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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기계 동향] 친환경 브랜드, 새로운 포장 인쇄 기술로 친환경 강화

  • 등록 2018.10.04 11: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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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헬로티]

 

‘지속 가능성’은 단순한 유행어가 아니며, 제조업체가 포장재에 인쇄하는 방식을 비롯하여 생산의 전면에서 중요한 요소이다. 지속 가능성, 프리미엄 및 편의성과 관련해 소비자의 요구가 더욱 다양해짐에 따라 제조업체들은 소비자의 수요에 발 맞춰 생산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자체 프로세스를 검토해야 한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더욱 효율적인 자본 설비에 대한 투자가 증가하고 있다. 북미 포장기계류제조협회(PMMI)의 포장기계 시장 영향 요인에 대한 2018년 세계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포장기계 시장이 2016년 368억 달러에서 2021년에는 422억 달러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라벨링, 장식 및 코딩 기계, 수직형/충진/밀폐 기계 및 수평형/충진/밀봉 기계 시장은 2016년부터 2021년까지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복합 연평균 성장률은 각각 3.0%, 3.1%, 3.2%에 달한다. 포장 인쇄 기술은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목록이다. 그 이유는 비용을 절감하고 친환경적인 새로운 방법을 끊임없이 추구하는 제조업체에게 혜택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포장재 변화

 

포장재는 지속 가능한 인쇄 작업에 있어 고유한 문제를 가지고 있다. 예를 들어, 레이저 마킹 시스템으로 코딩할 때 특정 재활용 재료는 표준 형식 재료와 같은 방식으로 반응하지 않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친환경 PET 병은 표준 PET 병보다 벽이 얇다. 때문에 이 얇은 PET와 상호 작용하는 모든 레이저 마킹 시스템은 빔이 패키지 표면을 관통하지 않도록 보정해야 한다.

 

 

▲ 제조업체들은 유연한 포장에 인쇄하기 위해 공급 측면과 전술적 마케팅 캠페인 실행

 측면 모두에서 다양한 옵션을 가지고 있다.


목재 섬유 또는 종이 펄프 포장 형식은 잉크젯 및 레이저 마킹 기계 모두에 고유한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다. 예를 들어, 잉크는 기판의 섬유로 유입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기준 이하의 결과가 나오며 레이저 코더는 섬유를 관통하여 연소시킬 수 있다. 이러한 재료로 작업 시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인 문제를 피하기 위해 제조업체는 전문 업체에 문의하고 광범위한 테스트를 수행해야 한다.


이와 함께 유연한 포장재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으며 종이팩과 병과 같은 단단한 포장재는  사라지는 추세다. 또한, 유연 포장의 비용이 낮기 때문에 개발 도상국가에서 성장이 두드러지며, 반면에 선진국에서는 가처분 소득이 더 낮다. 기존 방식에 비해 저렴한 비용으로 운송할 수 있는 유연한 포장의 능력은 또한 지속적인 신뢰를 강화시킨다. 제조업체들은 유연한 포장에 인쇄하기 위해 공급 측면과 전술적 마케팅 캠페인 실행 측면 모두에서 다양한 옵션을 가지고 있다. 그중 하나는 바로 디지털 기술이다.


디지털 인쇄

 

보다 지속 가능한 인쇄 기술로의 전환에서는 디지털 인쇄 기술 개발이 핵심이다. 디지털 인쇄는 다양한 실행 방식에 적합하며 중요한 수준의 작업에 영향을 줄 수 있다. 1차 포장과 2차 포장 모두에서 디지털 방식으로 인쇄할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제품 또는 SKU에 대해 막대한 양의 포장재를 보관할 필요 없이 커스터마이징 및 광고가 가능하다.


디지털 발전의 결과로 기업들은 이제 기념일, 이정표 또는 업적을 강조하기 위해 아트워크를 사용하여 특정 시장, 인구, 주제 또는 이벤트에 맞게 메시지를 작성하는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디지털 인쇄는 이런 종류의 예측 불가능한 포장 요건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처리하도록 설계되었다. 시상식 하루 후에 맞춤 인쇄를 적용하여 시장에 홍보용 메시지를 제공할 수 있다. 새로운 디지털 기술을 통해 브랜드 기업들은 30만 개의 최소 수량을 주문하지 않고도 홍보 내용이 인쇄된 맞춤형 상자를 만들 수 있다. 예를 들어 많은 낭비 없이 브랜드의 존재감을 높일 수 있다.

 

 

▲ 북미 포장기계류제조협회(PMMI) 톰 이건 부사장


디지털 인쇄는 또한 기본 포장에 대한 맞춤 옵션을 향상시킨다. 기존의 방법으로는 브랜드가 특정한 분야를 타깃팅 해 하나의 라벨을 만들고 관련 인쇄 자료를 만들 때 기본적으로 해당 제품이 성공할 것이라는 가정 하에 일을 진행해야 했다. 하지만, 이러한 계획이 성공하지 못하면 기업들은 쓰지 못한 인쇄물과 포장을 모두 폐기해야만 했다. 디지털 인쇄는 이러한 위험을 줄이거나 없앨 수 있다.


