 이전했다고 26일 밝혔다. 시스템 최적화가 완료되는 2025년 1월부터 정상 운영될 예정이다. 엔피 XR스테이지는 가로 24m, 높이 6m의 월(Wall) LED와 가로 19m, 폭 9m의 바닥(Floor) LED를 갖춘 300평 규모의 시설이다. 이 시설에는 촬영과 동시에 비주얼 이펙트를 적용하는 실시간 렌더링, 가상 환경과 물리적 카메라의 움직임을 동기화하는 ‘카메라 트래킹 시스템(Camera Tracking System)’ 등 최첨단 기술이 탑재돼 있다. 이러한 장비와 기술로 XR(확장현실)과 ‘IC VFX(In-Camera Visual Effects)’ 촬영이 가능한 버추얼 프로덕션 (Virtual Production) 환경을 제공한다. LED 기반의 버추얼 프로덕션은 최종 결과물의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해서 연기에 몰입할 수 있고, CG등의 포스트 프로덕션 작업을 간소화하는 등 다양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그 동안 엔피XR스테이지에서 진행한 프로젝트는 화보촬영, 예능, 라이브콘서트, 선거방송 등이 있다. 특히 올해에는 모바일에 최적화된 숏폼 드라마 촬영을 진행했고
하이퍼커넥트의 글로벌 영상 채팅 플랫폼 아자르(Azar)가 미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26일 밝혔다. 아자르는 사용자들이 전 세계 다양한 사람들과 실시간으로 만나 채팅하고,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방식으로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누고 소속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하이퍼커넥트는 “아자르는 전 세계적으로 1000억 건 이상의 누적 영상 채팅과 4억 명 이상의 누적 가입자 수를 기록하며 사람들이 소통하는 방식을 혁신해왔다”며 “이제 미국 소비자도 집이나 선호하는 장소에서 간편하게 앱을 다운로드해 한 번의 터치로 새로운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자르의 알고리즘은 사용자를 성향이 비슷한 사람들과 매칭해 준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이 성별과 국가를 기준으로 쉽게 탐색할 수 있게 하고 대화할 사람에 대한 더 많은 선택권을 제공하며 보다 개인화된 연결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아자르는 독자적인 AI 기술과 실시간 모더레이션을 통해 유해한 콘텐츠를 차단하고 사용자가 실시간으로 부적절한 행동을 신고하거나 차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하이퍼커넥트는 “이번 미국 시장 출시는 단순히 미국 시장에 또 하나의 앱을 선보이는 것을 넘어 진정성 있고
텔레픽스가 자사의 최신 연구 성과가 인공지능(AI) 및 기계학습 분야 최고 권위의 국제 학술대회인 ‘뉴립스(NeurlPS, Neural Information Processing Systems)’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뉴립스는 인공지능과 기계학습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학술대회로 딥러닝, 강화학습, 컴퓨터 비전, 자연어 처리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매년 전 세계 연구자와 업계 관계자들이 최신 연구를 발표하고 교류하며 워크숍과 초청 강연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학술적·산업적 발전을 독려한다. 이번 뉴립스 2024는 현지 시각 12월 10일에서 15일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렸다. 텔레픽스 AI 연구진은 15일 진행된 기계학습과 데이터 압축에 관한 워크숍(Machine Learning and Compression Workshop) 세션에서 딥러닝 기반으로 보다 효율적으로 위성 영상을 압축하고 재구성하는 방식을 제시한 논문을 전 세계 AI 연구자들에게 발표했다. 해당 워크숍 세션은 미국 캘리포니아 어바인 대학교, 뉴욕 대학교, 메타(Meta) 소속 연구진의 주최로 개최됐으며 구글 딥마인드(Google DeepMind), 스탠퍼드 대학교, 코넬 대학교 연구진
KT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개방형 양자 테스트베드(시험대) 구축·운영’ 사업에서 양자암호통신을 운영하기 위한 통합 관제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양자기술 산업화를 촉진하고, 시장 선점과 상용기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양자 테스트베드를 조성하는 내용이다. KT는 테스트베드 운영에 필요한 플랫폼 관제 사업을 시행하는 기관으로 참여한다. 단·장거리 양자 통신망과 양자 내성 암호(PQC) 망으로 구축된 테스트베드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통합 관제 플랫폼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역할이다. KT가 개발한 통합 관제 플랫폼은 동종 또는 이종의 양자암호통신 장비로 구성된 양자 통신망에서 원격으로 망의 운영 현황을 관제하는 기능을 한다. 서로 다른 장비를 종합해서 관제할 수 있는 점이 특징으로, 장비 간 인터페이스를 연동해 주고 통신망을 구성하는 모든 요소의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해 양자암호통신 네트워크 현황을 통합해서 보여준다. 현재 KT는 통합 관제 플랫폼을 이용해 한국과학기술연구원(서울),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판교), 한국전자통신연구원(대전), 한국표준과학연구원(대전) 등 3개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