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 선도기업 뤼이드(Riiid)가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이끌기 위해 사명을 ‘소크라 AI(Socra AI)’로 변경했다. 이번 결정은 즉각적인 답변만 제공하는 기존 AI의 한계를 넘어 학습자가 질문과 대화를 통해 스스로 사고하고 답을 찾아가도록 돕는 ‘사람을 성장시키는 AI’라는 비전을 반영한 것이다. 소크라 AI라는 이름에는 고대 소크라테스의 문답법처럼 대화를 기반으로 학습자 스스로 깨달음을 얻도록 지원하겠다는 철학이 담겼다. 단순히 정답을 알려주는 도구가 아니라, 학습 과정 전반에 걸쳐 사고력을 확장하고 학습자의 주도적 성장을 촉진하는 AI 학습 파트너로 진화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소크라 AI는 오는 12월 교육용 GPT ‘소크라 AI’의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는 기존의 일반 GPT와 달리 교육적으로 정렬된(Educationally Aligned) GPT로 설계됐다. 단순 답변 대신 학습자가 질문을 던지고 탐구하도록 유도하는 기능을 탑재해, 개인별 맞춤형 학습 경험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영어 시험 준비나 언어 학습 과정에서 단순 해설이 아니라 학습자가 논리적 사고 과정을 통해 답을 도출하도록 이끈다. 박수영 소크라
ICT 업계가 클라우드와 AI를 축으로 한 차세대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아콘소프트(대표 이영수)와 가온아이(대표 조창제)가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며 클라우드 네이티브 PaaS 플랫폼, 그룹웨어,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핵심 기술 분야에서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의 목적은 양사가 보유한 기술과 영업 역량을 융합해 디지털 전환(DX)·인공지능 전환(AX)·클라우드 전환(CX)·그린 전환(GX)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장 경쟁력을 확대하고, 고객에게 한층 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있다. 이를 통해 양사는 빠르게 변화하는 ICT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전략이다. 아콘소프트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의 플랫폼 기술과 AI 서비스 솔루션에서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가온아이는 그룹웨어와 AI 협업솔루션, 빅데이터 분석 역량을 갖춘 기업으로 국내 시장에서 오랜 고객 기반과 유통 경험을 확보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각자의 전문성을 융합,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고 시장 영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가온아이는 자사 주력 솔루션인 칵테일 클라우드 공급과 기술 지원을
멀티모달 AI 혁신을 이끌고 있는 트웰브랩스(TwelveLabs, 대표 이재성)가 영상 인텔리전스를 AI 에이전트에 손쉽게 구현할 수 있는 MCP(Model Context Protocol) 서버를 공식 출시했다. 이번 발표는 AI 어시스턴트가 영상을 직접 이해하고 검색·요약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업계의 새로운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MCP는 미국 AI 기업 앤트로픽이 제안한 오픈 표준 프로토콜로, AI 시스템 간 데이터와 기능 연결을 표준화하는 기술이다. 트웰브랩스 MCP 서버는 자사의 영상 이해 모델을 클로드 데스크톱(Claude Desktop), 커서(Cursor), 구스(Goose) 등 개발자 친화적 AI 도구와 연동한다. 개발자들은 플러그 앤 플레이 방식으로 해당 기능을 손쉽게 적용할 수 있어, 별도 복잡한 세팅 없이 영상 이해 기능을 자체 애플리케이션에 통합할 수 있다. 서버의 기반은 트웰브랩스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멀티모달 영상 이해 모델 ‘마렝고(Marengo)’와 영상언어 생성 모델 ‘페가수스(Pegasus)’다. 이를 활용해 ▲자연어 기반 영상 검색 ▲영상 콘텐츠 자동 요약·질의응답 ▲다단계 영상 워크플로우 ▲실시간 영상 탐색 등 다양한 기능
