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2008년 설립한 아이디맥스는 휴대폰과 자동차 시장에 자동인식 및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며 성장했고, 이를 바탕으로 비전 검사와 마킹 시스템, 센서 등 다방면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 팩토리 시대에 맞는 편의성 높은 검사 장비와 솔루션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김태연 대표를 만나 자세히 들었다.
Q. 요사이 아이디맥 활동이 두드러지던데요.
아이디맥스는 2008년 자동인식 및 자동화 솔루션 사업을 기반으로 설립되었으며 휴대폰, 자동차 시장의 성장과 더불어 검사, 가이드, 이력 관리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기술을 개발, 공급하고 있습니다.
휴대폰의 카메라, 배터리, 케이스, 포장 등과 같은 각 파트별 생산 이력 관리용 BCR/OCR Vision 검사와 데이터 수집, 레이저와 잉크마킹 같은 DPM(Direct Part Making) 마킹 시스템, 각종 측정을 위한 센서 공급 등 다각도로 사업 분야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Q. 제품 라인업과 제품 경쟁력은 무엇인지요.
현재 코그넥스의 바코드 리더, 스마트 비전 시스템, 이미지 기반의 센서와 Vision-PRO 비전 SDK를 기반의 Inspection MAX2와 Guide MAX2를 개발하여 휴대폰 조립 및 조립검사, 외관검사에 적용하여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Guide MAX2의 능동적인 로봇 가이드를 통하여 부품의 위치 판별과 가이드로 빠르고 정확한 조립을 유도하고 조립 후 Inspection MAX2 제품으로 각 조립 부품의 조립검사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Inspection MAX2는 반복 티칭을 통한 오차 범위 산출 방법에 대한 특허도 진행 중에 있습니다. 정확도와 작업성을 올리기 위한 방법으로 티칭의 편의성을 올리는 데 매우 편리한 기능입니다.
Q. 주목하고 있는 시장 트렌드와, 이를 고려한 차별화 전략은 무엇인지요.
노동력, 생산성을 고려한 스마트 팩토리 시대를 맞아 이에 적용하기 위한 능동형 조립 시스템의 투자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물론 현재는 대기업 및 산학 연구기관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지만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시장입니다.
다양한 형태의 조립 공정이 있는 산업군이나 무게가 많이 나가는 자동차, 기계 부품 등에서 적용을 검토하고 있으며 더 발전된 기술을 요구하고도 있습니다.
3D 분석을 통한 생산 투입, 배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복잡한 성형물의 형태를 분석하여 정해진 자세와 위치로 공정에 투입하고 다음 공정에 이송시키는 작업을 로봇을 통하여 작업을 하는 것입니다.
또한 스마트 이미지 센서를 이용한 저비용의 불량품 판별, 검사를 쉽게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Q. 영업 전략과 성과, 해외 시장 진출 상황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많은 테스트와 현장 적용을 통하여 자동화 시스템이 갖추어야 할 데이터의 신뢰성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여 고객사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으며 구미 현장에 적용하여 운영 중입니다. 추후 해외 사업장에도 확장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국내 제조업체에서도 긍정적인 검토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Q. 마켓 셰어 확대를 위해 특히 중점을 두고 있는 전략이 있다면요.
전기자동차의 시장 확대로 인한 신규 투자 및 부품 산업이 아닌 기계 사업에도 기회가 주어졌다고 봅니다.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자동차 산업은 적절한 시장이라 할 수 있습니다. 로봇 기술과 비전 기술을 적용하기에 가장 이상적인 산업으로 판단되며 이에 빠르게 적용하기 위한 기반 기술들을 확보하고 있는 것이 장점이고 다양한 구축 경험에 의한 안정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Q. 회사에서 주력하고 있는 사업과 향후 계획에 대해 한 말씀.
사용자 중심의 편의성 높은 검사 장비 및 솔루션 개발과 능동형 조립 로봇 시장에 초점을 맞춰 전력을 다할 계획입니다.
김혜숙 기자 (atided@hellot.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