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올해 1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14조 4,863억원, 영업이익 7,910억원의 경영실적을 달성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24.9%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2.8% 감소한 실적이다. LG에너지솔루션을 제외한 LG화학의 1분기 실적은 매출 7조 5,286억원, 영업이익은 1,410억원 규모다. LG화학은 1분기 실적과 관련해,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도 전사업부문에 걸쳐 전분기 대비 매출 및 수익성이 개선됐다”며, “2분기에도 불확실한 매크로 상황이 지속되겠지만 석유화학의 점진적인 수요 회복 및 첨단소재, 에너지솔루션의 견조한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사업부문별 구체적인 1분기 실적 및 2분기 전망을 살펴보면, 석유화학부문은 매출 4조 5,786억원, 영업손실 508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경기둔화로 지속된 가전, 건설 업황의 침체가 주요 제품의 수요 약세로 이어졌으나, 4분기 정기보수 이후 가동률 상승 등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적자 폭을 줄였다. 2분기는 업스트림(Upstream) 공급 과잉 속에서도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 따른 수요 회복세 등 점진적인 시황 개선이 전망된다. 첨단소재부문은 매출 2조 5,614억원
고성능 카메라모듈 비중, 전기차/자율주행차 부품 공급 확대로 매출 성장 LG이노텍이 2023년 1분기에 매출 4조3,759억원, 영업이익 1,45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60.4% 감소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33.2%, 영업이익은 14.5% 감소했다. 회사 관계자는 “1분기는 계절적 비수기와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전방 IT수요 둔화 등으로 수익성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폰용 고성능 카메라모듈 공급 비중 증가와 배터리관리시스템(BMS), 통신모듈 등 전기차 및 자율주행차용 부품 공급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성장했다”고 말했다. 광학솔루션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3조544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통상적인 계절적 비수기와 스마트폰 전방 수요 둔화에도 고성능 카메라모듈 공급 비중이 증가해 매출이 늘었다. 전분기 대비는 37% 감소한 매출이다. 기판소재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20%, 전분기 대비 16% 감소한 3,30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글로벌 경기 침체와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전방산업인 스마트폰/TV/PC 등의 IT 수요가 부진한 결과다. 특히 반도
韓 해운·조선업계 손잡고 선박 탄소배출 잡는다 국내 해운·조선업체들이 선박이 배출한 탄소를 포집·저장하는 기술 개발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HMM과 삼성중공업, 파나시아, 한국선급은 '선박용 이산화탄소 포집·액화 저장 기술(OCCS) 통합실증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들 기업은 공동 실무단을 구성해 연내 HMM이 운항하는 2,100TEU급 컨테이너선에 국내 기술로 개발한 OCCS를 직접 탑재한 후 해상 실증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국내 최초로 진행되는 이번 실증에는 하루 24t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액화 저장할 수 있는 대용량 OCCS가 탑재된다. 삼성중공업과 파나시아가 설계부터 제작, 설치, 시운전을 담당하고 HMM이 실제 운용을 맡는다. 한국선급은 선박의 위험성 평가를 수행할 예정이다. 실증 기간 컨테이너선의 배기가스로부터 포집한 이산화탄소는 육상에서 스마트팜이나 드라이아이스 제조를 위해 공급될 예정이다. 이동연 삼성중공업 조선해양연구소장은 "OCCS 기술은 해운업계 탄소 배출 감축이라는 새로운 가치 창출에 기여할 대표적 친환경 해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탄소중립을 선도할 10개 중소·중견기업을 선정하고 정부 지원을 통해 탄소 배출량을 감축하는 '탄소중립선도플랜트 사업'의 착수보고회를 연다고 밝혔다. 탄소중립선도플랜트 사업은 탄소를 많이 배출하는 업종의 중소·중견기업 사업장에 2년간 최대 30억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은 전체 또는 일부 공정에 탄소배출 감축 기술 4개 유형(에너지효율·연원료전환·순환경제·혼합형)을 적용해 탄소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저탄소 사업장'으로 바뀐다. 사업 첫해인 지난해 선정된 5개 기업은 티와이엠, 에스제이테크, 깨끗한나라, 한일현대시멘트, 태형물산이었다. 이들 기업은 오는 12월까지 공정 개선, 신기술 적용, 고효율 설비 도입 등으로 저탄소 사업장으로 바뀐다. 