헬로스톡은 반도체, 로봇, AI, 물류, IT 등 주요 산업군을 아우르며 시장 내 주요 기업들의 주가 동향과 전망을 정리해 전달하는 고정 기획 시리즈입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트렌드 속에서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핵심 기업과 시장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기업별, 종목별 최근 이슈와 증권사 리포트를 토대로 한 전망 등을 소개합니다. 삼성전자 — 메모리 업황 회복 가속화 신한투자증권의 분석에 따르면, 삼성전자(005930)는 예상보다 빠른 범용 메모리 시장 회복과 HBM(고대역폭메모리) 수요 확대에 힘입어 실적 반등이 가속화되고 있다. 2025년 3분기 매출은 84.4조 원, 영업이익은 10.1조 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할 전망이다. 메모리 ASP가 DRAM +7%, NAND +6% 상승하며 전반적인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으며, 파운드리 부문 적자 축소 역시 긍정적이다. 목표주가는 기존 89,000원에서 115,000원으로 상향 조정되었으며, 9월 29일 종가(84,200원) 대비 36.6%의 상승 여력이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2026~2027년 HBM 성장과 스토리지 반등이 본격화되면, 삼성전자는 메모리 빅사이클의 중심에서 다시 한번 글로벌 시장을
오는 10월 17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까지, AW 2026 온라인 세미나 ‘베스트 솔루션 데이 4탄 : 스마트물류 #1’이 열린다. 이번 웨비나는 스마트 물류 혁신을 주제로 오토스토어, 카덱스코리아, 암바플렉스 코리아가 참여해 최신 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AW 2026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산업 자동화 전시회로 매년 글로벌 기업과 국내 주요 기업의 최신 기술과 제품을 조망해왔다. 특히 AW 사무국은 참가 기업의 우수 솔루션을 소개하기 위해 ‘베스트 솔루션 데이’ 온라인 세미나 시리즈를 마련, 기업 현장에서의 혁신 사례와 전략을 공유하고 있다. 이번에 4번째로 열리는 세미나는 스마트 물류 자동화에 초점을 맞췄다. 첫 번째 세션에서 오토스토어시스템 이성현 부장은 ‘제조업 물류 스마트화를 위한 오토스토어 창고 자동화’를 주제로 발표한다. 큐브스토리지 시스템이 혁신적인 이유와 함께 국내외 대기업부터 중소기업까지 적용된 다양한 사례를 소개한다. 이어 카덱스코리아 최필순 매니저가 ‘비정형 중량물 보관 및 입출고 자동화 솔루션’을 발표한다. 수직 자동창고 기반의 솔루션을 통해 최대 85%까지 보관 면적을 절감하는 효과적인 재고 관
오는 10월 17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까지, AW 2026 온라인 세미나 ‘베스트 솔루션 데이 4탄 : 스마트물류 #1’이 열린다. 이번 웨비나는 스마트 물류 혁신을 주제로 오토스토어, 카덱스코리아, 암바플렉스 코리아가 참여해 최신 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AW 2026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산업 자동화 전시회로 매년 글로벌 기업과 국내 주요 기업의 최신 기술과 제품을 조망해왔다. 특히 AW 사무국은 참가 기업의 우수 솔루션을 소개하기 위해 ‘베스트 솔루션 데이’ 온라인 세미나 시리즈를 마련, 기업 현장에서의 혁신 사례와 전략을 공유하고 있다. 이번에 4번째로 열리는 세미나는 스마트 물류 자동화에 초점을 맞췄다. 첫 번째 세션에서 오토스토어시스템 이성현 부장은 ‘제조업 물류 스마트화를 위한 오토스토어 창고 자동화’를 주제로 발표한다. 큐브스토리지 시스템이 혁신적인 이유와 함께 국내외 대기업부터 중소기업까지 적용된 다양한 사례를 소개한다. 이어 카덱스코리아 최필순 매니저가 ‘비정형 중량물 보관 및 입출고 자동화 솔루션’을 발표한다. 수직 자동창고 기반의 솔루션을 통해 최대 85%까지 보관 면적을 절감하는 효과적인 재고 관
