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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국제방산전시회서 지상 무인 플랫폼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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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은 4∼8일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열린 중동 지역 종합 방산 전시회 'WDS(World Defense Show) 2024'에 참가했다고 5일 밝혔다.

 

현대로템은 다목적 무인 차량, 디펜스 드론 등 지상 무인 플랫폼 라인업을 앞세워 전시 부스를 꾸렸다. 중동 시장에서 처음 소개된 다목적 무인 차량은 다양한 작전과 임무에 투입될 수 있는 확장성을 갖췄다고 현대로템은 전했다.

 

이 차량은 부상병이나 탄약, 군장을 이송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고속 충전장치와 원격무장 장치를 탑재해 감시와 정찰 임무도 수행할 수 있다. 이번에 전시되는 중동형 다목적 무인 차량에는 LIG넥스원의 대전차 유도무기가 탑재됐다.

 

함께 공개된 수소연료전지 기반 미래 무인 플랫폼인 디펜스 드론에는 LIG넥스원의 대(對)드론 통합 방어 체계(ADS)가 적용됐다. 디펜스 드론은 자율주행과 원격주행이 가능하고, 운용 목적에 따라 플랫폼에 다양한 임무 장비를 탑재할 수 있다.

 

현대로템은 이 밖에도 수출형 K2 전차와 계열 전차를 사막색으로 도색한 중동형으로 전시했다. 아울러 무인 포탑과 현궁을 탑재해 개선된 방호성능과 수상 추진 능력을 갖춘 30t급 차륜형 장갑차도 선보였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현대차그룹과 전동화, 자율주행,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기술 연구개발 분야에서 협업해 다목적 무인 차량의 성능을 지속해 끌어올리고 있다"며 "지뢰탐지·드론 무인차량, 무인중전투차량 등 무인 플랫폼 계열화를 추진해 군소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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