예를 들어, 디지털 인쇄는 크리스마스, 라마단, 부활절 또는 하누카와 같이 한 해의 특정한 날 또는 휴일을 위해 포장을 맞춤화할 수 있는 유연성을 보유하고 있다. 즉, 디지털로 인쇄한다는 것은 별도의 SKU나 포장이 재고로 준비되어 있지 않아도 특정 포장이 가능함을 의미한다. 덕분에 보관비용이 절감되고 효율성이 향상되며 포장이 동일하게 유지되어 보다 간단히 전환이 가능하다.


레이저 기술

 

레이저 다이커팅은 맞춤 포장을 위해 실질적으로 이용 가능한 옵션이다. 이 방법을 사용하면 물리적 다이를 교체할 필요 없이 변경과 조절이 가능하여 고유의 절단본을 만들 수 있으므로 전환 시간이 단축되며 효율성이 최적화된다. 대규모 작업을 하지 않아도 금형 패턴을 신속하게 바꿀 수 있는 높은 장점이 있으며, 브랜드는 원하는 만큼 정확한 양으로 고도로 맞춤화된 포장을 생산할 수 있다.


또한, 레이저 마킹 기술을 사용하여 필요에 따라 이름에 맞게 맞춤화할 수 있는 패키지를 만들 수도 있다. 잉크젯 기술로도 가능하지만, 레이저 마킹은 더 높은 생산 속도로 동일한 목표를 달성할 수 있으며 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광범위한 솔루션들을 제작할 수 있다.


소비자에게 호소하는 것은 훨씬 더 복잡한 도전이다. 고유하게 맞춤화된 제품은 매장에서 소비자의 시선을 사로잡는 데 필요한 개성을 제공할 수 있다. 7초 동안 소비자의 관심을 끌면 구입 가능성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제품의 맞춤화가 더해질수록 짧은 기간 내에 고객을 유치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잉크와 유체

 

유체 잉크 원료에 있어서 특히 수성 잉크 내에서 화학 물질을 제거하려는 움직임이 급속하게 일어나고 있다. 유체 잉크 원료의 친환경 측면을 강조하면 지속 가능성 부문에서의 노력을 입증하는 제품의 전반적인 친환경 인증을 강화할 수 있다. 하지만, 친환경 잉크를 선택하는 것이 완전한 해결 방안은 아니다. 사용된 잉크가 선택된 포장재와 100% 호환되고 공급망 환경에서 마주치는 요소들을 견딜 수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치명적 성분이나 알레르기 유발원 정보를 제거하면 소비자의 건강에 해를 끼칠 수 있고 리콜을 초래하여 브랜드의 명성을 위험에 빠뜨릴 수도 있다.

 

 

▲ 제조업체는 친환경 용지와 잉크를 함께 사용하고 보다 효율적인 기술을 구현함으로써

친환경 생산을 반영한 제품을 제공하는 브랜드를 지원할 수 있다.


디지털 인쇄 기술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식물성 오일 기반 잉크 또는 수성 잉크와 같은 친환경 소재가 점점 대중화되고 있다. 이런 잉크는 빨리 마르고 고품질 인쇄를 구현할 뿐 아니라 기존의 용제형 잉크에서 대거 검출되는 휘발성 유기화합물(VOC) 배출을 최소화한다. UV 잉크는 신속히 ‘건조’되고 휘발성 유기화합물을 최소한으로 배출하는 측면에서 유사한 혜택을 주며, 유리 또는 페트병(PET) 위에 고품질 디지털 직접 인쇄가 가능하다.


친환경 용지와 잉크를 함께 사용하고 보다 효율적인 기술을 구현함으로써 제조업체는 친환경 생산을 반영한 제품을 제공하는 브랜드를 지원할 수 있다. 친환경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브랜드들은 포장 인쇄의 발전에 계속 의존함으로써 탄소 배출량을 줄이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게 될 것이다.


PACK 엑스포 인터내셔널에서 만나는 인쇄 솔루션

 

10월 14일에서 17일까지 시카고 맥코믹 플레이스에서 열리는 PMMI(북미 포장기계류제조협회)의 PACKAGE Printing Pavilion에서는 지속 가능한 인쇄 기술의 혁신과 다양한 시장에서의 무수한 응용 분야를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5만 명 이상이 방문객과 2,500여 개 전시업체가 참여할 예정으로, 행사를 통해 각 업체들이 선보이는 최신 포장 및 처리 디자인과 기술을 엿볼 수 있다.


PACKAGE Printing Pavilion 외에도 유연하고 재사용 가능하며 지속 가능한 포장의 발전을 보여주게 될 Containers and Materials Pavilion(용기 포장재 전시회) 및 Reusable Packaging Pavilion(재사용 포장 전시회)도 관람할 수 있다.

 

톰 이건, PMMI 산업 서비스 담당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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