헬로스톡은 반도체, 로봇, AI, 물류, IT 등 주요 산업군을 아우르며 시장 내 주요 기업들의 주가 동향과 전망을 정리해 전달하는 고정 기획 시리즈입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트렌드 속에서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핵심 기업과 시장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기업별, 종목별 최근 이슈와 증권사 리포트를 토대로 한 전망 등을 소개합니다. 네이버 — 두나무 협력, 신사업 확장으로 밸류에이션 매력 하나증권의 분석에 따르면, 네이버(035420)는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 간 합병설 이슈에도 불구하고 협력 확대 가능성 자체만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네이버는 스테이블코인, 비상장 주식 거래, 블록체인 지갑 서비스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실제 논의하고 있으며, 향후 코인 유통과 웹3 기반 신사업으로 확장 가능성이 크다. 현재 주가는 256,500원(9/26 기준)으로, 목표주가 320,000원 대비 약 25% 상승 여력이 있다. 2025년과 2026년 영업이익 성장률은 각각 +12.3%, +16.1%로 전망된다. 하나증권은 광고와 커머스 중심의 안정적인 이익 성장과 함께, 글로벌 LLM 협력 및 암호화폐·STO 등 신사업이 멀티플 확장의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
국내 이커머스 시장의 성장세가 거세지는 가운데 한진(대표 노삼석)과 네이버가 물류 동맹을 한층 강화하며 협력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양사는 2022년 ‘네이버 도착보장’ 서비스로 첫 협력을 시작한 이후 최근에는 ‘N배송’ 참여와 판매자 전용 배송 서비스 도입을 통해 보다 정교한 물류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한진은 2022년 12월부터 네이버의 ‘도착보장’ 서비스를 수행하며 스마트스토어 판매자들의 물류 경쟁력 확보를 지원했다. 당시 네이버는 플랫폼 기반 이커머스 사업자들의 배송 품질 경쟁을 가속화하기 위해 네이버 풀필먼트 동맹(NFA)을 출범시켰으며, 한진은 주요 택배사로 빠르게 합류했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거래액이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는 가운데 한진은 안정적 물류 파트너로서 입지를 공고히 다졌다. 2025년부터는 기존 ‘도착보장’ 서비스가 ‘N배송’으로 개편되며 옵션이 세분화됐다. 오늘배송·내일배송·일요배송 등 다양한 선택지가 추가됐고, 한진은 이 시스템에 참여해 소비자의 다층적 요구에 대응하고 있다. 단순히 빠른 배송을 넘어 휴일 수요나 긴급 주문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배송 품질 경쟁에서 차별화된 강점을 확보했다. 특히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쿠팡이 지난해 수산물 산지직송 매입에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하며 어촌 경제 활성화와 소비자 만족을 동시에 실현했다. 쿠팡에 따르면, 2024년 산지직송 수산물 매입량은 1,500톤으로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으며 올 들어 8월까지 이미 1,000톤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록을 두 달 앞당긴 수치로 연말까지 매입량이 1,800톤을 넘어 또다시 최대치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1년 500톤에 불과했던 매입 규모는 5년 만에 3.6배 이상 급증하며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였다. 쿠팡 산지직송 서비스의 핵심은 복잡한 유통 단계를 제거해 불필요한 비용을 줄이고 신선도를 극대화하는 데 있다. 산지에서 갓 잡은 수산물을 즉시 포장·검수 후 냉장 탑차로 이송해 다음 날 새벽 배송하는 구조로 오후 1시 이전 주문 시 익일 새벽 배송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생산자는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받고, 소비자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신선한 수산물을 받아볼 수 있다. 중도매인이나 도매시장을 거치지 않는 직송 체계는 정부 조사에서 평균 63.5%에 달하는 수산물 유통비용 문제를 해결하는 혁신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쿠팡은 산지직송 품목을 매년 확대하며 전국 어민들과 상생을 이어왔