올해 사업에서 선정된 5개사는 일진제강, 프론텍, 에스씨티, 호그린에어, 아주스틸이다. 이들 기업은 내년 12월까지 사업장 탄소중립 실현에 나선다. 산업부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지원 대상 10개 기업의 선도플랜트 구축이 완료되면 온실가스가 연간 4만3천318tCO2eq(이산화탄소 환산량) 감축될 것으로 예상한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28일 국내 반도체 중소·중견기업의 미국 시장진출을 지원하는 '반도체 글로벌 파트너링(GP) 센터'를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시에 열었다고 밝혔다. 텍사스 오스틴 지역은 '실리콘 힐스'(Silicon Hills)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낮은 세율과 풍부한 인적자원, 낮은 물가 등을 갖춰 '테크 친화적 환경'으로 알려져 있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여러 반도체 기업의 투자 진출과 현지 공장 증설이 확대되고 있지만, 반도체 분야 국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중소·중견기업들의 경우 단독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코트라는 오스틴시에 연 반도체 GP센터를 통해 중소·중견기업들을 대상으로 공유 오피스 입주비를 지원하고 현지 정착을 위한 전문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글로벌 바이어 대상 마케팅 지원 등을 통해 입주 기업별 맞춤형 현지 진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텍사스 주정부 및 오스틴시가 포함된 윌리엄슨 카운티와 각각 상호 경제협력 강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해 국내 기업의 현지 투자 진출 시 절차 간소화와 문의 창구 일원화 등도 꾀할 방침이다. 유정열 코트라 사장은 "최근 미국의 반도체지원법 발표를 계기로 국내 반도체
28개국 453개 업체 1,742부스 참가…로봇·AI·친환경산업 한눈에 스마트 제조 기술과 로봇산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제11회 부산국제기계대전(BUTECH 2023)이 내달 부산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28일 부산시와 부산시기계공업협동조합 등에 따르면 오는 5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BUTECH 2023'이 열린다. '친환경 제조혁신과 디지털 기술의 융합'을 주제로 열리는 'BUTECH 2023'에는 한국, 일본, 중국 등 28개국에서 453개 업체가 1천742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전시회에는 한국트럼프, 아마다코리아, 에이치케이 등 주요 레이저가공 업체와 플라스틱 사출성형 국내 점유율 1위 기업인 우진플라임, 글로벌 공작기계 제조사인 오쿠마(OKUMA) 등이 참여한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스마트 제조 기술을 선도하는 각종 글로벌 로봇과 디지털 전환을 위한 소프트웨어, 디지털 기술, 3D프린팅, 자동화 설비 등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협동 로봇으로 생산성을 향상하는 유니버설 로봇, 공작기계에 협동 로봇을 융합해 제조 능력을 향상한 에스티에스로보테크, 사출성형 전용 다관절 로봇을 전시하는 나우로보틱스,
28일 원/달러 환율은 보합권에서 움직임이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13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0.6원 오른 1,338.6원이다. 환율은 1.0원 오른 1,339.0원에 개장한 뒤 강보합과 약보합을 오가고 있다. 미국 긴축 기조가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 속에서 원화 약세 기조는 이어지고 있다. 무역수지 적자 등 한국 펀더멘털(경제 기초체력)에 대한 우려도 원화 약세를 심화하고 있다. 다만 미국 빅테크 기업 실적 호조세에 힘입어 위험 회피 심리가 일부 완화됐다.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의 실적 호조에 이어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도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전반적인 투자 심리가 개선됐다. 이에 간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57% 상승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96%, 나스닥지수도 2.43% 상승했다. 월말을 맞아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달러 매도)이 나올 수 있는 점, 외환당국 미세조정에 대한 경계심이 높아진 점도 하락 압력을 가하는 요인이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00.04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
