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장비 리드타임 최장 2∼3년까지 길어져" 반도체 생산장비에 사용되는 반도체마저 부족한 상태여서 벌써 3년째로 들어선 반도체 부족 사태의 조기 해결을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3일 진단했다. 이 신문은 업계 고위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반도체 생산장비를 주문해서 받기까지 걸리는 기간(리드타임)이 최근 들어 크게 늘어났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코로나19 유행 초기만 해도 주문에서 납품까지 시간이 수개월에 불과했지만, 지금은 경우에 따라 2∼3년까지 걸리기도 한다는 것이다. 또한 기존에 주문한 반도체 생산설비의 배송도 늦어지는 실정이라고 이 신문은 소개했다. 반도체 검사장비 업체인 어드밴테스트 아메리카의 덕 르피버 최고경영자(CEO)는 부품 공급 차질로 리드타임이 2배 이상 늘어난 상태라면서 정상화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네덜란드의 세계적 반도체 장비업체 ASML의 페터르 베닝크 CEO도 내년까지도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는 상태가 이어질 것이라면서 2025년이나 돼야 수급이 균형을 이룰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반도체 부족 사태가 조기에 끝날 것이란 희망도 사라지고 있다고 WSJ은 전했다. 반도체 업계 경영
NHN에듀만의 교육 메타버스 플랫폼 운영 가시화 … 에듀테크 리딩 기업으로 확고한 자리매김 NHN자회사인 NHN에듀가 지난 2일 노틱인베스트먼트, BNW인베스트먼트 2곳으로부터 32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교육과 ICT의 결합으로 기존의 교육 서비스를 개선하거나 신개념 서비스를 제공하는 에듀테크는 전세계적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산업군으로 2025년 전 세계 에듀테크 시장 지출액은 4,040억 달러로 전망된다. 미래형 교육으로 빅데이터, 소프트웨어, AI, 메타버스 등의 접목이 핵심전략으로 떠오른 만큼 기술력 확보가 생명인 상황이다. NHN에듀는 이번 투자유치로 에듀테크 리딩 기업으로서의 자리를 확고히 다진다. 670만 회원을 확보하고 있는 교육 플랫폼 ‘아이엠스쿨’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교육용 메타버스 제작과 운영에 박차를 가한다는 설명이다. 기존 아이엠스쿨을 ‘학교 알림 수신 전용 서비스’와 ‘학부모 커뮤니티’를 분리하여 유저별로 서비스를 나누어 지원한다. 학교는 학교 소식 외에도 행정관리까지 지원하도록 기관 전용 서비스를 확장하고, 학부모는 필요에 따라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게끔 하여 충성도 높은 고객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학생들이 즐겁게
글로벌 이커머스 성장에 맞춰 고객사 해외진출 지원 및 미국, 중국 등 해외 네트워크 강화 ㈜한진이 글로벌 이커머스의 성장에 맞춰 국제특송 및 포워딩 사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 강화에 본격적인 시동을 건다. 현재 ㈜한진은 미국, 중국, 유럽, 동남아 등에 총 11개 해외법인을 중심으로 해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글로벌 이커머스의 성장세 지속에 따른 인천 GDC(Global Distribution Center) 인프라 증설 등으로 지난해 글로벌 사업 매출이 전년 2,451억원 대비 53% 상승한 3,755억원을 달성하며 성장세를 기록했다. ㈜한진은 이러한 글로벌 경영환경에 대응하여 글로벌 사업의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2025년까지 글로벌 사업 매출 1조 원을 목표로 잡았다. 이를 위해 ㈜한진은 글로벌 사업 부문에서 ▲디지털 포워딩 플랫폼 구축 ▲GDC 인프라 확대를 통한 CBT(Cross Border Trade) 이커머스 물류 강화 ▲글로벌 원클릭 플랫폼 개발 ▲미주, 중국 사업 역량 강화 ▲동남아 등 아시아지역 및 동유럽 네트워크 확대를 추진한다. ㈜한진은 디지털 포워딩 개발을 통해 물류산업 전반에 활발히 일어나는 디지털 전환 요구에 선제
