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척 이상 지원 예정…친환경 인증 3등급 이상 선박 발주 선사 신청 가능 정부가 친환경선박 건조비용을 최대 30% 지원한다. 해양수산부는 중소형 연안선사의 친환경선박 건조를 지원하기 위해 21일부터 9월 22일까지 사업대상 2차 모집 공고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친환경인증선박 보급지원사업’은 새정부 100대 국정과제에 포함된 사업으로, 국내 연안선사 사업자가 친환경인증선박을 건조할 때 건조자금의 일부를 국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모두 7척 이상을 지원할 예정이며, 지난 1차 공고에서는 지원 대상으로 2척을 선정한 바 있다. 이번 사업에는 전기추진, 하이브리드, 액화천연가스(LNG) 연료 추진 등 친환경 인증 3등급 이상 선박을 발주하는 연안선사가 신청할 수 있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될 경우 인증 등급 및 선박 건조비용에 따라 선가의 10~30%에 해당하는 보조금을 지원받게 된다. 신청방법 및 자격, 기준·절차 등 자세한 내용은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온라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친환경선박 보급지원 사업은 영세한 국내 연안선사들이 친환경선박을 도입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L당 휘발유 1,583.7원·경유 1,394.9원…"내주도 오를 듯"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판매 가격이 2주 연속 올랐다. 2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7월 셋째 주(16∼20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보다 11.5원 오른 리터 당 1,583.7원을 기록했다. 국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15.1원 상승한 1,657.7원, 최저가 지역인 울산은 13.5원 상승한 1,554.8원이었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 주유소가 1,592.1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1,549.3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경유 판매 가격은 전주보다 12.8원 상승한 1,394.9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주 국제 유가는 미국 주간 석유 재고 감소, 중국의 6월 원유 수입 급증, 영국의 통화 긴축 완화 기대 등의 요인으로 상승 중이다. 수입 원유 가격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의 이번 주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0.3달러 오른 배럴당 80.3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휘발유 평균 가격은 3.6달러 오른 94.5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0.8달러 오른 100.5달러로 집계됐다. 국내 휘발유와 경유 가격은 다음
온실가스 배출량 정보 공개 범위 확대… 사업장 외 간접배출원까지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한 해 동안의 사업 성과와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담은 ‘2023 통합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는 △수소터빈으로의 전환이 진행 중인 가스터빈 △SMR(소형모듈원전)을 비롯한 차세대 원전 △해상풍력을 포함한 신재생에너지 △수소사업 등 두산에너빌리티 4대 성장사업의 2022년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2022 Business Calendar’를 담았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온실가스 배출량 정보 공개범위도 확대했다. 사업장에서 직간접으로 발생하는 온실가스(Scope1&2)뿐만 아니라, 사업장 밖에서 발생하는 기타간접배출량(Scope3)에 대해서도 제3자 검증을 완료하고 올해 처음 공개했다. 이번 Scope3 검증은 자본재, 임직원 출퇴근, 출장 등 5개 카테고리를 범위로 진행됐다. 김동철 두산에너빌리티 전무는 “두산에너빌리티는 지속가능한 성장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의사결정 프로세스부터 ESG 경영철학을 적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통합보고서에 내실 있는 ESG 성과와 의미 있는 정보를 담아 여러 이해관계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김
