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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하니웰 박지훈 지사장, "센서 기술 접목한 사물인터넷 솔루션 제공할 것"

  • 등록 2015.11.02 16: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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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하니웰 S&PS 사업부는 모빌리티 제품을 통한 생산성 혁신과 수익성 증대라는 시장 트렌드에 발맞춰 다양한 오퍼레이팅 시스템을 지원하는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최근 Sensing&Controls 사업부와의 통합을 통해 다양한 센서 기술을 접목한 사물인터넷  솔루션 제공에 역점을 두고 있다. 





 

Q. 최근 사업부명을 변경했다. 그 배경은.

Honeywell Scanning&Mobility(HSM) 사업부는 보이스, 프린팅, 소프트웨어, 모빌리티, RFID, Global Tracking, 스캐닝 그리고 서비스 부분에서의 넓고 다양한 Workflow Performance Solution을 바탕으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약 4,500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는 HSM 팀은 약 3,000개의 회사를 파트너로 두고 있으며 최근 Sensing & Controls 사업부와 통합, Honeywell Sensing & Productivity Solutions(S&PS)로 변경됐습니다. 


이는 향후 사물인터넷 (IoT) 관련하여 다양한 센서 기술을 접목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서입니다. 현재 110여개 국 약 8,500명의 직원이 새로운 S&PS 사업부 내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Q. 제품 라인업과 경쟁력은 무엇인가.

Honeywell의 모빌리티 제품들은 탁월한 데이터 캡처 능력을 기본으로, 다양한 오퍼레이팅 시스템을 지원하는 핸드헬드 장비와 차량용 컴퓨터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데이터 캡처는 1D/2D 바코드뿐 아니라 OCR, 도큐먼트 캡처, RFID 그리고 보이스까지 포함하고 있으며, 이는 Honeywell 제품만의 차별성을 부여해 주고 있습니다. 


또한 Honeywell의 모빌리티 솔루션들은 쉽게 사용이 가능하도록 미리 설치되어 있는 소프트웨어를 통해 강력한 모바일 디바이스 매니지먼트(MDM) 기능을 활용할 수 있게끔 합니다. 거기에 시장 선두의 보이스 솔루션을 탑재하여, 고객에게 모빌리티로 제공할 수 있는 모든 솔루션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Q. ‌주목하고 있는 시장은.

최근의 시장 트렌드는 모빌리티 제품을 통해 높은 생산성 혁신과 수익성 증대를 이루려는 추세입니다. 이를 실현하는 데는 다양한 방법이 있겠지만 그중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단기적인 관점에서 특정한 기술투자비용을 줄여서 수익성을 증대시킬 수 있는 스마트폰 등을 활용하는 방법입니다. 하니웰은 이미 이러한 시장의 요구에 대응하는 SL시리즈를 시장에 선보여 큰 성공을 이루었습니다.


하지만 Honeywell은 이러한 단기적인 가시적인 수익성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고객들이 높은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는 Honeywell이 험한 환경에서도조차 가동률을 극대화하고자 하는 기업 고객의 사용 환경에 맞게 지속적인 투자와 제품 개발을 하고 있는 이유입니다.


더욱이, Honeywell의 유저 익스피리언스는 멀티 모달(Multi-Modal) 사용 환경이나 핸즈프리 사용 환경 등을 포함하는 고객사의 모든 요구사항을 다 수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높은 생산성과 수익성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최근 IT 기반의 시장 트렌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사물인터넷(IoT)을 기업 환경에 적용하고자  다양한 기술, 인력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단일 목적 제품들이 하나의 네트워크 기반에서 함께 운용되면서 고객사, 특히 현장 작업자의 높은 생산성을 보장하는 동시에 안전한 작업 환경을 구축하여 작업자들이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Q. 한국 시장 진출 성과는.

2000년대 중반 한국으로 진출한 한국 Honeywell HSM팀은 경이적인 성장세를 이어 왔습니다. 성공의 비결은 Honeywell이 일반 기업의 가장 기초적인 경영 전략 중 하나인 적은 투자비용으로 최고의 생산성을 보장하는 제품 라인업 구축에 역점을 두었던 제품 전략에 있다고 생각됩니다.


다만, 한국의 모빌리티 시장은 다른 지역과는 확연하게 구분됩니다. 해외에서는 대부분 Honeywell을 포함한 몇몇 메이저 업체들 간의 경쟁에 의해 시장이 형성되어 있는 것과 달리 국내 시장은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제조사가 시장을 점령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IT의 발달이 가장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국가 중 하나로, 고객들 또한 새로운 기술의 적용을 빠르게 요구하고 있고, 이러한 부분이 한국만의 독특한 시장을 형성하게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한국 시장의 여건상, 현재까지 Honeywell은 국내 모빌리티 분야에서 크게 두각을 나타내지는 못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Honeywell은 HSM 사업부뿐 아니라, 그룹사 전반에 걸쳐 해당 지역에 특화된 제품을 개발하고 고객의 요구에 발 빠르게 대응하는 전략을 세워 추진하고 있습니다. 전사적인 E2R(East to Rest), L2L(Local to Local) 전략 아래 저희 사업부 또한 한국 시장의 특수성과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공격적인 시장 접근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Q. 마켓 셰어 확대 전략을 말해달라.

Honeywell의 핵심 시장은 제조와 서플라이 체인(창고, 물류/배송 그리고 소매 분야)입니다. 이미 바코드 스캐너 부분에서는 국내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바코드 프린터 부분의 시장 점유율은 만족스럽지 못합니다. 이를 위해 기술 및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하는 동시에 경쟁력 있는 Intermec과 DataMax O’Neil을 인수합병하여 국내 바코드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Q. 새롭게 구상하고 있는 사업 모델은 무엇인가.

한국의 IT 시장은 단순한 시장이 아닙니다. 한국은 전 세계 IT 제조사가 그들의 기술을 시험하고자 하는 테스트필드의 역할을 하는 시장입니다. 지리적인 특성에 의해 새로운 기술의 확산도 매우 빠릅니다. 즉, 현재 한국 시장이 포화되었다고 하는 평가는 1차적인 평가일 뿐 한국 시장을 대변할 수 없습니다. 


국내 고객사들은 끊임없이 새로운 기술을 요구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제조사들은 새로운 솔루션을 빠르게 개발하고 있습니다. 즉, 한국 시장은 고객의 궁극적인 요구사항인 높은 생산성과 수익성 증대, 작업자의 안전 그리고 전혀 새로운 기술에 대한 만족도를 보장하여 줄 수 있는 제품이 있다면 그 가능성은 무궁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Honeywell의 특화된 기술을 접목한 혁신적인 워크플로 퍼포먼스 솔루션들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 솔루션은 고객의 생산성/수익성 극대화와 동시에 작업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장하는 데 중점을 두고 개발되고 있습니다.


현재 물류, 품질 그리고 배송에 이르기까지 적용 가능한 Honeywell의 오퍼레이셔널 어큐어티 솔루션(Operational Acuity Solution)은 일부 어카운트에서 시범 운영을 거치고 있으며, 다가오는 2016년에는 본격적으로 한국 시장에서도 론칭할 계획입니다.


김혜숙 기자 (atided@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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