HD한국조선해양이 조선·해양 분야 미래 기술 선점을 위해 유럽지역 연구개발(R&D) 투자를 확대한다. HD한국조선해양은 독일 HD유럽연구센터 등에 향후 5년간 1,500만유로(220억원)를 투자한다고 28일 밝혔다. HD한국조선해양은 이번 투자의 일환으로 이번 달부터 영국 에든버러 대학과 함께 선박용 이산화탄소 포집 기술(OCCS) 고도화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OCCS는 선박 운항 과정에서 배출되는 배기가스 내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선박의 탄소 배출량을 절감하는 기술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2024년까지 에든버러 대학이 자체 개발한 이산화탄소 포집 기술(PSA-SPUR)을 자사가 건조하는 선박에 적용할 수 있도록 탄소 흡착 공정 최적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 기술은 고체 흡착제를 활용해 기존 방식 대비 에너지 효율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해 4월 독일에 HD유럽연구센터의 전신인 글로벌R&D센터를 설립하고, 독일 아헨공과대학교와 차세대 선박 추진 관련 공동 연구를 진행해왔다. HD한국조선해양은 노르웨이 과학산업기술연구재단(SINTEF) 컨소시엄과 대형 액화수소운반선 개발에 나서는 등 수소 관련 연구 협력도 확대하고 있다. H
전기차 주행 거리 늘리고 시스템 비용 절감 위해 개발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코리아 대표이사 이승수)와 슈바이처 일렉트로닉(Schweizer Electronic AG)은 실리콘 카바이드(SiC) 기반 칩의 효율을 더 높이기 위해 협력한다고 밝혔다. 양 사는 인피니언의 1200V CoolSiC 칩을 PCB에 직접 내장하는 칩 임베딩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데, 이 기술은 전기 자동차의 주행 거리를 늘리고 총 시스템 비용을 절감할 것이다. 양 사는 이미 이 새로운 접근법의 잠재력을 입증했다. 전력 반도체를 PCB에 내장할 수 있는 슈바이처의 혁신적인 p²Pack® 솔루션을 통해 48V MOSFET을 PCB에 내장했으며, 그 결과 성능이 35% 향상됐다. 인피니언 오토모티브 고전압 디스크리트 및 칩 제품 라인 책임자인 로베르트 헤르만(Robert Hermann)은 “우리의 공동 목표는 자동차 전력 전자 장치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것이다. PCB의 낮은 인덕턴스 환경은 청정하고 빠른 스위칭을 가능하게 한다”며 “1200V CoolSiC 디바이스의 선도적인 성능과 결합된 칩 임베딩 기술은 전체 시스템 비용을 절감하는 고집적, 고효율 인버터를 가능하게 한다”고 말했다. 슈
고객 채널 단일화를 통한 고객 및 시장 중심의 통합 Digital ITS 수행 강화 SK㈜ C&C가 27일 전사 고객 대상 사업 조직을 총괄하는 ‘고객 담당 최고책임자(CCO, Chief Client Officer)’로 김완종 Digital사업 총괄을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 SK㈜ C&C는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전사 고객 어카운트(Account) 기능을 CCO 산하로 통합해 고객 채널을 단일화하고 고객 및 시장 중심의 디지털 ITS(IT서비스) 수행 역량을 강화했다. 주요 고객 산업별로 구성된 △전략 GTM부문 △제조 Digital부문 △ICT Digital부문 △금융 Digital부문을 CCO 산하로 편제했다. 이를 통해 CCO는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씽킹 파트너(Thinking Partner)’ 역할을 맡게 된다. 고객 문제 해결을 위한 최선의 단초(Best of Breed Offering)를 찾아내고 고객 밀착형 디지털 해법(Digital Offering)으로 고객의 비즈니스 혁신을 종합 지원하게 된다. SK㈜ C&C 김완종 CCO는 “고객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디지털 ITS를 제공하고자 한다”
노후화된 에너지 저효율 산업단지에 신재생기반 맞춤형 에너지관리 솔루션 제공 한국전력(한전)이 25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발주한 ‘스마트그린산단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사업’을 2년 연속 수주했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산업단지 에너지 자급자족 뿐만 아니라 탄소저감 실현 등 Net-Zero 산단 전환을 위해 태양광 및 그린수소 기반의 통합 에너지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대규모 국책 사업으로, 한전은 산업단지별로 다양한 사업모델을 제시했고 전남 여수 산단은 주관기업, 대구 성서 산단은 참여기업으로 각각 선정됐다. 한전이 주관기업으로 참여하는 전남 여수 산단 사업은 석유화학 중심의 노후 산단을 글로벌 Net-Zero 대표산업단지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사업으로, 여수형 일자리와 연계한 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용, 그린수소 등 에너지 신산업 활성화를 통해 지역기업의 혁신성장을 견인할 계획이다. 대구 성서 산단 사업은 입주기업의 효율적인 RE100 달성을 지원하기 위해 계통연계형 MG플랫폼을 구축하고 재생에너지 거래 및 인증을 지원하는 등 에너지관리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향후에도 한전은 지속적으로 마이크로그리드 구축사업 참여를 확대해 에너지 자급자족뿐