5년간 사업비 1,918억원 투입…소재·부품 국산화 기반 마련 경북 포항에 발전용 수소연료전지 업체 30여개사가 입주, 공동 시험시설을 활용해 국산 소재·부품을 개발하는 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추진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서울에서 열린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경북 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 구축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오는 2024년부터 2028년까지 국비 627억원 등 1,918억원이 투입될 이 사업은 연료전지 부품·소재 기업 30여개사가 입주할 수 있는 집적화 단지와 업체들이 만든 소재·부품 성능을 시험하고 시범 운전해볼 수 있는 성능 평가 단지 및 국산화 시범 단지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산업부는 "국내 연료전지 산업은 세계 최고 수준 완제품 제조·설치·운전 기술을 보유하고 있지만, 핵심 소재·부품 상당수를 해외 수입에 의존해 고부가가치화에 한계가 있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공급망을 내재화해 관련 산업의 저변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20일 알리바바닷컴과 손잡고 중소벤처기업의 온라인 기업 간 거래(B2B) 수출 활성화를 위한 '온라인 B2B 새싹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알리바바닷컴에 입점한 중소기업 40개사를 대상으로 ▲ 온라인 B2B 마케팅 ▲ 전자상거래 역량 강화 교육 ▲ 온라인 수출 컨설팅 ▲ 중진공 온라인 수출플랫폼(고비즈코리아) 입점 연계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알리바바닷컴은 알리바바 인터내셔널 디지털 커머스그룹(AIDC)이 운영하는 글로벌 B2B 전자상거래 플랫폼이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27일까지 고비즈코리아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SK하이닉스가 영국표준협회(BSI)로부터 준법 경영표준(ISO 37301)과 부패방지 경영표준(ISO 37001)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국제표준에 부합하는 경영시스템 구축 성과를 공신력 있는 기관인 BSI로부터 인정받았다"며 "두 가지 인증을 모두 획득한 건 국내 반도체 기업으로는 최초"라고 설명했다. ISO 37301은 준법의무를 이행해 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발전하기 위해 준법 경영시스템을 수립, 개발, 실행, 평가 유지, 개선하는 데 필요한 요구사항을 정의한 국제표준이고, ISO 37001은 조직이 부패방지 경영시스템을 수립, 실행, 유지, 개선하는 데 필요한 요구사항을 정의한 국제표준이다. 전 세계적으로 기업의 ESG 경영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는 가운데 SK하이닉스는 그간 구축한 준법·부패방지 경영시스템에 대한 글로벌 인증기관의 평가를 추진해 왔다. 김윤욱 SK하이닉스 지속경영담당 부사장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회사는 국내외 규범 준수와 관련된 위험에 대한 사전 예방을 강화할 것이며, 구성원은 부패 근절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업지배구조를 바탕으로 이해관계
21일 원/달러 환율이 달러화 강세와 위험선호 심리 후퇴에 1,280원대로 올라섰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13.5원 오른 1,283.4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간밤 달러화 강세 영향으로 10.1원 오른 1,280.0원에 개장해 장중 상승 폭을 키워 장 중 한때 1,285.4원까지 올랐다. 미국 고용지표가 개선되고, 기술주 약세에 따라 위험선호 심리가 후퇴한 것이 환율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전날 미국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주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전주보다 9천명 감소한 22만8천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24만명보다 적었다. 또한 전날 미국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94.71포인트(2.05%) 급락한 14,063.31에 장을 마쳤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15.77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909.96원)에서 5.81원 올랐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산업부, 수소 산업 규제혁신 민관 협의체 개최 내년부터 수소자동차 충전소에서 수소 지게차와 수소 굴착기, 수소선박 등 다양한 수소 모빌리티도 충전이 가능해진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경남 창원 대원 수소충전소에서 수소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수소산업 규제혁신 민관협의체 회의에서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현재 수소충전소에서는 안전성이 검증된 수소자동차만 충전을 허용했다. 