AI 에듀테크 영어교육 전문기업 리딩앤(READING &)이 국내 영어교육 전문가들과 함께 미래 교육의 방향성을 논의하는 자리에 올랐다. 리딩앤은 29일 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운영하는 ‘서울대 영어교육 마스터과정’에서 초청 강연을 진행하며 글로벌 영어교육 혁신 사례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서울대 영어교육 마스터과정’은 AI 시대에 적합한 영어교육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현직 교사와 영어교육 종사자, 예비 교육자를 대상으로 한다. 이번 과정에는 교육학, 언어학, 정보기술(IT) 등 다양한 분야의 석학과 권위자들이 강연자로 참여해 최신 영어 학습 이론과 교수·학습 전략, 그리고 첨단 에듀테크 적용 사례를 폭넓게 다뤘다. 리딩앤 김성윤 대표는 “How AI Redefine English Teaching Roles(인공지능이 영어교사의 역할을 어떻게 재정의하는가)”라는 주제로 강연을 맡아, 초등학생 대상 리딩 교육 사례를 중심으로 AI 기반 교수법의 실질적 효과를 소개했다. 김 대표는 AI 기술을 접목한 교수법이 교사의 단순 반복 업무를 줄이고, 학생 개개인의 수준에 맞춘 맞춤형 학습을 가능케 해 교사의 역할을 보다 창의적이고 전략적인
CJ대한통운이 전국적으로 촘촘히 구축한 물류 네트워크를 활용해 택배박스를 새로운 광고 플랫폼으로 전환하는 사업을 본격화한다. 특히 청소년 흡연예방 캠페인 ‘노담소셜클럽’을 첫 사례로 택배박스를 통해 사회적 메시지와 브랜드 홍보를 동시에 실현하는 모델을 선보였다. CJ대한통운은 29일 자사 풀필먼트센터에서 출고되는 상품 박스에 흡연예방 공익광고를 인쇄해 전국 소비자에게 배송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광고는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2020년부터 진행 중인 ‘노담(NO 담배)’ 캠페인의 일환으로, 청소년과 청년 세대에게 금연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택배박스에는 금연을 독려하는 문구와 함께 전문가 1:1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금연상담전화 안내도 포함돼 효과적인 메시지 전달을 도모했다. CJ대한통운은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택배박스 광고를 지자체, 공공기관 등 공익 목적의 B2G(정부·공공) 분야로 확대하고, 향후 물류 고객사와 협력한 B2B 상업광고로 확장해 ‘생활물류 네트워크 기반 광고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전국적으로 매일 수백만 개가 소비자 가정에 직접 전달되는 택배박스의 특성을 감안하면 노출 빈도와 도달력이 높은
국내 풍력발전 업계가 대형화 흐름에 맞춰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다. 풍력발전 전문기업 유니슨은 29일, 국내 육상 최대 용량인 6MW급 풍력터빈 개발 국가과제의 주관 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과제는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주관하는 2차 신재생에너지 R&D 사업의 일환으로 총 230억 원 규모로 추진되며 2025년 7월부터 2029년 6월까지 48개월 동안 진행된다. 유니슨은 이번 과제를 통해 6MW급 풍력터빈의 기본 설계부터 상세 설계, 인증, 실증까지 전반적인 개발을 총괄한다. 공동 연구기관으로는 하이닥코리아, 군산대학교 산학협력단, 광주과학기술원(GIST)이 참여해 기술 협력을 이어간다. 이는 국내 풍력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외산 풍력발전기 대체를 동시에 겨냥한 전략적 행보로 평가된다. 국내 풍력 시장은 최근 발전 효율성 향상과 비용 절감을 위해 터빈 대형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특히 노후 풍력단지를 최신 설비로 교체하는 리파워링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산악지형이 많은 국내 환경 특성상 고출력 육상 풍력터빈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어 이번 6MW급 국산 터빈 개발은 적시성 있는 대응이라는 분석이다. 새롭게 개발될 6MW급 풍력터빈은
