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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6회 NEPCOJAPAN] 마에조노 유희 사무국장 “11개 전시회 동시 개최…亞 최대 종합전 굳히겠다”

  • 등록 2017.02.02 09:2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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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티]

제46회 NEPCON JAPAN이 지난 1월18일부터 3일간,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됐다. 이 전시회는 일렉트로닉스 실장 기술, 검사, 반도체 후공정 기술, 전자 부품/재료, 미세가공 등 관련 6개의 전시회를 시작으로 2000년에 IC 패키징, PCB 및 전자 부품 관련 전문 전시회를 신설했다. 최근에는 자동차 전자 전장, LED/OLED,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같은 유망 분야 전시회를 동시 개최했고 올해에는 ‘SMART FACTORY EXPO’와 ‘RoboDEX’를 추가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아시아 최대의 일렉트로닉스 관련 종합 전시회로서 입지를 굳혔다. ‘NEPCON JAPAN’, ‘WEARABLE EXPO’, ‘LIGHT Tech EXPO’, ‘RoboDEX’를 담당하는 마에조노 유희 사무국장을 만나 이번 전시회 의미를 짚어봤다.


▲ 마에조노 유희 사무국장


Q. 제46회 NEPCON JAPAN의 전반적인 통계와 주요 특징은 무엇인가

A. 아시다시피 총 11개 전시회가 동시에 개최됐으며, 전시에 참여한 기업 수는 총 2,252개사다. 해외 참여 기업 수는 28개국에서 총 341개사가 참여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시회 참관객 수는 약 10만 2,000명으로 파악됐다. 이번 전시회의 특징 중 하나는 로보덱스와 스마트 팩토리 전시회가 동시에 개최된 것이다. 스마트팩토리에서 로봇은 필수불가결한 요소이기 때문에 새롭게 런칭된 두 전시회는 상호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 다른 특징은 ‘자동차 전장’ 관련 전시회가 주목을 받고 있다는 점이다. 자동차의 전자화, 자율주행이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자동차 업계뿐만 아니라 ICT 및 타 산업에서의 참관객이 대폭 늘어났다. 이밖에컨퍼런스와 세미나가 대거 개최돼 관련 분야의 기술 동향을 엿볼 기회가 됐다는 점도 참관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Q. 분야별로 조명, 웨어러블, 로봇 관련 전시회의 특징은

A. 조명 전시회의 경우, 전년도에는 주로 일반 제품 위주의 전시였다면, 올해는 산업 분야별 기술이 대거 참가했다. 제품 거래가 아닌 기술 위주의 상담에 초점이 맞춰졌다. 웨어러블 전시회는 스마트글래스와 스마트 섬유가 대세를 이뤘다. 스마트글래스의 다양한 응용사례를 볼 수 있으며, 스마트 섬유와 모바일과의 연계를 통한 헬스케어 관련 서비스도 전시됐다. 로보덱스에서는 산업용 로봇과 서비스 로봇이 전시됐으며, 앞으로 서비스 로봇의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Q. 전년도 전시회 참여기업들의 비즈니스 거래액은 어느 정도이며, 올해 전망치는

A. 매년 상반기에 전시 참가업체 대상으로 전시회를 통한 비즈니스 거래액 조사를 한다. 작년의 경우, 약 700억 엔 정도 비즈니스 거래가 일어났으며, 올해는 신규 개최된 전시회도 있어서 그 이상을 기대하고 있다. 


Q. 앞으로 Nepcon Japan 전시회의 변화가 있는가

A. 당분가 더 추가되는 전시회는 없을 것이다. 다만, 전시회 개최횟수가 늘어날 것이다. 내년부터 NEPCON JAPAN 전시회는 1년에 두 차례 개최할 계획이다.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1월에 도쿄 빅사이트에서 먼저 개최되고, 9월에는 웨어러블 전시회를 제외한 NEPCON JAPAN이 나고야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진희 기자 (eled.jjang@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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