앞으로는 규제샌드박스 실증을 통해 안전성을 검증하고, 수소자동차 충전소 안전성을 강화해 수소지게차, 수소굴착기, 수소선박 등 다양한 수소모빌리티도 수소충전소에서 충전할 수 있게 된다. 산업부는 지난 5월 발표한 ‘수소 안전관리 로드맵 2.0’에 따라 ▲건설기계·트램·열차용 연료전지 안전기준 마련 ▲실내 수소충전 기준 규제개선 ▲자전거 등 소형 수소모빌리티 충전 안전기준 마련 ▲액화수소 연료충전시스템 안전기준 개발 등 수소모빌리티 관련 규제를 해소하며 다양한 수소제품이 신속히 개발 보급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산업부, 금융·수출·컨설팅 등 종합 지원…AI·바이오 등 미래전략산업 기술개발 추진 안랩, 이건창호 등 17개 중견기업이 월드클래스 기업으로 신규 선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2023년 월드클래스 선정식을 열고 17개 중견기업을 월드클래스 기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월드클래스 기업은 피케이밸브앤엔지니어링㈜, 대영전기㈜, 대우전자부품㈜, 대웅바이오㈜, 덕우전자㈜, 메가존클라우드㈜, ㈜브랜디, ㈜솔루엠, ㈜안랩, ㈜알멕, ㈜알에프바이오, ㈜이건창호, 이노뎁㈜, ㈜이노피아테크, 콜마비앤에이치㈜, ㈜팜젠사이언스, 현대약품이고, 월드클래스 명예기업은 ㈜동진쎄미켐, ㈜이녹스첨단소재, ㈜루트로닉, 피에스케이㈜, ㈜경동나비엔이다. 산업부는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성장의지와 혁신역량을 보유한 중견기업을 월드클래스 기업으로 선정해 기술개발과 함께 금융, 수출, 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신규 선정된 기업들은 앞으로 4년 동안 480억 원(기업당 평균 30억 원)을 지원받아 바이오, 모빌리티, 인공지능 등 미래전략산업분야 기술개발을 추진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선정식에서는 월드클래스 기업이 수출 플러스 달성에
엔코아 주식 21만3천주 885억원에 취득키로…"실사후 매매계약" SK네트웍스가 데이터 솔루션과 컨설팅 업계 대표 기업인 엔코아를 인수하기로 했다. SK네트웍스는 21일 이사회를 열어 엔코아 주식 21만3,304주(지분율 88.47%)를 884억7천만원에 인수하는 안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SK네트웍스는 향후 실사를 진행한 뒤 연내 주식 매매계약을 체결하는 등 후속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SK네트웍스는 "고객 서비스의 밑바탕이 되는 데이터 관리를 강화하고, 본·자회사에 걸친 통합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며 "아울러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연계해 성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SK네트웍스는 본사는 물론 SK렌터카, SK매직, SK일렉링크 등과 함께 데이터 통합 인프라를 구축하는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대규모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분야의 추가 투자 기회를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1997년 설립된 데이터 전문 기업인 엔코아는 데이터 관리 컨설팅과 솔루션 사업을 하고 있다. 핵심 사업영역인 데이터 관리 솔루션의 경우 모델링, 메타데이터, 품질관리를 포함한 데이터 관리 영역 전반을 포괄하는 9개 솔루션을 보유한 국내 유일의 기업이다. 엔
하이퍼클로바X 공개 예정대로 8월 24일…10월부터 B2B 시장 확장 네이버가 대화형 인공지능(AI) 검색 서비스 '큐:'를 포함해 한층 고도화한 자체 개발 초거대 AI '하이퍼클로바X'를 기반으로 하는 서비스 라인업과 연내 출시 일정을 공개했다. 네이버는 일반 사용자 대상 서비스와 기업 고객을 위한 비즈니스 도구까지 아우르는 응용 서비스 출시 계획을 회사의 기술 채널인 '채널 테크'를 통해 21일 발표했다. 우선 내달 24일에는 기존 '하이퍼클로바'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하이퍼클로바X'를 예정대로 공개한다. 네이버는 하이퍼클로바X를 네이버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창작자, 중소상공인(SME) 등을 위한 도구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화형 에이전트 '클로바X'가 정식 출시 전 시범 운영(베타 서비스)된다. 