스타트업과 금융권 간 협업 모델을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한 새로운 장이 열린다. 디캠프(대표 박영훈)와 한국핀테크지원센터(이사장 김건)는 오는 10월 31일 ‘디캠프 스타트업OI #금융권’을 공동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금융권과 스타트업의 협업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더 많은 금융기관이 스타트업과의 협력에 나설 수 있도록 저변을 확대하는 데 목적이 있다. 디캠프는 10월 10일까지 금융권과 협력 경험이 있는 스타트업들의 참여 신청을 받아 이 중 5개 기업을 선정해 행사에서 사례를 발표하도록 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들은 금융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사업 협력 기회를 확보하고 투자 검토 대상이 될 수 있다. 특히 행사 당일에는 성과와 확장 가능성, 후속 지원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우수 사례를 발표한다. 이번 심사와 시상에는 금융권 주요 인사들도 직접 참여한다. 금융위원회 이억원 위원장과 은행연합회 조용병 회장이 직접 시상자로 나서 스타트업의 우수 사례를 격려할 계획이다. 또한 스타트업 창업자들이 직접 선정하는 ‘스타트업 친화 금융기관 담당자상’도 주목된다. 이는 스타트업 성장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과 원활한 소통을 보여준 담당자에게 수여된
글로벌 특송 기업 페덱스(FedEx)가 베트남 북부 하노이에서 출발하는 신규 정기 항공편을 개설하며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물류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한다. 페덱스는 26일 이번 노선 개설을 공식 발표하며 늘어나는 글로벌 교역 수요와 물류 성수기에 대응해 서비스 역량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신규 항공편은 매주 월요일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에서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을 거쳐 중국 광저우에 위치한 페덱스 아시아태평양 허브로 연결된다. 이를 통해 북부 베트남에서 발송되는 화물은 아시아 및 유럽 주요 시장까지의 운송 기간이 기존 대비 하루 단축되며, 미국·캐나다 등 환태평양 지역으로 향하는 수출 화물도 더욱 안정적이고 신뢰성 있는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다가오는 물류 성수기를 앞두고 수출업체들이 급증하는 배송 수요에 유연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 후이 탄(Ee-Hui Tan) 페덱스 베트남 및 캄보디아 매니징 디렉터는 “베트남은 글로벌 공급망에서 점점 더 중요한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이번 신규 항공편은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해 북부 지역 기업들이 세계와 더 빠르고 안정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쿠팡풀필먼트서비스(Coupang Fulfillment Services, CFS)가 고용노동부와 지역 직업훈련 기관들과 손잡고 직무훈련과 취업을 연계하는 원스톱 고용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CFS는 고용노동부 고양지청, 현대중장비운전전문학원, 대한상공회의소 경기인력개발원과 함께 ‘고양·파주지역 직업훈련생의 고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25일 고양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렸으며, 박철준 고용노동부 고양지청장, 양재덕 대한상공회의소 경기인력개발원 원장, 김기호 현대중장비운전전문학원 원장, 박수현 CFS 최고인사책임자(CHRO)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직업훈련생들에게 현장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지역 물류산업의 특성에 부합하는 전문 인재 양성과 취업 연계를 동시에 추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박철준 고용노동부 고양지청장은 “물류산업은 성장과 함께 자동화라는 구조적 변화에 직면해 있다”며 “대표 물류기업과 지역 훈련기관이 파트너십을 통해 선순환 고용 모델을 구축한다면 기업에는 필요한 인재가, 구직자에게는 안정적인 일자리가 제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재덕 대한상공회의소 경기인력개발원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