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저 일렉트로닉스는 암페놀 컴퍼니의 자회사인 에어마 테크놀로지와 글로벌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에어마는 상업적 어업 분야와 기상, 해양 조사 및 산업 공정 제어 시장을 위한 첨단 초음파 트랜스듀서, 전자기 유량 센서 및 센서 모니터링 시스템 전문 기업이다. 마우저는 웨더스테이션(WeatherStation) 포트폴리오를 비롯해 에어마의 광범위한 솔루션을 공급하게 된다.
초음파 웨더스테이션 계측기는 움직이는 부품이 없는 견고하고 콤팩트한 디자인을 통해 정확한 기상 데이터를 제공한다. 이러한 일체형 멀티 센서 계측기는 실시간 겉보기 풍속(apparent wind speed)과 풍향, 기온 및 계산된 체감온도(wind chill), 기압, 상대습도, 계산된 이슬점 및 열 지수(heat index) 등을 측정할 수 있다.
웨더스테이션은 위치와 대지 속력(Speed over Ground, SOG) 및 대지 침로(course over ground, COG), 선회율 및 피치 앤 롤(pitch and roll)과 같은 이동지수를 측정해 환경 감지를 한 단계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린다.
에어마의 초음파 웨더스테이션 계측기는 내부 나침반과 GPS를 통합하고 있어 해양 및 육상의 모바일 플랫폼에서 실제 풍속 및 풍향을 동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3축 가속도 자이로 센서가 제공하는 동적 안정화 기능을 갖춘 3D 나침반은 극심한 피치 앤 롤 조건에서도 방위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및 환경에 적합한 에어마의 에어듀서(AIRDUCER) 초음파 산업용 트랜스듀서도 마우저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 트랜스듀서는 액체나 벌크 고체의 레벨 및 유량 측정과 거리 측정, 부품 모니터링, 근접 감지 등 공정 제어를 위한 비접촉 감지 분야에 입증된 성능을 제공한다.
IP68 등급의 에어듀서 초음파 산업용 트랜스듀서는 마모를 유발하는 움직이는 부품이 없어 유지보수가 필요하지 않다. 이러한 초음파 트랜스듀서는 다른 대부분의 측정 솔루션과 달리, 맑고 투명하거나 윤기가 있는 물체들도 감지할 수 있으며 색상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이 제품은 15kHz~1MHz의 주파수 범위에서 동작하며 5cm(2in)에서 60m(196.85ft)에 이르는 감지 범위를 제공한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