하이퍼클로바X가 초거대 AI 모델이라면, 클로바X는 이를 사용자들이 범용적으로 이용해볼 수 있도록 개발한 서비스 개념이다. 클로바X는 다양한 서비스들을 '플러그인'(Plug-in) 형태로 연동해 필요한 기능을 호출할 수도 있다고 네이버는 소개했다. 클로바X의 플러그인 생태계는 서비스 고도화와 함께 확장될 예정이다. 오는 9월에는 초거대 AI 기반 검색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산업단지 내 대기오염 물질을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입주 기업에 알려주는 시스템이 도입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부산 신평·장림산업단지에서 '산업단지 환경 개선 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센터는 사물인터넷 기반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산업단지 내 대기오염 물질 확산 상황을 실시간 측정·분석하고 관련 정보를 기업들에 곧바로 제공한다. 센터 구축에는 국비 99억원 등 총 189억원의 사업비가 들어갔다. 산업부는 새 체계를 통해 산업단지 내 기업들이 대기오염 상황에 경각심을 갖고 대응 방안을 신속히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센터는 또 산업단지 입주 기업들의 대기오염 물질 발생을 근본적으로 줄이기 위해 집진기 등 배출 저감 설비 성능 평가, 설비 개선 실증, 맞춤형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개인정보 장기간 재사용 가능한 '개인정보 안심구역' 시범도입 공공기관이 민간 기업이나 연구자에 가명정보 제공을 소극적으로 해왔던 관행을 깨기 위해 정부가 공공기관 평가 기준에 가명정보 제공·활용 관련 항목을 신설하기로 했다. 인공지능(AI) 학습에 활용하는 영상은 필요할 경우 익명처리를 하지 않을 수 있도록 하는 규제 샌드박스 제도도 운영한다. 정부는 2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런 내용을 담은 '가명정보 활용 확대방안'을 발표했다. 가명정보는 개인정보 일부 항목을 삭제하거나 변형해 추가 정보 결합 없이는 특정 개인을 알아볼 수 없는 정보로, 기업이 개인정보 침해 없이 데이터를 수집하는 데 도움을 준다. 그동안 대량의 공공데이터를 보유한 공공기관들은 개인정보가 포함된 공공데이터를 가명처리해서 제공하는 과정에서 내부절차 및 담당인력 부재, 가명정보 제공 유인 등으로 민간기업이나 연구자의 가명정보 제공 요청에 대해 소극적으로 대응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정부는 개인정보가 포함된 공공데이터를 가명처리해서 민간에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을 명확히 하는 방향으로 '공공데이터법'과 '데이터기반행정법'을 개정
LG화학이 지속가능한 공급망 관리 노력을 담은 17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탈탄소 공급망 생태계 구축 노력을 공개한 것이 특징이다. 협력회사가 원료를 채취하는 과정부터 이를 활용한 제품이 생산되고 고객에게 전달되기까지 전 과정에서 탄소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담았다. LG화학은 탈탄소 공급망을 위해 지난해 762개 협력회사가 실시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를 기반으로 현장 개선과제를 도출했다. 이 중 6개 사를 선정해 사업장 환경 개선을 위해 총 17억원의 자금을 지원했다. 또 지난해 국내 생산 제품에 대해 원료부터 제조까지 단계별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정량적으로 평가하는 환경전과정평가(LCA)도 완료했다. 올해는 해외 생산 제품까지 모든 제품에 대한 LCA를 완료할 방침이다. 이밖에 해외 7개 법인 재생에너지 전환 100% 달성, 여성 사외이사 2명 신규 선임, 전지 소재, 친환경 지속가능 소재, 혁신 신약 사업 투자 등 분야별 주요 성과도 담았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삼성전기가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 지수인 'FTSE4Good' 지수에 13년 연속 편입했다고 21일 밝혔다. FTSE4Good은 영국 경제 전문지인 파이낸셜타임스와 런던 증권거래소가 합작해 만든 ESG 평가 전문 지수로, 전 세계 7천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을 평가한다. 삼성전기는 FTSE4Good 지수에 13년 연속 편입되면서 국내 전자부품 업계 가운데 최장 기간 편입됐다고 설명했다. 삼성전기는 이번 평가에서 국내 기업 평균(2.5점)보다 높은 4.0점을 받았다. 특히 공급망 관리, 오염 및 자원, 기업지배구조 분야에서 최고 점수인 5점을 받았다. 삼성전기 장덕현 사장은 "삼성전기는 글로벌 초일류 테크 기업으로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구현하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