한화리조트 동부산점을 시작으로 해운대, 용인, 제주 등 LG 클로이 로봇 솔루션 공급 확대 LG전자가 다양한 공간에 최적화된 맞춤형 로봇 솔루션을 앞세워 호텔 서비스의 디지털 전환(DX)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한화생명빌딩에서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김형조 대표이사, LG전자 장익환 BS 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호텔 서비스 분야 디지털 전환 고도화를 위한 기술 교류 및 LG전자 로봇 솔루션 적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LG전자는 한화리조트 동부산점을 시작으로 해운대, 용인, 제주 소재 호텔 및 리조트 지점 등에 LG 클로이 (CLOi) 로봇을 공급할 계획이다. 앞서 LG전자는 강원도 속초에 있는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에 LG 클로이 서브봇과 가이드봇을 각각 공급하며 호텔 안내를 비롯해 주변 관광지와 쇼핑 정보 제공, 다국어 통역 등 다양한 컨시어지 서비스부터 비대면 배송 서비스까지 호텔에 최적화된 클로이 로봇 솔루션을 선보인 바 있다. LG전자는 지난 2017년 인천공항에서 ▲ LG 클로이 가이드봇 운영을 시작으로 ▲서브봇 2종 ▲셰프봇 ▲바리스타봇 등을 지속 선보인 데 이어, 최근 비대면 방역에 최적화된 LG 클로이 UV
올해 부산신항 한진부산컨테이너터미널 일대에 5G 기반 작업자안전관리 솔루션 구축 스마트밴드 등 IoT 디바이스와 5G RTK 활용 항만 작업현장 통합 관제 부산항 신항 3부두에 스마트 안전관리통합관제시스템이 구축된다. LG유플러스와 부산항운노동조합, 한진부산컨테이너터미널(HJNC)은 항만 작업환경에서 중대재해와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스마트안전관리 통합관제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국내 항만사 중 최초로 도입하는 디지털 트윈 기반 통합관제 시스템은 LG유플러스가 개발한 ▲작업자 안전관리 솔루션(작업자 위치, 건강상태, 낙상여부 등 정보의 실시간 전송) ▲U+초정밀 측위(RTK; Real Time Kinematic) 서비스 ▲5G통신인프라 ▲터미널 운영 시스템(TOS)와 연계한 안전관리 통합관제 시스템을 실시간으로 작동해 근로자의 안전을 관리하는 첨단기술로 구현됐다. LG유플러스는 올해 하반기 중 부산 신항 3부두 일대에 5G 기반 솔루션을 구축할 예정이다. 최택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부사장)은 “항만 작업현장에서 안전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LG유플러스만이 제공할 수 있는 U+5G 스마트항만 솔루션을 통해 안전성과 생산 효
빛 투과율 33% 상승, 소비전력은 25% 절감, 획기적인 친환경 기술로 평가 삼성디스플레이는 업계 최초로 편광판 기능을 내재화한 에코 스퀘어 OLED(ECO2 OLED) 기술이 SID ‘올해의 디스플레이(Display of the Year)’를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의 디스플레이’는 전년에 출시된 제품 중 가장 혁신적인 디스플레이 제품에 수여하는 상으로, SID가 매년 수여하는 ‘디스플레이 산업상(DIA, Display Industry Awards)’ 중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꼽힌다. SID는 “에코 스퀘어 OLED기술 덕분에 폴더블 기술이 급속한 발전을 이루었다”며 “같은 밝기의 일반 OLED와 비교하면 소비전력을 줄일 수 있고 색 표현력 면에서도 뛰어나다”고 호평했다. 에코 스퀘어 OLED는 편광판을 제거하고 새로운 패널 적층 구조를 적용해 소비전력을 향상시킨 기술로 갤럭시Z폴드3에 최초로 적용했다. 일반적으로 빛이 편광판을 통과할 때 밝기가 50% 이상 감소하게 되는데, 에코 스퀘어 OLED기술을 적용하면 빛 투과율을 33% 높여 같은 밝기에서도 패널 소비전력을 최대 25%까지 절감할 수 있는 획기적인 저전력 기술로 꼽힌다. 또한, 플라스틱
