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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츠코리아 김정훈 대표 “안전 컨설팅은 기본, PLC도 잘 만드는 메이커로 '우뚝'”

  • 등록 2017.01.03 15:3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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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티]

“안전 컨설팅은 기본, PLC도 잘 만드는 메이커가 되겠다.” 필츠코리아 김정훈 대표는 국내 안전 자동화와 산업 안전을 위해 힘쓰는 한편, 올인원(All in One) 전략으로 안전제어와 일반제어를 하나의 개념으로 정립하여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한다. 필츠코리아는 2005년 한국지사로 설립된 이래, 2012년 경기도 안양으로 사무소를 이전하면서 매년 20% 이상의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고 있다. 그리고 2014년 부산사무소, 2016년 대전사무소를 설립하면서 고객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고 있다. 안전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김정훈 대표를 만나 올해 안전 자동화 전망과 영업 전략을 들어봤다.



Q. 인더스트리 4.0 관련 스마트팩토리에 대한 의견은

A. 인더스트리 4.0이나 스마트팩토리는 소품종 대량생산에서 다품종 소량생산 또는 대량생산 방식을 요구하는 시장의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모듈화 분산화 생산방식을 지원하는 미래 지향적 제조 현장의 변화를 의미한다. 또한, 생산 정보 및 설비 정보의 수직적 계층 이동이 하나의 계층에서 수평적으로 정보 전달이 이루어진다는 측면에서 구조적인 변화도 있다. 


또한, 이러한 수평적 정보 전달 체계는 빅데이터 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키우고 있으며 점점 안전과 보안 분야의 중요성을 대두 시키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신개념의 생산 현장 변화가 마치 SF영화에서 볼 수 있는 무인화 공장이나 100% 풀 자동화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3D 프린터나 Human Robot Collaboration과 같이 개인이나 소규모 집단이 시장에서 요구하는 적절한 제품을 빠르게 생산해서 대응할 수 있도록 생산라인의 모듈화를 이룩할 수 있는 기술적 토대가 된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공장을 이루는 설비, 설비를 이루는 부품들의 상태와 수명 등에 대한 정보가 실시간으로 원하는 곳에 보여 줄 수 있기 때문에 다운타임의 감소와 쉬운 예방 보전이 가능하다는 측면에서 TCO(Total Cost Ownership)를 낮출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Q. 제조 현장의 안전화를 위해 필츠는 어떠한 일을 하고 있나

A. 보통 국내 기업들은 안전을 ‘규제’라고 생각한다. 만약 기업들이 계속해서 안전을 규제로 인식한 채 무관심 속에 생산성 향상에만 전념한다면, 필연적으로 사고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 이렇게 일어난 사고는 오히려 기업의 생산성을 감소시키고, 심지어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것은 곧 기업이 생산성을 늘리기 위해서는 안전에 대한 인식을 바꿔야 함을 의미하는데, 특히 기업 임원진들이 먼저 인식을 바꿔 글로벌 안전 기준을 따르도록 직원들을 독려해야 한다. 인식 개선과 함께 국내 기업에 적용된 안전 규제를 법제화(소방 등)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기업들의 안전 관련 인식 전환을 돕기 위해 필츠코리아는 협회, 재단, 공단 등과 같은 비영리단체 및 정부기관과 함께 현장에서 일하는 작업자들을 대상으로 한 무료 안전 세미나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2016년에 필츠코리아는 3월과 7월, 11월에 각각 아산과 창원, 대전에서 세미나를 개최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필츠코리아는 세미나 외에도 기계 안전 전문 교육자 양성 과정인 CMSE와 온사이트 안전 정규교육을 개최하여 많은 자동화 산업 종사자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기회 등을 제공해 국내 시장의 안전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 필츠의 산업 안전&자동화 세미나 모습


Q. 필츠의 안전 컨설팅 및 제품, 솔루션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나

A. 필츠는 안전 릴레이, 센서 & 스위치와 같은 컴포넌트부터 소형 안전 제어 디바이스, Safety PLC를 기반으로 하는 제어 시스템까지 다양한 안전 자동화 하드웨어 제품군을 생산, 보급하고 있다. 또한, Risk Assessment, Safety Concept & Design 그리고 Validation과 같은 컨설팅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특히 KCs, CE 등과 같은 인증 마크 서비스와 LOTO(Lock out Tag out), ATEX 및 PED Consulting과 같은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함으로써 명실상부 안전 자동화의 선두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Q. 최근 새롭게 출시된 제품이 있다면

A. 필츠는 최근 3가지 타입 라이트가드 PSENopt Ⅱ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장착 보조 도구를 통한 빠르고 간편한 설치가 가능하며, 데드존 없이 탄력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안전성을 더욱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50g의 충격 강도를 보유한 PSENopt Ⅱ는 매우 견고하게 제작되어 있어 혹독한 산업 환경에서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또한, 시스템 다운타임을 줄이기 위해 사용자가 LED를 활용해 설비 및 기계가 정지하게 된 주요 원인을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이를 통해 PSENopt Ⅱ는 사용자가 시스템 결함 여부를 쉽고 빠르게 평가하도록 지원한다.

 

Q. 2017년 필츠코리아의 영업 전략은 

A. 2017년 필츠의 전략은 한마디로 올인원(All in One)이다. 좀 더 자세히 말하면, 안전제어와 일반제어를 하나의 개념으로 정립하여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는 것이다. PLC 메이커라고 하면 미쓰비시나 지멘스 등을 쉽게 떠올릴 수 있지만, 필츠 역시 PLC 메이커로서 인식되고 자리매김 하고자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SIL3와 SIL4를 만족하는 PSS4000 제어 시스템을 기반으로 고신뢰성 PLC를 마켓에 전달하고 있으며, 이는 2017년 필츠코리아의 주요한 전략 중의 하나이다. 전통적으로 필츠코리아가 활약하는 반도체·FPD와 디스플레이, 자동차뿐만 아니라 철강, 철도 시장으로의 진입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나가는 일환으로 볼 수 있다. 


임근난  기자 (fa@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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