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헬로티]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의료, 에너지, 교통, 홈가전, 스마트팩토리 등 ICT 융합 제품 · 서비스 설계의 보안 내재화를 위해 관련 분야 개발자를 대상으로 ‘IoT 보안 코디네이터 과정’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K-ICT 융합보안 발전전략’에서 ICT 융합산업의 확대에 따라 수요가 급증하는 융합보안 전문인력의 수급을 위해 2020년까지 2천 명의 융합보안 전문인력 양성키로한 계획에 따른 것이다.
K-ICT 융합보안 발전전략은 ICT와 산업간 융합으로 인해 발생 가능한 안전 위협에 대응하고 정보보호의 새로운 먹거리 육성을 위해 지난 5월부터 관계 부처 합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발전전략에 따르면 융합보안 분야에 사업 진출을 하거나 계획 중인 기업의 50.7%는 전문인력 미고용 상태, 융합보안 분야 진출 계획이 없는 기업의 21.9%는 전문인력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IoT보안 코디네이터 과정’은 IoT 기기의 시스템 · 모듈을 설계하는 개발자들이 제품의 구상 · 개발 단계부터 보안 기능을 내재화할 수 있도록 ▲ 기밀성, 무결성․인증, 가용성 등 제품 · 서비스 개발 시 고려해야 할 보안 이론 ▲ 키값 · 데이터 유출 방지, 트래픽 경량화를 위한 암호 알고리즘 설계 ▲ 소프트웨어 · 펌웨어 · 임베디드 디바이스의 임의 접근 등 보안 위협 대응 등 현장중심형 실습으로 구성됐다.
무료로 진행되는 ‘IoT 보안 코디네이터 과정’은 2017년에도 진행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인터넷진흥원 사이버보안인재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 조성우 사이버보안인재센터장은 “중소기업들이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사용으로 보안에 취약할 수 있어 시큐어코딩 등 융합보안 설계 전문인력 양성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김혜숙 기자 (atided@hellot.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