“코로나 재확산 우려에 재택근무 필요…일상근무 형태로 정착하도록” “재택근무, 근무방식 혁신 통한 경쟁력 확보 및 일·생활 균형에도 필요” 정부가 기업의 재택근무 도입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프로그램·장비 등 구입시 인프라 구축비용으로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한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4일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와 함께 살아가기 위한 새로운 일상의 모습으로 재택근무를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근무방식 혁신을 통한 경쟁력 확보와 일·생활의 균형 문화를 위해서도 재택근무는 필요하다”면서 “재택근무에 따라 추가적으로 발생하는 사업주의 인사·노무 관리비용도 1인당 360만원까지 지속적으로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고용노동부는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한 기업의 재택근무 활성화 방안을 보고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있어 재택근무 활성화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재택근무 도입과 확산을 위해 12주간 사업장 맞춤형 컨설팅을 무료로 지원한다. 컨설팅은 재택근무가 일상적 근로형태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합 직무 진단, 인사노무관리 체계 구축, IT 인프
올해 4.6대 1 높은 경쟁률…맞춤형 솔루션·개선방안 등 컨설팅도 제공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10인 미만 제조업체에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스마트기술 도입을 지원하는 ‘스마트공방’ 사업에 참여할 업체 1000곳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스마트공방 사업은 디지털 전환 등 급속히 변화하는 제조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소공인의 제조공정 자동화, 스마트기술 도입 등 기존 수작업 위주 제조공정의 개선을 지원해 생산성 및 품질 향상 등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스마트공방 사업에는 코로나19 등 어려운 상황 속 스마트기술 도입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자 하는 소공인 4650여 곳이 지원해 4.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중기부는 신청업체에 대해 스마트공장 전문가의 스마트기술 도입 타당성 등 사전 검토와 서류·발표 평가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1000곳을 선정했다. 선정된 업체 중에서는 기타기계·장비 제조업이 135곳(13.5%)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금속가공 제조 130곳(13.0%), 식음료품 제조 89곳(8.9%), 기타제품 제조 82곳(8.2%)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선정업체는 전담 컨설턴트가 소공인 업종특성·상황
콤팩트한 패키지로 구현해 모바일 기기 디자인 편의성과 공간 활용성 높이고, 최대 1TB 용량까지 제공할 계획 삼성전자는 4일 차세대 UFS(Universal Flash Storage) 4.0 규격의 고성능 임베디드 플래시 메모리를 업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국제 반도체 표준화 기구 JEDEC은 미국 현지시간 5월 3일 UFS 4.0 규격을 승인했다. UFS 4.0은 데이터 전송 대역폭이 기존 UFS 3.1과 비교해 2배 커진 23.2Gbps로 더욱 빠르게 데이터를 저장하고 읽을 수 있다. 또 고해상도 콘텐츠와 대용량 모바일 게임 등 처리할 데이터가 늘어나는 최신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를 비롯해 향후 차량용(Automotive) 반도체, 메타버스 등을 포함한 기기들에 광범위하게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자체 개발한 UFS 4.0 컨트롤러와 7세대 V낸드를 탑재해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구현했다. 삼성전자 UFS 4.0 메모리는 이전 세대 UFS 3.1과 비교해 연속읽기 속도는 4200MB/s로 2배, 연속쓰기 속도는 2800MB/s로 1.6배 빨라졌다. 이 밖에도 1mA당 6.0MB/s의 연속읽기 성능을 제공하며 기존 UFS 3.1 제품과