6개 대형 건설사 참여…건설현장 자동화·디지털화 목표 민·관·학계가 한자리에 모여 스마트건설 관련 주요 이슈를 논의하는 협의체가 생긴다. 국토교통부는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스마트건설은 전통적 건설 방식에 첨단 기술을 접목하고, 자동화·지능화로 생산성과 안전을 향상하는 것을 뜻한다. 정부는 2030년까지 건설 전 과정의 디지털화·자동화를 목표로 하는 스마트건설 활성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스마트건설을 구현하기 위해선 건설과 드론, 로봇 등 다양한 기술이 융복합돼야 한다. 그러나 기존 건설업계와 첨단기술 개발업체 간 협력의 장이 부족하다는 문제가 있어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를 구성하기로 했다. 얼라이언스에는 스마트 건설기술 활용 주체인 대기업과 중소·벤처기업이 두루 참여해 논의를 이끌게 된다. 시공능력평가 상위 6개사가 핵심 기술별 기술위원장을 맡는다. 참여 기업은 ▲DL이앤씨(BIM·건설정보모델링) ▲GS건설(OSC·탈현장시공) ▲삼성물산(건설자동화) ▲대우건설(디지털센싱) ▲포스코이앤씨(스마트안전) ▲현대건설(빅데이터·플랫폼) 등이다. 학계·연구원 관계자들은 실효성 있는 논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코스피가 26일 2,480대에 머무르며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4.19포인트(0.17%) 내린 2,484.83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0.47포인트(0.02%) 오른 2,489.49에 개장한 후 상승과 하락을 오가며 보합권에서 등락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85억원, 1,487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2,218억원 매수 우위였다. 앞서 미국 증시에서는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의 주가가 50%가량 폭락하는 등 중소형 은행 위기가 재점화되면서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그러나 장 마감 후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과 마이크로소프트가 견조한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나스닥100 선물 지수가 오르는 등 시장의 충격이 완화되자 이날 국내 지수의 낙폭은 상대적으로 제한됐다. 미국 빅테크의 선전으로 네이버(1.07%), 카카오(0.89%) 등 국내 인터넷 기업들도 강세를 보였다. 아울러 전날 실적 호조를 보인 현대차(0.25%)의 주가 상승과 함께 이날 실적 발표를 한 SK하이닉스(2.22%)가 반도체 업황이 저점을 통과했다는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이면서 코스피의 추가 하락을 막았다. 이 외에 시가총액 상위권에서 대장주 삼성
KT, AI 화물 중개∙운송 플랫폼 ‘브로캐리 2.0’ 출시 KT가 디지털물류 전문 그룹사인 롤랩과 협력을 통해 AI 기능이 대폭 강화된 화물 중개∙운송 서비스 ‘브로캐리 2.0(Brokarry)’을 출시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브로캐리는 화물 중개∙운송 플랫폼 최초로 AI 추천요금, 익일결제, 책임운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브로캐리 2.0은 AI 운송 관제, AI 화물 추천 등 AI 기반의 기능을 대폭 강화됐다. 화주는 KT AI 기술 기반의 강력한 운송관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KT가 자체 보유한 GIS와 내비게이션 기술을 통해 수집한 실시간 위치정보와 교통정보에 AI가 학습한 이력 데이터를 결합하여 현재 화물의 정확한 배송정보 뿐만 아니라 도착 예상시간까지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편도 화물 외 기존 수기로 진행하던 경유, 왕복화물까지 브로캐리 2.0에서 편리하게 맞춤형으로 주문할 수 있다. 또한 차주는 선호하는 지역과 이동경로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최적 화물 추천 서비스를 제공 받는다. 이를 기반으로 차량 종류, 높이 등의 정보와 연계한 화물차 전용 내비게이션을 이용할 수 있어 맞춤형 일감을 확보하고 안정적이고 효율적
KT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토대로 이음5G 인프라를 손쉽게 관제할 수 있는 '이음5G 지능형 관제 솔루션'을 개발해 상용화했다고 26일 밝혔다. KT가 개발한 ‘이음5G 지능형 관제 솔루션’은 5G 상용망 운용 노하우와 AI 기술을 접목해 이음5G의 운영 효율성과 편의성, 안정성 등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해당 솔루션에는 망과 장비 상태를 실시간 확인해 이상 현상을 탐지하는 AI 기술이 적용됐다. 수십 개의 장비 품질 데이터를 사전에 학습한 데이터와 실시간으로 비교 및 분석해 하나의 지표로도 장비의 이상 유무를 가릴 수 있다. 또, KT는 액세스와 코어 장비의 상태를 5단계로 표시해 이상이 발생한 장비와 이상 정도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했다. KT의 ‘이음5G 지능형 관제 솔루션’을 활용하면 네트워크 전문 인력이 없는 기업이나 기관도 부담 없이 이음5G 망을 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고객사는 이음5G의 장비 이상으로 인해 서비스 품질이 저하되기 전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실제 장애가 발생해도 단말부터 코어까지 네트워크 전 구간의 문제점을 꼼꼼하게 분석해 조치사항을 알려주므로 대응이 용이하다. KT는 현재 정부가 추진하는 ‘5G 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