탄소중립 기여 업체 보증한도 우대…올해 5000억원 규모 지원 중소벤처기업부는 탄소중립에 기여한 기업에 기술보증기금을 통해 올해 총 5000억원 규모로 ‘탄소가치평가보증’을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 ‘탄소가치평가보증’은 탄소중립 실현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조성된 기후대응기금을 재원으로 하고 있다. 기술보증기금이 개발한 ‘탄소가치평가모델’을 적용해 온실가스 감축효과를 화폐가치로 환산하고 이를 보증지원금액에 추가 반영해 기업이 탄소저감을 하는 데 필요한 경영자금을 충분히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사용 연료를 바이오매스 등의 탄소저감 연료로 전환하거나 고효율 설비에 투자해 공정을 개선하는 기업, 탄소저감기술이나 제품을 개발하는 기업, 신재생에너지 산업 관련 제품 생산 기업 등 직·간접적으로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효과가 있거나 감축이 예상되는 모든 기업이다. 보증이용 기업에게는 보증비율을 최대 100%까지 상향하고 탄소감축률에 따라 보증료는 0.2%p에서 최대 0.4%p까지 감면한다. 탄소저감 노력의 효과가 우수할 것으로 평가된 기업에 대해서는 운전자금에 대해 최대 2억 원까지 보증을 지원할 예정이다. 기업은 탄소가치평가보증 심사를 받는 과정에서
코로나 진단검사 품목 지속 성장 힘입어…2년 연속 흑자 기록 지난 2020년 처음으로 흑자를 달성한 의료기기 무역수지가 지난해에도 전년 대비 약 44% 상승한 3조 7489억원을 기록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3일 우리나라 의료기기가 코로나19 진단검사 관련 품목의 지속적인 성장세 등에 힘입어 이같이 2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의료기기 생산 실적은 12조 8831억원으로 2020년 대비 27.1% 증가했다. 수출 실적은 9조 8746억원, 수입 실적은 6조 1257억원으로 각각 2020년 대비 30.0.%와 20.8% 상승했다. 한편 지난해 국내 의료기기 시장규모는 9조 1341억원으로 2020년 대비 21.3% 증가하는 등 지난 5년 동안 시장규모는 연평균 10.2%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의료기기 생산·수입·수출 실적의 주요 특징은 ▲체외진단의료기기 생산·수출 지속 성장 ▲코로나19 사전검사 자가진단분야 급성장 ▲개인 건강과 관련된 제품 성장세다. 먼저 전체 의료기기 생산 실적 중 지난해 체외진단의료기기 생산 실적은 33.8%를 차지하며 의료기기 무역수지 성장을 이끌었는데, 2020년 대비 29.7% 증가한 약 4조 3501억원
재산 합계 2억원·일정 소득 미만 가구 대상…소득·재산 요건 심사거쳐 8월말 지급 지난해 소득이 있는 저소득 가구는 이달 중 신청 절차를 거쳐 8월 말에 근로·자녀 장려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국세청은 2021년 근로·사업·종교인 소득이 있는 325만 가구에 근로·자녀장려금 신청 안내문을 발송했다고 2일 밝혔다. 근로장려금은 가구원 전체의 재산 합계액이 2억원 미만이고 지난해 부부 합산 총소득이 ▲단독 가구 2200만원 미만 ▲홑벌이 가구 3200만원 미만 ▲맞벌이 가구 3800만원 미만일 경우에 받을 수 있다. 국세청은 일하는 저소득 가구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 신청분부터 근로장려금 총소득 기준금액을 가구 유형별로 200만원씩 상향했다. 자녀장려금을 신청하려면 18세 미만 자녀를 둔 홑벌이·맞벌이 가구로서 재산 합계액이 2억원 미만이고 총소득이 4000만원 미만이어야 한다. 신청 기간은 이달 1일부터 31일까지로 모바일 안내문이나 우편 안내문 ‘큐알(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특히 올해부터는 연령에 상관없이 모든 대상자에게 모바일 안내문을 발송하고 신청을 누락하지 않도록 발송 횟수도 최대 3회까지 늘렸다고 국세청은 설명했다. 신청 안내문을 받지 못한
국정비전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함께 잘 사는 국민의 나라’ “예산 209조 추가 필요…강력한 재정지출 재구조화 등으로 마련”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오는 5월 10일 출범하는 윤석열정부의 국정비전과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구현하기 위한 ‘국민께 드리는 20개 약속’과 ‘110대 국정과제’를 3일 발표했다. 인수위는 지난 3월 18일 출범 이후 이날까지 47일 동안 부처 업무보고, 각 분과별 현장방문과 정책간담회 등을 통해 국정현황을 파악했고, 당선인의 공약을 토대로 4차례의 전체회의와 수십 차례의 전문가 및 내부검토회의 등을 거쳐 심도 있는 논의 끝에 국정과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코로나비상대응특위 ▲국민통합위 ▲지역균형발전특위 ▲부동산 TF ▲디지털 플랫폼정부 TF ▲청년소통 TF 등 다양한 특별위원회와 TF 활동을 통해 분야별 과제와 정책의 완성도를 높였다. 새 정부 국정과제 이행의 지향점인 국정비전은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함께 잘 사는 국민의 나라’로 정했다. 인수위는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은 시대적 소명을 반영한다”며 “대한민국이 직면한 대내외적 도전과 엄중한 시대적 갈림길에서 국민 역량을 결집해 국가경쟁력을 회복하고 선진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하 융기원)가 경기디지털사회혁신센터에서 경기도 내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민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2022 경기도 사회문제 해결 아이디어 해커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융기원은 이번 해커톤을 통해 창의적이고 실효성 높은 아이디어를 선별하고, 15개팀을 대상으로 시제품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약 4개월간 디지털 사회혁신 프로젝트 ‘우리가 바꾸는 경기’를 운영할 계획이다. 2022 경기도 사회문제 해결 아이디어 해커톤의 모집 기간은 5월 10일(화)까지이며, 대회는 21~22일 이틀간 개최된다. 최종 우수팀은 융기원장 명의 상장을 수여하고, 경기도 정책 사업으로 추천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지역 사회 문제 해결에 관심을 둔 경기도 내 특성화 고등학교 및 마이스터 고등학교 재학생으로, 2~4인으로 팀을 구성해 참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특히 팀별 활동, 각종 전문가 교육, 멘토링, 특별 강연 등 프로젝트를 통해 제공되는 모든 프로그램은 새롭게 구축된 ‘경기도디지털사회혁신센터 메타버스플랫폼’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융기원 홈페이지 및 경기도디지털사회혁신센터 메타버스플랫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헬로티 김진희
'수도계량기 확인도 스마트하게' 비대면 상시 점검 서울시가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수도계량기 원격검침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 서울시는 올해부터 2030년까지 서울 지역 수도계량기 222만개의 30%에 해당하는 66만개를 원격검침 계량기로 바꾼다고 3일 밝혔다. 이를 통해 격월로 이뤄지던 방문 검침 방식을 상시 스마트 원격검침으로 전환한다. 서울 지역의 수도계량기 검침 방식이 본격적으로 바뀌는 것은 1924년 수도계량기 도입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시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안전한 검침 방법이 요구되고 있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비대면 검침 요구 확대 등 생활 방식의 변화에 따라 스마트 원격검침을 본격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스마트 원격검침'은 디지털 수도계량기와 원격검침단말기를 설치한 뒤 사물인터넷을 통해 검침 값을 전송받는 방식이다. 비대면으로 검침할 수 있고, 1시간 단위로 실시간 사용량도 확인할 수 있어 과학적인 수돗물 공급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서울시는 원격검침 본격 확대에 앞서 2018년부터 올해 4월까지 계량기 7만개를 원격검침 단말기로 교체했다. 현재 서울 시내 수도 계량기 222만개 중 94%인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